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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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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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처인구 CCTV 확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14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내 '용인시 시민 안전을 위한 CCTV확충 추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홍숙, 김진석, 황미상, 박인철, 박병민 의원과 용인동부경찰서 곽병만 형사과장, 박준필 형사지원팀장, 시 신성장전략국 관계자, 처인구 읍면동 각 통리장협의회 회장 주민 10여 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 안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요소와 위험요소 해소 등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특히 도농복합도시 특징에 맞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범죄 예방 및 용인시 전체의 균형 있는 안전시설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용인동부경찰서 곽병만 형사과장은 “용인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동체 치안이 우선이며, 무엇보다 촘촘한 CCTV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지역 내 주민들의 기본적인 안전망 구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의회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CCTV 확충 방안을 위해 노력하도록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 ‘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 성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에 시민 9천여 명이 함께 호흡했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한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수준급 밴드 260팀이 참가했으며, 본선 경연 결과△대상: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자작곡)△금상: Rockship(값-자작곡)△828(미워하기를 멈추다-자작곡)△동상: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자작곡)이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선셋 온 더 브릿지 보컬 김현우, 최우수 연주상에는 원디비 베이시스트 강민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 밴드는 보컬 오헬렌, 기타 장성일, 베이스 김요엘, 드럼 김영만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특히 보컬을 맡고 있는 오헬렌 씨는 2022년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에서 'I miss my dad'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오헬렌 밴드 리더 오헬렌 씨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많은 응원을 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국내 밴드 뮤지션들에게 좋은 무대를 마련해 주신 평택시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내외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헬렌 밴드만의 색채를 팬들에게 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드러머)△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강원대 외래교수)△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학교 실용음악과 객원교수)△유성은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건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전국에서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260개 밴드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가 전국 밴드 뮤지션들에게 희망과 기쁨은 물론 팬들과 소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후 이어진 공개방송에서는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PTU 슈퍼밴드를 비롯해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백아연, 디셈버 DK, 키썸, 김소연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참신한 아이디어, 시정 반영 검토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17일 수원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히어리홀에서 '자연도시 수원설계'라는 주제로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 대학원생들의 작품전시·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작품발표회는 대학원생들의 팀별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토론을 거쳐 전문성과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시·발표회에서 수원시를 대상으로 하는 '광역조경계획'과 '도시설계 리빙랩' 교과목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황구지천 경관 정비계획 △일상 속 정원공간조성 △자연공존지역(OECM) 가용지 발굴 및 관리 방안 △걷기 좋은 녹색골목길 △수원비행장 인근 미래적응 신도시 계획 △우만1동 보행환경 개선 △우만1동 안전한 보행길 및 녹색공간 조성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우리동네 모듈 △율천동 유휴부지 활용한 도로환경개선 △주민이 직접 만드는 광교2동 △열 스트레스 저감도시 설계 전략 연구 등 11개 작품을 선보였다. 환경설계학과 대학원생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수원시 일원에서 현장 밀착형 스튜디오를 진행했다. 이들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전문성 지원, 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특히 도시설계 리링랩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율천동, 우만1동, 광교2동에서 주민자치회에 참여하고, 3차례 현장답사를 하며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한 후 도시재생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전시 작품으로 만들었다. '우만1동 안전한 보행길 및 녹색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정민하씨는 “도시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의 입장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우만1동 현장답사를 하며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대학원생들의 작품전시, 발표회에 방문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대학원생들이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적용해 창의적이고 슬기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인상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다"며 “도시재생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작품들을 수원시정에 접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 대학원생 작품전시는 7월 1일까지 수원일원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콘텐츠와 작품을 전문가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다양한 정책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의회는 1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고병용 의원, 박경희 의원, 박주윤 의원, 박기범 의원, 김종환 의원, 이영경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언에 대해 제언하였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4조 112억 6,639만 4천 원으로 기정예산 3조 7,119억 8,134만 4천원 대비 2,992억 8,505만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편성되었으며, “2024년도 제2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2023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이 가결되었다. 본회의가 폐회한 후에는 성남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폐회연⌟을 진행하였다. 이날 폐회연에는 의원들을 비롯하여 전직 의장단 및 의정동우회 임원과 성남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함께 2024년도 전반기 의사일정의 마무리를 기념했다. 이날 이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며, “후반기에는 어떤 정치적 갈등과 대립도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시민만을 향한 상생과 협치의 의회, 타협하는 새로운 성남시의회를 여야가 함께 만들어 성남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미8군 군인들도 경기도민이라 생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LaNeve) 신임 미8군사령관을 만나 경기도와 미8군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주한미군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지사는 17일 도청에서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을 만나 “미8군에 있는 군인들도 다 같은 우리 경기도민이라고 생각한다"며 “미8군 소속 군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주민들과의 협력관계에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북한과 접경한 경기도의 지사로서 여러 가지 대처를 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에 가장 중심되는 축이다. 미8군의 역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미8군을 대표해 경기도의 지원과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함께할 시간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지난 4월 5일 취임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1990년 임관했으며 미 육군 제82공수사단장, 육군 전력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는 매년 주한미군 관계자들 간 소통․협력 강화와 정보 공유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내 미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안보‧문화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한미교류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4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당시 윌러드 벌러슨(Willard M. Burleson III) 미8군사령관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는 등 교류했다. 9월에도 김 지사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과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을 만나 경기도와 주한미군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sih31@ekn.kr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 기업전시관(K-SBC) ‘미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 성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성남시 기업전시관(Korea-Seongnam city Business Center, 이하 K-SBC)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아용품 바이어 초청상담회 및 체험 행사를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K-SBC는 지난해 6월 개소한 이래로 품목별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성남시 제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이어 나가며,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코이, 리틀원, 엠마헬스케어, 마더케이, 튼튼맘, 베베푸드 등 출산 및 육아용품, 스킨케어 업체 그리고 블루필, 니들리, 아멍코스메틱, 엘제이드, 피테크, 미러로이드 등 성남시 소재 기업 총 12개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지 주민, 잠재 바이어 등 약 250여 명이 K-SBC를 찾았으며, B2C 행사에서 5개 업체의 700여 개의 제품이 11000달러(한화 약 1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K-유아용품에 대한 현지 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행사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권한대행, 경기비즈니스센터(GBC) LA의 김덕수 소장, 유타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같은 날 K-SBC는 유타 한인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면서 캘리포니아주뿐만 아니라 유타주까지 성남시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현지법인 등록, 인증 획득, 물류 지원 등 성남시 중소기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하면서 K-SBC 참여기업을 확대하여 K-SBC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sih31@ekn.kr

수원시, 의료계 집단 휴진에 총력 대응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의대교수 단체 등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수원시는 의료 기관 운영 현황을 응급의료포털, 수원시·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연계해 안내한다. 수원시 SNS 채널,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정보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836개소에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통보한 바 있다. 17일부터 구별로 지정된 전담관이 의료 기관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18일에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의료 기관의 휴진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지난 2월 23일부터 이재준 수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보건소 진료 시간 연장 운영 △응급의료협의체 구성 △민원대응센터 운영 등으로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특사경, ‘전기충격 불법 개 도살’ 현장 급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7일 화성시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민원 제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이날 도살 현장을 급습하여 개 사체 6구를 확인했고, 현장에서 케이지에 갇힌 채 발견된 살아있는 개 6두를 화성시에 보호 조치토록 했다. 특히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A씨는 살아있는 개 6두를 전기 쇠꼬챙이로 3~4초간 전기가 흐르게 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홍은기 단장은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라며 “동물 관련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사진이나 동영상 등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펫숍 등에서의 불법행위까지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콘진, ‘와디즈’와 손잡고 크라우드펀딩 원하는 경기 북부 중소기업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도 *북부권역 기업의 온라인 유통 판로를 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유통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0개 사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북부권역(8개): 의정부, 동두천, 양주, 포천, 고양, 파주, 김포, 연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창작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 받는 유통방식이다.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와디즈 플랫폼 내 제품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받는다. 경기 북부 기업을 위한 전용 기획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도 필수로 참여한다. 신청대상은 경기 북부권역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후 경콘진과 협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경기 북부권역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0월 내에 와디즈에 펀딩을 론칭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웹툰 창작 클래스 등 콘텐츠가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내달 8일 오후 2시까지 구글폼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콘진 북부권역센터로 하면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활용하는 경기 북부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판로를 찾고 자생력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금 조달과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 몽골 도서관 재정지원은 성공한 해외 지원 사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몽골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재정지원이 평택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 편성 승인을 받는 등 적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인도적 사업이었음을 17일 밝혔다. 해당 도서관 리모델링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몽골 투브아이막에서 진행된 것으로, 투브아이막은 몽골의 21개 주 가운데 하나다. 리모델링 이후 투브아이막 도립도서관은 몽골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권 및 교육권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준공 이후 몽골 공영 방송 등의 언론에서는 해당 도서관을 지속해 소개하고 있으며, 다른 도시 학생들도 도서관을 찾아오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투브아이막 차원에서는 도립도서관에서 도지사 회의 등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몽골의 명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몽골 정부는 평택시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 소개 코너도 운영돼 부가적인 홍보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한 국내 언론에서 시의 재정지원이 적법하지 않은 일방적인 예산 집행이라 주장하고 있어 평택시가 설명에 나섰다. 우선 시는 해당 지원이 2018년 몽골 투브아이막 측에서 열악한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평택시 참여를 공식 제안한 이후 검토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평택시는 현지 도서관 상황을 확인하고, 시의회 승인 과정을 거쳐 재정지원을 확정했으며, 투브아이막 지방정부와의 공동 사업 방식으로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이후 외국의 원조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국가인 만큼 평택시도 외국의 어린이 교육이나 보건 분야에 대해서는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수립한 상황이었고, 마침 몽골 측의 지원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택시의회와 재정지원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고, 의회 차원에서도 좋은 뜻에 적극 공감해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투브아이막과 우호도시 체결 전 인도적 지원은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평택시는 반박했다.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 평택시는 우호도시를 체결하지 않고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등에 인도적 지원을 한 바 있으며, 다른 지자체의 인도적 지원도 우호도시 체결과는 별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더욱이 당시 평택시와 투브아이막은 우호도시로 협의하고 상호방문을 진행한 상황었다고 전했다. 영수증 처리가 미비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리모델링 공사는 투브아이막 투자개발과의 용역에 따라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돼 진행됐고, 업체가 기성금 청구 시 투브아이막 측에서 감리를 거쳐 공사비를 선지급 했으며, 지급 금액을 평택시에 청구하면 시 예산 처리에 필요한 모든 관계 서류를 검토 후 투브아이막 측에 지원금을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여전히 전 세계에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기본 권리조차 누릴 수 없이 성장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며 “이번 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각 지자체 단위의 해외 지원이 위축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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