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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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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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2024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농협은 지난 14일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경기농협이 주최하고 경기도, 경인지구축협 운영협의회,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가 후원하는 '2024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되며 축산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축하하고자 김종훈 경기도청 축산동물복지국장, 최호영 경기농협 부본부장, 이덕우 경인지구축협 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축산농가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하여 대회에 대한 열기를 더욱 높였다. 최종 심사평가 결과로 총 7개 부문이 선발되었으며,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양주축협 소속 김영대 농가(한우농장),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소속 정상현 농가(하늘소농장)가 선정됐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이 행사는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행사가 지속 될 수 있도록 경기도청과 경기농협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농협 경기본부는 17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 위해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량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경기농협 임직원과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12기)이 진행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존중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꼭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경기농협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교통국·철도물류항만국 결산 심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는 14일 제375회 정례회 기간 중 교통국과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심사를 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 정확한 예산 계획 수립 △ 예비비 집행 철저 △ 불필요한 집행잔액 발생 최소화를 주문하며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도시형 교통모델 국비 사업에 대하여 당초 계획했던 안산시의 사업량이 48대에서 24대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미집행 잔액 8억 1415만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사업비는 중앙정부에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별도로 지원하는 예산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라면서, 앞으로 사업 집행 시 사업물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변동이 있는 경우 도 내 다른 시군에 배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했어야 했다"고 집행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기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철도물류항만국에 김포골드라인 환승할인 손실지원율을 본회의에서 의결된 30%가 아닌 25%를 적용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따져물었고, 교통국에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해소를 위해 증차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철도물류항만국의 성과지표 달성 미흡과 철도건설공사 집행부진을 지적하며 촘촘히 사업을 챙길 것을 주문하고, 교통국에는 버스시설개선 사업 중 태그리스 단말기 설치비를 사업 부기 융통해 집행한 사항과 경기버스라운지 운영관리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철도물류항만국에 물류창고 난립 방지를 위하여 상위법령 개정 건의를 요청하고, 교통국의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 시범사업 중단으로 인한 예산불용과 똑버스가 인근지자체로의 운행이 단절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할 것을 요청했다.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철도항만물류국과 교통국에 끼워맞추기식 성인지예산·사업 성과목표 수립과 사업대상-수혜자가 부적합하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교통국 버스정책과 보조금등반환수입 및 위탁비반환수입 등 반환수입 관련 계정과목을 부적절하게 나누어 기입하고 있는 것을 짚어냈다.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시·경기도와의 협의·컨소시엄 구성 등 방법을 모색해 충분히 수행할 수 있었던 171억원에 달하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관리 용역을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안일한 대처로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 빼앗긴 점을 질타했다. 한편, 교통국의 2023회계연도 세입결산 일반회계 세입 수납총액은 5549억 1168만원으로 징수율은 99.9%이고, 세출 지출 총액은 9822억 7274만원으로 집행율은 97.6%였다. 또한, 철도물류항만국의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 수납총액은 1893억 2790만 6천원으로 징수율은 100%에 가깝고, 세출 지출 총액은 1963억 8136만 9천원, 집행율은 57.7%로 지난해(2022년 61.5%)보다 감소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골든하버 호텔... 리조트 등 해양관광단지 조성 최적지로 부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024년을 투자유치의 원년으로 삼아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적기 조성하기 위해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골든하버 Cs1(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0-5, 16,531.8㎡) 필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2월 조성 완료된 골든하버 부지는 전체 11개 필지, 총면적 42만 7천 657.1㎡의 일반 상업용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해당하는 항만법상 2종 항만배후단지다. IPA는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골든하버 11개 필지 중 두 개 필지(Cs8·9, 약 10만㎡)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2종 항만배후단지에 레저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IPA는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국내외 법인 단독 및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공개 경쟁하는 입찰의 형태로, 상세내용은 27일부터 IPA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초 1천 500여개의 국내외 부동산 및 금융 투자사 등에 콜드메일(Cold mail)*을 발송하며 골든하버 투자유치 마케팅의 본격 시작을 알린 IPA는 글로벌 투자활동과 리스트 관리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과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외 굴지의 투자사 10여 곳의 대표단을 직접 만나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IR 활동을 펼쳐왔다. 투자사들은 골든하버의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접근성, 개선된 투자여건 등 골든하버의 투자가치를 높이 평가했으며, 투자의향을 밝힌 투자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IPA는 밝혔다. * 일면식이 없는 수신자에게 브랜드나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보내는 이메일 아울러, IPA는 글로벌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ULI South Korea Annual Conference', '대한민국 Land Fair 2024'를 비롯,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부동산 컨퍼런스, 박람회 등에 참석해 골든하버 사업소개와 투자자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도모하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거 초청해 골든하버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과 사이트 투어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된 골든하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통해 골든하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 투자유치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양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달 27일부터 진행되는 골든하버 Cs1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집중호우 대비 오·폐수관로 준설 실시 완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슬러지 퇴적에 따른 역류 등 피해 사고 예방을 위한 오·폐수관로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성 제 4 일반산업단지 내 관리 중인 오·폐수관로를 2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침수 및 역류 발생 가능 구간을 사전 조사하고 폐수종말처리장 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약 3.3㎞ 구간에 대하여 CCTV 점검 및 준설을 실시했다. 이번 준설 작업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폐수관로 안전정비 종합계획 수립 및 산단 내 입주업체의 주기적인 배관 청소, 관리 실태 점검 요청 등을 통해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점검 및 유지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ih31@ekn.kr

이천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지역 의료 발전 가속화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회의는 2023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필수의료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세미나홀에서 '2024년 이천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지역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16개의 보건의료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및 필수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협의체 기관별 사례 공유 및 필수의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원장은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협의체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적 역할로 유관기관들의 원활한 사업 및 연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지원조직 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 간 연계 협력사업 논의의 장이 유지되어 이를 통해 이천시민에게 공백없는 필수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sih31@ekn.kr

여주시, 교육기부 평생교육강사 ‘배움미식회 러닝셰프’ 모집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 평생교육과에서는 관내 역량 있는 시민(은퇴자 등) 또는 여주시에서 활동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기부 평생교육강사 '배움미식회 러닝셰프'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배움미식회'는 평소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던 여주시민에게 단기강좌를 제공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이며, '배움미식회 러닝셰프는' 배움미식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발적 교육기부 평생교육강사를 말한다. 여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시민(은퇴자 등)과 재능기부에 뜻있는 강사를 발굴하여 교육복지 문화를 형성함과 동시에 자격 취득 후 경력이 부족한 인턴 강사의 강의경력 확보 기회를 마련하는 등 여주시 대표 평생교육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배움미식회 러닝셰프'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며, 선정된 강사는 내달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여주시평생학습센터 여름방학특강 '배움미식회'를 통해 강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여주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2024 경기도 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 사업 <경기틴즈연극·뮤지컬> 공모’ 시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2024 경기도 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2023년도에 시행된 청소년 대상 사업 '경기틴즈뮤지컬'과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을 통합 흡수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복합장르 연극과 뮤지컬을 매개로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 성장을 유도하고자 노력했다. 은 경기도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 및 뮤지컬 교육부터 연습, 창작, 공연형 발표로까지 이어지며 청소년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지원한다. 기존 '경기틴즈뮤지컬'이 청소년 뮤지컬 교육만을 다루었다면 올해 공모는 연극으로까지 예술교육의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사업의 주요 내용에도 변화가 일었다. △지원 트랙1(연극 신작 개발), △지원 트랙2(뮤지컬 신작 개발), △지원 트랙3(뮤지컬 심화 개발)으로 지원 분야를 세분한 것이다. 특히 △지원 트랙3(뮤지컬 심화 개발)은 기존 에서 기개발된 창작뮤지컬을 토대로 심화 창작한다는 점에서 '경기틴즈'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의의가 있다. 새로워진 공모는 연극 또는 뮤지컬 교육 운영 및 창작개발이 가능한 경기도 내 공공 공연장 운영 주체(기초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중 총 8개 단체 내외를 선정하여 기관별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의 지원신청은 이달 17일 오후 4시부터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이달 2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게시 내 링크를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공모의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내달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경기도 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 사업 공모'를 통해 전년도와 비교하여 변화한 점들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경기틴즈뮤지컬', '경기틴즈연극·뮤지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로 범위를 넓히며 '경기틴즈'라는 경기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브랜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ih31@ekn.kr

경기도, 24일부터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7월 중순부터 도내 예술인에게 지급된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조건이행 완료 및 조건부 협의 기간 2년 연장을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4일부터 도내 28개 시군(용인·성남·고양 미참여)에 거주 중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급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 1월 기준 이들 28개 시군에는 일반 예술인 2만2,701명, 신진예술인 3,019명 등 2만5,720명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거주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일반예술인뿐만 아니라 청년비율이 높은 신진예술인까지 지급범위를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지급 대상은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한 일반예술가 1만200명, 신진예술가 1,300명 등 총 1만1500명이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직접 방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의 소득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 중순경부터 예술인기회소득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년 동안 우선 사업을 시행하는 대신 2024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중인 예술활동준비금 사업과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확정 전 문체부와 사전협의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예술활동준비금 사업은 구 창작지원금사업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만4000원) 이하인 예술인 2만 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는 올해부터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예술인기회소득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지난 5월 초 문체부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후 도는 5월 말 보건복지부에 이같은 조건 이행사실을 통보하고, 예술활동증명유효자격 보유자이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신진예술인까지 지급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했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든 민선8기 경기도의 역점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지급된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으로 올해 신설될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까지 총 6개의 기회소득이 연내 도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거주 예술활동증명유효자 가운데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했다. 김도형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이번 협의기간 연장으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효과 분석을 통해 예술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확대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2024년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전교육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2024년 경기청소년 사다리'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다리 프로그램을 올해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성장캠프는 청소년사다리 사업 참여 청소년들의 현지 적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영어회화 교육, 해외 문화 체험 교육, 안전한 해외 연수를 위한 생활 수칙 및 안전 교육, 자기 계발 계획 및 팀 프로젝트 수립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연수 기간 인솔자 역할을 할 멘토 7인도 사전교육 전체 일정을 함께 했다. 인솔자 가운데 3명은 지난해 경기도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로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성취감과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 기간이 삶에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이날 입소식은 해외연수 활동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내달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현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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