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경기문화재단,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은 1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어린이와 가족이 도심 속 숲에서 즐기는 휴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1만 38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과 소규모 전시를 즐겼다. 이번 행사의 성공에는 방문객의 자발적 홍보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이 재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인과 함께 방문하는 등 입소문의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실제 경기상상캠퍼스 전체 채널의 조회수는 5만 7000회 이상 증가했고 팔로워 수가 1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정기 콘텐츠의 장기 운영 효과가 드러났다. 특히 경기상상캠퍼스가 새롭게 선보였던 탐험형 교육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참여자들의 추천으로 오픈 3일 만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됐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월 1회 단발성 프로그램 구성과 달리 웰메이드(well-made) 명품 콘텐츠를 발굴해 매주 토요일 명품 콘텐츠를 상설 레퍼토리화하여 널리 확산하는 것에 주력한 것이 입소문이 나서 더 많은 관람객이 경기상상캠퍼스를 선택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문객들이 왔을 때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예술과 함께하는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길 바라고 하반기에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강성천 경과원장, “지속적 안전관리로 자연재해·재난 상황 대응능력 ↑”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6일 올해 이상기후 심화로 집중 호우의 가능성이 높게 예상돼 즉각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1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전훈련을진행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해 안전·시설담당자 등이 참여했으며 경과원은 이날 침수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 방송을 내보내는 한편, 침수를 대비해 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하는 지주식 차수판을 설치하는 등 실전과 다름없는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인근 봇들공원 배수로 상태, 스타트업캠퍼스 지하주차장 입구 우수처리시설, 배수펌프 등 작동 상태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으로 경과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상황 발생 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업무를 분담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대응체계를 살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며 “방문객과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과원은 3년 연속 무사고․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자동차세 92만건 1309억원 부과…전년보다 62억↑

인천=에너지경네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6일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약 92만건, 1309억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상 자동차 소유자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소유자이며 올해 상반기에 연납 완료한 차량은 제외됐다. 올해 부과한 금액은 지난해 대비 약 62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서구와 연수구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약 3만 7000대의 자동차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납부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자동차세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 납부해도 되지만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 및 ARS(텔레뱅킹)로 납부하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로 미납에 따른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납기 마지막 날인 7월 1일(월)은 납부시스템 접속 폭증 등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기간 내 미리 납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내달 1일부터 24시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본격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오는 17일부터 이천시에서 '아동 언제나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내달부터 도내 전역에서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경우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아동 언제나돌봄센터에서 연계하는 돌봄시설은 지난 1일부터 운영된 '언제나 어린이집'(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대상 이천 등 5개 시군),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등이 있으며 내달 도내 전역에서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해당 시군에서 운영하는 돌봄시설 상황에 맞춰 안내된다. 이 중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오는 17일부터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6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 주말, 휴일에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내달 1일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3개를 더해 총 14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핫라인 콜센터는 물론 아동 사전등록을 통해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동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핫라인 콜센터와 초등 긴급돌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돌봄 요구 해소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지속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인천시, 시민을 위한 녹색 처방 ‘치유농업 고도화’ 선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올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기 위해 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치유농업 고도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관내 치유농장과 공공기관을 연계한 '치유농장 연계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상 기관은 인천영종소방서의 119구조대원과 연수구치매안심센터의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8회기에 걸쳐 배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배 봉지씌우기, 배 젤리 만들기 등)과 허브 자원을 이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허브정원 만들기, 허브 화장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찾아가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내달 9일까지 텃밭작물심기, 미니정원만들기 등 총 8회기에 걸쳐 뇌건강학교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치유농업 활성화와 치매관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인천시광역치매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을 연계로 진행하며, 치매관리사업 종사자에게 치유농업을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도 치유농업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한다. 시민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은 2022년 홀몸 어르신과 갱년기 성인을 위한 '내 삶을 회복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낞해는 65세 이상의 인지 건강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실버세대를 위한 인지 건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국가가 아닌 민간(치유농장)이 해결해 사회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전략으로, 각 프로그램 종료 후 자기효능감, 우울감, 스트레스, 주관적 기억 감퇴 개선 등 치유농업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할 방침이다. 실제로 치유농업 활동은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자연 속에서 노동하면서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받아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신체적 효과) 아울러 자연과의 교감은 우울증과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되며(정서적 효과), 함께 하는 농사일은 사람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한다.(사회적 효과) 또한 농사일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교육적 효과) 이렇듯 치유농업은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 건강을 지키는 목적으로 수행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장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 해왔다. 2021년 남동구에 교육·체험농장을 운영하던 농가를 시작으로 2023년 서구에 실버세대를 위한 치유농장 조성에 국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남동구에 위치한 농가에서 쌀과 콩을 활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치유농업을 위한 인천의 거점농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함께 농촌진흥청이 내년부터 시행할 '우수 치유농업 시설 인증제도'에 대비한 컨설팅을 비롯해 농가가 가진 자원에 맞는 치유농업프로그램과 경영개선, 치유농장주의 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한 치유농장 육성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행복지수 35위인 우리나라의 17개 시·도중에서도 인천시민의 우울감 경험과 스트레스 지수는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인천시 치유농장들이 우수 치유농업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민이 농업이 주는 행복과 치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인천형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확산을 위해 치유농업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한다. 계양구 다남동 도시농업체험교육관 부지에 들어설 치유농업센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의 사업을 거쳐 구축될 예정이다. 총면적 1663㎡ 규모의 센터에는 뇌파계, 맥파측정기 등 치유농업 측정도구를 갖춘 진단실과 상담실(100㎡), 치유농업프로그램 및 체험을 위한 치유온실과 치유텃밭(1,000㎡),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장 및 실습장(563㎡) 등이 조성된다. 센터에서는 전 국민 대상의 예방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인천 관내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등 농업인 교육과 치유농장 지원으로 치유농업 기반시설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 관내 각 사회복지관련 공공기관과 센터에서 육성된 치유농장을 연계해 지속적인 치유농업 수요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대시민 치유서비스 제공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IPA, 인천항 ‘컨’ 터미널 협의회 개최...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 방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운영사(E1CT, HJIT, ICT, SNCT)와 함께 컨테이너 물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항만 이용자 중심'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IPA 사옥DP서 '인천항 '컨' 터미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IPA 항만운영실, 스마트항만실 및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4개 운영사가 참석했으며 해운물류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천항 '컨' 터미널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위한 다각적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는 신속한 화물 반·출입은 항만을 출입하는 화물차 기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화주에게도 주요 서비스 요소이며, '컨' 터미널 생산성과도 직결된다. 또한 화물차 기사의 터미널 내 하차 시 안전모, 안전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IPA는 올해 3분기 중 '컨' 터미널 운영사 및 화물연대와 공동으로 '안전의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항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IPA는 인천항 통합 정보 제공 플랫폼인 '인천항 싱글윈도우'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인천신항 CFS 사전 입·출고 시스템 △전자인수도증(e-Slip) 발행 △화물차 작업 블록 도착 정보 PUSH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싱글윈도우에 연동해 하반기 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는 여러 화주의 소량 화물을 컨테이너에 채워넣거나, 수입된 컨테이너에서 내품을 인출하여 여러 화주에 분산하는 작업을 하는 장소를 말하며 전자인수도증은 화물기사 화물 반·출입을 위한 컨테이너 정보 및 야적장 정보를 담은 화물 인수도증을 기존 종이 형태가 아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항만 업계 및 인천항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입학설명회’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경기도교육청-대학 연계 2025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지난 8일 경희대과 15일 아주대에 각각 진행했으며 도내 404개 고등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2200여명의 진학 담당 부장교사와 고3 담임교사가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25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전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등을 안내해 맞춤형 학생 진학지도를 위한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진학지도 신뢰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김성진 경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대입 정보 제공으로 고교 진학담당 선생님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마련했다"면서 “올해 여러 대입 전형의 변화로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 대한민국 변화 이끌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모빌리티 대한민국 R&D 투자의 71%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행사가 열리는) 배곧 단지에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위한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바이오와 모빌리티까지 합쳐진 투자가 계속해서 이뤄지면서 시흥시‧경기도 발전,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중앙정부는 R&D 예산을 20% 가까이 줄였는데, 경기도는 46%를 늘렸다"며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R&D 투자에 경기도가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했으며 드론, UAM(Urban Air Mobility, 친환경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경기도의 미래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1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수많은 드론이 밤하늘에 떠서 도의 미래모빌리티 비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등 주요 도정 메시지를 제시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행사 기간 참석자들은 드론체험행사(드론 낚시·레이스·경품 뽑기 등), 도심항공교통(UAM) 전시 및 MaaS(Mobility as a Service, 다양한 교통수단을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통합교통서비스)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겼다. 한편 도는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 자동차 기업 연구개발비는 6조 2000억원으로 전국의 71.1%, 연구원 수는 2만 3300여 명으로 전국의 6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차 소프트웨어 검증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충 △자율주행 실증단지 및 '판타G 버스' 운영 △국토부 UAM 실증사업 버티포트 조성(고양 킨텍스)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수소 기반시설 마련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교통복합기지 준공(평택), 수소도시(안산, 남양주, 평택, 양주) 및 미니 수소도시(용인)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용인시, 내달 4일 ‘용인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주민 공청회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달 4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용인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관계획은 지역의 고유한 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 도시·농산어촌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복원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관을 개성있게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2018년 '용인시 2030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안에는 그동안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해 2035년까지의 경관관리 계획과 미래상을 담았다. 시는 이번 재정비안에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능한 지역의 기존경관을 보호·관리하고 새로 형성되는 경관이 기존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권역을 재설정하고 이에 따른 경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는 건축물과 색채 경관 2개로 나누었던 가이드 라인을 건축물, 도로·가로경관, 옥외광고물, 오픈 스페이스, 도시 기반 시설물, 색채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와 함께 수원·신갈TG~신갈오거리 약 1km 구간과 청덕동~동백동 동백죽전대로 1km 구간을 경관 사업 시범대상지로 선정하고 중점 경관 관리구역 7곳 중 처인구 김량장동과 전대리 일대 2곳 면적을 늘렸다. 시는 중점 경관 관리구역 변경안에 대해선 공청회 당일인 내달 4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하며 공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도시기획단에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공청회는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청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용인시 2035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공청회가 끝나면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수립이 확정된다. sih31@ekn.kr

이상일, “장애인ㆍ노약자 등의 편의시설 조성에 용인시가 선도적으로 나설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이상일 시장 지시로 향후 시가 조성하는 주요 공공건축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샤워실(탈의실)과 가족 화장실 등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흥덕청소년문화의 집‧기흥국민체육센터와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 등 수영장이 들어서는 시설에 가족 샤워실ㆍ화장실 등 가족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4일 지역 내 2개 특수학교‧특수학급 교사와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신축하는 주요 공공시설에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을 마련하고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는 가족 샤워실ㆍ탈의실 등의 가족 공간을 마련해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간담회에서 한 장애학생 학부와 특수학급 교사는 일부 발달 장애학생들이 외부 활동을 하다 화장실 등을 이용하려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시설을 갖춘 곳이 적어서 불편이 크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겪는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려면 공공이든, 민간이든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며 “대기업이 세운 쇼핑몰 등에도 가족 화장실 등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용인특례시가 신축될 주요 공공시설에 장애인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등 인식전환과 실천에 있어 선도적인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헸었다. 시는 이같은 이 시장의 시정 방침에 따라 장애인은 물론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공간을 건축 중인 공공건축물부터 우선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동백종합복지회관엔 9㎡ 규모의 가족 샤워실과 10㎡ 규모의 가족 탈의실, 11.7㎡ 규모의 가족 화장실 등이 2개씩 설치된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연면적 1만3027㎡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과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 집,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된다. 흥덕청소년문화의 집‧기흥국민체육센터엔 6.5㎡ 규모의 가족 샤워실과 9㎡ 규모의 가족 탈의실, 8.5㎡ 규모의 가족 화장실 등이 각각 1개씩 설치된다. 흥덕청소년문화의 집‧기흥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9,779㎡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에 마련될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은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샤워기 거치대를 낮게 달고, 벽면엔 접이식 의자가 설치된다. 탈의실 옷장 하단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별도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현재 설계 중인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과 용인 종합 환경교육센터에 장애인 화장실과 별도로 가족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앞으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 공공건축물은 설계 공모단계에서부터 장애인·노약자·임산부·영유아동반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꼼꼼하게 반영할 계획"이라며 “용인특례시민이면 누구든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시대가 도래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