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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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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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토요일 아침,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라면서 “토요일인 15일 아침 9시에 광교호수공원에 모여 함께 걷자"고 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알림 이미지'와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우리 함께 걸을까요?"라며 말문을 열면서 “광교 중흥 S클래스 맞은편 바닥분수에 모일 것"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환경을 생각하는 물병(팀블러)을 지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토요일 아침, 상쾌한 광교호수공원을 여러분과 걷고 싶다"고 희망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던가요?"라고 하면서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 해?"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4일 오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3곳과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관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기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허선영 에스케이엠앤서비스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향후 2년간 국비 10억원, 시비 20억원, 민간 2억원 등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성남형 통합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관용·제휴 차량 주민 개방형 공유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차량에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다 인프라 등을 도입하게 된다. 성남종합운동장에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구축해 공유 차량 서비스, 스마트 주차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도입하고 성남형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환경 개선 및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협약기관과 협력해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에 2개 노선의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실시계획을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논의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르면 2026년에 관련 서비스를 일반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서 성남시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14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식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1부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2부 경기 북동부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 신설 관련 정담회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샌드아트를 통한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소개와 2024년도 시범사업인 재학대 예방을 위한 AI어르신든든지키미 사업 홍보, 노인인권보호 유공 도지사 표창, 경기도 노인학대 발생 사례 경향 분석 연구 발표, 노인학대예방 영상 배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 노인학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 및 경기 북동부지역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경기 북동부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 신설에 관한 정담회가 열렸다. 올해 5월 말 기준 경기도의 노인인구는 218만 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은 15.4%로서 고령사회에 놓여있으며, 올해 연천, 가평 등 도내 7개 시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내 노인학대 신고 건도 2021년 2881건, 2022년 3116건, 2023년 3501건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학대는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는 노인보호전문기관 5개소,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3개소를 설치해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학대 대응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대피해 어르신의 안전한 보호망을 마련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7월부터는 인공지능기술을 도입해 재학대 위험군 노인들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미리 설치된 AI스피커가 음성으로 상황을 감지해 긴급호출을 통해 재학대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AI 어르신든든 지키미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노인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2024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성황리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는 '2024 평택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4일 모곡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평택시 게이트볼의 활성화와 동호인 간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평택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였으며, 평택시게이트볼협회에 등록된 15개 클럽 소속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국회의원, 평택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유승영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2024 ESG 컨퍼런스’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ESG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AI시대, ESG에 더 주목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관·대기업·중소기업 등 관계자 약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주목을 끄는 인공지능(AI)기술의 ESG관점에 대한 양면성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사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올해는 AI가 ESG 경영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대기업(네이버·LG 디스플레이)과 중소기업(투아트·제네시스랩·마음AI·오후두시랩)의 AI를 ESG경영 관점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강성천 경과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AI시대, ESG 경영전략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교수는 AI기술에 사용되는 전력의 과다소비는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AI기술로 인한 업무자동화는 일자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글로벌 혁신기업인 테슬라의 가상발전소(AI기반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사례를 들어 AI기술이 ESG 경영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적용된 사례를 발표했다. 1부 특별강연에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가 'ESG관점의 한미 투자 트랜드' 등 기술 동향에 대해 소개를, 하용수 LG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이 'LG디스플레이 ESG경영 추진 전략 및 프로세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임동아 네이버 이사가 'ESG, 위대한 회사가 되기 위한 필수가치'를,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의 '공공산업에서의 HyperCLOVA X 적용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부는 AI스타트업의 기업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AI로 시각장애인을 돕는 스타트업 조수원 투아트 대표는 이미지와 문자인식 AI기술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설리번 플러스'를 소개했다. 조대표는 대기업과의 ESG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사업을 모색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규민 마음AI 이사는 AI모델 개발과 학습에 쓰이는 데이터는 많은 전력을 소모하고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극복 노력으로 AI모델 경량화,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 운영, 정보보호 알고리즘 개발 등을 제시했다. AI면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공정성·타당성·투명성을 AI면접관의 특징으로 들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AI면접이 갖는 ESG경영의 의미를 전했다. 오광명 오후두시랩 대표는 기업 제품 탄소관리의 방안으로 AI기반 '그린플로 탄소임팩트'를 소개하며 AI를 활용한 ESG경영의 한 방안으로 탄소배출량 측정 및 탄소저감 효과분석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토크콘서트에서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의 사회로 진행했다. AI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해 ESG 관점에서의 AI기술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AI스타트업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해 AI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콘퍼런스 참여자 간 교류기회를 제공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기업의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며,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은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글로벌 ESG리스크 대응을 AI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로 도내 기업은 AI활용 ESG 경영 전략을 추진할 수 있고, 공공은 AI내재화 등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찾을수 있었다."며 “ESG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은 AI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ESG경영전략 탐색의 기회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 수출중소기업과 일반중소기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특히 유럽발 ESG규제인 공급망 실사 지침을 겨냥해 수출에 주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 실사 대응 패키지'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ESG 컨설팅, 평가, 보고서작성 등 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에 나선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 ESG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도내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ESG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ih31@ekn.kr

이천시, 렌트카·자가용 불법 택시영업 거리홍보 캠페인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가 지난 13일 오후2시부터 4시1까지 이천종합터미널 인근 상가와 중앙통에서 관내 개인택시조합·법인택시 관계자·교통정책과 직원등 총 20여명이 2개조로 나누어 렌트카 자가용 불법택시영업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택시업계에서는 관내 불법택시영업 근절을 위해 이천시에 불법렌트카 단속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왔고, 이천시에서도 관내 불법행위 성행을 근절시키고자 확고한 의지를 가졌기에 이와 같은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택시영업의 위법성과 이용객들의 2차범죄 위험을 알리고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신고포상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것과 신고방법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더운날씨 속에서도 캠페인에 참가한 택시업계와 교통정책과 직원은 직접 어깨띠을 매고 홍보팜플렛을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불법 택시영업 행위자의 부당이득 편취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엄진섭 부시장은 이천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렌트카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 하였고, 캠페인에서 만난 한 시민은 '렌트카를 불법으로 이용하여 사고가 발생할 때 보험처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희 이천시장은 “캠페인 이후에도 경찰과 택시조합등과의 주기적인 단속과 캠페인을 통해 렌트카·자가용 불법택시영업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sih31@ekn.kr

평택시, 2024년 기술인력 동원훈련 실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국가비상사태 시 지정된 기술인력 동원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2024년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술인력 동원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동원실행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집합 훈련으로, 동원 절차를 숙지하고 개인별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훈련 통지서를 사전에 교부받은 훈련대상자가 지정된 훈련 장소에 개별 응소하고, 응소자 신분 확인 및 비상대비 업무에 대한 소개 등 4시간 동안 훈련이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비상사태와 대형재난 상황에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실효성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평시에 체계적인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신한은행, 관내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에 10억원 출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힘을 모은다. 인천시는 14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신한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Ⅱ'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기관이 출연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직접 출연하는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사례다. ㈜신한은행은 지역기업을 보호하고자 인천테크노파크에 10억 원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앞서 시 의회 김대중 의원은 지역기업과 금융기관 등 상생협력을 위해 민간 기업 등에서 인천테크노파크로 출연할 수 있도록 「인천테크노파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 조례는 지난 10일 공포됐다. ㈜신한은행은 10억 원 출연해 2,000억 원 규모의 신한은행 협조 융자를 시행하고, 인천시가 0.7%, 신한은행이 0.5%, 총 1.2%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지원대상과 지원한도* 등은 기존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 [일반기업 10억 원(우대지원별 최대 100억 원/해외유턴기업), 최근 결산 매출액의 1/3]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중소기업을 위해 출연한 사례는 최초라고 알고 있는데 큰 결정을 내려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리며,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우리시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시는 NH농협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혜택은 올리고(Go), 기업은 달리고(Go)'를 목표로 특별금리 우대를 적용, 20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은 지원한 바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원도심 정비사업 해법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정비사업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과 분양시장의 불확실성 등 주택시장의 열악한 상황과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인천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조합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정비사업의 제도개선과 행정지원책 마련을 위해 조합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행정지원 방안을 담은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인구감소와 건축물의 노후화로 침체되고 낙후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지만, 복잡한 행정절차 및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오랜 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으로 제도개선과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재개발 후보지 선정(42개소), 정비계획 요청 및 제안제도 운영계획 마련, 정비사업 통합심의 및 자문단 운영계획 수립, 정비 조례 개정,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은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 조합에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정비사업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보은군,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14일 시청에서 방세환 광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양 도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 민간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보은군과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행정·문화·체육·경제·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특수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주민 간 이해와 화합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 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더 나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공동관심사를 해결하는 데 같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 자락에 깃든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도시로 광주시와의 공통 유사성과 상호발전 가능성이 높은 관계 도시로 상생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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