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용인시, ‘용인그린에코파크’ 후보지로 이동읍 덕성리 선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시가 추진 중인 새 자원회수시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최종 후보지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300톤)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70톤)를 운영하고 있으나 처리용량이 부족해 일부 생활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선 소각장 확충 또는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의 경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공공주택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함에 따라 기업ㆍ인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처리 능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2030년에는 하루 평균 638톤의 폐기물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루 500톤 규모 소각 기능을 갖춘 새 자원회수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기로 하고 국비‧도비‧시비를 포함해 모두 38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7월 후보지 주민들과 관련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선정 기준에 맞는 후보지를 조사했다. 위원회는 총 5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 등 5가지 분야 37개 항목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덕성리를 최종 후보지에 올렸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유치 신청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주변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생활자원회수센터와의 연계성이 높은 만큼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타당한 입지라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위원회는 국가산단을 비롯해 용인테크노밸리 등 다양한 에너지 수요처가 인근에 있어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 소각을 통해 얻는 열 에너지와 전력 등을 활용하기 쉬울 것이란 점도 고려했다. 새 그린에코파크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시민들이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과 전망타워, 물놀이장, 수영장, 전시실 등을 갖추고 도로, 상·하수도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다이옥신 등에 대해 각별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법적 배출허용기준인 0.1ng(나노그램)에서 20% 강화된 수준인 0.08ng으로 다이옥신 배출 기준을 강화하고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해 먼지와 염화수소, 질소산화물 등 8가지 오염물질의 배출 농도를 실시간 공개할 계획이다. 시설 건립 전‧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모니터링한다. 시는 오는 21일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 그린에코파크' 건립 후보지 선정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달 12일까지 관련 공고를 열람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인구와 기업의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선 소각시설 확충이 긴요하다"며 “소각장 주변에 주민편의시설이나 생활체육시설도 마련해 덴마크 코펜하겐의 소각장 아마게르 바케처럼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시설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소속 6개 도시(용인ㆍ성남ㆍ고양ㆍ남양주ㆍ김포ㆍ포항) 시장단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일반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를 방문해 소각시설을 둘러보고 소각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가 설계한 이곳은 독특한 외관과 내부 편의성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인근에 종합병원과 철도역, 대형빌딩 등이 있다. 시장단은 소각장 굴뚝이 있는 지붕에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인조 스키장, 산책로를 만들고, 소각장 건물 외벽에 암벽등반 시설을 설치해서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끄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유명한 소각시설 아마게르 바케를 찾아 친환경 소각기술을 살펴 보고 지붕에도 올라 사람들이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키를 즐기거나 산책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마게르 바케 관계자는 “코펜하겐은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공기가 아주 좋은 곳임에도 소각장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바깥 공기의 질보다 더 낫다는 것을 성분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쓰레기는 매립하는 것보다 소각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데 요즘의 소각기술은 매우 첨단적이어서 유해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마게르 바케에서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곳에는 450가구 이상이 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소각시설 건립 과정에서 기피시설이라며 항의한 적이 없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체험 중심 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학생의 기본인성 함양과 마음 성장을 위해 체험 중심 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를 오는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봄·봄·봄 프로젝트'는 △연극으로 체험해봄 △인성 검사와 역할극으로 자신의 인성을 스스로 성찰해봄 △자발적으로 실천해봄을 의미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초 8교, 중 4교에서 시범 운영해 학생의 자발적 실천을 확대하려는데 목적이 있으며 초등학교 225교, 중학교 96교에서 신청하는 등 현장에서 관심이 높았다. 특히 프로젝트는 도덕지능 검사와 인성교육 역할극 '인성의 재발견'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2학년 대상 사전 도덕지능 검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할극 수업 △학생이 갈등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선택하며 연극 완성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도덕지능 검사는 구체적인 상황을 반영한 문항에서 공감력, 분별력, 자제력, 존중, 친절, 관용, 공정 등 도덕 덕목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증거 기반 인성교육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 덕목과 보완이 필요한 덕목을 확인한 후 역할극 수업에 참여한다. 역할극 수업은 연극 활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차시) 라포 형성 △(2차시) 신체활동 중심 공감 연극 놀이 △(3차시)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역할극 함께 만들기로 운영된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적 체험이 학생들의 자발적 성찰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인성교육의 목표"라며 “학생들이 갈등 상황에서 기본인성을 발휘해 도덕적 행동을 선택하고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혜은학교 장애학생들, 안전한 야외수업 가능토록 하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고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성남혜은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 201명의 안전 확보와 운동회, 체육수업 등 원활한 야외 학습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시는 이를위해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후 개통 목표 시점까지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하고 슬로프는 지형과 기울기를 고려해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하며 양쪽에 난간을 만들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통행로가 개통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면서 “인솔 교사와 장애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 안전하고 원활한 야외 학습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혜은학교는 1982년 경기도내 처음 설립된 공립 특수학교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 전공 등 36개 학급 규모이며 현재 학생 수는 201명, 교직원 수는 122명이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2024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대한민국 방송영상 콘텐츠 생산기지인 경기도에서 국내외 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의 미래 가치를 논의한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과 한국PD연합회(PD연합회)가 개최하는 '2024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AI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방송영상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송영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창작자 및 관계자는 물론 일본TV제작사연맹 및 중국TV예술가협회 소속 PD들도 참석한다. 연사로는 영국의 TV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The Connected Set, 미국의 화이트 레이블 서비스사인 OTTera가 초청돼 각각 AI 세션과 FAST 세션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최신 이슈 및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다. 이어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 OTT와 Next OTT' 특별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콘텐츠 시장을 진단하고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공정경쟁 방안을 모색하며 마지막 YouTube 세션에서는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PD 등 인기 채널 제작자들이 연사로 나서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지난해부터 PD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를 주최, 국내외 방송콘텐츠 제작자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sih31@ekn.kr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 ‘통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세메스'의 기술개발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7일 열린 제3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위원회와 5월 29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조건부 통과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과로 세메스는 이르면 오는 10월 기술개발센터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총 2556억원을 투자해 약 9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세메스'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메스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 시설인 세정, 포토 트랙 등 설비 생산업체로 관련 기술이 국가 핵심 기술으로 지정되는 등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장비 국산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약 2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 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등 반도체 생산 기지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 지원을 통한 국산화 지원이나 팹리스 기업 육성지원 등을 병행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신속한 심의 통과를 위해 행정절차 처리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용인시 등과 협력해 남아 있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1년 8월 24일 용인시, 세메스와 '세메스 용인 R&D 센터 건립'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sih31@ekn.kr

용인시, 내달부터 경로당 850곳에 고품질 백옥쌀 공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관내 850개 경로당에 내달부터 용인에서 생산하는 백옥쌀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어르신들이 좋은 쌀로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배려하고 관내 쌀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주기 위한 조치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 시는 지금까지는 경로당에 정부 양곡미(나랏미)가 공급했으며 매년 경로당 850여 곳에 공급하는 쌀은 20kg 기준 1만 200포대로 200여 톤에 달했다. 시는 이를 백옥쌀로 공급하면 매년 200톤의 백옥쌀을 추가로 소비할 수 있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급식, 3개 구청과 시청 구내식당에도 백옥쌀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경로당 지원에 이어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과 공공기관 급식 등에도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지난 5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3D 캐릭터를 활용해 새로 디자인한 포장으로 새단장한 '용인백옥쌀 조아용'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올해의 쌀 브랜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우수한 품종으로 밥맛 좋기로 유명한 백옥쌀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옥쌀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가 14일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매직트리 브루어리'와 수제 막걸리를 만드는 '아토양조장'이 참가해 색다른 주류를 선보이고 주류 유통 업체 등도 다양한 국내외 맥주를 판매한다. 맥주나 막걸리 등의 주류와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는 구매한 뒤 보정동 카페거리 내 제1공영주차장 내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된 취식존에서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취식존 앞으로 각종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행사 동안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 신촌 어린이공원과 카페거리 내에 있는 4곳 골목 등지에서는 목걸이, 팔지, 퀼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비롯해 색소폰, 버스킹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방문객을 위한 무료 팝콘 증정, 키다리 아저씨 솜사탕 증정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2012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10여 년간 시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시를 대표하는 거리 중 하나로 거듭났다. 지금은 카페 50곳, 맥주 전문점 10곳, 음식점을 비롯한 기타상점 110곳 등 170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년 가을에 열리는 할로윈 축제의 야경이 예쁘고 이색적인 상점과 맛집 등이 많아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으며 지역 명소로 알려졌다. 이성훈 보정동 카페 문화의 거리 번영회 회장은 “맥주 페스티벌을 계기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다시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곳이라는 인식을 주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은 보정동 카페 문화의 거리 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다. BOCA는 보정동 카페거리의 앞 두 자리만 따 부르기 쉽게 영어로 표기한 것이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화성상공회의소 제33주년 창립기념일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13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화성상공회의소 제33주년 창립기념일'에 참석해 화성상공회의소의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온 노력과 열정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배정수, 이용운, 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화성상공회의소 전 회장단 및 임직원 등 약 150여 명이 함께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화성시가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제조업체 수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화성상공회의소의 노력 덕분이다"라며,“화성시의회도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인들과 협력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창립기념일에는 상공회의소 홍보영상 시청, 표창 수여식, 창립기념 케이크 전달식, 축하 메시지 작성, 행운 추첨 및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늘 행사를 주관한 화성상공회의소는 1991년에 설립하여 올해로 33주년을 맞았으며 관내 기업을 대변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며, 유관기관과 기업인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산업진흥원,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입주기업 Scale-Up 성과 탁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의 경영실적 및 성과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5%(104억 원) 상승하고, 고용인원은 8.5% 증가하는 등 입주기업의 성장세가 탁월하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히려 성장하는 성과를 보인 이번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입주기업의 성적이 더욱 눈에 띈다. 성남글로벌융합센터는 2022년 3월부터 성남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공공 지식산업센터로서 ICT, 바이오·의료기기, 콘텐츠 및 제조기업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모여있다. ICT 기업 40개사,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6개사, 콘텐츠 2개사 및 제조기업이 12개사 등 총 60개사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입주하고 있으며, 특히 입주기업 중 IOT 플랫폼 개발 및 솔루션 기업인 '(주)엔플러그(대표 김린준)'은 매출액이 200억 원을 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기업 성장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입주기업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융합 기술개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국비 150억 원, 도비 19억 3000만 원, 시비 45억 2000만 원)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시스템반도체 검증센터"를 유치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에 검증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이의준 원장은 “현재의 성과 창출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화하고, 시스템반도체 검증센터 유치 등을 통해 산업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ih31@ekn.kr

이천시, ‘복지사각지대 없는 희망 이천! 비전선포식 및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개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13일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없는 희망 이천! 비전선포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김경희 시장을 비롯한 14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방향,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고립 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김경희 시장과 한영순 민간공동위원장, 14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및 참석자들은 '사각지대 격파 퍼포먼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없는 희망 이천을 만들고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돌봄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증가하는 이천시 노인에게 AI 말벗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영순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위원들의 역량이 더욱 높아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행복을 이어줄 수 있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