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인천시, 구글과 글로벌 이벤트 공동 주최 파트너십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구글은 13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글로벌 이벤트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 행사의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국에서 6년 만에 다시 현장에서 개최되는'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는'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 스튜디오, 야외 레드카펫 등에서 참관객 1만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인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크리에이터 팀들이 인천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는 연애, 코미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구독자 243만 명)을 비롯해 팀일루션 노성율, 핏블리, 비타민신지니, 제이제이살롱드핏 등 13개 크리에이터 팀이 행사장 현장에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싱어송라이터 제이플라(구독자 1740만 명)를 비롯해 옐언니, 침착맨, 잠뜰, 너덜트 등 15개 크리에이터 팀이 영상 콘텐츠로 행사에 참가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K-POP) 걸그룹 스테이씨(STAYC)와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로 불리우는 큐더블유이알(QWER)과 라온(Raon)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ih31@ekn.kr

IFEZ-조지메이슨대,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 목적 MOU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3일 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인천경제청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그레고리 워싱턴(Gregory Washington) 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요 분야(생명공학, 바이오 제조, 사이버보안, AI, ICT 등)의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 요구에 맞는 추가 프로그램 개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시설과 자원 활용 △미국 기업 연계 등이다. 이밖에 미래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 총장은 “올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인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IFEZ 청장은 “그간 10년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성장을 기반으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캠퍼스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지메이슨대학교와 인천 지역 모두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그러면서 “첨단 분야에 대해 산학협력으로 확대 발전하고 특히 조지메이슨 본교를 통해 인천과 버지니아주 간 다양한 학생 및 스타트업의 협력기반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이권재 오산시장, “도시공사 출범 원하는 시민 대의 받들어 이룬 도시공사 안착 이끌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주체성 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민선8기 핵심과업으로 추진해 온 오산도시공사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산시의회는 13일 제28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동의안,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처리했다. 지난해 말 열린 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99억원 출자 동의안이 통과된 데 이어 나머지 3건의 조례안·동의안이 처리되면서 사실상의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중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일각에서 제기된 방만운영 등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공사정관 변경 시 의회와의 협의를 거칠 것, 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회 실시 규정 신설, 경영실적 등 평가를 통한 경영개선 규정 신설 등을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수정안에 포함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 규정들은 상위법 등에 이미 유사한 규정이나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옥상옥'의 규정으로 볼 수도 있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직후 지난 2년간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의 목표를 3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던 바 있다.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 △개발사업의 주체권 및 공공성 확보 △개발이익 공공지분율의 최대화를 통한 수익의 지역 내 환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시장은 조례안 및 동의안 처리 직후 “50만 자족형 커넥트도시를 주체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도시공사 설립에 협치로 뜻을 모아 준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신속행정을 통해 하루빨리 오산도시공사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경영인 마인드를 갖춘 시장으로서 주주이기도 한 시민들이 SOC 등의 인프라 구축이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도시공사 설립으로 그 기회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공사전환의 추진과정과 앞으로의 도시공사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시는 오산도시공사를 기존의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의 기능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형 도시공사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전의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해 온 위탁사업인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운영,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사업 등은 기존대로 진행된다. 이에 더해 도시공사의 특성을 살려 초기에는 건립대행사업이나 계획 중인 개발사업을 이관받는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건립대행사업 참여는 관내 공공건축, 기반시설 확충 및 개보수 관련 실시설계, 입찰, 착공, 감독, 준공, 건설사업 관리, 민원처리 등의 권한을 위임받아 초기 자본금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향후에 일정의 자본력이 형성되면 관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지분 참여해 수익성을 높이거나, 타지역의 역점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기도 하다. 조직 및 인력의 경우 초기 사업인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건립대행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기존의 시설관리공단 인력을 유지하면서 시 파견직원 3명을 포함한 개발사업팀 6명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도시공사의 첫 사업이 될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와 관련 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도 도시공사로 빠르게 이관될 예정이다. 지방공기업법(시행령 제47조의2)에 따르면 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액의 100분의 10에 부합하는 자본금이 있어야 한다. 시가 보유한 운암뜰 AI시티 사업지분은 19.8%, 9억 9천만 원으로 평가되기에 도시공사는 99억 원을 자본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는 이미 지난해 말 시의회에서 출자금 동의를 받는 상태이기에 빠르게 지분 이관이 가능하다. 이 시장은 도시공사 설립 초기부터 개발이익의 외부유출을 방치하고, 공공이익 증대를 목표로 이야기해 온 만큼 해당 지분 확보를 위해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체제에서 얻는 수익보다 훨씬 큰 이익을 남기게 되고, 그 이익이 오롯이 오산시민들을 위해 재투자될 것 이란 게 이권재 시장의 오산시 마중물론의 골자였다. 이 시장은 도시공사가 반도체 소부장 관련 산업단지 조성, 노후화된 원도심 및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사업, 공공기관 신축 등의 대규모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을 높여간다면 충분히 도시공사가 성공가도를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개발사업, 내삼미동 유보용지 활용 개발사업,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의 대규모 사업에 오산도시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것을 후속조치로 생각하고 있다. 도시공사설립건은 시민 의견조사에서 80%에 육박하는 찬성을 기록한 사안이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 진행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조사에서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79.4%로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가능이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지역 균형발전 도모(26.5%)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 및 재투자(19.4%) △지역경제 활성화(18.2%) 순으로 이었다. 도시공사 출범이 필요로 되는 이유는 민간개발사업자 위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공공성이 결여 될 뿐만 아니라 개발이익에만 집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뿐만 아니라 개발사업 공공지분율 최대로 끌어올려 지역 내 재투자를 이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민의 목소리와 염원을 따라 여야 협치로 이번 안건을 처리한 것에 대해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긍정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께서 염원해 주시고, 초당적 협력으로 도시공사 설립을 이끌어주신 만큼 내실 있는 도시공사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챙기겠다"며 “방만 경영 우려, 부실 경영에 따른 재정 낭비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우리가 어떤 인간이 될지는 우리의 의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렸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2일 저녁 시청 1층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 제1기 반도체 최고위과정 원우생 13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문학과 그림으로 보는 인간, 인생'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셰익스피어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인간의 심성에 따른 인생의 여러 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는데 개인적으로 교훈을 삼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등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줄리어스 시저',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희곡 내용을 소개하고 인간의 여러 면모를 천착할 수 있는 주요 대목을 그림 작품을 함께 보여주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셰익스피어는 37편의 작품을 통해 1000여명 이상의 인간 유형을 창조했다"며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이 무대가 좁다는 듯 대활약을 펼친다'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의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셀로'에서 이간질로 주인공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이아고"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아고는 '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라고 말하면서 의지를 가지고 흉계를 꾸민다“라며 "우리가 어떤 인간이 될지는 우리의 의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이아고 사례에서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헨리 먼로의 '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 제임스 클라크 훅의 '오셀로의 첫 번째 의심',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프란시스코 고야의 '잠자는 이성은 괴물을 깨운다' 등 '오셀로'의 다양한 장면을 담은 미술작품을 함께 보여주며 이아고의 이간질에 넘어가서 질투에 휩싸인 채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이아고의 흉계를 알게 된 뒤 후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오셀로의 비극적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에 대해서도 여러 그림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 시장은 낭만주의의 대가인 외젠 들라크루아의 '오필리아의 죽음'과 '무덤의 햄릿과 호레이쇼' 등을 함께 소개하면서 “햄릿이 연인 오필리아 아버지를 숙부로 착각해 칼로 찔러 살해하고, 이 때문에 오필리아는 실성해서 죽게 되는 데, 이에 대해 햄릿은 '광기가 저지른 일로 광기가 가해자이고, 나는 피해자'라는 취지로 말을 한다"며 “광기가 이성을 지배하면 비극이 탄생한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또 '맥베스'를 소개하면서 “마녀의 헛된 예언을 믿고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죄의식을 떨치기 위해 피가 묻지도 않은 손을 씻으며 있지도 않은 핏자국을 없애려 자책하는 맥베스 부인의 불안한 심리에서 '맥베스 부인 효과'라는 말이 나왔다"며 “2006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실험대상들이 나쁜 일을 경험하고 나면 정신을 정화하기 위해 몸을 씻을 생각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가리켜 '맥베스 부인 효과'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몽유병 걸린 아내가 목숨을 끊자 맥베스는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 가련한 배우. 무대 위에서 과장된 몸짓을 해도 차례가 끝나면 사라진다'고 말한다"며 “셰익스피어가 또 다른 희곡 '좋으실대로'에서 '이 모든 세계는 하나의 무대다. 인간은 모두 배우에 지나지 않지'라고 한 것처럼 자신만의 무대인 인생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베니스의 상인'의 주인공 포샤가 결혼 상대를 고르는 장면을 그린 알렉산드르 카바넬의 그림 '베니스의 상인 중 포샤'를 보여주며 '겉만 보고 판단해선 낭패를 보게 된다'는 점을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포샤의 결혼 상대로 선택된 바사니오의 친구 안토니오가 베니스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살 1파운드를 떼어줄 위기에 처하자 포샤는 변호사로 등장해 살은 떼어주되 피는 한 방울도 흘려선 안될 것이라고 상황을 반전시켰다"며 “셰익스피어는 '이웃을 위해 베푼 자비와 선행이 촛불처럼 세상을 빛나게 한다'는 포샤의 대사를 통해 인간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선 시저를 살해하고 당위성을 설명한 브루투스에 열광했던 군중이 브루투스에게 억울하게 칼을 맞은 시저의 심정을 대변한 안토니우스의 연설에 환호하며 브루투스를 욕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군중의 비이성적 판단과 변덕을 이 장면을 통해 엿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청사 1층에 허브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달엔 '반도체 최고위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최고위과정'에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 최신 동향 △리더십과 경영전략 등을 교육한다. sih31@ekn.kr

이상일, “AI기술 전광판 설치로 용인학생들 안전 등하굣길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기흥구 동백3동에 있는 중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중일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기흥모범운전자회, 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교통지도를 하고 캠페인도 벌였다. 이 시장은 이어 학교 주변 통학로를 학교 관계자·학부모와 함께 돌아보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안전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 취임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위한 안전대책과 시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학교 앞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신호등과 전광판을 14곳에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 내 17곳에 우회전 차량에 보행자가 있는지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이 시장에게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는 '동진원공원' 산책로에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와 경사가 심한 학교 앞 통학로에 비와 눈이 올 경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등을 요청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제시된 의견을 경청한 이 시장은 현장에 함께 나온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정선양 중일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학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줘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오늘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이상일 시장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숲숲학교’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4 교육 프로그램 숲숲학교'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7~8월)에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을 기반으로 '숲과 어린이', '숲과 텃밭'을 주제로 하는 총 16개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숲학교'는 기존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 브랜드였던 '새싹학교', '양손학교'를 통합한 명칭으로, 도심 속에서 '숲'과 '문화예술'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만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의 의미를 담았다. 기존 매월 모집을 진행하였던 탐조 프로그램인 '새'와 계절별 숲을 만나는 '숲' 프로그램에 더하여 숲과 텃밭을 주제로 이루어지는 여름학기 다회차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1차·2차 모집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여름학기 1차 모집의 경우, '숲과 어린이'·'숲과 텃밭'을 주제로 하는 10개 다회차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과 어린이' 주제 프로그램의 경우, 상상캠퍼스의 숲을 반딧불처럼 탐색하고 글과 필름카메라로 기록하는 '숲을 기록하는 반딧불', 여름 숲에서 수집한 자연물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여름 조각 캐릭터 디자인', 그림책과 예술작품을 소재로 자연 속에서 감각하며 다양성을 이해하는 '놀이하는 여름숲', 숲 마법사가 되어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상상력을 펼치는 '수리수리 숲숲' 등이 진행된다. '숲과 텃밭' 주제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를 대상으로 꽃이 있는 정원을 가꾸는 텃밭인 키친가든을 꾸미는 '꼬마농부의 키친가든', 성인을 대상으로 도시텃밭을 가꾸며 수확물로 창의적인 자급자족을 경험하는 '상상텃밭, 달면 먹고 쓰면 뱉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지지씨멤버스를 통하여 접수를 진행한다. 2차 모집의 경우, 8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숲숲학교'의 다회차 교육을 일일 교육으로 만나볼 수 있는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름 일일 특강 프로그램은 내달 12일 오후 2시부터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숲숲학교'의 경우, 경기상상캠퍼스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인 '그루버' 단체들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하여 도민들이 상상캠퍼스의 숲을 다양한 문화예술의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담당자는 “도심 숲에 위치한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과 문화예술'을 더욱 다채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진행될 '숲숲학교' 및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교 석면 제거 2026년까지 완료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학교시설의 샌드위치 패널과 내진도 연차적으로 보완해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따.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화재, 지진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석면 제거사업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 △내진 보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24년 석면 제거사업에 예산 1365억 원(199교),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에 예산 76억 원(53교), 내진 보강 사업에 예산 114억 원(27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면 제거사업은 학교 석면 모니터단 교육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던 해당 교육을 본청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교육으로 개선한다. 교육지원청 석면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석면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석면 제거 대상 학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법령 또는 지침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도교육청의 학교 석면 제거율은 70%이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80%로 높아지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석면 제거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은 교육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화재에 취약한 건물 마감재를 불연성능 이상의 마감재로 개선해 화재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사업이다. 애초 2031년 완료 예정이었으나 조기 개선을 위해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다. 학교시설 내진 보강 사업은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학교 건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 이전에 지어져 내진설계가 미적용된 학교 내 교사·체육관·기숙사·급식시설·강당 용도의 건축물과 2층 또는 200㎡ 이상의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9년까지 내진 보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 대상 시설물의 내진설계 반영 비율은 64%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안전한 석면 제거를 최우선에 두고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배영환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과 내진 보강 사업을 매년 지속해서 추진해 학교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13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4월 인천 중구'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한 인천관광공사는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다회용품 사용하기,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7월에는 상상플랫폼 정식개관을 기념하여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주자로 인천교통공사를 추천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일상 속 플라스틱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도 ESG경영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모두e상점’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통합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장애인 평생학습(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교육 'e', 문화예술 유휴공간 시설'상점'을 의미하며 장애인 문화시설로 지정된 '모두e상점' 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라쓰 수업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 교육과정은 14과목 28회차 강좌로 목공, 그림, 민화,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강좌로 궝되어 있으며, 각 강좌는 장애인 3명과 비장애인 3명이 한팀으로 구성 되어 진행된다.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신청은 이달 21일 오전 9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관련한 사항은 안성시 교육통합 플랫폼 '안성 배움e'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생학습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으로 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성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배움e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 체육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ih31@ekn.kr

안성시, 2024년 여름철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사태대책상황실은 본청 산림녹지과 사무실에 설치되어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 및 실제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사태 예측정보 모니터링과 취약지역 관리, 주민 예·경보체계 등 산사태 재난상황을 종합 관리한다. 시는 산사태 종합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05개소의 사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산사태현장예방단·임도관리원 등 재난관리 인력을 현장배치하고 우기철 이전 사방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하는 등 산사태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거동불편자, 노약자 등 재해취약계층의 대피 지원을 위해 1대1 조력자를 지정하는 등 주민대피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은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비가 전망되므로 대피명령과 같은 재난안전문자 수신 시 사전대피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 강조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