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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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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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h31@ekn.kr

전체기사

성남시, 과태료 상습체납 차주 522명에 번호판 영치 예고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3일 각종 차량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522명의 차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번호판 영치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치 예고 안내문은 30만원 이상의 자동차검사 지연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를 정당한 사유 없이 60일 이상 지나도록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들에게 발송했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총 567건에 3억 9200만원에 달한다. 시는 과태료 체납을 막고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고질적 상습 체납자에 대해 내달부터 집중적으로 주거지나 사업장 주변에서 표적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며 체납액을 완납한 후에 시 세원관리과를 방문하면 차량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 시 차량 운행 불가로 많은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오는 30일까지 과태료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시 번호판 영치유예 등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ih31@ekn.kr

용인시, 학고개터널 용인대 방향 직진차로 2개로 늘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처인구 삼가동 학고개터널에서 용인대정문삼거리까지 200m 구간의 1개이던 직진차로를 2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남사읍 쪽에서 시청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321호선이 앞‧뒤 구간은 2개 차로인데 유독 이 구간만 1개 차로밖에 없어 병목을 형성, 출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면 상습 정체를 빚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에떼따라 시는 원활한 차량 흐름과 교통안전을 위해 인근 국공유지를 활용해 이 구간 차로를 2개로 늘리는 공사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노면 도색을 하고 미끄럼방지턱, 도로표지병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들이 쾌적하게 주행하도록 했으며 총사업비는 9000만원이 소요됐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선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국공유지를 활용해 단기간에 병목 구간을 해소했다"며 “이 구간 도로가 왕복 4개 차로로 넓어져 이동‧남사읍 일대에서 시청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공공건축 현장 방문...공기연장 등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12일 “안성시 공공건축 현장을 둘러보았다"며 “설계에 따라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여름철 폭염과 장마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고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9개의 현장을 둘러보면서 이 건물이 완공되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사용될 것을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 설레기까지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한편으로는 설계과정에서 더 많이 논의하고 세심하게 살폈으면 더 멋진 공간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며 “공사 기간 중에라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보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대부분의 공사 현장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현장의 시공사가 자금 사정이 나빠져 지연되고 있었다"며 “이런 경우 시공사를 변경하는 과정이 쉽지 않고 변경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므로 공사 기간이 늘어나지 않도록 시공사, 감리단과의 협의를 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는 다른 시에 비해 시민들을 위한 복지, 교육, 체육시설들이 부족한 편"이라며 “그래서 인근 시의 시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많은 분이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하기도 한다"고 하면서 열악한 도시 인프라를 언급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지금 짓고 있는 건물들은 연령별로는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여성, 성인, 노인,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분야별로는 복지, 평생학습, 실내체육, 돌봄, 보건,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몇몇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즐거움과 배움을 만들어가게 될 공간들이 안전하고 멋지게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서호노인복지관과 간담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서호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방문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서호노인복지관과 연계 협력을 통해 노인의 재활의료 및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재활의 이해△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방안△구강건강관리△근·골격계 질환 관리와 예방 등 돌봄인력 대상 역량강화 교육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수원병원과 서호노인복지관 간 퇴원환자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환자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재활의학과 개설로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하여 지역사회 재활치료의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필수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sih31@ekn.kr

화성시,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봉사단’ 발대식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 84개소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미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장, 관내 어린이집 84개소의 원아·교사·학부모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봉사단'은 추후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과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플로깅 및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미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환경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하나 돼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이들이 자원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며 화성시를 이끄는 미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봉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살기 좋은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 학생 기초학력 보장 학부모 연수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3일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2024 상반기 기초학력 보장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의 자녀 지도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경기교육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녀 학습 지원에 따른 학부모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는 정형권 행복한 공부발전소 소장이 참여해 학부모에게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 코칭과 자녀의 공부 습관 형성을 위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녀 학습에 도움을 주는 학부모의 지도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직장 등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유튜브(GO3)에서 실시간 중계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사전신청 인원이 1000여 명에 달해 도내 학부모님의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이 경기교육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습 습관 형성 지도에도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향후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연수와 학습지원 컨설팅을 운영해 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ih31@ekn.kr

iH,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괄회의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iH는 집중 호우·태풍 등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 및 하계휴가 중 건설현장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택지조성공사 및 터널, 광역도로 등 기반시설공사 건설현장과 합동으로 지난 11일 총괄안전회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검단신도시 조성공사 2-1공구 등 총 10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공사관계자들이 모여 진행됐다. 검단·계양 신도시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어 건설공사 현장이 다수 착공 및 추진됨에 따라, iH는 이번 총괄안전회의를 통해 4차산업 최신기술을 적용한 효율적 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사고사례를 발표하는 공사관계자 모임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iH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용선 인천광역본부 부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요소, 재해유형별 대책 등 안전관리 특강 실시로 현장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도모하여 하계 휴가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준공까지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iH 신도시사업처장은 “하절기는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가 발생하기 싶고, 혹서기 온열질환 및 휴가철 관리 공백으로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점"이라며, “철저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으로 근로자분들이 공사 준공까지 안전하게 현장 작업을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했다. sih31@ekn.kr

오산시, 여름철 폭염대책수립...‘방역강화·온열질환 방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한여름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초여름부터 폭염특보가 발령되며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평년보다 강한 더위가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폭염에 따른 시민 안전 도모를 위한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여름철 방역소독 지속추진 △온열질환 대비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관련 응급실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추진한다. 온열질환이란 장시간 폭염에 노출된 후 탈진, 오심, 구토, 경련 등 고열을 동반하는 질환이며 중증도에 따라 가벼운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부터 중등도의 열탈진, 그리고 가장 심각한 열사병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해당 감시체계를 통해 관내 기관별 발생 정보를 공유하며, 예방 수칙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관내 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 등 2개소로,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환자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시스템 보고를 통하여 질병관리청과 발생 현황을 신속히 공유한다. 시 보건소는 파리, 모기 등의 위생해충(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벌레) 뿐만 아니라 검털파리, 빨간 진드기(타카라다니) 관련 민원 발생을 대비하고자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빈대 방제를 위한 가정용 빈대 살충제 배부 및 스팀청소기 대여, 모기 방제를 위한 살충 방역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1천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폭염 대응 조치도 이어진다. 현재 시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6명이 직접 방문 및 안부 전화로 건강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건강관리법 및 온열질환 대비 행동요령 교육,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만성질환자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폭염 예방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피해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의 경우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기에 미리 대비할 수도 있다"며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고온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더위 위생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위생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해 시민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여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최종 승인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최근 '하수도정비 기본 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아 '행복도시 희망 여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이었던 취락지구등 미지정 필지에 대한 하수처리구역 편입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용역을 추진하여 1.856㎢의 면적을 추가로 편입시켜 하수처리구역을 기존 26.309㎢에서 28.165㎢로 확대 변경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속적인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여주시는 그동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조속히 승인 받기 위해 환경부, 환경청, 환경공단 등에 사업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으며, 금번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통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여주시 개발계획등을 반영한 “여주시 하수도정비 기본 계획 (전체)변경도 금년말까지 신청하여, 내년까지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의 퍼스트 펭귄 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수지구 죽전동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서 열린 2024 환경교육포럼에서 지역 환경교육도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면서 “환경교육도시의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 되겠다"고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선도적 행동으로 도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포은아트홀 일대에서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열어 환경토크콘서트, 환경박람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일 '환경의 날'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이 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환경교육주간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민‧관‧학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 성과와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럼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환경교육학회, 환경교육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일 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용인에서 일주일 간 환경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용인특례시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가 그린, Green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 환경교육도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면서 시가 2022년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기울여 온 노력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탄소중립 을 위해 할 일은 더 많아질 것"이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가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장차 인구가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환경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1호에 선정돼 연간 182톤의 수소를 생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에 활용하고, 갈담생태숲(15만㎡)‧경안천도시숲(3만5000㎡) 등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이 시장은 또 전국 최초의 단독주택 소형 폐가전 무상수거 시스템 도입, 전기‧수소차 약 1만대 보급, 전국 처음으로 지역 내 생태학교 6곳에 환경교육사를 파견해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을 제공하는 등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시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공공청사 내 전구 켜기 최소화, 일회용품 사용 자제, 텀블러데이 개최 등 공공부문의 자원순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과 함께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환경보전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치밀하게 대응해 용인특례시가 환경교육의 '퍼스트 펭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2014년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직접 느낀 기후변화 위기를 생태학교인 동백중, 흥덕중 등에서 강연하면서 '퍼스트 펭귄'의 의미를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퍼스트 펭귄이 되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한 바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제3회 환경교육주간이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열려 감사하다"며 “오늘 포럼은 제3차 환경교육계획의 성과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곧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이 국가환경교육계획의 의미와 과제를,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제3차 국가환경교육계획(2021~2025) 성과와 4차 계획의 방향성을 발제했다. 참가자들은 국가‧학계‧학교‧기업‧사회 등으로 분야를 나눠 제4차 국가환경교육계획 방향성 정립을 위한 지정토론을 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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