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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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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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in 경기상상캠퍼스’ 6월 15일 폐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 경기상상캠퍼스'이 이달 15일 4회차 공연을 끝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는 경기도 권역별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로, '본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전시와 기회소득 예술인 및 초청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1층 전시실에서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본업》은, 지난해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 받은 16인의 예술인들이, 회화, 설치, 도예,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구성된 기획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월요일, 공휴일 휴관) 또한, 지난 5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 기회소득 예술인 공연은 6월 15일 마지막 회차로 기회소득 예술인 △정영애, △큰그림, △음악제작소 We Mu 등 3개 팀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 중에 있으며, 2020 경기 인디스땅스 우승에 빛나는 밴드 '불고기 디스코'의 초청공연으로 4주간 펼쳐진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주관사인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들과 예술인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의 동, 서, 남, 북부 권역에서 순회형 페스티벌로 더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경기도 예술인들이 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그 수혜가 결국 경기도민에게 문화예술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한편,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하반기 행사는 오는 가을 개최될 예정이며, 하반기 페스티벌에 참여할 기회소득 예술인 공모는 오는 7월 중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sih31@ekn.kr

수원시, 관내 바이오 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박람회인 '2024 중소기업 미국 바이오박람회'에 참가한 수원시 6개 바이오 업체의 수출개척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6개 업체는 23만 2000달러(3억 2000만 원) 규모 수출 확약, 624만 9300달러(86억 원) 규모 수출 상담을 하는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는 6월 3~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중소기업 미국 바이오 박람회'에서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하며 수원지역 바이오 분야 6개 중소기업체의 수출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수원기업은 한국바이오셀프, 휴믹, 바이메듀스, 맘트, 네오리젠바이오텍, 타임바이오 등이다. 참가 업체들은 체외진단기, 동물실험 서비스, 영상처리기기, 디지털헬스케어, 화장품, 면역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수출상담을 했다. 수원시는 참가 업체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항공·운송·통역 일부를 지원해 수출길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수원시가 바이오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바이오 시장을 선점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024 중소기업 미국 바이오 박람회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1540개 업체가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바이오 헬스케어, 진단기기, 의약품, 화장품, 치료제 등 바이오 관련한 품목을 취급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2만여 명이 참가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민선 8기 2주년 이재준 수원시장,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 일궈내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해 2년 차에 들어서면서 끊임없이 '경제'를 강조하면서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냈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력을 집중, 알찬 성과와 결실을 일궈냈다. 지금 수원에서는 유망 기업이 수원에서 빛나는 미래를 꿈꾸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나은 오늘을 만들고 있으며 수원의 경제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드는 노력도 더해졌다. 민선8기 2년 차 경제특례시를 빚어낸 수원의 한 걸음, 한 땀을 조명한다. 기업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시장은 2년 차에도 첨단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의 미래를 그리는 첨단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먼저 지난해 7월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가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알렸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수원 이전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로봇 분야로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같은해 12월에는 바이오 콘텐츠 및 동물용 진단기기 기업 바이오노트가 광교지구에 R&D센터 신축 이전을 약속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역의 유망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은 시 경제 활성화의 주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가 투자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한 것은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꼽힌다. 당초 조성 계획의 3배가 넘는 3068억원이 결성된 새빛펀드는 5개 분야로 나눠 운용되는데, 이 중 265억원이 의무적으로 수원기업에 투자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 AI와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업은 물론 창업 초기 기업과 폐업 후 재창업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기업 등에 고루 투자된다. 새빛펀드는 수원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고 있다. 첫 투자를 받은 기업은 지난 4월 탄생했다.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코아칩스다. 투자가 절실했던 이 기업은 양산에 필요한 자금 부족을 해결할 기회를 얻었다. 시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의 원활한 투자 상담의 길도 열었다.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IR데이 '수원.판(PANN)'을 진행해 이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깔아준 것이다. 1기에 지원한 60개 기업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은 7개 기업이 지난 5월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등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비전을 설명하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 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000억원 규모의 동행지원 사업을 시작해 위기의 중소기업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신용이 낮고 담보가 부족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과 보증을 연계하고 이자 및 수수료까지 지원하는 기업지원책이다. 3년간 지원이 이뤄지는 시 중소기업 동행지원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했다. 수원지역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때 낮은 금리를 적용받고, 보증수수료 감면과 이자 지원이 더해지도록 했다. 동행지원은 사업이 시작된 지 6개월여 만에 148개 업체가 신청할 정도로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시의 기업지원은 맞춤형으로 진화했다.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술과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노동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다양한 수원시의 기업지원책으로 도움을 받은 기업의 수가 늘어났고, 이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좋은 아이템이나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업 오디션을 개최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협력도 꾀했다. 시는 기업뿐만 아니라 서민 경제도 꼼꼼히 챙겼다. 경제의 활기가 온 골목 골목으로 퍼져나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의 행정 노력을 집중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치는 새빛세일페스타가 올렸다. 고물가 시대 소비 진작을 위해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11월 2회 행사, 올 5월 3회 행사로 정례화돼 시민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을 줬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골목상권, 대규모 점포 등 1천7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3회 행사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열 곳 중 네 곳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드러내기도 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은 다각도로 전개됐다. 수원역 일대 상권을 경기권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려는 '수원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마무리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원의 지역상권을 보호하고자 보다 체계적인 틀을 마련한 것 역시 민선8기 2년 차 수원시의 성과다. 1년 동안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화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상권 보호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지난 5월 선포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지역 상권을 육성하고,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장을 목표로 상점가를 육성하고, 상생을 목표로 상생협력상권을 지정하고, 지원을 목표로 상권활성화센터를 만드는 등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제를 최우선에 두고 달려온 수원시는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 마련에도 박차를 가했다. 시는 수원에 위치한 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문제 해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다. 경기대, 동남보건대, 성균관대, 수원여자대, 아주대 등 5개 대학별 특성을 살린 캠퍼스타운이 추진될 전망이다. 바이오 산업을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더할 거버넌스로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산업 역시 수원시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K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에 발맞춰 수원시가 뷰티박람회를 활성화해 내수는 물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11월 '수원 K-뷰티박람회'를 개최했다. 97개사가 참여해 온라인을 포함해 20만명이 참관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역시 수원의 경제적 위상을 알리고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56개국에서 8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참가해 수원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유치 상담과 수원 청년들이 글로벌 일자리에 접근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10개국에서 19개사가 참여한 취업박람회에서 63명이 채용됐고, 33개국에서 162명의 바이어가 383건의 상담으로 950억달러 이상의 MOU를 체결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수원시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광교 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거점 외에 추가로 첨단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해 거점들이 수원지역을 동그랗게 잇는 형태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총 150만㎡ 규모의 신규 첨단 연구단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은 경제특례시를 설계하고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더 고삐를 움켜쥐고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중구 관동 주택화재 현장 점검...“피해 복구 최선” 지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0일 중구 관동 주택화재 현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면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59분경 중구 관동2가 주택에서 발생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해 주택 6개 동이 피해를 봤고, 주민 3명(중상 1, 경상 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ㄹ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신속한 화재진압 및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해 애써준 소방·구청 등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현장 점검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 주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지원을 비롯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인천시, 효율성과 수요자 편의 고려해 공공시설 균형 재배치 ‘본격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11일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수요자 편의성을 높여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향상 시키기 위해 공공시설 균형 재배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시설을 비롯해 공사·공단·위탁기관 등 많은 관련기관들이 여러 곳에 분산 배치돼 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낮아지고 특히 시설 노후 및 접근성 부족 등의 이유로 시민들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따라서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반적인 공공시설의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행정여건과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공공시설과 시민 삶의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로'퍼라밸 인천(Public facilities & Life Balance INCHEON)'의 비전을 제시했다. 사업 추진시기에 따라 단기(24~28년), 중기(29~33년), 장기(34년 이후) 사업으로 구분하고, 단기 및 중장기 72개 사업(붙임 참조)에 대해 △유관기관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16개소), △이용자 측면의 접근환경 개선을 통한 접근성 향상(3개소), △비능률적 공간 개편을 통한 효율성 강화(16개소), △공간활용 방안 조정을 통한 활용도 제고(37개소) 등 사업 성격에 따른 4가지 전략목표를 설정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 중 주요 우선추진 핵심사업으로는, 루원복합청사, 사회복지회관, 통합보훈회관, 예술인회관 등이 있다. 먼저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을 입주 가능시설로 제시했다. 이는 서북부 지역에 시 산하 기관들을 입주시켜 공공(유관)기관 집적·복합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와 공공기관 시너지효과로 루원시티 활성화 및 서북부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인천도시공사가 루원시티로 이전하면 그 자리에는 임대 사용 중인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노후화되고 업무공간이 부족한 종합건설본부 등 2개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도시공사 이전에 따른 지역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상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각 부서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조직 전반의 업무 성과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사회복지회관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신축 이전 예정이다. 현재 사회복지회관은 보행 약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편의시설 및 주차장 등이 부족해 입주자 및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었다. 신축되는 시설은 주민 이용시설을 기존보다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도를 높이고 복지 혜택 수혜 범위도 넓힌다는 게 골자다. 이전 후 간석동 사회복지회관에는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성폭력피해상담소, 스토킹피해자 긴급주거지원센터, 인신매매 등 피해자 권익보호기관 등의 입주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여성 및 가족 피해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권익을 높인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보훈회관은 같은 동에 통합보훈회관으로 새로 건물을 지어 이전한다. 노후되고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개별 임대시설 등에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 업무시설을 한곳으로 모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보훈문화 랜드마크 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역시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한 예술인회관(현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건립부지 확보 후 신축해 예술인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 밖에 청년문화창작소, 예술인레지던스, 인천영상위원회, 시청 신관 등 공간을 개편해 효율성을 강화하고, 공간 활용 방안이 필요한 시설은 조정해 문화·복지·체육시설 전반에 걸친 공공시설 재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용역 결과에 따라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을 각 부서 및 기관에 배포해 효율성·접근성·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다양한 지표 등을 면밀히 검토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시설복지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4 뷰티&헬스케어쇼’ 8월29일 송도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뷰티&헬스케어 분야 전문전시회 '2024 뷰티&헬스케어쇼'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세계전람이 공동 주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운 조화'를 주제로, 시 주요 전략산업인 뷰티산업과 이와 시너지를 이루는 헬스케어 산업까지 폭 넓게 접할 수 있으며 △화장품·메이크업 △에스테틱 케어 △디지털케어 △웰니스 등 관련 분야 국내·외 100여 개 사가 참가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천 의료·웰니스관광 특별관 '웰메디페스타'도 동시 개최돼 건강과 정신의 아름다움을 위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높은 성과를 보여준 뷰티 및 헬스케어 비즈니스 프로그램들도 올해 지속·확대 운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상담회 △오이엠/오디엠(OEM/ODM) 초청 제조 상담회 등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에스테틱 기술 교류 행사 △화장품 수출 마케팅 세미나 등 기술·역량 강화 산업세미나도 열리고 유명 화장품 플랫폼'화해'와 제휴해 참가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들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또한 제공된다. △에스테틱·피부관리 △뷰티 디바이스 △퍼스널 피부·컬러진단 등 체험 부대행사들과, 인천 뷰티·헬스케어·웰니스 제휴업체 할인 카드인 '뷰리미엄카드'도 배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되고 체험형 이벤트로 시민 대상 뷰티&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 등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보여지는 아름다움만이 아닌,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트랜드에 맞춰 작년부터 헬스케어 산업과 함께 개최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도 즐기실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인천의 6월 밤은 ‘환상’...시, 야간관광 리더도시로 부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1일 지역 관광객 직접 유치 20만명, 지역 소비 효과 158억 유발을 목표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최초'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시는내년까지 야간 국내외 관광객 110만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 야간일자리 3000명 창출을 목표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야간관광 여건 개선 △야간명소 조성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의 총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1, 2차 년도(2022년 11월 ~ 2023년) 야간관광 육성 사업을 통해서는 29만 2034명의 관광객 유치, 220억원의 지역 소비, 751명 간접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 3월 전국야간관광도시 협의체 출범식에서는 야간관광 리더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3차 년도 사업의 핵심은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기반 강화다. 지난해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통해 구도심의 야간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시는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월미·개항장으로 확대하면서 구도심 야간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관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 공동 사업으로 추진한 캔들 라이트 콘서트는 야간관광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도심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형태의 야간 콘텐츠로,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어우러진 중구 개항장의 아름다운 풍광이 850명의 발길은 붙잡았다. 또한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 참여 당시 개발했던 슬로건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의 고도화를 위해, '밤마다 인천'이라는 인천 고유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추가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인천의 밤은 이달부터 더욱 빛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부터 야간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가 송도 및 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항의 역사와 수많은 '최초'를 간직한 개항장에서는 인천의 과거를, 송도에서는 인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2일부터 23일까지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근 인기 상권을 비롯해 인천 소재 관광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총 30여 개의 부스와 20대의 푸드트럭으로 행사장이 꾸려질 예정이다. 먹거리는 물론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손태진,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4일 내내 펼쳐지고, 인천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이미지를 형상화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불꽃 드론쇼와 DJ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회 등이 진행되며 네온 드로잉, 네온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인천시 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서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 야시장 방문을 독려하고 또 야시장 내 상품 및 서비스 구매 시 주변 상권에서 이용한 쿠폰을 증정해 주변 상권의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야시장 운영 기간에는 센트럴파크·신포국제·차이나타운·아트플랫폼 등 인천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레트로 노선을 1883원(성인 기준 가격 5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플라멩코 공연, 캔들라이트가 오는 28일 유엔광장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야간 대표 공연으로 올해는 여름밤의 플라멩코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캔들라이트 개최와 맞물려 송도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약 3주간(매주 금·토) 야간마켓이 운영된다. 트리플스트리트, 아트포레, 커낼워크 등 송도 대표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를 발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며 연장 영업과 버스킹 공연 등 상권별 이벤트로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노을야경투어와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인천의 밤을 만끽하는 유익한 팁이다. 2층 버스를 이용해 인천대교와 왕산마리나를 돌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 테마노선, 노을야경투어가 오는 9월까지, 라이브클럽·엘피(LP)바·루프탑카페 등 개항장 일대의 이색문화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할 때 야간관광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인천이 명실공히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 등에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운영사례 ‘나눠드림’ 공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1일 학교 교육과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회 확산을 위해 '2024 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자녀교육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오는 8월 '학부모 드림 데이(Dream 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학교 학부모회 사례 '나눠드림' △온품 학부모교육 '들려드림' △학부모 강사 인력풀 '공유해드림'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이중 학교 학부모회 사례 '나눠드림'을 위한 학교 운영 사례 공모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하며 공모 주제는 △학교 교육 참여 △학습공동체 운영 △학부모역량 지원 △가정 연계 교육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회 구성원은 주제에 맞는 활동을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순이 경기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학부모회가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부모님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학부모회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은 지난달 '2024 학교 학부모회 운영 방향'을 주제로 도내 유치원 및 학교 담당자와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올해 51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본격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공모에 경기도 내 51개 공공건축물이 선정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경로당, 보건소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벽체 및 창호 등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지방비가 투입된다. 앞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공공건축물 353개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중 지난달까지 270개가 준공했으며 76개가 설계, 공사 중이며 지금까지 투입된 사업비는 1530억 원으로 이 가운데 70%인 1071억원이 국비다. 올해는 19개 시군 81개가 사업공모에 참여했으며 51개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는 전국에서 선정된 529개 대비 10%,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선정된 93개 대비 55%에 해당한다. 용도별로는 어린이집이 7개, 보건소가 5개, 경로당 39개가 선정됐으며, 이 중 보건소 1개, 경로당 2개는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돼 일반사업의 2배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이달 국비가 교부될 예정이며 하반기 지방비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핵심은 민간분야의 자발적 확산 유도"라며 “경기도의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해 더 많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1일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매를 본격 개시한다. 농수산진흥원은 수매 전 구매할 농산물에 대해 463종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또 직접 수매 현장에 나가 농산물 품질관리 후 구매해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수매 발대식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공공운영을 시작하여,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년 약 5000톤 수매해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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