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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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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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부터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내달 1일부터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며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기존 운영 시간에 추가적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도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도는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언제나돌봄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언제나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처한 가정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부터 생후 6개월~7세의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의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부천 등 5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925억 규모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운용사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1일 925억원 규모의 '2024년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출자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는 문화콘텐츠 IP(지적재산권) 펀드-'넥시드 5호'와 넥스트 글로벌 콘텐츠 펀드-'넥시드 6호' 로 각 530억원, 395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넥시드 5호의 운용사로는 SBI 인베스트먼트, 넥시드 6호의 운용사로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선정됐으며 펀드 결성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계획이다. 넥시드 5호 펀드는 도와 경콘진의 출자금 3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K-콘텐츠 IP' 분야 설립출자금 300억원, 운용사인 SBI 인베스트먼트 100억원, 민간 출자 100억원을 포함해 약 53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문화콘텐츠 원천 IP를 보유한 콘텐츠 중소/벤처기업, IP를 활용한 콘텐츠 프로젝트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 분야 IP 기업과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넥시드 6호 펀드도 도와 경콘진의 출자금 3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글로벌 수출' 분야 설립출자금 225억원,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10억원, 더핑크퐁컴퍼니 30억원, 민간 100억원을 포함해 약 39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해외 매출이 발생한 IP를 소유(확보)하고 수익화하는 콘텐츠 기업, IP 기업에게 다양한 신기술 연계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중점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펀드는 총 925억원 중 도내 소재 콘텐츠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180억원 이상, 경콘진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20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함께 협력해 도내 유망 콘텐츠 창업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탄천 15.7km 구간 준설 완료...하천 범람 ‘STOP’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1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2개년 계획으로 추진한 탄천 15.7㎞ 구간의 퇴적토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31억원이 투입된 이 준설 작업은 △1단계 서울 방향~여수대교 5.2㎞ △2단계 여수대교~용인 방향 10.5㎞ 등 단계적으로 이뤄졌으며 시가 준설 작업으로 탄천 바닥에서 파낸 퇴적토는 5만7974㎥에 이른다. 시는 퇴적토로 좁아졌던 탄천의 하천 폭을 평균 1m가량씩 넓혀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하천의 수질 정화 효과로 이어져 2022년 평균 2급수이던 탄천 수질은 1급수로 더 깨끗해졌다. 시는 백궁교, 방아교 등 탄천 곳곳에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발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치수 대책의 하나로 2단계에 걸친 퇴적토 준설을 추진했다"면서 “매년 발생하는 퇴적토를 정기적으로 준설해 하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평가기준 마련에 ‘박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가 오는 25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세부 공모지침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두번째 TF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민관합동 TF추진단 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및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의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국토부의 선도지구 표준 평가기준을 적용해 주민 동의율을 가장 큰 평가 요소로 두고 현재 세부 배점 기준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기준 및 주민동의서 양식 등 세부 공모지침을 확정해 오는 25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지침 공고 후 주민들이 동의서를 받아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오는 10월 중에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한편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하려면 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와 단지별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sih31@ekn.kr

용인시,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 도입 유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11일 이달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신청되는 공동주택의 설계단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과 이 법 시행령을 개정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등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시는 구체적으로 신축 공동주택의 단지를 설계할 때 △옥상면적의 50% 이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경비실이나 부대복리시설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일정 수준의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현관문이나 창호 등의 단열성능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이 의무화되기 전에 자율적으로 지역 내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세부 로드맵'에 따라 2025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공동주택 단지는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인증 기준에 맞게 공동주택 단지를 설계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 27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해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대상을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또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규정했다. 또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세부 로드맵에서 2020년부터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먼저 적용한 데 이어 2025년부터는 30세대 이상 민간 분양·임대 공동주택도 인증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시는 향후 이 같은 방향으로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을 정비해 건축 사업자들에게 안내하고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설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정부는 건축물을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등급으로 등급을 매기고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등급에 따라 △11~15%의 용적률 및 높이 완화 △15~20%의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제로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에너지자립률이 높은 공동주택은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도 혜택도 있는 만큼 건축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중소기업 중동시장개척단 첫 파견...693억원 수출 상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 등 중동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42건, 5037만달러(69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주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시가 중동시장에 개척단을 파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시각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라운프라자 호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모벤픽 보스포러스 호텔에서 각각 열린 상담회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11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개척단에는 아이엔지알, 구도, 더굿코스메틱, 제니럭스 등 지역 내 화장품 제조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또 마마포레스트(친환경세제), 에코플랜츠(식물성장억제제), 엠테이크(재난안전 대비 시스템), 오토콘시스템(자동제어시스템), 리오컴퍼니(작업용 장갑), 인트라로스(의료용 패치), 액션테크(휴대용 소화기)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두바이에서 66건, 1026만달러(14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64건, 350만달러(48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76건, 4011만달러(552억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72건, 2689만달러(370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상담회에서 개척단은 약 30여명의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하게 상담을 벌였고 이 가운데 리오컴퍼니와 제니럭스는 이스탄불 현지 기업에 상품 샘플을 보내 계약 조건을 협의키로 하는 등 구체적 논의를 했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의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 첫 수출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AI 활용한 우회전 안내전광판 설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지역 내 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 기반의 '우회전 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치 장소는 △용마초 인근 실내체육관사거리 △용인초 후문 △용인초 삼거리 △어정초 입구삼거리 △어정사거리 △마북초 정문사거리 △신리초 삼거리 △손곡어린이공원 △한빛초 삼거리 등 총 9곳이다. '우회전 안내전광판'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통학로와 운전자의 우회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을 우선 선정했다. 우측 보행자나 차량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용 안내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과 주의 문구가 표시된다. 특히 전광판은 단순한 문자와 픽토그램 이미지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현장 영상 표출 방식으로 안내해 운전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안내전광판은 횡단보도 사각지대 통행 상황을 보여줘 운전자가 돌발 상황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교통안전시설을 적극 도입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 정상화 방안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중구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현장을 찾아 장기간 중단돼 방치된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을 시와 중·동구가 함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전환해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은 2010년 오염된 갯벌 악취로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을 요구하는 주민청원에 따라 2015년 인천시와 중구·동구·인천해양수산청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 1월 전체 사업구간(75,554㎡) 중 매립공사가 85%(64,646㎡) 완료 됐으나 횟집 보상 방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잔여 구간 매립과 상부 시설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그동안 사업 재개를 위한 유관기관들의 강한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시와 중·동구가 공동으로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인천해수청에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인허가를 받아 올해 말까지 횟집 보상 및 잔여 구간 매립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인천해수청은 2025년부터 상부 친수공간 조성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구, 동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내에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노인거주 밀집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동구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최일선에서 노인일자리 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있는 수행기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헌신과 열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노인일자리 최고 도시의 명성에 맞게'어르신이 행복한 300만 시민, 100조 경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 데 매진 하는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접경지역 주민 일상 위협받고 있다”...자제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북한의 오물풍선과 이에따른 확성기 대북방송 등 정부의 강경 대응에 대해 “한반도 긴장 고조가 도대체 누구에게 도움이 됩니까?"라면서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렇게 생겨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대북전단 살포를 수수방관할 게 아니라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군사적 충돌로 비화할 수 있는 확성기 재개도 자제해야 한다"면서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미 비상대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접경지역 안보 상황이 악화된다면 '재난발생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에 따라 위험구역 지정, 전단 살포 행위 엄중 단속 등 필요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도 군, 경찰, 소방과의 유기적 협력하에 접경지 주민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제375회 임시회(폐회중) 상임위원회 회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영, 국민의힘·의정부1)는 10일 제374회 임시회(폐회중) 제3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효율적인 경기도의회 11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하여 시급성이 있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소집되었으며,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새롭게 선임되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회안으로 제안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가결하였다. 김정영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들은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의 임기와 상임위원의 임기를 의원의 임기 개시 후 2년으로 개정하려는 것으로, 전·후반기 의장단의 균형있는 임기보장을 위하여 의장단·교섭단체대표·위원장단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지방의회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번 임기규정 개정으로 인하여, 경기도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는 내달 17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치루기로 협의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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