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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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소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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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이폰13 미니 사면 라인프렌즈 ‘미니니’ 패키지 드려요”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층에 인기있는 아이폰 13 미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라인프렌즈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니니의 대표 캐릭터 레니니(lenini), 샐리니(selini), 브니니(bnini) 등을 활용해 꾸며진 맥세이프 호환 폰케이스, 맥세이프 호환 스마트톡, 에어팟 프로 케이스, 미니니 캐릭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SKT는 IPX(구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귀여운 외모에 반전 매력으로 Z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인 미니니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프로모션을 SKT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준비했다. 미니니 액세서리 패키지는 공식 온라인 채널인 T다이렉트샵과 가까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4000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철준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지난 'ZEM폰 포켓몬에디션2' 출시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새 학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T만의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SK C&C,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13종 라인업 구축

SK C&C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해 기업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맞춤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13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은 AI 챗팅∙코딩∙보고서 제작 등 일반 범용 AI 서비스 3종을 비롯해 △인사 △재무·회계 △법무 △규제준수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R&D) △IT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 영역별 전문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들 서비스는 SK C&C가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로 구성된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국내외 LLM, 그리고 금융∙제조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을 연계해 개발됐다. 특히 SK C&C는 생성형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에 AI 채팅 서비스인 '마이챗(MY CHAT)'을 기본 서비스로 탑재해 일반 사무 활용도를 높였다. 마이챗을 설치하면 사내 데스크톱 가상화(VDI) 업무 환경에서도 완벽한 보안 상태를 유지하며 국내외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챗을 활용해 기업 재무 정보, 시장 동향 등을 물어보거나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외국어 번역 등의 업무를 맡길 수도 있고, 각종 업무 시스템 연계해 사내 지식 검색∙상담 창구로도 역할 확대가 가능하다. 실제 마이챗의 핵심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은 작년에 구축 완료한 '우리은행 AI 지식상담 서비스'에 적용됐다. 이외에도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C, SK쉴더스 등 관계사에서 사용 중이며, 사내 헬프 데스크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직무별 전문 AI 서비스는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기본 모델로 개발했다. SK C&C는 제조 장비∙설비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장애 대응한 사례 외에도, 대내외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상담 FAQ(자주 묻는 질문) 및 영업 상담 스크립트 추천, AI 기반 언더라이팅(보험 계약 심사) 등 실제 생성형 AI 서비스 적용 사례를 반영했다 직무별 전문 AI 서비스는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개인 맞춤형 인사 평가 및 육성, HR시스템 자동화 등 인사 업무를 비롯해, △재무·회계(IR 정보 지원) △법무(법률 검토 효율화) △규제 준수(규제 분석 및 검토 효율화) △구매·물류(공급망 관리 효율화) △생산관리(공정 최적화) △연구개발(데이터 검색 및 분석) △IT개발(개발∙품질관리 자동화) △마케팅(캠페인 자동화) △고객관리(상담 내용 요약 및 후처리) 등 여러 산업 고객들에게 적용한 우수 사례를 종합 적용했다. SK C&C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비용 증가, 정보오류∙환각(할루시네이션), 내부 데이터 유출과 같은 우려도 없앴다. 생성형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에서 △파인 튜닝(Fine-Tuning, 미세 조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보안 및 권한 관리 등을 거치며 최적화된 LLM 및 sLLM 적용과 함께 보안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외부 LLM과 기업 내부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스마트 에이전트 방식을 적용해 결과값에 대한 정확도도 높인다. 차지원 SK C&C G.AI그룹장은 “생성형 AI는 현재 기업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 영역을 재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SK C&C의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고, 비즈니스 밸류를 높이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이슈분석] 22년만 ‘이통4사’ 시대 열렸지만…효과는 ‘글쎄’

제4이통사 주인공은 '스테이지엑스'…최소 7000억 부담↑ 28㎓ 대역 B2B에 용이…“가계 통신비 인하 체감은 의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22년 만에 이통3사 체제의 과점 구조에 변화가 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에서 계열분리한 알뜰폰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다. 경매 첫날 일찌감치 세종텔레콤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스테이지 엑스는 마이모바일 컨소시엄과 맞대결 끝에 최종 승리했다. 문제는 예상을 뛰어넘는 낙찰가다. 1000억원대 내외에서 낙찰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주파수 경매는 오름입찰 50라운드를 넘어 밀봉입찰까지 진행돼 4301억원까지 올랐다. 이는 과거 이통3사의 28㎓ 대역 주파수 낙찰가의 두 배를 넘어선 금액이다. 지난 2018년 이통3사는 2072억~2078억원을 부담했다. 낙찰자는 3년 안에 28㎓ 기지국 6000대를 의무 구축해야 한다. 기지국 구축 비용은 대당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장비 구매 및 유지보수 등 운영비용에 주파수 할당 대금까지 합하면 스테이지엑스는 7000억원이 훌쩍 뛰어넘는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자본총계는 -1657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8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속적인 비용 투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 출범 목적으로 내세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한 가계 통신비 인하 목적도 희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낙찰가와 망 구축에 수천억원을 쏟아부은 사업자가 손익을 생각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특히 28㎓ 대역 특성상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활용되기 용이한 만큼 일반 소비자가 통신비 인하를 체감하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28㎓ 대역은 기존 5G 이동통신에 쓰이는 3.5㎓ 대역보다 대역폭이 넓어 속도가 빠르지만, 전파 도달 거리가 짧기 때문에 기지국 장비를 더 촘촘하게 설치해야 한다. 그만큼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6000대 기지국 구축으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단 분석이다. 기존 통신 3사가 해당 주파수를 포기한 이유도 낮은 수익성 때문이었다. 실제 스테이지엑스는B2B와 B2C 모두를 아우르는 '리얼(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단기적으로는 대학 병원 경기장 공연장 공항 등 유형별 선도 기업·단체 내에 통신망을 구축하는 B2B 사업이 우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 부담과 수익성 문제로 일각에선 사업 지속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사업을 유지하다 중도 포기한다면 그간 투입된 비용도 공중분해 되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제4 이통사에 세액공제를 비롯해 최대 4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관건은 자금력과 사업성 확보다. 5G 28㎓는 킬러콘텐츠 부재에 B2B 시장 활성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통3사마저 포기한 주파수 대역에서 당장 수익성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어로타워 신제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자외선(UVC)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고객은 기본 탑재된 공기청정 G 필터에 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특화 필터를 추가로 적용하면 공기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의 냄새를 거르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거르는 '새집 특화필터' △매연을 거르는 '매연 특화필터' △요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증기를 거르는 '유증기 특화필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고양이·강아지 알레르겐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거르는 '알레르겐 특화필터'가 있다. 신제품의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은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360 ˚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동일하게 UV살균된 청정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고객은 추울 땐 온풍, 더울 땐 선풍으로 설정해 깨끗한 공기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모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공간을 보다 강하게 청정하는 '펫 모드' △잠든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하게 동작하는 '베이비 모드'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절전 모드' 등 에어로타워의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60 ˚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이날 출시된다. 에어로타워 신제품도 잇따라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출하가 기준 199만 원~207만원, 에어로타워는 출하가 기준 134만원이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 받는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의청정과 위생을 더욱 강화하는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롯데정보통신,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 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부산시 건설본부와 약 60억원 규모의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에스트래픽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부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은 도로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스마트톨링 서비스를 부산 광안대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주행하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기 위해 서행 또는 정차할 필요 없이 주행속도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회사 측은 요금소 정체 해소 및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안대교는 요금소가 강변요금소와 벡스코요금소로 이원화되어 있고 일반적인 수납 시스템인 TCS(Toll Collection System)부터 하이패스, 스마트톨링 등 다양한 요금징수방법의 혼재로 요금 징수의 효율성 제고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분리되어 있는 광안대교의 통행료 수납·정산체계를 혁신적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무정차 수납 및 통과를 위해 광안대로 통행료 수납·정산 위치를 가능한 1개로 통합해 통행객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요금소 차량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입 예정인 스마트톨링 서비스는 총 4개로 센터설비(H/W, S/W), 네트워크설비 등 인프라 설비와 스마트톨링 사용자를 위한 편의 서비스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삼성 VXT,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정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이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삼성 VXT는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IEC 27701:2019)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IEC 27001:2022)을 동시에 받았다.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위험평가 등 114개 세부 통제 항목과 개인정보처리자 및 개인정보수탁자로서의 필수항목 49개로 구성된 글로벌 표준 체계의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 27001)은 정보보호정책, 통신ㆍ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4개 관리영역, 93개 세부 항목에 대해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 관리 소프트웨어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삼성 VXT 솔루션은 변경된 인증 범위에 맞춰 개인정보 처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추가했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 VXT 솔루션을 활용한 사이니지 운영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주요 고객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성 VXT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시장 출시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VXT 플랫폼 사업 전략 △VXT 판매 사례 △파트너사 특화 기능 확대 방안 등을 소개하고 VXT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며 “더욱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위해 신뢰받는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삼성전기, 작년 4분기 영업익 1104억원…전년比 9.1%↑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062억원, 영업이익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9.1%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8조994억원, 영업이익은 45.9% 줄어든 63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스마트폰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연말 재고조정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9751억원이다. 삼성전기는 해외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규 출시로 초소형·고용량 등 스마트폰용 MLCC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연말 재고조정을 포함한 계절적 요인으로 전반적인 제품 공급이 감소해 전분기 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스마트폰·PC등 정보기술(IT)용 기기와 서버 등 산업용 제품의 수요가 회복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장용 MLCC 생산능력 확대 및 생산거점 다변화를 통해 전장 분야 매출 증가를 지속할 계획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888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거래선에 신구조가 적용된 고화질 폴디드줌과 고화소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 등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IT용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고신뢰성 카메라모듈 등 차별화 제품의 공급을 확대해 사업을 지속 성장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4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및 ARM 프로세서용 볼그리드 어레이(BGA) 공급이 증가했지만, 연말 재고조정 등 수요 약세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IT 세트 업황 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메모리 및 ARM 프로세서용 기판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서버?전장용 제품은 미세회로 구현 등 차세대 선행기술 확보를 통해 고부가 반도체기판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sojin@ekn.krclip20240131161734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롯데정보통신, 신사업 성과 본격화…"올해가 더 좋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해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롯데정보통신이 올해 전기차 충전기, 메타버스 등 자회사 신사업 성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상승한 5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14%가량 상승한 1조1967억원을 기록, 2년 연속 1조원대 매출을 돌파했다.고성장의 배경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 증가, 디지털 투자 확대에 따른 시스템통합(SI)·IT 아웃소싱(ITO) 매출 확대, 전기차 충전 부문 고성장 지속 등이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관리(SM)의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SM사업 영업이익은 지난해 내내 꾸준히 성장하며 183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SI사업은 1조13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SI사업 중 특히 자회사 이브이시스(전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세부 수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106% 성장한 241억원의 매출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으로는 700억원대 매출을 내며 고성장을 시현했을 것이란 분석이다.이브이시스 이외의 자회사 성과도 본격화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의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는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실사와 같은 고품질의 그래픽과 초실감형 콘텐츠, 롯데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연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을 준비 중이다.전문 펫시터 중개 앱 ‘헤이나나’도 15만 회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헤이나나’는 2021년 11월 롯데정보통신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된 앱으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생활 종합 플랫폼이다.올해도 본업과 신사업의 동반성장으로 인한 롯데정보통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기차 충전소 자회사인 이브이시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칼리버스는 확장현실(XR) 시장에 본격 진입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롯데그룹 전체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따른 롯데정보통신의 AI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리온’의 계열사 구축 및 운영 수익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다. ‘스마트리온’은 롯데 계열사들의 생산·발주계획 수립(제조사), 소비트렌드 분석(유통·서비스), 행사인원 예측, 전략 수립 등(엔터테인먼트) 계열사들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그룹 AI 모델이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은 시대적 트렌드로, 기업간거래(B2B)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롯데정보통신과 같은 SI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롯데그룹 확장 및 디지털 전환 지속에 따른 SM, SI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내 전기차충전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자회사 이브이시스 매출 성장 및 해외(미국, 동남아, 일본 등) 신규 매출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sojin@ekn.kr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와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롯데정보통신 부스에서 대화하고 있다.

카카오맵, 주요 쇼핑몰 실내지도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제 카카오맵으로 주요 쇼핑몰의 매장 및 편의시설 위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플랫폼 카카오맵이 백화점 및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 곳에 대한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넓고 복잡한 쇼핑몰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매장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공간정보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각 점포의 웹 사이트나 앱, 전용 키오스크로 파악해야했던 실내 정보를 카카오맵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버전 5.15.0) 업데이트 후 백화점,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을 검색하면 입점 매장 정보와 위치를 층별로 상세하게 볼 수 있다. 특히, 화장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 편의시설 정보를 모아서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매장의 신규 개업 및 폐업정보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이용자들이 최신 매장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지도 서비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고 실내 길찾기 기능, 주차장 정보 등을 추가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식사, 쇼핑, 문화생활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편의성을 높인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ㅁ 카카오맵이 백화점 및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 곳에 대한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ㅁ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이미지.

[포토] 삼성전자, ISE 2024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삼성전자 ISE 2024 (6) ISE 2024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ISE 2024 (1)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ISE 2024 삼성 전시장에서 유럽에서 최초로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투명 마이크로 LED는 리테일 매장이나 대형 전시에서 디스플레이에 중요한 정보를 재생하면서 동시에 디스플레이 후면을 통해 실제 제품이나 전시 현장감을 그대로 투과해 보여줄 수 있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ISE 2024 (2)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는 이번 ISE 2024 에서 스마트싱스 서비스 영역을 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넓혀 리테일, 기업, 호텔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모습을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호텔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재현하며 초연결 경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ISE 2024 (5) 삼성전자 전시장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구에 설치된 ‘더 월(The Wall)’과 투명 마이크로 LED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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