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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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소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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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 U+ 사장 "올해가 승부처…CX·DX·플랫폼 전략 중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렵고 다수의 기업들이 다운사이징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레거시 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고객경험(CX), 디지털전환(DX), 플랫폼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 나갑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빠르게 DX 역량을 강화하고 애자일하고 빠르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주문이다. 앞서 황 사장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방문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1일 진행된 워크숍에선 임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24년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은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사업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CX, DX, 플랫폼 사업화에 대해 임원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이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신년사에서 황 사장은 CX, DX, 플랫폼 등 3대 전략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황 사장은 미래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전개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의 전략방향을 그대로 가져가되 전략 과제들을 매우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조직문화 문제는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비폭력 대화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간 서로 더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원들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구성원의 비전 인식 △비전 공감 △리더의 비전 전달 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문화 강화 사례들을 참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캐서린 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비폭력 대화로 탁월한 리더가 되는 방법’라는 주제로 임직원들과 효과적인 리더십과 소통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는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워크숍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美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미국에 전기차(EV)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생산 공장이다. LG전자는 물류 효율성, 기존 유휴 시설 활용 등 시너지를 고려해 텍사스 지역을 美 생산기지로 낙점했다.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텍사스 지역은 우수한 물류와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관리에 이점이 있는 이번 신규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사업 영역을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11kW완속 충전기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연내 175kW 급속 충전기, 350kW 초급속 충전기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도 탑재됐다. 최근 글로벌 안전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전기차 공급 장비 표준인 ‘UL2594’와 美 환경 보호국의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및 성능 표준인 ‘ENERGY STAR®’ 인증도 획득하며, 뛰어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상반기 중 대표적인 전기차 충전 방식인 CCS1(Combined Charging System)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동시에 지원하는 175kW 급속충전기 생산을 시작해 美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충전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미래비전 발표에서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주목해야 할 변곡점 중 하나로 ‘전기화’를 언급하며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빠르게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美 호텔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호텔, 쇼핑몰, 리테일 매장 등은 물론, 고속도로 충전소, 차고지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 구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美 전기차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품질 기반의 충전기와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최적의 충전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LG전자, 美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 본격 가동 LG전자가 美 텍사스(Texas)주 포트워스시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현지시간 12일 LG전자 텍사스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을 찾은 매티 파커 포트워스시장(왼쪽)이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연구 결과 담은 ‘2023 프라이버시 백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가 2023년 한 해 동안의 프라이버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와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된 결정 규정의 해석과 바람직한 운영 및 개선방안(이상용 건국대 교수)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강태욱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분야를 주제로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 연구결과를 담은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다음달 1일 네이버는 이번 백서에서 다룬 연구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새롭게 들어온 제도인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대응권’과 현장에서 해석과 적용에 개인정보호 실무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규정과 유사한 제도의 비교 분석’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네이버는 또 함께 공개한 2023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활동을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영향평가 경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처리 및 모바일 앱 프라이버시 현황을 공개한 네이버의 일련의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개인정보 관련 주요 이슈와 이에 대응한 회사의 노력과 활동을 매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공개해왔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CISO)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된 이용자 권리 및 제도 등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의무가 한층 강화된 만큼 백서에서 논의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잘 참고하여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업무 과정에서 쌓은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노하우 및 정보를 파트너 협력사에게도 적극 공유하는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네이버 프라이버시백서,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네이버 프라이버시백서,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이미지.

파리올림픽 공식파트너 삼성, 손흥민·신유빈 등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함께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삼성의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한다. 선수단은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와 더불어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의 세가지 핵심 가치를 전세계에 공유하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선수단에는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다. 손흥민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 브라운(영국, 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 서핑)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 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 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1988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와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 (4)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 이미지.

[CES 2024] 롯데정보통신 칼리버스,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페스티벌 독점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4에서 세계적 명성의 전자 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초대형 디지털 전자 음악 페스티벌을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서브 플래닛을 통해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팬들은 감동의 페스티벌 순간을 온라인 다중접속 (MMO)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칼리버스는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전자 음악을 소재로 한 디제잉 사용자제작콘텐츠(UGC)가 빠르게 팬들에게 전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칼리버스는 언리얼엔진 기반의 가상 현실과 실사의 융합으로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개발 중이다. 칼리버스는 CES2024 개막과 함께 사전 응모를 통해 선발한 ‘칼리버스 파이오니어(Pioneer)’들을 대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과 서비스를 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롯데정보통신이 CES2024에서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자발적 상호작용 콘텐츠인 UGC를 핵심 요소로 지닌다. 유저들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픈형 플랫폼의 성공 요소인 ‘유저 경험, 자율성’에 방점을 두는 한편, 초실감형 그래픽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알프스를 주요 무대로 하며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그 중 중심이 되는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의 경우 약 60만명의 팬들이 찾아 명실상부 최고 권위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로 인해 진행된 디지털 페스티벌의 경우 누계 200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최고 권위의 투모로우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 PC는 물론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3D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투모로우랜드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칼리버스의 모든 기술을 투입하여 메타버스 페스티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전례 없는 생태계를 구축해 또 다른 영역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압도적인 국내외 인프라를 총 동원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리더로서 지속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아래 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Michel Beers 투머로우랜드 창립자,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주요 마켓 인기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국내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정식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 등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정식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는 시뮬레이션 장르 인기 1위(전체 게임 인기 최고 2위)에 랭크됐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인연의 큐브(캐릭터 소환권)’ 11개와 ‘용사의 빵’ 111개를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16일까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누적 가입자 1만명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장비 소환권 1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창세기전’ 2 스토리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 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업데이트, 이벤트 등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국내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판교·광화문·삼청동까지…펄어비스 ‘검은사막’ 팝업스토어 인기 비결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다양한 공간과 차별화된 즐길거리로 무장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팝업스토어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껌은사막’, ‘김은사막’, ‘감은사막’, ‘검은사막걸리’ 등 콜라보 장인으로 불려온 펄어비스가 이번엔 팝업스토어 장인으로 등극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판교 현대백화점에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한창이다. 백화점 4층에 위치한 ‘검은사막 팝업스토어’는 검은사막과 만사형통(萬事亨通)을 더한 합성어인 ‘검사형통’이라는 컨셉으로 10년 동안 함께 길을 걸어온 이용자들과 함께 2024년의 무탈함과 행운을 기원하며 모두의 안녕을 비는 공간이 되고자 기획됐다.검은사막 윷놀이 세트, 아침의 나라 오르골 등 새롭게 선보이는 굿즈뿐 아니라 포토스팟과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속 남포항에서 착안해 연출한 팝업스토어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검은사막 굿즈들이 이용자들을 반긴다.팝업스토어 내 포토존과 함께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 나무, 10주년 메시지월 등 참여형 공간도 함께 꾸려졌다. 또한 팝업스토어 건너편에는 커피 브랜드 매트블랙과 콜라보한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검은사막 아이템으로 제작된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콜라보 카페를 선보인 매트블랙 커피는 입체적인 공간과 트렌디한 굿즈 디자인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디자인 베이스 커피 브랜드로 지난 9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지난해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서울 광화문 인근 청계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에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 고유문화와 K팝, 미디어아트 등 K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2022년 7월 개관한 이래 누적 방문객 100만명 이상이 방문한 한국관광 랜드마크 중 하나다.하이커 그라운드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체험존으로 꾸민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는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하이커월 △MY STAGE △수묵화 전시존 △하이커 타워 △드라마틱 트립존 등으로 구성돼 눈으로 보고 즐기는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K게임·콘텐츠를 접목시킨 팝업스토어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를 통해 K게임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제18회 다리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다리어워드는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 내 한국 게임(K게임)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기업’으로 뽑혔다.2022년 6월에는 이마트24와 손잡고 서울 삼청동에 팝업스토어 ‘24BLACK’을 열었다. 고풍스러운 삼청동의 느낌과 어울리도록 기존 이마트24 삼청동점을 명품 매장이 연상되도록 꾸몄다. 매장 디자인은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검은색 디자인이 활용됐다.1층은 포토부스와 편의점 공간, 2층은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검은사막 굿즈를 비롯해 △검은버거 △검은사리(오징어먹물파스타) △검은새치(치킨새우강정) 등 이마트24와 검은사막이 콜라보한 딜리셔스 블랙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2주간 1만 4000여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sojin@ekn.kr판교 현대백화점에 위치한 검은사막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전경.하이커 그라운드 내 조성된 아침의 나라 하이커타워.

트위치 1위 ‘우왁굳’ 품고 ‘숲’ 되나…아프리카TV의 대변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최근 트위치 1위 스트리머 우왁굳을 영입하며 치지직과 대결에서 초반 승기를 잡은 아프리카TV가 19년 만에 서비스명까지 바꾸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카테고리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아프리카TV는 올해 3분기 서비스명을 숲(SOOP)으로 변경하고 서비스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2분기에는 동명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베타버전을 론칭한다. 숲은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아프리카TV가 2006년부터 사용해 온 서비스명의 변경이라는 강수를 둔 까닭은 재편된 시장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간 아프리카TV는 선정성 논란, 운영상 문제점이 지속 불거졌다. 자극적인 방송이 주를 이루며 시청자 문화도 마이너화되며 이미지 하락에 불을 지폈다. 치지직과 아프리카TV를 두고 거취를 고민하던 트위치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아프리카TV의 부정적 이미지가 선택에 걸림돌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다만 장기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어온 만큼 별풍선 등 기부 경제에 대한 이해와 적용력, 화질이나 콘텐츠 최적화에 대한 시스템 안정성은 타사 대비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프리카TV 이적을 발표한 트위치 1위 스트리머 우왁굳도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모든 면에서 아프리카TV가 낫다고 생각한다. 딱 하나 문제가 (플랫폼의) 이미지"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프리카TV 이적 이유로 이 문제점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우왁굳의 이적으로 생태계로 연결된 스트리머들까지 최소 46명이 함께 이동하면서 아프리카TV는 트위치 상위 30위 스트리머의 67%를 확보했다. 우왁굳 생태계 스트리머들의 시청자 수 평균은 15만명으로, 아프리카TV 모바일 기준 평균 시청자수 14만명을 웃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가입자 수가 기존보다 10배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쟁자의 위기도 아프리카TV로선 긍정적인 신호다. 최근 네이버 치지직은 출시 한 달도 안돼 월 이용자 수(MAU) 99만명을 확보하며 승승장구했지만, 방송 중 욱일기가 등장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노출되는 등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나며 주춤하고 있다. 네이버는 음란물 필터링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신규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아프리카TV의 경쟁자가 트위치에서 치지직으로 교체된 것은 오히려 기회라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1위 스트리밍 플랫폼보다 신생 업체와의 경쟁 강도는 이전과 동일하거나 더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프리카TV는 단순 서비스명 변경뿐 아니라 BJ와 별풍선이라는 용어도 대체한다. 최대 1440p 고화질 라이브, AI챗봇 등도 도입할 예정이며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도 대폭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 스트리머 이적으로 인한 카테고리 확장은 기부·광고 매출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트위치 사업 종료로 아프리카TV가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유저는 300만명 규모다. 이 중 절반이 신규 유입된다고 가정 시 2023년 대비 기부경제 매출이 4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ojin@ekn.krㅁ 아프리카TV의 새로운 서비스명 ‘숲(SOOP)’ 로고.

[CES 2024]LG전자 조주완 "‘한계돌파’ 드라이브…신규투자 2배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한계 돌파’를 올해 경영 키워드로 삼고 신규 투자를 확대한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정신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과정을 증명하는 고성과 조직으로의 변화를 통해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질(質)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한 해였다면, 2024년은 본격 ‘엑셀러레이터(가속 페달)’를 밟아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올해 경영방침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내세운 만큼 포트폴리오의 정교화와 사업 잠재력 극대화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미래 성장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 튜자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린다. LG전자에 따르면 투자는 주로 전장,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사이니지 등 기업간 거래(B2B) 사업이나 웹운영체제(webOS) 플랫폼 사업과 같이 고성장·고수익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수합병(M&A), 파트너십 등 외부 성장의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등 고객가치 혁신 관점의 게임체인저 영역에도 주목할 계획이다.먼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e-파워트레인, 램프 등 전장 사업 3대 축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역량 확보 △전기차 구동부품 고객 확대 △지능형램프 리더십 강화 등에 주력한다. 늘어나는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해 중남미, 유럽 등에 생산력 확보 차원 투자도 지속한다.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한다. 미국 알래스카 히트펌프 연구소에 이어 올해는 유럽 연구개발기지 구축에도 나선다.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등 공조 제품 기반 인접 영역으로 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성숙사업으로 평가받던 제품 중심 가전, TV 사업에 콘텐츠·서비스, 구독 등 Non-HW 영역을 결합하는 사업모델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을 내는 구조로의 변화다.통신, 미디어,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비티 등 원천기술 분야 표준특허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형자산 사업화도 적극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 사업화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에서 관련 조직도 신설했다.잠재력이 높고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유망 영역에서 미래 성장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LG 노바는 올해 말까지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전기차 충전 사업은 제조, 판매 등 인프라 영역에서 원격진단·조치, 차량 배터리 진단 등을 포함하는 솔루션 사업으로 추진한다. 미국 시장의 본격 진입을 위해 美 댈러스 포트워스에 충전기 생산라인 구축도 마쳤다.디지털 헬스케어의 경우 美 암웰과 협업해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예방, 진단·사후관리, 회복 등 영역의 서비스도 검토한다. 가상현실 영역에서는 MR 기기 사업화 준비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HE사업본부 내 확장현실(XR)사업담당을 신설했으며, 증강현실(AR) 등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와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이밖에 LG전자는 전사 업무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통합, 연계하는 전사자원관리(ERP의 차세대 ‘N-ERP(Next ERP)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 ‘IC 360’은 올해부터 글로벌 전 지역으로 본격 확대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sojin@ekn.kr조주완 LG전자 CEO가 현지시간 10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AI 체험 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글로벌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연결, 창작, 놀이 등 완전히 새로워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오픈한다.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전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한국시간 기준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국내는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곧 출시될 갤럭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갤럭시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진·영상 편집 등 일상 생활 속 AI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방문객들은 인기 게임을 즐기고 대형 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모바일 AI시대를 여는 갤럭시의 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갤럭시 AI가 소비자의 일상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티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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