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로그프레소가 ‘언어 모델을 활용한 보안관제시스템 운영 자동화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용자가 입력한 자연어를 단계별로 세분화해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각 작업 단계에 따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요청을 생성한 뒤 자동으로 실행하는 기술이다. 로그프레스에 따르면 기존 통합보안관리솔루션(SIEM)을 사용할 경우 담당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분석 명령어에 대해 많은 학습이 필요했다. 더불어 반복 작업을 오랜 시간 직접 수행해야 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로그프레소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분석 명령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대규모 분석 및 대응 업무를 자연어로 지시하여 수행할 수 있어 보안 관제 시스템의 운영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그프레소는 이번 특허 기술을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적용해 ‘로그프레소 소나’와 ‘로그프레소 마에스트로’ 제품에 통합해 1분기에 공개하는 것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집중에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최근 SIEM에 적용하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술은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거나 위협 정보를 요약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제로 사용자의 작업 지시를 이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로그프레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sojin@ekn.kr(20240104) 로그프레소, LLM 활용한 보안관제 기술 특허 획득 로그프레소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