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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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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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HD현대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 포상 중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개인 및 기관 등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정됐다.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 시행, 유연근무 적극 활용, 13개 계열사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점 등 모범적인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시행해온 다양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기업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TSMC·인텔 질주하는데···삼성전자 ‘노조 리스크’에 발목

525조원 vs 9909억달러(약 1370조원).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1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다. TSMC 몸값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로 급성장해 삼성전자와 비슷해졌다. 4년여가 지나 이제는 2배가 넘는 격차가 나고 있다. TSMC,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특수'를 등에 업고 질주하고 있는 와중에 삼성전자는 나홀로 '노조 리스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첨단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업체간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삼성전자는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나 흔들리는 모양새다. 메모리에서는 이익을 내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성장 분야에서는 경쟁사를 추격하는 입장이라 상황이 긴박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2661억5400만대만달러(약 53조7736억원)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만 놓고 보면 매출이 2078억6900만대만달러(약8조8000억원)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9% 뛰었다.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들을 확실한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AI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엔비디아 최첨단 칩의 경우 TSMC가 사실상 전량 생산하고 있다.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나아가 기술 측면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TSMC가 이르면 다음주 중 바오산 공장에서 2나노 반도체 첫 시험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험 생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내년부터 양산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 역시 엔비디아에 이어 TSMC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TSMC 기자총액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장중 1조달러를 터치했다. 인텔의 행보도 발 빠르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인텔에 최대 195억달러(약 26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인텔은 해당 자금을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주의 설비 건설·확충에 쓸 계획이다. TSMC와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는 노조가 없다. 공장이 24시간 내내 돌아가야 하는 반도체 기업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이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상황은 전혀 다르다. TSMC와 인텔이 무서운 속도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파운드리에서는 1위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HBM쪽은 아직 수주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례적으로 반도체 수장을 교체하는 '승부수'까지 띄운 와중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전날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진행한 뒤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했다. 특히 이들은 '공장을 멈추겠다'는 선언을 공식적으로 하며 해사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전날 총파업 선언문에서도 “우리는 분명한 라인의 생산 차질을 확인했다"며 조합원들에게 집행부 지침 전까지 출근 금지, 파업 근태 사전 상신 금지 등 지침을 공지했다. 전삼노가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걸자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전삼노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삼성 근로자들의 무기한 파업은 글로벌 테크에 위기'라는 제목을 달았다. BBC는 “전삼노는 이번 파업으로 회사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고 했지만 삼성전자는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외신들도 반도체 부문 파업 여파에 주목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들의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여론은 이미 전삼노에 등을 돌린 상태다. 이들이 지난달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유명 연예인들을 초청해 '호화 파티'를 연 것이 분기점으로 꼽힌다. 평균연봉 1억2000만원이 넘는 '귀족노조'가 명분 없이 '파업 놀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전삼노는 이번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기본 인상률 3.5%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내걸고 있다. 전삼노가 작년 8월 확보한 대표교섭노조 지위는 다음달이면 없어진다. 이때까지 협상이 끝나지 않으면 노동조합법에 따라 어느 노조든지 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5개 노조가 각자 교섭 체제에 돌입하면 전삼노의 파업 동력도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최대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3만1000여명이다. 이는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4.8% 수준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효성중공업, 호주 ‘파워링크’와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350억원 규모

효성중공업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한다. 효성중공업은 11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Powerlink)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와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등 호주 송전시장 변압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송전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즐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업 10개 중 6개 올 2분기 시총 하락…‘1조 클럽’ 270개”

2700개가 넘는 국내 주식종목 10개 중 6개꼴로 올 2분기(3월 말 대비 지난달 말)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은 270개를 넘어섰다. 한국CXO연구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3월 말 대비 6월 말 기준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702개다. 올해 3월 말(29일)과 지난달 말(28일) 종가 기준 시총과 순위 등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2700여 주식종목 중 올 3월 말 대비 지난달 말 기준 시총이 감소한 곳은 61%(1647개)였다. 시총이 증가한 곳은 34.7%(938개)에 그쳤다. 117개(4.3%)는 신규 상장되거나 시총에 변동이 없었다. 올 2분기에 시총 하락으로 울상을 지은 곳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얘기다. 지난달 말 기준 2700여개 기업의 시총 규모는 2621조원 수준이다. 3월 말 파악된 2599조원과 비교하면 덩치가 22조원 정도 커졌다.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은 되레 늘었다. 지난 3월 말 263개에서 지난달 말에는 273개로 10개가 들어왔다. 올 2분기에 시총 외형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종목은 35개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가 133조2244억원에서 172조1725억원으로 급등한 게 대표적이다. 현대차도 같은 기간 49조2868억원에서 61조7777억원으로 몸집을 키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92조4300억원에서 76조4010억원으로 16조290억원 이상 시총이 감소했다. 최근 3개월 새 시총 TOP 100 순위도 요동쳤다. 6개 주식 종목은 지난 3월 말에는 시총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지난달 말 상위 100개 명단에 신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양식품은 지난 3월 말에는 시총 순위 180위였는데, 지난달에는 75위로 3개월 새 100계단 이상 전진했다. 같은 기간 LS일렉트릭도 115위에서 58위로 점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30위에서 80위로 순위가 앞당겨졌고, LS는 104위에서 85위로 순위가 올랐다. 올 2분기 시총 상위 TOP 20 판세도 요동쳤다. 상위 20개 중 3월 말 대비 6월 말에 시총 순위 변동이 없는 곳은 5개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삼성전자(1위) SK하이닉스(2위) LG에너지솔루션(3위) 기아(6위) 셀트리온(7위)이 포함됐다. 6월 말 기준 시총 상위 TOP 10 중에서는 'KB금융'이 지난 3월 말 13위에서 6월 말에 8위로 5계단 전진하며 시총 상위 10걸에 포함됐다. 네이버도 11위에서 10위로 시총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SDI는 3월 말 시총 9위에서 6월 말에는 14위로 후퇴했고, LG화학도 10위에서 13위로 시총 TOP 10 명단에서 탈락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2분기 국내 시총 외형은 1분기 때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대장주의 선전에 기인한 것일 뿐 오히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상승보다 하락한 곳이 많아 주식 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 국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금융·식품·자동차·전자전기 업종 등에서 시총이 증가한 종목이 많아 미소를 지었지만 2차전지를 비롯해 석유화학·IT·유통 업종 중에서는 시총 하락으로 울상을 지은 곳이 많아 대조적이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캐세이퍼시픽항공, 2인 홍콩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다음달 12일까지 '2인 홍콩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에 도착하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KRFLY2HKG)를 입력하면 선착순 3000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출발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여행 기간은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이다. 성인 두 명이 함께 여행할 때만 적용 가능하다. 양석호 캐세이 영업 총괄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은 홍콩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홍콩 여행을 계획하는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캐세이퍼시픽은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소니, 개인용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 국내 서비스 개시

소니코리아는 개인 사용자 대상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니는 지난 2022년 9월 기업 및 전문 사용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인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는 개인 및 소규모 팀의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각적으로 스틸 이미지 및 영상을 업로드하고 여러 장치에서 동료들과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저장 공간' 및 다른 사용자와 영상 파일을 공유하거나 함께 작업할 수 있는 'Ci 미디어 클라우드'를 포함한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크리에이터스 앱'도 이용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로보락 ‘S8 MaxV Ultra 직배수 콘테스트’ 진행

로보락(Roborock)이 다음달 11일까지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MaxV Ultra' 직배수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로보락 제품 최초로 직배수 기능을 추가한 'S8 MaxV Ultra 직배수 스테이션'의 실제 설치 사례를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중 온라인 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설치 사진을 포함한 후기를 작성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구글폼에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습건식 무선청소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 콤보(2명), 라이펀 SE Plus 헤어드라이기(4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10명), 배달의민족 1만원권(5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직배수 모델 설치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실제 구입 고객들의 다양한 설치 사례를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SK하이닉스, 美서 ‘글로벌 포럼’ 개최···AI 기술 리더십 확대 논의

SK하이닉스는 12~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SK가 반도체,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룹 관계사들은 이 포럼을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3개사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개발을 선도하면서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후공정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현지 우수 인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포럼 초청 대상을 반도체 및 AI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은 물론,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로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최정달 부사장(NAND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참석한다. 곽 사장은 12일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그는 회사의 세계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미래 시장을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 사장은 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을 비롯,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계획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김주선 사장 등 경영진은 개첨단 메모리 설계(Advanced Memory Design) 개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개공정과 소자(Process & Device) 개낸드 기술과 솔루션(NAND Tech. & Solution) 등 회사의 핵심 사업별로 세션을 열고 미래 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CEO를 포함한 다수 경영진이 참여할 만큼 이번 포럼에 공을 들였고, 매년 정례적으로, 그리고 수시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LM 네덜란드 항공 ‘마리 스텔라 마리스’와 어메니티 협업

KLM 네덜란드 항공은 새로운 어메니티 도입을 위해 '마리 스텔라 마리스'와 손을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마리 스텔라 마리스는 시어버터, 아몬드 오일, 헤이즐넛 오일 등 최소 96% 이상의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는 홈 앤 바디케어 브랜드다. 전체 매출의 2.5%를 지속 가능한 물 관리 프로젝트에 기부하고 있다. KLM은 이번 협업을 통해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및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내 크라운 라운지에 마리 스텔라 마리스의 핸드워시, 핸드젤, 핸드로션, 페이스 미스트 등을 비치한다.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용 컴포트 백에는 마리 스텔라 마리스의 수분크림과 립밤이 포함될 예정이다. 마를렌 반 데 폴 KLM 네덜란드 항공 고객 경험 부사장은 “여행은 단순히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쌓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KLM과 여정을 떠나는 승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11~1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2위)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3위), 루드비그 오베리(4위), 윈덤 클라크(5위), 빅토르 호블란(6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16위) 선수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는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900만달러, 랭킹 포인트 8000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3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6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모바일 라운지'에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를 전시해 제네시스만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스윙 동작에 반응해 다양하게 움직이는 키네틱 라이팅 구조물 전시 선수 응원 포스트카드 작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과 세심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회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수도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홀인원 이벤트 도입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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