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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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1-군포3-금정3구역 재개발 확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29일 당동-금정동 일원 군포1구역-금정3구역-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을 대거 지정 고시하면서 기존 도시 정비를 전폭적으로 추진한다.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당동 731번지 일원, 4만602.1㎡)’과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금정동 766번지 일원, 3만1194.1㎡) 및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당동 738번지 일원, 2민5063.9㎡)은 각각 932세대, 700세대, 557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해당 정비구역 대상지는 각각 지샘병원 인근, 금정고가차도 남측 및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에 위치하고 군포로 및 당산로에 접하고 있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도시기능 회복 및 주변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군포시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가 반영된 정비계획(안) 입안이 제안돼 재개발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임해정 주택정책과 팀장은 "사전타당성 절차가 완료된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의지가 매우 높으며 추가 구역 지정이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기존 도시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구역 재개발사업이 성골적으로 이뤄질 경우 기존 도심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주변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등) 확충 등 토지 효율적인 이용과 합리적인 교통시설계획을 통한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돼 기존 도심을 주축으로 더욱 새로운 군포시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3개 구역 재개발사업은 금정역 주변과 연계된 종합적인 개발 및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폭넓게 기여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힘써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군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군포1-군포3-금정3 정비구역 위치도 군포시 군포1-군포3-금정3 정비구역 위치도. 사진제공=군포시

고양시,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취소’…결빙 안전사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새해 1월1일 열릴 예정이던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30일 행주산성에 10cm 가량 눈이 내려 곳곳에 결빙구간이 형성돼 안전사고가 우려돼서다. 31일 고양시에 따르면, 행주산성은 산악지형으로 경사가 급하고 행사 당일 영하 기온으로 결빙이 예상되며 해맞이 행사 참가자 안전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고양시는 30일 내린 눈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지만 행주산성 곳곳에 아직 눈이 남아있고 밤사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맞이 행사 특성상 어둡고 추운 시간대 행사가 열리는 만큼 참가자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 해맞이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는 뜻 깊은 행사이나 시민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직 곳곳에 위험한 결빙구간 있으니 안전한 곳에서 해맞이를 하시기 바라며 시민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천시 축제행사 40%감축…‘더큰행복 축제도시’ 변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각종 축제 등 행사를 통-폐합해 예산 절감과 함께 효율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올해 10월부터 축제 통폐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정비에 나섰다. 매년 열리는 각종 축제 등 100여개 행사에 대해 목적과 성격, 시기와 장소가 유사하면 과감히 통합하고 정체성 없는 행사는 폐지해 ‘더 큰 행복을 주는 축제도시’로 변모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행사 개최 빈도를 약 40% 가까이 감축하며, 통합-연계해 열리는 행사는 무대시설, 체험부스 등을 공동 이용해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봄-가을철 행사가 집중된 기간을 ‘축제 시즌제’로 기획 설정하고, 차별화된 축제 문화를 조성한다. 그동안 별도로 진행된 문화예술 공연도 대표 축제와 연계해 예산 절감 및 내실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읍면동별로 2~3개씩 열리는 각종 축제-체육-문화-행사 등을 하나로 묶어 시민 편의 위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31일 "축제 통합 추진을 사전-사후 관리 및 피드백을 통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모든 축제 하나하나가 시민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타 지역 행사와는 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축제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2023년 축제행사 현장 포천시 2023년 축제행사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구)6군단 부지 군사시설 이전 본격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29일 구)6군단 부지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기부 대 양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기부 대 양여 사업은 지자체가 군부대 대체시설을 조성해 국방부에 기부채납하고 국방부는 이전한 군 부대 부지를 지자체에 양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천시는 구)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국방첨단 드론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2022년 국방부와 구)6군단 부지 이전 상생협의체를 구성한 지 1년 만에 이런 성과를 달성했다. 포천시와 국방부는 4차례에 걸친 상생협의회를 통해 기부 대 양여 사업 추진 결정과 대체시설 부지를 군 유휴지로 이전을 협의해 민-관-군 모두 상생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구)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해 노력한 포천시민을 비롯해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6군단 부지 반환 기자회견 포천시 6군단 부지 반환 기자회견. 사진제공=포천시

안양시 ‘2023년 10대뉴스’ 선정…대통령상 두번 수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올해 시정활동을 마무리하며 ‘2023년 안양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0가지 주요 소식으로는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주년 △대도시 최초 출산지원금 2배 인상 △70세 이상 노인 교통비 지원 △모든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월곶~판교선 등 착공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 △청년특별시 위상 제고 등이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시민화합을 다진 뜻 깊은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주년 =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양춤축제’가 올해 9월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5일간 진행되며 댄스배틀, 초청가수와 댄스팀 공연, 체험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 유일 공공예술축제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가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이란 주제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70일간 진행됐다. 이밖에도 토크콘서트, 시민한마음체육대회, 기부의날 행사,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전 등이 선보였다. ◆ 대도시 최초 출산지원금 2배 인상 = 출산가정에 기존보다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 지급이 결정됐다. 첫째는 종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둘째는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이던 지원금을 셋째 이상 1000만원으로 통합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출산지원금을 2배 이상 인상한 곳은 전국에서 안양시가 처음이다. 안양시는 작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2명(3.4%) 늘었다는 희망찬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 70세 이상 노인 교통비 지원 = 올해 10월부터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노인이 연간 16만원 한도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인 이동권과 여가-문화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현재 1450원인 경기도 버스요금(카드 기준)을 기준으로 약 110회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 모든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 고금리, 고물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씩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으며, 올해 6월까지 대상자 94%가 신청해 지급을 마쳤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로 지급돼 소상공인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 월곶~판교선 등 착공 = 월곶~판교선은 2028년까지 안양에 4개 역(만안교역(가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가칭), 인덕원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올해 2월 만안구 벽산사거리 일원 안양역 공사가 착공됐으며, 내년 상반기에 남은 공구가 착공될 예정이다. 동탄~인덕원선은 2028년까지 안양에 3개 역이 신설된다. 2021년 11월 동안구 벌말오거리 일원에서 1공구 터널공사가 착공됐으며, 올해 안양도매시장역(가칭) 및 호계역(가칭)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돼 내년 상반기 남은 공구가 착공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 국토교통부는 안양시 관내 2개 노선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동안구청(문화의거리)~비산체육공원 3.4㎞의 11개 정류소(주간)와 안양역~범계역~인덕원역 7.2㎞의 22개 정류소(야간)가 해당 노선이다. 내년 3월부터 자율주행버스 체험, 교육 등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버스 운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는 자율주행차 연구 및 실증을 위해 여객-화물 운송 및 안전기준 특례 등이 부여된다. ◆ 청년특별시 위상 제고 = 청년창업펀드를 2020년 921억원 규모로 처음 조성한데 이어 올해 11월 청년창업펀드 2호를 59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안양 호계동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105세대 모집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총 3100여세대 청년주택을 공급한다. 이밖에도 청년 주거-창업 및 취업-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안양시는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다. ◆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 안양시는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안양시는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안양시는 86.4점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기초지자체 시(市) 그룹 평균점수(76.6점)보다 무려 9.8점이나 높은 점수다. 안양시는 반부패 상시자가학습시스템 ‘청렴 웹툰’, 공직자가 직접 만들고 청렴의지를 시민과 공유한 ‘청렴카툰 순회전시’, 공직자 대상 연중 맞춤형 청렴교육 ‘안양청렴학당’, ‘청렴카드뉴스’ 등 생활 속에서 청렴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했다. ◆ 2023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 ‘2023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안양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최우수)를 기록했으며, 대통령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덩어리 중앙규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전문적 규제개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혁신 공모전을 통한 현장규제 적극 발굴,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 확산 등 실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규제혁신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보다 확고하게 다졌다.kkjoo0912@ekn.kr안양시 2023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 안양시 2023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 안양시 2023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 사진제공=안양시

시흥월미농악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시흥월미농악을 ‘시흥시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시흥월미농악보존회를 계승단체로 공식 인정했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월미농악은 시흥시 물왕동 월미마을 일원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농악으로, 지역 고유성이 담긴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다. 시흥월미농악보존회는 2007년 3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시흥시 관내 각종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 연행과 전승교육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주대사습놀이 차하(2004), 안성 바우덕이축제 대상(2004) 및 최우수상(2005), 김제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 대상(2009), 평택 지영희국악대제전 전국농악경연 대상(2010) 등 전국단위 굵직한 수상경력과 교류실적을 보유한 내실 있는 단체다. 시흥시는 그동안 유형문화유산 중심 보존-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내 무형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고자 작년 말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향토유산 관련 조례 제-개정을 완료하는 등 무형유산 진흥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시흥월미농악은 새로 마련된 향토 무형유산 지정-인정제도에 따라 60일간 관계 전문가 조사와 현지실사, 시흥시향토무형유산위원회 지정-인정 심의 및 의견수렴 공고를 완료하고, ‘시흥시 향토무형유산’으로 최종 확정 고시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우리 시 향토무형유산으로서 시흥월미농악이 첫 지정-인정되는 결실을 맺어 매우 뜻 깊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전승 및 진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시흥월미농악 공연 현장 시흥시 시흥월미농악 공연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과천시 올해 국-도비 1백억 확보…25개사업 추진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정부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국-도비 100억여원(25개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별 주요 내역을 보면, 경마공원대로 및 주요 도로 노후 노면 정비 17억원.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13억원, 문원청계마을 노후 상수관 교체 12억원, 에어드리공원 환경조성 11억원, 중앙로 노후 우수관로 정비 7억5000만원 등이다. 특히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증가하는 인구 및 입주기업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 행정구역을 개편해 기존 갈현동을 갈현동과 원문동으로 분동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식정보타운 공공부지1 지구에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 197억원 사업비 가운데 13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하면서 재정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1일 "공직자가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국-도비 1백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세수 확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2024년에도 과천시 재정 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확보한 국-도비 사업은 총 40건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총 185억여원을 기록했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전경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5월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소 과천시 5월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소. 사진제공=과천시

수상! 수상! 수상!, 광명형 7단계 복지그물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문제 해결추진 평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8일 보건복지부 주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안정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26일에는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5월에는 경기도 주관 ‘2022년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 부문’에서 우수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런 성과에 대해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31일 "시민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촘촘한 복지 그물망 정책을 시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광명시는 7단계 두터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단계는 맞춤형 복지급여, 2단계 긴급복지 지원, 3단계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4단계 광명푸드뱅크, 광명희망체인지홈즈 사업, 온정나눔세탁소 등 물품 서비스 지원, 5단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지원, 6단계 광명핀셋 지원, 광명마을냉장고, 한끼나눔사업, 광명희망띵동사업 지원, 7단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광명수호1004)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일반적 복지대상을 비롯해 주거위기가구 지원, 저소득층 생계 지원, 취약계층 한파 대응, 건강취약계층 관리, 한파 대비 시설안전점검 등 새롭게 생겨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도 ‘광명형 복지 안전망’ 성과라는 평가다. 광명시는 작년에도 학대, 돌봄방치, 고독사, 주거안전 등 복지사각지대 5027건을 발굴해 민간자원과 협업을 통해 통합 지원을 제공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도를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만의 복지-안전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지역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요구와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명시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광명시

시흥시, 연말연시 합동 안전관리 ‘총력’…비상대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방문객으로 붐비는 장소(삼미시장, 오이도 해넘이, 법륭사 타종식 등)를 선정하고, 자체 점검은 물론 시흥경찰서-시흥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9일에는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관련부서 공무원이 집중점검이 나섰다. 연제찬 부시장은 "상인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화재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사전점검도 강화한다. 연제찬 부시장은 작년에 인파가 몰렸던 새해맞이 타종식 현장인 법륭사에 들러 경찰-소방과 연계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에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작년부터 재개된 법륭사 타종식 행사는 오는 1월1일 0시 전후로 진행된다. 시흥시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법륭사 자체 안전요원 외에도 시흥시 시민안전과와 문화예술과, 자율방범대 등 40여명 인력을 투입해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별도 주최자가 없는 오이도 해넘이 행사에도 관계부서와 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안전순찰에 나서는 등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갑진년 새해 첫날에도 안전점검 활동은 지속된다. 소래산-군자봉에서 새해 첫 해돋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흥시 시민안전과, 녹지과,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주요 등산로와 산 정상에 올라 안전근무에 들어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방문객은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시흥시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 시흥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 시흥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고양시 도서발굴단 ‘숨은 책’ 골라준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에는 책과 문장을 수집하는 사서로 이뤄진 ‘고양시 도서발굴단’이 있다. 문학 작품 속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내용을 발굴하고 고양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고양시도서관 사서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책 소개 모임이다. 도서발굴단과 어린이도서발굴단으로 구성됐으며 2018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도서발굴단은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 등에 주제별 서평을 쓰거나 책 공간을 추천하며 시민과 소통한다. 특히 어린이도서발굴단은 아동도서를 함께 읽고 선별한 추천도서로 책꾸러미를 만들어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고양에는 다양한 특성화 도서관과 숨겨진 동네책방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책과 친근해지기 쉽다"며 "올해 겨울 어떤 책을 읽을는지 고민이라면, 도서발굴단의 주제별, 연령별 추천도서를 참고해 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색다른 장소에서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양시 도서발굴단은 다양한 책과 장소를 소개하는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월간 발굴B’, ‘책리뷰가 도착했습니다’, ‘무심코C’ 등 3가지 시리즈를 운영했다. 색다른 장소에서 책과 만날 수 있도록 사서들 시선으로 총 140권 도서를 추천하고 매월 다양한 주제로 ‘2022 제주북페어 탐방기’, ‘사서의 책장’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작년 인기가 높았던 ‘월간 발굴B’ 중 한 코너인 ‘동네책방 탐방기’를 심화해 ‘사서가 만난 책의 공간들’이란 시리즈를 새로 만들었다. 4월부터 12월까지 책과 관련된 공간을 직접 탐방해 온라인에 소개했다. 게시글 속에는 조금만 발걸음을 옮겨도 도서관과는 다른 즐거움을 주는 동네서점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도서발굴단이 소개한 게시글 중 ‘이야호우 북스’, ‘슈가메르헨’, ‘카페 비크 & 서점 뮈르달’, ‘한양문고 롯데백화점’, ‘위드위로’, ‘라비브북스’는 모두 고양시 동네서점이다. 덕이동의 작은 책방 ‘이야호우 북스’는 노란색의 아기자기한 입구부터 시선을 빼앗고, 발걸음을 돌려 좀 더 걸으면 ‘슈가메르헨’에서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귀여운 강아지가 맞아준다. 도서발굴단이 발굴한 동네서점은 올해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일환으로 책방을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찍는 ‘책길따라’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타 지역 방문객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2023 갑진년에도 도서발굴단은 더 다채롭고 즐거운 책이야기로 시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도서발굴단 이야기는 post.naver.com/goyang_library로 접속하거나 고양시립도서관 누리집(www.goyanglib.or.kr) 하단의 포스트 바로가기를 통해 더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 연령별 추천도서 담긴 ‘안녕, 책꾸러미’…직접 읽고 엄선 고양시립도서관 18곳 내 어린이자료실에는 다양한 색상을 지닌 에코백에 어린이도서 5권이 담긴 ‘안녕, 책꾸러미’가 있다. 안녕, 책꾸러미는 어린이 독서 증진을 위해 어린이도서발굴단 사서들이 직접 읽고 엄선한 도서다. 사서들은 매해 새로 출판된 어린이 도서를 읽고 상-하반기별로 주목할 만한 도서를 110권씩 선정한 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연령별 추천도서를 논의한다. 선정된 도서는 연령별로 △유아 △1~2학년 △3~4학년 △5~6학년 4단계 어린이책과 △부모를 위한 그림책으로 구분해 꾸러미를 마련한다. 안녕, 책꾸러미 책들은 어린이가 수상작이나 베스트셀러, 학교 권장도서보다 쉽게 독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기준으로 발굴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6번 안녕, 책꾸러미가 탄생해 약 1000여권이 추천됐고 총 3만6334권이 대출됐다. 책꾸러미는 사서들이 엄선한 그림책을 읽을 수 있고 기존 1인 7권으로 한정되던 대출권수 외에 추가로 특별대출이 가능해 이용자에게 호응도가 높다. 올해 하반기 꾸러미는 12월1일부터 대출 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18개 시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꾸러미 도서는 1년이 지나면 한 권씩 빌려볼 수 있도록 서가에 별도로 비치된다. 고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는 추천도서를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제작한 질문지가 담긴 리플렛과 지난 어린이도서발굴단 목록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겨울 사서들이 추천하는 어린이 추천도서가 궁금하다면 고양시립도서관 누리집 어린이도서발굴단 추천도서를 참고하면 된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어린이도서발굴단 고양특례시 어린이도서발굴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이야호스북스 서점 고양특례시 이야호스북스 서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슈가메르헨 서점 고양특례시 슈가메르헨 서점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위드위로 서점 전경 고양특례시 위드위로 서점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도서관 비치 ‘안녕, 책꾸러미’ 고양특례시 도서관 비치 ‘안녕, 책꾸러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어린이 추천도서 선별 중인 어린이도서발굴단 어린이 추천도서 선별 중인 어린이도서발굴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년 하반기 ‘안녕, 책꾸러미’ 2023년 하반기 ‘안녕, 책꾸러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어린이도서발굴단이 선별한 어린이추천도서 어린이도서발굴단이 선별한 어린이추천도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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