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시흥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쾌거’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30일 시흥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특히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지방자치단체에만 부여되는 보다 발전되고 고도화된 자격이다. 지난 4년간 9가지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 이행 실적과 향후 4개년 계획을 평가하기 때문에 신규 인증보다 까다로운 기준과 요구사항을 적용받는다. 2019년 4월 아동친화도시로 신규 인증을 받은 시흥시는 이로써 경기도에서 5번째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26일부터 2027년 12월25일까지 4년간 유효하다. 전국 최초로 시흥시는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 △시흥시 출생미등록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 △경기도 최초 아동보호팀 신설 등을 마련하며 지난 4년간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아동이 직접 시정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기존 3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확대 구성했고, 아동정책 제안대회에서 아동이 제안한 내용을 시정으로 반영하는 등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국 102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아동권리 홍보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선도적인 노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상위단계 인증을 계기로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흥’이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아동의 시정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향후 4년간 4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좋은 지역사회란, 결국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동이 행복한 도시"라며 "꽃이 산이나 들, 길가에 피어도, 또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인 것처럼, 모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서. 사진제공=시흥시

구리시 ‘2024 갑진년 새해맞이 행사’ 1일개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2024년 1월1일 새벽 7시부터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 광장에서 ‘2024 갑진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새해맞이 행사 주관은 (사)한국예총구리지회가 맡는다. 백경현 구리시장 새해 덕담을 시작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여는 타북 행사, 전문풍물패 춤다락의 대북 공연, 풍류대장 윤대만의 공연과 아리랑 노래에 맞춘 깃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새해맞이 행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첫해를 시민 모두와 함께 감상하며, 구리시 솔리스트앙상블의 아름다운 성악 공연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19만 구리시민이 함께 새해 소망을 염원하고, 행사에 참여해 가족-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024 갑진년 새해맞이 행사’ 포스터 구리시 ‘2024 갑진년 새해맞이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구리시

시흥시, 2023 시흥돌봄SOS센터 성과보고회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시흥돌봄SOS센터 성과보고회 및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 체결을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비스 제공기관 및 관계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돌봄SOS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활동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및 시흥시-서비스 제공기관(38곳) 간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긴급하고 다양한 시민의 돌봄 욕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해왔다. 내년 1월부터는 경기도 누구나 돌봄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5대 중장기 돌봄 연계(△안부확인 △돌봄제도 △긴급지원 △건강지원 △사례관리)에 7대 단기 돌봄 서비스(생활돌봄(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지원), 동행돌봄(외출활동 동행지원), 주거안전(간단 집수리-청소-세탁 지원), 식사지원(도시락 제공), 일시보호(단기간 시설입소), 방문의료(간호)서비스(가정전문간호사 방문 의료 서비스 제공),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올해 돌봄사각지대에 있던 시민을 위해 애써준 서비스 제공기관과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28일 시흥돌봄SOS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시흥시 28일 시흥돌봄SOS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안양시노사민정,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모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10인 이하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 및 연구를 통해 노동환경과 노동기본권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교육장에서 28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진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책임연구원이 ‘안양시 10인 이하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발표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놓고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좌장인 손정순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최은식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정책국장, 이한봉 ㈜천사섬글로컬 대표이사, 정성희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운영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최은식 국장은 "소규모 사업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사 합의를 통해 노동자 근로여건 개선과 사업주 경영 손실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한봉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는 직원과 함께 일하는 구조이기에 여건상 노동법이나 행정조치를 꼼꼼히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근로기준법과 노동법을 이해할 수 있는 책자나 영상 등을 배포해주거나 1:1 경영 컨설팅 및 집체교육, 소규모 사업주가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토론 내용을 토대로 10인 이하 영세사업장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을 보완 심화시켜 영세사업장 노동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 토론회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28일 10인 이하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포커스]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준비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4월 시행될 예정에 맞춰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수립,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총괄기획가-주민참여단 운영, 주민맞춤형 교육 지원 등 노후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양시는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정부가 마련하는 ‘노후계획도시 기본정비방침’에 발맞춰 지자체가 수립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재건축 사전 컨설팅, 주민참여단, 맞춤형 교육 등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통과…1기신도시 재건축 ‘탄력’ 1기 신도시가 건설된 1992년부터 12년간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는 193만호에 이른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이들 주택의 재건축 정비연한 30년이 다가오면서 일시에 재건축사업 집중, 대규모 이주수요 등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 순차적인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미 높은 밀도로 개발된 아파트가 많아 기존 제도 용적률과 안전진단 요건으로는 재건축사업 추진이 쉽지 않아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같은 1기 신도시를 포함해 택지조정이 끝난 뒤 20년이 지난 전국 100만㎡ 규모 이상 택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전진단 완화,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상향 같은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인-허가 통합심의, 대규모 블록단위 통합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광역 교통시설 확보 등을 포함한다. 특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완화 등으로 사업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개발이익을 공공부문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를 명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담고 있다. ◆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유형별 사전컨설팅 시행 고양시는 올해 7월 조직개편으로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주민맞춤형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관내 노후도시 지역 32.3㎢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3월부터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내년 12월까지 진행한다. 대상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맞는 특별정비계획안을 제공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3월부터 컨설팅 지원 사업 희망구역을 공모해 15개 구역 35개 단지가 신청했다.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구역을 유형별로 선정했다. 대상 단지는 △후곡마을 3, 4, 10, 15단지(역세권 복합고밀개발) △강촌마을 1, 2단지-백마마을 1, 2단지(대규모 블록 단위 통합정비) △백송마을 5단지(기타 정비) 등이다. 고양시는 10월부터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 결과는 향후 주민이 재건축 추진 진행과정에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에는 사전 컨설팅 예산을 20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일산신도시뿐만 아니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화정-능곡(행신동)지구 등까지 사전 컨설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 고양형 재건축학교 실시…재건축사업 주민이해 높여 고양시는 작년 일산신도시 재건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올해는 재건축사업 관련 정책 세미나와 토론회, 일산신도시참여단 소통간담회를 갖고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열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협력해 10월부터 5회에 걸쳐 교육했다. 고양형 재건축학교는 시민에게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혼란을 예방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고양형 재건축학교는 △노후계획도시 현황 및 특별법 이해 △재건축조합 설립과 운영 △재건축사업 관련 사례 및 운영방식 △정비사업 점검 및 검증 △관리처분계획 등 재건축사업 주요 절차와 쟁점 등을 실무자와 전문가가 참여해 강의했다. 12월에는 ‘고양형 재건축학교 세미나’를 열어 전문가 발제, 시민참여 토론을 갖고 노후도시 정비 방향과 재건축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내년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확대가 예상되는 화정-능곡(행신동)지구까지 예산을 추가 편성해 사전전문상담(컨설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지속 소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고양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노후계획도시 현장 점검 국토교통부장관 고양특례시 노후계획도시 현장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전경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시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고양특례시 일산시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 소통간담회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 소통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착수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착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형 재건축학교 현장 고양형 재건축학교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복대 ‘IC-PBL 성과공유회’ 개최…현장해결능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4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 통합강의실에서 2023년도 현장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IC-PBL 성과 공유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대 전지용 총장, 함도훈 산학협력단장, 황인영 혁신지원사업단장, IC-PBL 프로젝트를 추진한 정세환 산학협력단 부단장, 참여학과 담당 교수와 학생, 산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및 문제기반 학습으로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기업 협력이 필요한 전공교과목을 통해 학생 현장문제 해결능력 강화와 현장 통합적 직무 적용 역량 및 팀 기반 프로젝트로 협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IC-PBL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연하훈련을 위한 사례분석과 영상중재자료 개발을 진행한 ‘연하 재활’, 감각처리 장애와 뇌성마비 아동 사례 소개 및 중재 적용을 통해 중재 적용법을 이해한 ‘장애아동 이해’, 투약 오류 감소 등 환자 안전과 관련된 시나리오를 개발한 ‘시뮬레이션 종합실습’, 시나리오별로 각 균종에 대한 동정법 확인과 병원에서 동정법 결과를 비교 분석한 ‘임상 미생물 검사’ 등이다. 지역사회에서 실제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진행한 뒤 교수자가 수업 결과물을 평가하는 ‘문제해결형’과 교수자가 개발한 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내용을 현장 관계자가 평가하는 ‘현장평가형’으로 진행됐다. 정세환 경복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발표에서 IC-PBL 수업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2024년에는 IC-PBL 수업 운영 대상을 전체 학부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현장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해결하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은평성모병원 이정훈 선임은 "최신 도구를 사용한 훈련과정이 돋보였으며, 학생이 직무역할 능력 증진을 위해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서희 작업치료과 학생은 "실제 작업을 세부적으로 나눠 배움으로써 실습에 대한 기억이 잘 각인돼 유익한 수업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혁신사업단 ‘IC-PBL 성과공유 및 발표회’ 개최 경복대학교 혁신사업단 14일 ‘IC-PBL 성과공유 및 발표회’ 개최. 사진제공=경복대

[포토뉴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을 27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 합성어로 이동노동자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단원구 호수우체국 2층에 위치한 휠링 1호점에 이어 상록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노동자 요구에 적극 대응, 경기도와 협력을 기반으로 2호점을 개소했다. 상록구 이동 한대앞역 상점가에 소재한‘휠링’2호점은 사업비 5000만원(도 2500만원, 시 2500만원)을 투입해 27㎡ 규모의 부스형 간이쉼터 형태로 조성됐다. 휠링 2호점은 무인출입인증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연중 운영되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탁자, 소파 등을 갖춰 이동노동자에게 편안한 휴식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노동관련 단체 및 배달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휠링 2호점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배달노동자는"마땅히 쉴 곳이 없어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다"며 "안산시에서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업무상 야외에서 근무하지만 쉴 공간이 부족해 힘든 이동노동자 가 매서운 날씨에 쉼터를 잘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파주시,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국비 0.5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하반기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도 등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파주시는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해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하고, 착한가격업소에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시-군 가운데 2위(나등급)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파주시는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하고 파주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발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시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더 큰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의료사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으로, 파주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파주에는 파주읍 용화당약국과 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내년부터는 문산읍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 공공심야약국 현황은 △가까운약국(문산읍) △로데오약국(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금촌동) △용화당약국(파주읍) 등 4곳으로, 세부사항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2023년 12월21일 기준)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3506명으로, 의약품 판매 2349건, 조제 처방 1147건, 전화상담 10건으로 일 평균 12명을 기록했다. 파주시는 시민 평가를 위해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이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0%가 ‘의약품 구매 및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취약시간대 운영에 대해 ‘매우 도움’으로 평가했다. 또한 도착까지 30분 이내라는 답변이 82.8%로 공공심야약국 이용 편리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파주시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역에도 심야약국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공공심야약국 파주시 공공심야약국. 사진제공=파주시

[포커스] 동두천시의회 시민동행, 내년에도 계속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2023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2024년에도 끊임없는 열정을 다짐했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란 구호를 현실로 만들고자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올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이런 노력은 선진의회와 경청의회, 그리고 시민동행 의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9일 "올해 동두천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 2023년, 우리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동두천시의회가 힘차게 달리며 쌓아온 값진 땀이 밴 발자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푸른 용(龍)이 상징하는 힘찬 용기와 희망의 솟구침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희망하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 입법기관 위상 강화…생활밀착형 조례 다수 제정 총 9회 의원정담회와 총 8회 정례회-임시회를 열고 총 167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 제출 안건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검토해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집행부 안건을 그냥 통과시키지 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직접 수정 의결하거나 의회 의견을 붙여 조건부로 의결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심의에 나섰다.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은 예전에 비해 늘어나 모두 34건이 제출-처리됐다. 집행부 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의원 각자가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시민여론을 담은 조례를 직접 연구-성안(成案)했다. 특히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제정됐다. ◆ 시민복리 증진-건전재정 기반 확립, 병행 면밀한 검토를 거듭해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 동두천시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했고 4차례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동두천시 재정운영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중앙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하는 가운데 시민복리 증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산 조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 조화로운 견제-비판-협조 수행…시민의견 전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정 잘못을 추궁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행부와 지속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 운용방안을 권고하며, 발전적인 조화를 이뤄나갔다. 제325회 정례회 시정질의도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행복-만족도 증진에 기여하는 지방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19차례 실시된 5분 자유발언은 각 의원이 시민 목소리를 전하며 수준 높은 정책대안 마련과 실시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로써 생산적이고 조화로운 견제-비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냈다. ◆ 의원역량 강화교육 7차례 추진…5회 선진지 현장견학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역량 강화에도 큰 노력을 들였다. 집행부 정책 결정을 추인하는 보조자 역할을 넘어 시정 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자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자, 2023년 모두 7차례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조례 제정-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에 관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지방행정 선진지 답사 견학을 총 5회 실시해 의원 견문을 넓히고 동두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접목이 가능한 우수사례들을 학습했다. 2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3개월간 진행해 동두천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분석-정비했으며, 동두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발전방안 제시에도 힘썼다. ◆ 모든 회의 온라인 생중계…의원 명예교사제 시행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 소통누리망(SNS)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담회-정례회-임시회 등 의회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해 직접 방청 외에도 시민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 학생, 다문화가정, 일반 시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재개했다. 의회 활동을 알리면서 청소년 진로역량을 돕기 위해 ‘의원 명예교사제’를 동두천중학교, 신흥중학교 등 관내 중-고교에서 4회 실시했다. 시민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는 참여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2023년도에는,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체육회, 문화원,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립중학교장 모임 등 사회단체-직능단체와 정담회를 총 12회 개최했다. 2024년에도 더욱 많은 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만남을 통해 시민의견을 더 크게 듣는 경청과 소통의정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자원봉사 일상화로 ‘따뜻한 의정-섬김 리더십’ 실천 활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관내 복지시설 배식활동, 소외계층 연탄배달 등을 자원봉사활동을 수시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찾아가 수해복구 봉사도 실천했다.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성품 전달 등으로 시민을 받들어 섬기는 봉사하는 의회 상 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023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올해 동두천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 2023년, 우리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동두천시의회가 힘차게 달리며 쌓아온 값진 땀이 밴 발자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푸른 용(龍)이 상징하는 힘찬 용기와 희망의 솟구침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희망하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의원들 동두천시의회 의원들.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