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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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27개 공공기관, 산재예방 실천선언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2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27개 공공기관과 함께 산재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문화 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는 12월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의결한 산업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후속조치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는데도 여전히 경기도내에서만 매년 200건 이상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강력한 법과 처벌에도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로는 현장안전문화와 안전인식에 대한 태도가 미흡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중대재해 유형 중 절반 이상이 떨어짐, 끼임, 부딪힘과 같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 예방 가능한 사고였다. 경기도는 산업현장 인식 변화와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여러 기관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도 올해 연이은 중대재해사고에 ‘산업재해 뿌리는 사람 생명과 안전보다 수익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화’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공공기관들은 △경기도 정책사업 참여할 때 안전보건교육 이수 의무화 △누리집 및 설명회 등에서 안전문화 홍보 △도급, 용역, 위탁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동참을 선언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기업들 인식 변화가 없다면 후진국형 인재(人災)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각 공공기관은 안전문화 홍보와 함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 각종 지원 사업에서 우대되도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경기도-27개 공공기관 28일 산업안전문화 실천선언식 개최 경기도-27개 공공기관 28일 산업안전문화 실천선언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포토뉴스]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개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흰 눈 사이로 짜릿한 눈썰매를 타며 함성을 지르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신이 났다. 손발이 꽁꽁 시려도 신나는 눈썰매에 추위도 저만치 달아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2일 4년 만에 개장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에는 모처럼 눈썰매를 즐기려는 시민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내년 3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현장 접수와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시흥시민이면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눈썰매 이외에 다양한 놀이기구가 부대시설로 운영되며, 따뜻한 겨울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설치돼 떡볶이-어묵 등 특별 메뉴도 맛볼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김동연 공약, 동인선 전 구간 착공 ‘초읽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도민청원 1호로 주목받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 착공이 현실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속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0개 공사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계약을 마친 상태로 전 구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은 안양시 인덕원역에서부터 화성시 동탄역까지 37.1km, 18개 정거장이 포함된 철도노선 건설 사업이다. 기획재정부가 2022년 8월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10개 공구 추진이 중단됐다. 이에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5개 시 주민은 올해 1월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 숙원’이란 내용의 도민청원을 내고 신속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완료와 10개 공구 연내 착공을 요청했다. 이 청원은 2월 1만명을 돌파해 2019년 도민청원 제도 도입 이후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을 충족시킨 첫 번째 도민청원이 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에 따라 2월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 공사현장을 찾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돼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와 함께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경기도는 정부부처와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을 수차례 방문해 해당 지역 심각한 교통난과 사업 조속한 추진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이밖에도 동인선이 지나가는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5개 시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국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 구간 조속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7월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이어 총사업비 협의, 기타 공사구간 10개 공구 공사발주 등 절차가 진행돼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됐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이 완료되면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 약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고는 물론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남부 교통편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구간 착공 현실화로 경기 도민청원 1호에 대한 약속을 지키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민 출퇴근시간 1시간 단축을 위해 동인선뿐만 아니라 KTX-SRT 경기북부연장, GTX, 광역철도 추진 등 도내 철도망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인덕원~화성시 동탄 복선전철 노선도 안양시 인덕원~화성시 동탄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제공= 경기도청 북부청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2월28일 민선8기 도민청원 1호 현장답변 김동연 경기도지사 2월28일 민선8기 도민청원 1호(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 착공) 현장답변.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부천시, 12년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권익위 평가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1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관 청렴인식과 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4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조사해 공표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 서비스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소속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에 ‘부패 실태’를 반영해 평가하고 있다. 부천시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았으며, 외부체감도는 87.9점으로 전국 시 단위 평균 81.8점보다 6.1점 높은 결과를 보였다. 내부체감도 역시 63.8점으로 전국 시 단위 평균 57.7점보다 6.1점 높은 결과를 보여 청렴도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또한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실적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등 4개 지표에서 100점을 받으며, 90.4점으로 전국 시 단위 평균 80.4점보다 10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동안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공직자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렴연극 공연, 온라인 청렴 퀴즈 운영, 부천시 청렴톡톡 개설(카카오톡 익명신고창구), 신목민심서(신규직원 청렴학습서) 배포 등을 통해 직원 관심을 유도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1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을 달성했으며,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및 감사원-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상급기관 청렴분야 수상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청렴도시 부천위상을 보여줬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시민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부천시 3천여 공직자의 하나 된 노력이 있기에 긴 시간 우수한 청렴도 유지가 가능했다"며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 개선해 내년에는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김포시, 특별조정교부금 57억 추가확보 ‘쾌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되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6억9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9월 교부받은 34억4000만원에 이은 성과로 2023년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91억3000만원이 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현안수요 46억원과 재난수요 11억원으로 이뤄졌다. 현안수요로는 △보훈회관 건립비 9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사업비 5억원 △자전거도로 정비 3.2억원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비 15.7억원 △대곶면 공공목욕시설 건립비 5억원 △시-도12호선 도로확장공사(전류~원산) 5억원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비 3억원 등이다. 재난수요로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10억원 △방범 CCTV 확대 설치 1억원 등이다. 보훈회관 건립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당선 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보훈사업 일환이다. 하지만 건립비용이 만만치 않고, 김포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 보조금을 지속 요청해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분산된 보훈단체 사무실을 통합해 원활한 사업운영 및 회원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고촌 신곡에 축구장을 조성해 관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 편의를 도모하며, 걸포중앙공원 내 물놀이장을 조성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포북부에 거주비율이 높은 노인을 위해 대곶면에 공공목욕시설을 건립해 노인복지를 강화한다. 아울러 김포본동-장기동 일원에 악취저감시설 설치로 하수도 악취저감을 유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대곶지역 방범CCTV 확대 설치가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8일 "올해 시민 안전과 편의, 그리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해내기 위해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의 큰 지원을 이끌어내는 김포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4억2800만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1억3000만원을 확보해 총 175억5800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운양반다비체육센터 공사현장 김포시 운양반다비체육센터 공사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아경 조감도 김포시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아경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취임 후 첫 현장행보 화두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 진행된 공개행보로 김포골드라인 열차운행 현장점검을 선택했다. 박상우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28일 출근시간대 구래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김포골드라인 열차에 탑승해 승강장 대기 및 열차 내 혼잡 등을 합동점검하고 이용객 애로사항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병수 시장과 박상우 장관, 대광위 상임위원, 철도안전정책관, 광역교통운영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상우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혼잡 완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박상우 장관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버스 증차 등 단기대책으로 혼잡이 일부 완화됐으나 여전히 불편한 수준이니 올림픽대로 등에 시간제 버스전용차로 지정, 전세버스 투입 확대, 김포골드라인 열차증편과 같은 추가 단기대책 마련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이 전국 최대 혼잡률을 보이는 만큼 승객 안전관리를 위해 열차-역사 혼잡도에 따라 안전요원을 추가 투입해 적극적인 승차지도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차단하고, 승객 분산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며 "전철 5호선 연장노선 결정 또한 빠른 시일 내 매듭 짓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궁극적 해결책인 동시에 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분담금으로 건설되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반드시 김포시 노선(안)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계획을 연내 김포시 노선(안)으로 확정 발표해 달라는 건의서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했다. 아울러 "원활한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을 위해 과목을 신설해준 국토부에 감사하다"며 "전세버스 비용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지원을 위해 철도안전예산 과목에 항목을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국토교통부장관-김포시장 28일 김포골드라인 열차운행 현장점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김병수 김포시장 28일 김포골드라인 열차운행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국토교통부장관-김포시장 28일 김포골드라인 열차운행 현장점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김병수 김포시장 28일 김포골드라인 열차운행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포골드라인 혼잡율 완화 회의 주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포골드라인 혼잡율 완화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김병수 김포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 사진제공=김포시

하남시, 2023 10대뉴스 발표…“미래 100년 희망씨앗”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2023년 계묘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바탕으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든 10대 시정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K-스타월드 걸림돌 제거, 미국 스피어사와 공연장 건립 MOU 체결,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 아동친화특별시 하남 추진, 맨발걷기 명품도시 조성 등이 거론됐다. ◆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지침 개정…K-스타월드 걸림돌 제거 하남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건설해 약 5만개 일자리와 연간 약 10조원 경제유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7월 수질 기준을 완화하는 ‘그린벨트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 이번 지침개정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인 미사동뿐만 아니라 작년 환경평가등급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H2부지(창우동 일원)를 포함해 그동안 수질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미국 스피어사 MOU 체결-정부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지원 하남시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스피어사(社) 총괄 부사장과 최첨단 복합공연장인 더 스피어를 하남에 건립하기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 구성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 K-팝(더 스피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추진) 지원대책을 이끌어냈다. ◆ 매출 1.4조 서희건설 유치 성공…자족도시 건설토대 마련 하남시는 투자유치 역사상 최고 매출액 기업인 ㈜서희건설을 유치했다. 서희건설은 매출액 약 1조 4000억원(2022년 기준), 도급순위 20위(2023년 기준), 종업원 수 886명(2023년 기준)의 중견급 대형 건설사다. 이는 ‘기업투자 유치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 10개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전철 5호선 출퇴근 6회 증회 하남시는 올해 총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했다. 미사강변도시는 5호선 미사역과 상일역을 경유하는 81번 시내버스와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87번 등을 늘렸다. 감일신도시는 2호선 잠실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을 경유하는 35번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3호선 오금역을 경유하는 89번 시내버스 증차 및 감일지구 경유로 경로를 변경했다. 위례신도시는 북위례 하남지역에서 장지터널을 이용해 최단거리로 가락시장역(3-8호선)을 연계하는 36번 시내버스 노선 등을 개통했다. 또한 5호선 출퇴근을 6회 증회하고, 출근 배차시간은 7분대로 단축했다. ◆ "2022년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만 이상 그룹 중 전국 1위" 하남시는 도로교통공단이 12월6일 발표한 ‘2022년 전국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지자체 그룹 중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등극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지자체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하남시는 2021년 B등급이었으나 취약지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2022년 A등급을 받았다. ◆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전선지중화 국비 49억확보 하남시는 올해 10월 한국전력공사와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국가기반시설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등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49억원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중화 사업은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도시 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신장사거리 410m 일원을 사업구간으로 삼아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아동친화특별시 하남’ 추진…과밀학급 해소-출산육아지원 풍부 하남시는 올해 아동친화 정책을 적극 전개했다. 가칭 한홀중(미사 5중, 2025년 개교 목표)과 가칭 청아고(미사 4고, 2027년 개교 목표) 신설을 확정하며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만원 → 2000만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원 → 지역화폐 50만원 + 현금 5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등을 시행했다.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워킹스쿨버스(도우미가 초등학생 등하교를 지원) △초등학교 학교 보안관(보안관이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하남형 스쿨존(보행환경과 교통운영 체계 개선) 등을 운영했다. ◆ 맨발걷기 선도도시 우뚝…입소문 통해 전국 핫플레이스 부각 시민이 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걷기 인프라 조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7월에는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이하 한강뚝방길)에 약 4.9㎞ 구간을 맨발걷기가 가능한 모랫길을 조성하고 8월 미사한강 5호공원 내 구산 둘레길 및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11월에는 국토부 주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를 통해 위례 순환 누리길을 조성했다. 하남시는 한강뚝방길과 연계한 길이 300m, 폭 2m의 건식 황톳길(2024년 3월 준공목표)과 원도심 황토산책길 및 미사숲공원 내 황토산책길 조성(2024년 상반기 목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STAGE 하남! 버스킹 성료…93회 공연 2만6천명 참여 올해 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의 허브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도 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권 내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미사 △원도심 △위례 △감일 등 4개 권역에 버스킹 거점을 조성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였다. 총 93회 공연이 열려 약 2만6천명이 공연을 즐겼다. ◆ 2023년 각종 수상 섭렵…"시민중심, 소통행정 빛났다" 하남시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정홍보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 ‘방울이’ 온라인스티커를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펼치며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지방자치기관 분야 대상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SNS 블로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 등 SNS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kkjoo0912@ekn.kr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현재 하남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미국 스피어사 공연장 건립 MOU 체결 하남시-미국 스피어사 공연장 건립 MOU 체결. 사진제공=하남시 서희건설 유치 환영 퍼포먼스 서희건설 유치 환영 퍼포먼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10개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 하남시 10개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022년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만 이상 그룹 중 전국 1위 하남시 2022년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만 이상 그룹 중 전국 1위.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한전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 하남시-한전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협약 체결.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 출산가정 격려방문 이현재 하남시장 출산가정 격려방문.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맨발걷기 황톳길 하남시 맨발걷기 황톳길. 사진제공=하남시 STAGE 하남! 버스킹 현장 STAGE 하남! 버스킹 현장.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하남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사진제공=하남시

2023년 경기도 마케팅 활성화 지원, 거래액 245억 기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2023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이 올해 한 해 동안 약 245억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거래액 약 186억원, 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약 58억원 거래액 등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12월26일 기준).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로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1번가 등 유명 온라인 플랫폼을 물론 킴스클럽 등 오프라인 판로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995개 업체에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회 등을 진행하는 한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100LOGGER’를 운영해 바이럴 마케팅도 실시했다. 내년에는 기존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한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판로 지원에 홈쇼핑 지원 사업을 더해 기업 자생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28일 "경기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이 올해 톡톡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내년에도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주한미군 한국문화 체험’ 성료…1070명 참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직접 운영 중인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16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은 경기도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미친선교류 사업으로, 경기도가 매년 1억원 사업비를 들여 민간보조사업자를 모집해 미군장병과 군가족의 문화적 이해와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평택 험프리스 기지인원을 비롯해 동두천 미2사단, 미7공군, 6-52방공포병 여단 및 제3전투지원협조단 장병과 군가족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다양한 안보 및 역사-문화 시설을 방문해 한반도 정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전쟁기념관, 제3땅굴, 임진각,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돌며 경기도내 안보 명소를 찾아 남북분단 현실과 현재도 진행 중인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복궁, 이천도자기마을, 한성백제문화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한국역사를 배우고 직접 도자기를 빚으며 직접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공보처는 "한국 심장을 탐험하다(Exploring the heart of Korea)"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주한미군 안보 및 문화체험에 대한 기사를 다뤄 미육군 공식 누리집에 게재하기도 했다. 게시된 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군 인사처 관계자는 "경기도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적 이해와 선의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노력의 증거"라며 "한미동맹이 가진 오랜 우정을 기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공동 성장과 협력을 위해 한 발짝 전진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12월16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2023년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은 총 27회, 1070명의 미군 및 군가족이 참여했다. 이는 2022년도 633명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늘어난 수치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군사령관과 만남을 계기로 2024년에는 8군 사령부내 영관급 장교들에게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올해 ‘G-펀드’ 3178억 조성…역대 최대규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육성을 위해 올해 ‘경기도 G-펀드’를 △스타트업 △스케일업 △경기북부 균형발전 △미래성장 분야로 나눠 조성했다. 4개 분야 펀드 조성 총액은 당초 목표 1200억원보다 약 2.6배나 많은 3178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단일 연도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로 2026년까지 1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운용중인 펀드와 올해 조성액을 합산하면 총 7880억원으로 G-펀드 목표액 중 약 78%를 1년6개월만에 달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월23일 ‘경기도 G-펀드 비전 선포 및 협약식’을 열고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여러분께 창업할 수 있는 기회,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트업 펀드(1~3호)는 올해 1370억원이 조성됐다.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을 중점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펀드는 500억원이 조성됐다. 연구개발(R&D), 설비 확장 등 후속 투자가 필요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300억원이 조성된 경기북부 균형발전 펀드는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기회가 적은 북부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경기도형 모펀드(경기산업육성투자기금)를 통해 조성한 미래성장펀드(1~3호)는 올해 1008억 원이 조성됐다. 민선8기 경기도가 중점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최소 15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설명회와 1:1 투자상담회, 투자 홍보활동(IR) 등 투자 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벤처투자 위축에 적극 대응해 경기도 새싹기업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펀드 투자를 통해 도내 기업에 더 많은 성장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G-펀드 투자유치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회펀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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