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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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 2023 그랑프리서 경륜역사 새로 작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시즌 대미를 장식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 벨로드롬을 수놓는다. 경륜계 간판급 선수가 총출동하는 그랑프리는 이례적으로 15개 전 경주가 특선급으로 편성된다. 첫날인 금요일 예선을 시작으로 토요 준결승, 일요일 마지막 15경주에서 대망의 결승경주가 치러지는 토너먼트 대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랑프리 타이틀 획득은 그야말로 ‘하늘이 허락한다’는 말이 나돌 만큼 경륜선수에게는 ‘꿈의 무대’며 실력 외에 행운이 따라야 한다는 게 경륜계 정설이다. 하지만 최근 그랑프리 역사를 살펴보면 이 표현이 무색하다. 정종진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4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고 코로나19 휴장 후 임채빈이 1회, 작년 다시 정종진이 빼앗으며 총 5회 타이틀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두 선수 각축이 유력하다. 다만 임채빈-정종진 양강을 추격하는 도전자들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데다 단발성 경기에 대한 심리적 중압감 등이 상당하다. 이로 인한 사소한 실책이 경기 향방을 크게 바꿀 수 있어 변수가 상존한다. 팬들은 연중 벨로드롬 최고 축제로 꼽히는 그랑프리, 경륜 간판급 선수들이 3일간 펼쳐내는 명승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영원한 우승후보 0순위, 임채빈 마지막 날 히어로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벨로드롬의 타노스’란 별칭을 가진 ‘은륜 황제’ 임채빈이다. 임채빈은 올해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한번의 2착도 없이 전승을 기록 중인 벨로드롬 절대 권력자다. 경기 내용도 흔히 말하는 ‘운이 좋았다’란 내용이 없을 만큼 완벽한 승리가 대부분이고 마지막 200미터 기록이 크게는 2위 그룹과 0.5초까지 벌릴 정도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큰 실수가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다. 임채빈은 최고 선수인데도 아무리 약체를 만나도 방심하지 않을 만큼 경기 중 집중력이 뛰어나 시합 전 준비 또한 철저하다. 이미 열흘 전부터 광명스피돔 인근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하며 실전 적응력과 컨디션을 점검했다. 30년 경륜역사에서 임채빈은 전무후무한 시즌 전승을 그랑프리로 마치겠다는 각오다. 나아가 이 한방으로 다승왕, 득점왕, 상금왕 등 모든 타이틀을 독식하며 정점을 찍으려들 것이다. ◆ ‘임채빈 징크스’ 탈피가 관건, 정종진 올해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1위 58회로 승률 95%를 기록 중인 정종진은 임채빈 그늘에 가려져 있을 뿐 여전히 전성기를 못잖은 기량과 성적을 작성 중이다. 다만 모든 선수가 징크스가 있듯이 유독 임채빈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7번 맞대결 중 승리는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라이벌이라 하기엔 부족한 수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다양한 전술능력, 특히 간간히 시도하는 기습적인 자력승부가 여전히 건재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인 운영 센스는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다. 이를 무기로 작년 최고 무대인 그랑프리에서 임채빈을 젖히며 제대로 설욕한 경험도 있다. 올해도 기회가 온다면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을 통해 특유의 묘수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 다크호스 양승원-정해민-전원규-박용범 올해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경륜계는 임채빈-정종진 양강 구도로 인해 나머지 선수가 설자리를 잃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두 선수 눈치만 보며 2, 3착을 목표로 한 마크 위주 소극적인 작전은 늘 팬들의 따가운 시선과 원성의 대상이 됐다. 헌데 후반기 특선급은 너도나도 해보자는 식의 이른바 ‘변화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랑프리는 도전자들의 이런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천하의 임채빈-정종진이라 해도 긴장하면 실책이 나올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적절한 타이밍에 이뤄지는 기습작전 또는 상대 허를 찌르는 돌파나 틈새공략, 때로는 거친 몸싸움도 마다않는 필살기로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다. 경륜 전문가들은 "작년 임채빈이 무너진 데는 양승원의 예측 못한 기습과 정해민의 적절한 대응이 빌미가 됐다"며 "기습 또는 내선 마크 추입이 가능한 양승원과 정해민, 마크 전환을 통해 내외선 돌파나 추입을 노릴 전원규나 박용범 한방도 간과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즉 출전하는 선수들 대부분이 목표를 2, 3위로 잡는다면 임채빈 페이스가 더욱 뚜렷해지겠지만 우승을 염두에 두는 작전이면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튀어나올지 몰라 임채빈-정종진 양강이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다. 경륜 전문가들은 "경주 전개가 최대한 꼬이고 또 꼬이는 상황이 발생되면 의외의 선수가 입상, 초대박 같은 극단적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냉정히 볼 때, 한수 위 기량에 운영능력까지 더해가고 있는 임채빈이 원톱임은 부정하기 어려워 과연 시즌 전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했다.kkjoo0912@ekn.kr2022년 그랑프리 경륜 결승 진출 선수들 경주 출발 2022년 그랑프리 경륜 결승 진출 선수들 경주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시 ‘옥외광고물 업무유공’ 행안부장관 표창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생활환경 개선부문 옥외광고물 업무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간판개선사업을 확대하고,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업무 우수사례를 공모한 뒤 옥외광고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수거한 현수막 재활용 등을 평가했다. 광명시는 시청로 일원 간판개선, 길거리 불법 현수막 근절, 옥외광고산업 일자리 연계, 민-관 합동 안전점검, 폐현수막 재활용 등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작년부터 1년10개월 동안 광명시는 시청로 일원 단독주택지역에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노후간판을 걷어내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길거리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행정용 현수막 총량제와 실명제를 통해 불필요한 현수막 사용량을 줄이고 불법현수막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관리시스템 구축 및 옥외광고물 전수조사(DB구축)를 실시해 태풍 및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노인지급 교통비, 광명희망카에도 사용가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노인 이동권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자 시행 중인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이 확대됐다. 노인 대중교통비는 그동안 버스 이용에만 지급됐는데, 광명시는 사용 대상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를 추가했다. 이런 내용을 담아 광명시는 올해 4월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그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거쳐 12월8일부터 광명희망카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노인 대중교통비를 지원받는 관내 65세 이상 시민은 앞으로 광명시 교통약자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광명희망카’ 이용료를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액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명희망카 가입자 4202명 중 65세 이상이 64%인 2678명에 달해 이번 지원대상 확대 효과가 클 것이란 예측이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광명희망카는 현재 32대가 운행 중이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1~3급 장기요양자, 휠체어 사용자 등이다. 운행지역은 광명시 관내와 서울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양천구, 부천시, 안양시 등이다. 이동 목적에 따라 왕복 또는 편도 이용이 가능하며, 기본요금은 1250원, 1㎞당 100원이 추가된다. 신은철 도시교통과장은 25일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교통비 부담 없이 문화-여가생활을 비교적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 3월31일부터 시작한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6만원(분기별 최대 4만원) 교통비를 지원하는 교통복지사업이다. 광명시 노인인구 약 4만6000여명 중 3만4000여명이 지패스(GPASS)카드를 발급받았다. 도입 첫해인 2022년에는 7만465명이 이용했고, 올해 3분기까지 8만1358명이 이용했다. 지원금액도 작년 2분기 기준 약 5억4800만원에서 매 분기 꾸준히 증가해 올해 3분기에는 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명희망카’ 광명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명희망카’. 사진제공=광명시

부천둘레길 50km걷기 챌린지 성료…걷기실천율 10%↑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숨은 명소를 알리고 걷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부천둘레길 50km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천둘레길은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6개 구간(향토유적 숲길, 산림욕길, 물길따라 걷는 길, 황금들판길, 누리길, 범박동순환길)으로 이뤄졌다. 부천둘레길 50km 걷기는 매월 부천시보건소에서 지정한 1구간씩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걷기 전후 혈압-혈당-체성분을 측정하는 건강검사도 병행했다. 시민은 스마트폰 걷기 앱을 활용해 적극 참여했다. 매 구간 스탬프 찍기 달성을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구간별 걷기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 월별로 상품이 제공되고 6개 구간을 모두 완주하면 완주증과 함께 완주 물품이 지급됐다. 부천시는 총 6개 구간에 누적참여 횟수는 35회, 4938명이 참여했으며 일평균 걸음 수는 929보 늘어나고 걷기 실천율은 10%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천둘레길을 완주한 시민은 "프로그램 덕분에 걷기를 생활화하고 테마별로 구성된 둘레길을 걸으면서 평소에 모르던 부천 명소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5일 "시민 관심과 참여 덕분에 부천둘레길 50km 걷기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둘레길 50km 걷기 완주증 부천둘레길 50km 걷기 완주증.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 "똑타앱에서 택시-공유자전거 이용하세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을 통해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올해 2월 출시한 ‘똑타’는 여러 교통수단 호출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하는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이다. 현재 똑타앱을 통해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똑버스는 경기도 11개 시-군에서 136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21개 시-군에서 1만9000대가 운행되고 있다. 도민 이동편의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똑타앱에서 여러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내년 1월3일부터 공유자전거와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공유자전거는 경기도 18개 시-군에서 약 9000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주간 기본 800원에 분당 180원씩 추가된다. 18개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의정부, 광주, 광명, 하남, 이천, 여주 등이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은 똑타앱으로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 사업도 동시 시행한다. 택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에서 약 2만7000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기존 경기도 택시요금과 동일하고 별도 호출 요금은 따로 없다. 똑타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를 검색한 후 내려 받을 수 있다. 카카오나 구글 등 계정과 연동해 가입하고 결제용 카드를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똑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기도민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목적지까지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타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인 똑타 연계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중 버스-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도 ‘똑타’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고양드론앵커센터 비상 ‘초읽기’…입주업체 7개확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드론 전문기업 7개와 드론국제표준화 활동 및 시험평가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내년 1월 고양드론앵커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입주 업체별 주요 분야는 △주식회사 아쎄따(군사용 드론개발) △주식회사 코엠이노베이션(미국 에어로바이런먼트사 한국 대리점 및 대표사) △㈜디비에너텍(드론배터리 제조) △주식회사 엔더블유(드론 하드웨어 제조 및 체계화) △주식회사 쿼터니언(드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주식회사 엔젤스윙(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원팀코리아 참여 및 수행) △㈜시에라베이스(드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이들 업체-기관에 고양시는 미래 성장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센터 내 시설 활용과 차별화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소재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4524㎡(1371평)에 지상3층, 지하1층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사무동(연면적 2659㎡)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비행장(연면적 1,865㎡) 등 2개 구조물로 이뤄졌다. 고양드론앵커센터 내에는 3D프린터실, R&D센터, 드론실험실, 영상분석실,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실, 회의실 등이 있다. 입주자는 물론 시민도 고양드론앵커센터를 대관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드론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비행훈련, 정비, 촬영, 전문 프로그램(Pix4D, 코딩) 등 드론 교육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드론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장비대여를 신청하려면 누리집 고윙스(goyang.go.kr/gydrone)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해야 한다. 이용택 미래산업과 팀장은 24일 "입주기업과 함께 4차 산업시대 성장동력 중 하나인 드론 산업을 확대하고 고양드론앵커센터가 드론산업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내년 상반기 드론 전문기업 및 기관 2개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추후 고양시와 고양드론앵커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전경 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산시, 지자체 재정분석평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자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지방재정 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 13개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한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시-1’ 유형(전국 17개) 가운데 종합점수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대비 두 단계 올라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산시는 효율성 지표 중 △지방세체납액 증감률 △세외수입체납액 증감률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현장징수 전담부서 설치,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연 2회 운영 등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체납시책 추진 결과, 지방세체납액 증감률 ?18.27%로 전국 평균 9.62% 대비 현저한 감소율을 보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도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줄이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우선배정하는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한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정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도록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 공개돼 주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안산시는 재정분석 부진지표에 대해 연중 모니터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파주시, 기업인들과  경제자유구역 추진 ‘공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 핵심 중 하나인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관내 주요 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민-관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빈 산업연구원 박사가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자유구역 현황-특성-비전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파주시 국소단장이 모두 참석하고 △엘지디스플레이(주) △엘지이노텍(주) △파주전기초자(주) △에이에스이코리아(주) △시그네틱스(주) △㈜씨제이이엔엠 △㈜교보문고 △㈜웅진씽크빅 △롯데백화점 △㈜신세계사이먼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 등 관내 주요 기업인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에이에스이코리아(주)-파주전기초자(주) 등 외국인 투자기업은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할 경우 직접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기업의 상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수립해 더욱 굳건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핵심이 되는 국내외 선도기업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기업들 바람을 충족할 수 있는 구상(안)을 수립해 기업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간담회에서 "파주 미래를 책임질 ’경제자유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성과"라며 "파주경제 핵심 축을 담당하는 우리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달성해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21일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업인 간담회’ 개최 파주시 21일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업인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1일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업인 간담회’ 개최 파주시 21일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업인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사진제공=파주시

포천시-민간감사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안전한 캠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민간감사관과 함께 관내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감사관과 함께 포천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과 생활불편 민원발생지를 선정해 현장 감사를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감사관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감사관 참여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수시로 현장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가 여타 지자체에서 지속 발생하자 감사담당관은 포천소방서, 담당부서인 관광과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을 대비한 야영장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민간감사관이 참여한 이번 점검에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비상 손전등 비치 여부, 일산화탄소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민간야영장 화장실 및 샤워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점검 등 안전관리와 이용객이 바뀔 때마다 사용한 침구 세탁 및 소독 여부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한 민간감사관은 "전국적으로 찾아온 극한의 한파 속에도 안전한 야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사전적 예방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24일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감사관이 참여하는 현장 감사를 권역별로 실시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및 안전한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민간감사관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실시 포천시-민간감사관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실시. 사진제공=포천시

[포토뉴스] 김포시 ‘애기봉 성탄트리’ 점등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성탄절 트리가 24일 점등됐다. 2014년 트리 철탑 철거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시민이 함께한 트리 점등식은 1953년 야기봉평화생태공원 개장 이래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점등식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말 1회 열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일환으로 열렸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군부대 측과 지속 협의한 끝에 일궈낸 결실이다.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더 많은 스토리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 남북평화를 넘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점등식은 저녁 6시30분경 소주제공원에서 개최됐다. 점등 카운트다운에 맞춰 성탄절 트리 모양으로 생태탐방로에 불이 켜졌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정상 전망대 벽면에는 폭포와 산타클로스가 등장하는 미디어파사트가 펼쳐졌다. 이에 관람객은 탄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애기봉에 왔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과 절경은 영원히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 나비, 개그맨 권재관, 개그우먼 조승희-김경아, 국악인 양은별, 트롯가수 진시몬, 스포츠 아나운서 조민호, 가수 코나테 이브라힘&문희, 기관사 안드레스 알비올 등 김포시 홍보대사는 이날 점등식에서 ‘깜짝 산타’로 나와 김포시민이 쓴 ‘2024년 새해 소망편지’를 추첨 선정하며 즐거움을 안겨줬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연장 개장 운영은 내년 1월 말과 2월 말 2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김포시 2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절 트리 점등식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홍보대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1 김포시 홍보대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홍보대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 김포시 홍보대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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