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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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캄보디아 뽀삿주 계절근로자 유치협약 체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현지시각) 캄보디아 뽀삿주를 방문해 2024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갈수로 심화되는 만큼 민선8기 양평군은 출범과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해 관내 15개 농가에서 11월 말까지 3~5개월 근로를 마쳤다. 고용 농가는 한결같이 "농촌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내년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35개 농가에서 100여명을 신청하는 등 높아진 기대에 호응하기 위해 양평군은 계절근로자 유치 차원에서 이번 캄보디아 뽀삿주 방문을 계획했다. 캄보디아 뽀삿주는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온화하고 순박한 국민성을 지녔다고 알려졌다. 특히 올해 9월에는 뽀삿주 뻐으삐섯 부지사가 직접 양평군민의날 행사에 방문하기도 했다. 뻐으삐섯 부지사는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식에서 "양평군에 파견되는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가 농사일에 전념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고, 농촌인력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 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인력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문화관광경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캄보디아 뽀삿주 농장 시찰 전진선 양평군수(오른쪽) 캄보디아 뽀삿주 농장 시찰. 사진제공=양평군

포천시, 2023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재난대응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업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포천시는 11월1일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에서 테러상황을 가정한 화학사고 및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연계한 복합재난상황을 설정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5군단 15화생방대대,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응인력 200여명과 50여대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 올해는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별도로 진행했던 전년도와 달리 포천시 및 유관기관의 통합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포천시는 전년도 안전한국훈련 당시 미흡했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훈련 간 연계 신속성을 높이고 참여 기관들의 실전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김삼호 시민안전과장은 24일 "이번 평가 결과는 훈련에 적극 참여한 포천시,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안전도시 포천 실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포천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양주시-예원예대, 융합조형디자인과 단체전 선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내년 1월10일까지 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예원예술대학교 융합조형디자인과 재학생 단체전(지도교수 김연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원예대 재학생들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학생들이 제안하는 도시 속 조형물과 현시대를 반영한 회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4일 "이번 전시는 예원예대 재학생들이 제안하는 예술을 통한 일상의 즐거움을 양주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오픈갤러리에서 진행 예정인 다양한 작가와 단체 전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예원예술대 융합조형디자인과는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예술가 양성’을 목표로 순수미술부터 친환경 소재(한지, 나무, 흙 등)를 이용해 각기 다른 조형작업을 다양한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해 다양한 예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미래주도 가치형 학과다.kkjoo0912@ekn.kr예원예술대학교 융합조형디자인과 양주시청 오픈갤러리 단체전 예원예술대학교 융합조형디자인과 양주시청 오픈갤러리 단체전. 사진제공=양주시

안양시 ‘2024 학부모교육기부단’ 99명위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20일 ‘2024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 성과보고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진로, 인성, 생태, 악기, 독서, 예술, 안전멘토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 중이며, 교육주체로서 전문심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기부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 학부모교육기부단은 15개교 80학급 3301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실시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교육기부 인증제’에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99명을 2024년 학부모교육기부단으로 위촉했다. 또한 올해 학부모교육기부단 성과보고와 교육기부 우수사례 발표, 교육발전 유공표창 수여 등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교육기부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학부모교육기부단이 있어 안양교육 미래가 더욱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인재육성재단 ‘2024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 위촉식’ 안양시인재육성재단 20일 ‘2024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2024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 위촉식’ 안양시인재육성재단 20일 ‘2024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안산시 나눔키오스크 제막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2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나눔 키오스크 ’를 시청 본관 1층 이음카페 내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상호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인득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김미녀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김정화 안산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을 독려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도 가능해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막식에서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나눠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안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나눔 키오스크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나눔교육, 기부 챌린지, 대시민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산시 22일 ‘나눔 키오스크’ 제막식 개최 안산시 22일 ‘나눔 키오스크’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22일 ‘나눔 키오스크’ 제막식 개최 안산시 22일 ‘나눔 키오스크’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39개 업체 ‘1사 1경로당’ 후원협약 체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와 관내 39개 업체는 노인 공경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안산를 만들기 위해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후원 협약을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2011년부터 추진해온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은 기업-기관-단체 등이 경로당과 결연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중근 상록구노인지회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39개 업체 대표 및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경로당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 참여 업체는 △금강스크랩(대표 조성필) △금천디자인기획(대표 김미현) △대기자동차(대표 이명수) △대부도팬션타운(대표 양운영) △대화금속(대표 전진구) △더밝은 미래교육원(대표 고가연) △더화이트팬션(대표 양관수) △디에이치엔지니어링(대표 김윤기) △러블리플라워(대표 한의선) △막퍼전복(대표 유태경) △반월-시화도금협회(회장 전진구) △삼일금속(대표 임명규) △서서갈비-남원흑염소(대표 이영숙) △선진이엔지(대표 김종성) △세원금속(대표 황용기) △씨티토탈솔루션(대표 김홍철) △안산광덕라이온스(대표 김관익) 등이다. 또한 △에그스강원축산농업법인유한회사(대표 고재석) △에코그린(대표 고서형) △정우산업개발(대표 고봉진) △제이엠컨벤션웨딩홀(대표 박희종) △(주)나래(대표 김문숙) △(주)남영산업(대표 길인환) △㈜돈앤우(대표 천호진) △㈜삼성화학(대표 이학범) △(주)성산토건(대표 권용재) △(주)청보(대표 이영주) △㈜알티코리아(대표 이강복) △㈜애드포휴(대표 이강희) △㈜엠비이(대표 박기용) △㈜워터큐코리아(대표 오세진) △㈜제일체육산업(대표 오재훈) △㈜한세전기공사(대표 양현욱) △㈜한솔조경건설(대표 이용엽) △㈜혜성금속(대표 차광현) △하나홈센터(대표 박선욱) △HS조경(대표 오승현) △s&t입시학원(대표 유돈권) 등도 참여했다. 39명 후원자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어르신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건강과 보살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후원 사업에 참여해준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어르신에게 힘이 되는 안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39개 업체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후원협약 체결 안산시-39개 업체 22일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후원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포토뉴스] 의정부문화재단 ‘아르츠 성탄 마켓’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과 소극장 로비에서 겨울시즌 을 개최한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의정부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진행되던 ‘아르츠 마켓’은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소규모 창작자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화예술시장이다. 아르츠 성탄 마켓에는 경기북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이 펼쳐져 다양한 겨울상품, 직접 만든 과일청-쨈-마카롱-머랭 등 먹거리, 매듭공예와 스티커, 엽서-음반 등 다채로운 생활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성탄 마켓이 열리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선 빛과 소리를 지닌 신비로운 12미터의 거대한 물탑 ‘오르:빛 워터파고다’ 미디어아트 전시도 운영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에게 이색 체험과 볼거리도 선사한다. 이와 함께 24일과 25일 소극장 로비에서 ‘리틀반한클래식 어린이합창’과 ‘유니버설 브라스 앙상블’, ‘청소년오케스트라’, 색소포니스트 ‘한상훈’이 꾸미는 크리스마스 음악회도 펼쳐져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아르츠 성탄 마켓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는 별도 사전예약 필수). 행사 세부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재단 ‘아르츠 성탄 마켓’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아르츠 성탄 마켓’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5월 ‘아르츠 마켓’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5월 ‘아르츠 마켓’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5월 ‘아르츠 마켓’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5월 ‘아르츠 마켓’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안양시 지방규제혁신 ‘대통령표창’ 수상…4억획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성과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기초) 중 1위를 기록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시 승격 50주년인 올해 지방규제 혁신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 대통령 표창 등 역대 최고 규제혁신 성과를 내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규제혁신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주민규제 발굴, 중앙규제 개선 노력 및 성과 등에 기여한 우수지자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는 △덩어리 중앙규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전문적 규제개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혁신 공모전 실시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 확산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안양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다양한 규제를 직접 발굴했다. 중앙규제 해결을 위해 지방규제혁신 현장간담회 개최, 기업과 지속 소통, 다채널 규제개선 전략 추진 등으로 창의적-전문적으로 규제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공무원이 규제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우면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시정 전반에 정착시키고 있다. 아울러 명시적 규제는 아니나 사실상 규제 역할을 하는 그림자 규제도 적극 개선 중이다. 또한 ‘모래주머니 입지규제 해소’를 통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이 융-복합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이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소규모 제조 기업이 관내에서 주소를 이전할 경우 등록취소 후 신규 등록이 아닌 변경등록을 할 수 있게 돼 행정절차 간소화, 등록면허세 이중납부 방지, 지역기업 이력 유지가 가능해졌다. 김대일 정책기획과장은 "안양시는 각종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공직자가 규제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지방규제혁신성과 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안양시 ‘2023년 지방규제혁신성과 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시흥시 "관내 프랜차이즈 업장 93% 근로계약서 작성"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가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관내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장 926개를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 실시를 완료했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는 서포터즈 5명을 선발하고 10월까지 6개월간 편의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단시간 노동이 주로 이뤄지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조사 방식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는 총 1261명 근로자와 242명 사업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근로자에 대한 인격적 대우 등 근로기준법 의무사항 준수 여부다. 조사 결과, 사업장 93.1%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으며, 교부율도 작년 대비 올해 9% 늘어나며 노동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다만, 최저임금을 위반한 사업장이 전체에서 1.3%를 차지했고, 주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 중 23.8%가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는 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장을 즉시 현장에서 계도하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있는 ‘안심 사업장’ 193개 선정해 안심사업장 인증서를 전달했다. 안심사업장 중 2년 이상 선정된 곳이 27개, 3년 이상 선정된 곳이 46개로, 근로기준법 준수에 대한 사업주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노동권익 서포터즈를 지속 운영해 노동자와 사업주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노동환경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 사진제공=시흥시

양주시 AI스피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옥정1동에서 지급한 AI스피커 ‘아리아’가 자택 화장실에서 낙상해 골반 뼈가 부러져 응신도 못하던 80대 독거노인을 긴급 구조해 지역사회 화제가 됐다. 13일 옥정동에 거주하는 A씨(81세)는 새벽 6시19분경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됐지만 1인 독거가구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다. 이때, A씨는 옥정1동에서 설치해준 AI스피커 ‘아리아, 살려줘’ 기능을 떠올리며. "아리아, 살려줘"를 크게 외쳤다. A씨 목소리를 인식한 AI스피커는 즉시 양주시 24시관제센터를 긴급 호출했고, 긴급 SOS상황을 인지한 관제센터에서 A씨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연결이 되지 않자 곧바로 119구급대원을 집으로 출동시켰다. 119구급구급대에 의해 관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A씨는 골반쪽 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 A씨는 "AI스피커 덕분에 119가 도착해 꼼짝도 못하는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천만다행이다. AI스피커를 설치해준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정수 옥정1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에게 AI스피커가 큰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 고독감을 덜어드리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옥정1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1동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1인 가구 중 독거노인 20가구에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설치해 24시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20가구와 옥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1:1로 매칭해 노인들이 AI스피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주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체크와 말동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AI스피커 '아리아' 사용 설명 양주시 AI스피커 ‘아리아’ 사용 설명.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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