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포커스] 긴급난방비지원, 파주시 10대뉴스 1위…2위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민은 2023년 파주시를 빛낸 시정성과 1위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11월22일부터 12월3일까지 열흘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2023년 파주시 10대뉴스’을 선정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에는 5129명 시민이 참여했다. 10대뉴스에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함께 ‘파주페이 할인율 10% 2년 연속 유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 현금성 지원금을 직-간접적으로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 시책이 다수 포진했다. 이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를 맞닥뜨린 민생의 고단함을 방증한다. 성매매집결지 폐쇄,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이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해 파주시민의 높은 사회인식과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엿보게 한다. ◆ 1위.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모든 세대 지급 20년 만의 최강 한파에 난방비 폭탄에 시름하던 올해 1월, 뜻밖의 낭보에 파주시가 반가움에 들썩이고, 전국이 파주를 주목했다. 파주시민 2306명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전 세대에 지급한 일을 올해 최고 뉴스로 꼽았다. 경기침체로 인한 생활고 속에 난방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한 파주시가 총 20만3112세대의 파주시 거주 전 세대에 조건 없이 공평하게 일종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시민의 필수 생계비와 에너지 비용을 대체한 지원금은 얼어붙은 내수 진작에 촉매제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 2위. 파주페이 10% 할인율 2년연속 유지 파주페이는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민생경제 안정 대책으로 실효성 높은 우수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54명 시민이 파주페이를 최고 뉴스로 꼽았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경기도내 많은 지자체가 혜택을 줄여가는 상황인데도 파주시는 2년 연속 10% 할인율을 유지했다. 파주페이 충전 시 지원되는 인센티브의 파주시 부담 예산을 작년 29억원에서 올해 85억원으로 약 3배 이상 늘렸다. 올해 1년 동안 1480억원 지역화폐가 발행돼 파주시 관내 골목상권에서 소비됐다. ◆ 3위. 성매매 집결지 폐쇄추진-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1590명 시민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업을 최고 뉴스로 꼽았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3년 1호 공식문서로 결재한 민선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정사업이다. 성매매행위 처벌과 불법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성매매피해자의 온전한 사회복귀 유도가 파주시의 궁극적 목표다. 탈성매매 여성에게 생계비와 주거비, 자립지원금 등 지원방안을 담아낸 조례가 제정되자 현재까지 4명의 여성이 지원을 요청해왔다. 시민 지지세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매주 화요일 여행길 걷기 운동에 1327명, 성구매자 유입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에 900여명 시민이 참여했다. ◆ 4위. 파주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가 주말이나 휴일 구분 없이 심야까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파주시 최초의 달빛어린이 병원이 지정됐다. 응급실보다 3분의 1 이상 저렴한 진료비로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지정병원 인근에 공공심야약국과 연계해 심야에도 처방약도 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의들의 소아과 기피로 ‘소아진료 대란’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이 소식에 1482명 시민이 응원했다. ◆ 5위. 디엠지(DMZ) 평화관광 활성화 2년 가까이 꽉 막혔던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이 올해 봄 코로나19 종식으로 단숨에 숨통이 트이며 관광객이 급증했다. 1472명이 평화관광 활성화를 올해 뉴스로 꼽았다. 작년 5월 임시재개 후 올해 들어 단계적으로 확대된 평화관광 방문객 수가 9월 말 기준 31만명을 돌파해 작년 12만5000명의 두 배 넘게 늘어났고, 관광수입 역시 작년 8억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증가했다. 관광수요 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실감케 하는 값진 성과다. ◆ 6위. 도시형 똑버스 15대로 증차…농촌형 운행 확정 운정과 교하에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 인기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94%의 긍정 답변을 얻은 똑버스는 도입 2년도 안돼 누적 이용자 40만을 돌파했다. 파주시는 기존 10대 버스를 15대로 늘리고,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던 시간도 새벽 5시30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해 심야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도 크게 개선했다. 12월27일부터 탄현과 광탄, 운정4동 등에서 농촌형 똑버스 9대가 정식운행을 시작해 파주시 전역을 촘촘한 거미줄로 이으며 ‘시민의 발’을 한층 더 넓힐 계획이다. ◆ 7위. 전국 최초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 7위는 1225명 시민이 뽑은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 정책이다. 민간인을 고엽제 피해자를 공식 인정하고 지원대상에 포함시킨 전국 최초 사례로 정부 차원의 진실규명과 국가책임을 촉구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피해지역인 대성동마을 주민에 대한 2개월간 실태조사를 통해 고엽제 살포 당시 주민 85%가 후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내년 1월부터 위로수당이 지급될 계획이다. ◆ 8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초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누구보다 반가워했던 뉴스다. 1094명 시민이 꼽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이 8위를 기록했다. 연소득 자격기준 없이 초등 입학 아동을 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1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으로 4702명에게 총 4억720만원이 지급됐다. 공교육 첫발을 내딛는 출발을 축하하는 한편 고물가시대 학부모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삼삼조 효과를 노리는 이 사업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 9위. 농민단체 파주개성인삼축제 주도 그동안 농협조합이 주도하던 축제 운영의 모든 권한과 책임이 농민단체 손에 맡겨졌다. 획기적 변화가 시도된 파주개성인삼축제의 알토란같은 성공담에 942명(4.55%) 시민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기존에는 축제기간 수익 중 2% 수수료만 농가수익으로 돌아갔지만, 농민이 주도한 이번 축제에선 판매수익 100%가 고스란히 농민 몫이 되고, 출품된 8.9톤 인삼이 ‘전량 완판’되는 이례적인 기록까지 낳았다. 농가 자생력을 북돋기 위한 파주시 전략이 빛나게 됐다. ◆ 10위. 이동시장실 등 시민과 소통행정 강화 시민의견 경청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온 김경일 시장의 폭넓은 소통행보에 939명 시민이 박수를 보냈다. 자신은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다며 야심차게 추진해온 ‘이동시장실’이 올해 연말까지 총 50회에 걸쳐 진행됐다. 직접 만난 시민 숫자만 해도 누적 1300여명에 달한다. 청년-여성 명예시장제 운영으로 시민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견을 직접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도 활짝 열어 현재까지 20명의 시민 명예시장이 탄생했다. ◆ 김경일 시장 "2024년에도 시민 위한 일 멈추지 않겠다" 이번 10대뉴스 선정 결과를 받아본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발전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준 시민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 뜻 깊은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시민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올해 성과를 돌아보며 자축하긴 이르다.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으로 서민경제에 부담이 가중돼서다. 파주시는 불안정한 경제여건이 지속될수록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정부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내년 예산을 사상 최대인 2조원대로 편성했다. 김경일 시장은 23일 "이번 투표 결과를 통해 민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한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2024년에도 시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멈추지 않겠다"며 새해에도 ‘민생’에 방점을 둔 시정을 펼쳐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파주시는 최근 내년 시정운영 키워드로 ‘취약계층 복지‘, ’민생경제‘, ’성장‘ 등 세 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민 선정 '2023년 파주시 10대뉴스' 파주시민 선정 ‘2023년 파주시 10대뉴스’. 사진제공=파주시

경복대, KBU ChatGPT 축제-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1월27일부터 12월13일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AI기반 소프트웨어 교육 일환으로 ‘KBU ChatGPT Festival 및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자체가 연계 협업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교육환경으로 변화를 이해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BU ChatGPT 페스티벌에는 재학생, 남양주시민, 남양주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ChatGPT 전문가 특강 △ChatGPT 활용 음악감상 △ChatGPT 코칭 및 체험 △ChatGPT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hatGPT 전문가 특강은 11월30일 한국GPT협회 전문가가 ‘ChatGPT 개념과 AI로 인한 작업환경 변화, ChatGPT 활용을 위한 기초 세팅 및 케이스 스터디, 콘텐츠 제작 활용, 문제해결 아이디어 도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경복대는 참여자 호응이 너무 좋아서 향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행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ChatGPT 활용 음악감상은 경복대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ChatGPT를 활용해 작곡한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ChatGPT 활용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ChatGPT 코칭 및 체험은 아직 ChatGPT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과 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과 코칭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 사전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공해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ChatGPT를 좀 더 배우고 싶은 참여자를 위해 한국GPT협회 전문가의 1:1과 소규모 코칭도 함께 진행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ChatGPT 경진대회는 11월27일부터 12월13일까지 경복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했다. 재학생과 시민 40명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남양주시가 제안한 시책 현안인 서울4호선 진접역 대학문화의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문제가 제시됐고, 참가자는 ChatGPT를 활용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해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출했다.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부문은 간호학과 최인수 학생이 최우수상을, 일반인 부문에선 신범선 남양주시민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상헌 경복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참가 대상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KBU ChatGPT 축제-경진대회’ 현장 경복대학교 ‘KBU ChatGPT 축제-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KBU ChatGPT 축제-경진대회’ 현장 경복대학교 ‘KBU ChatGPT 축제-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경복대

양평군 ‘지적재조사 유공평가’ 국교부장관 표창수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국토교통부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17개 광역시도-23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성과를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양평군은 올해 10개 지구를 추진하며 3개 지구(용담부용, 아신, 하자포지구) 사업을 완료 공고하고 6개 지구(계전, 아신3, 아신4, 아신5, 도장1, 도장2지구)는 경계결정 통지를 했다. 또한 문호2지구는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통지했으며 지적재조사사업 진행과정에서 사업지구를 3D 도면으로 만들어 추진하는 등 신기술을 도입해 창의적 업무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공기관 선정은 토지소유주와 담당공무원, 측량수행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갈등 해소에 힘쓰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약 100년 전 토지조사사업 당시 부정확하게 작성된 지적도 오류 등을 재조사-측량해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kkjoo0912@ekn.kr양평군청 청사 양평군청 청사. 사진제공=양평군

[포커스] 고양시, 저소득 1인가구 겨울나기 지원 ‘철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독거노인-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겨울철 예방접종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건강관리를 돕고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든든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겨울철일수록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여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인가구 전체가구 중 28.3%…고독사 예방하는 ‘스마트돌봄’ 고양시는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겨울철 취약계층 고독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는 작년 기준 약 11만8000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28.3%에 이른다. 무연고 사망 건수도 작년 기준 87건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한 독거노인, 저소득 중장년층, 장애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양시는 작년 ‘스마트 플러그’를 처음 도입했다. 스마트 플러그는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과 집안 조도를 분석해 위기상황을 알려준다. 별다른 장비나 전문가 도움 없이도 텔레비전이나 전기포트, 전자렌지 등에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건강상태에 따라 고위험군은 24시간, 위험군은 36시간, 일반군은 50시간마다 위험신호를 감지한다. 조도나 전기 사용변화가 없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전화로 대상가구 상태를 확인한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위기상황 시 경찰-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응급조치한다. 고양시는 작년 행신4동과 흥도동에 스마트 플러그를 처음 도입한 뒤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을 받아 올해 15개 동 152가구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내년에도 스마트 플러그를 추가 지원해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선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응급안전장비도 취약계층 안전을 지킨다.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가정에 설치되는 응급안전장비는 화재나 출입, 활동 등을 감지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를 빠르게 호출한다. 올해는 305대가 설치돼 총 1559대 응급안전장비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 취약계층 예방접종 무료지원…겨울철 면역력 저하대비 고양시보건소는 마스크 의무화 해제 후 첫 겨울을 맞아 늘어나는 호흡기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취약계층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노인은 호흡기질환에 취약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지만 취약계층은 의료비 부담으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는 노인층 국가 무료독감접종 대상자가 65세 이상 노인에 한정돼 있다. 고양시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60세부터 64세(1959년~1963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종전 1~3급)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으로 독감 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비급여 항목인 대상포진 백신 예방접종은 올해 9월부터 70세 이상 수급자에서 65세 이상 수급자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며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거나, 감염된 적이 없더라도 예방 백신을 맞지 않으면 추후 발현돼 주의가 필요하다. 접종을 원하는 지원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 난방용품-연탄-김장 나눔문화 확산…민관협력↑ 고양시는 민-관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올해 11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중위소득 120% 이내인 저소득층 가정 총 660가구에 겨울맞이 이불과 건강식품을 지원했다. 동절기 난방 관련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65가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만원씩 총 1300만원 난방비를 지원했다. 관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김장-연탄 나눔도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500kg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108 가정에 전달했고 벽제동 취약계층에는 장병과 함께 기업에서 후원한 연탄 1400장을 전달했다. 새벽시장 호수장터를 운영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직접 재배한 배추-무로 김장김치 500kg를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후원했다. 12월4일에는 경기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모금활동인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금 목표액 1%가 모일 때마다 일산문화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성금 모금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고양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 플러그 조치 절차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 플러그 조치 절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고양특례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취약계층 독감 무료 예방접종 취약계층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연탄 나눔 참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연탄 나눔 참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고양특례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양주시 특수학교 설립 합의…도담학교 포화상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1일 양주시교육협의회 회의를 열고 특수학교 설립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특수학교 대상지역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완료하고, 교육지원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입주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특수교육 대상자도 이와 비례해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관내 유일하게 존재하는 양주도담학교가 포화상태로 입학유예 발생 등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특수학교가 설립돼 장애학생에게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얻게 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학부모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고양문화재단 ‘지역 시각예술’ 성장 디딤돌 제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을 중심으로 지역 작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심화 추진하며 한 해 동안 고양시 시각예술 발전을 이끄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추진사업으로는 올해 처음 세대별로 구분해 추진한 지역작가 릴레이 개인전 ,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으로 심정수, 주도양 작가의 작업세계를 조명한 , 이선호 작가를 추천해 김현 큐레이터(아트스페이스 휴)와 연결한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있다.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고양우수작가공모전 는 올해부터 연령대를 구분해 지원하며 심도 있는 지원과 전시가 진행됐다. 중진과 청년으로 공모 분야를 구분하고, 전시기간도 늘렸다. 선정 작가로는 고양시 중진작가 이이령, 이진경과 청년작가 최인영, 문화영, 임철민, 이은지 등 6명이며, 7월25일부터 12월10일까지 작가별 릴레이 개인전이 진행됐다. 전시 외에도 작가별 교육, 인터뷰, 평론가와 1:1 워크숍 등 다각도로 진행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의 진정한 성장을 지워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작가 연계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예술 감상 기회도 제공했다. 고양시 작가를 재조명하고 기록하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는 고양에 정착해 작가로서 기틀을 만들어온 작가들 자료를 수집하고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10월10일부터 12월10일까지 고양시 원로작가 심정수의 展과 중진작가 주도양의 展을 통해 참여 작가들 주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였다. 한국사회 정치적 현실과 민중의 삶을 표현해온 심정수 작가는 작품세계를 시기별로 구분한 인터뷰 영상과 대표작, 작가노트, 평론 등을, 동국대학교 서양화 전공 교수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주도양 작가는 지난 전시자료와 작가가 직접 만든 포트폴리오, 도서 등 다양한 기록을 내놓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은 미술관마다 1명 작가를 추천할 수 있는데, 올해는 전국 공립미술관 중 6개 기관에서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은 건축가로서 수십 년간 활동하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업작가로 들어서며 ‘건축 회화’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작업세계를 선보이는 이선호 작가를 추천해 선정됐다. 작년에 이어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작가들 지명도를 높이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김현 큐레이터(아트스페이스 휴)가 ‘건축 회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나갔으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최종 워크숍(11월3일)을 통해 이선호 작가를 보다 폭넓게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시각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연중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고양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지역작가 역량 발전을 돕고 진정한 성장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지원사업 확대로 지역 시각예술 발전 기여 고양문화재단 지원사업 확대로 지역 시각예술 발전 기여.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양평군수-캄보디아 차관 ‘양평관광 세계화’ 논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방문단이 22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여행사 2곳(TNTO Travel, All Dream Cambodia Travel)과 비즈니스 회의를 가진데 이어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과 관광연합회 회장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모든 게 관광’을 슬로건으로 한 양평관광을 소개하고 캄보디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프놈펜 여행사 관계자는 "양평이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이 방문하기 편하고 캄보디아인이 따뜻한 계절과 반대되는 양평의 겨울을 좋아할 것 같다"며 "딸기체험, 얼음낚시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외국인 대상 헬스투어 프로그램 컨설팅과 시범투어를 준비 중에 있다.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과 관광연합회 회장과 만남에선 관광연합회에 소속된 관광회사 340여 개에 한국방문 코스에 양평을 포함하는 안을 제시하고 향후 양평관광을 직접 경험한 뒤 양평여행코스 개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머무는 여행도시 양평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사업 세계화를 통한 차별화된 지역관광사업으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며 "양평의 야간경관을 정비하고 세미원을 포함한 양수리 일대를 세계관광기구 최우수마을로 만들기 위해 국제 인증사업에 도전해 양평관광 세계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방문단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정책을 총괄하는 노동직업훈련부 담당국장(띠엥시엥뷍)을 만나 캄보디아의 뽀삿주-칸달주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노동직업훈련부 담당국장은 "현지 언론보도를 통해 군수님이 뽀삿주와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 파견된 계절근로자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군수는 "내년에도 양평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캄보디아의 젊은 청년이 한국에 와서 선진 농업기술을 많이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방문단은 이로써 2024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향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근로자 모집과 교육, 양평군 신청농가에 대한 교육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양주농가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국장 전진선 양평군수-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국장(왼쪽).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여행관광협회 미팅 전진선 양평군수-여행관광협회 미팅.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여행관광협회 미팅 전진선 양평군수-여행관광협회 미팅.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캄보디아 현지 여행사 미팅 전진선 양평군수-캄보디아 현지 여행사 미팅. 사진제공=양평군

양주시, 사회적경제 4개분야 24개사업 추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1일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여건-특성-이슈를 해소할 4개 분야 24개 사업 추진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지역 특성에 적합한 특화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역 이슈를 분석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적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성남 부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위원,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사 대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관련부서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연구를 맡은 용역업체는 양주시 지역여건과 특성, 현황을 분석해 사회적경제 육성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과 과제, 연차별 로드맵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기본계획 4개 분야 총 24개 사업에는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DB 구축 및 통합관리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활성화 △사회적 가치 지표 적용 및 측정 지원 등이 담겼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주시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양주시 21일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김포골드라인 증차 ‘청신호’…국비 153억확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반영된 2024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3년간 총 153억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기존 김포시가 요청했던 100억원보다 53억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더구나 단발성이 아닌 2026년까지 3년을 계획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김포골드라인은 3년간 국가 지원을 받는 최초의 도시철도가 됐다.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김포시가 처음 기재부와 국토부 문을 두드렸을 때 반응은 광역철도가 아닐뿐더러 마땅한 사업코드가 없어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이었다. 하지만 김포시는 포기하지 않고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토부-기재부-국회와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김병수 김포시장이 직접 발로 뛰며 건의서를 정부당국에 전달했다. 여당 지도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포골드라인 현장방문 당시에도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증차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결국 정부와 여당이 공감해주고, 증차사업비를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국가가 김포골드라인 안전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김병수 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 해도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비 확보로 앞으로 남은 증차사업도 차질 없이 해나가고 다른 사업도 모든 걸 동원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11월16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을 통해 요청한 ‘골드라인 증차사업비 100억’에 대한 소위 통과와 12월15일 국민의힘 원내대책 회의에서 정책위의장의 ‘골드라인 증차비용 한시적 지원’ 확정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이날 확정된 예산안에는 두 가지 결과가 모두 반영돼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에 대해 내년 예산 45억9000만원을 시작으로 연차별 3년간 총 153억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김포골드라인은 국비-도비 지원 없이 김포한강신도시 교통분담금과 김포시 자체예산으로만 건설된 전국에서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2019년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한 인구로 인해 280%대에 육박하는 심각한 혼잡률을 보이며 지옥철이란 오명이 얻었다. 이로 인해 이용객 인명사고가 지속 발생해 해결책이 절실히 요구됐다.kkjoo0912@ekn.kr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10월30일 김포골드라인 현장방문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10월30일 김포골드라인 현장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9월2일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9월2일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김포골드라인 증차차량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김포골드라인 증차차량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안양시 2년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국훈련은 화재-지진-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각각 역할 수행을 연습해 재난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된다. 10월31일 안양시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대형 화재를 가정한 뒤 행안부 중점사항과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안양종합운동장 훈련현장에선 장영근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현장의료소, 긴급구조통제단을 지원했다. 안양시는 훈련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대응 지시와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조치해 실제 재난상황처럼 대처과정을 훈련했다. 이번 훈련에는 안양소방서-안양도시공사-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KT-한국전력공사-대한적십자사-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한림대병원-안양샘병원-안양시민프로축구단 등 31개 기관 및 단체 300여명이 참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도시 안양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10월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안양시 10월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10월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안양시 10월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