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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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고양특례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홍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청 이전 추진과정에서 고양시에 발생한 확정된 손해가 과연 얼마인지, 그리고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하는지를 주장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시청의 이전과 관련하여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당사자로서, 시청 이전 추진과정에서 고양시에 발생한 확정된 손해가 과연 얼마인지, 그리고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하는지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277회 시정질문 당시 고양시가 ‘백석동 요진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을 위해 확보하고 있던 가압류, 근저당권을 요진의 요청대로 모두 변경해준 사실에 대해 발언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일련의 행정과정에서 고양시가 착오 내지 다소 고의라고도 볼 수 있는 중대한 오류를 범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지적했던 고양시의 중대한 오류는 바로 고양시가 요진으로부터 확보한 근저당권의 가치평가와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어떤 물건에 대해 근저당권을 설정하려면 그 해당 물건이 제대로 된 물건인지, 가치는 얼마나 되는지 먼저 평가해봐야 합니다. 행정에서는 감정평가라는 수단을 통해 그 가치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근저당권을 새로이 설정하려면 동일한 물건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경과되었기 때문에, 2023년 현재 가치에 맞추어 새로운 근저당권을 설정해야 합니다. 고양시가 애초 근저당을 설정한 2016년에 어떤 행정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16년 자료에는 근저당을 설정하기 전에 감정평가를 하였습니다. 자료화면 1번 지상 1층 D동 103호만 봐도 분양가 713백만원에서 감정을 하니 553백으로 낮춰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2023년 3월의 감정가는 얼마이겠습니까? 아산의 "요진 Y-CITY 와이몰"은 2011년 준공된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13년이 다 되어가는 건물이고, 부동산 경기도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2023년 ‘업무빌딩 지연손해’를 위한 담보가치를 2016년 감정가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과연 고양시에 이익이 되는 행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1순위 가압류는 채권이지만 물권인 후순위 근저당과 안분(균등)배당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환금성이 뛰어나고 소송의 상대에게 압박감이 큰 가압류를 환금성이 떨어지는 저당권으로 변경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가압류 설정에 들어간 약 3천만원 수수료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2016년 최초 설정된 근저당권의 240억 채권의 목적은 ‘업무빌딩 이행담보’이고, 2023년 새로이 설정된 근저당권의 목적은 ‘업무빌딩 지연손해’에 대한 230억 채권으로, 채권의 기본계약 목적이 상이한데, 제3자가 알 수 없는 확약서의 형태로 덮어쓰는 것이 과연 고양시 이익을 지키는 행정입니까? 그리고 ‘업무빌딩 지연손해’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담보물에 2016년 근저당이 아니라 2023년 새로운 근저당으로 다시 설정해야 안전하게 채권을 확보하는 행정 아니겠습니까? 본 의원은 이 과정에서 고양시가 지출한 3026만 6천원의 수수료가 바로 확정된 손해라고 주장합니다.kkjoo0912@ekn.kr임홍열 고양특례시의회 5분 자유발언 임홍열 고양특례시의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고양특례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고양특례시가 인체에 유해한 수은가로등 설치 비율이 가장 높다고 지적한 뒤 집행부는 탄소중립도시 고양시 불편한 민낯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을 선언한 고양특례시가 인체에 유해한 수은 가로등 설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보도된 오명과 관련하여 우리 시의 잘못된 시설물 관리행정에 대해 지적하고자 합니다. 세계 과학계는 극단적인 기후재앙을 막으려면 2040년에는 탄소배출을 2010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고양특례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내비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7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경기도 30개 시-군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11월에는 제27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7)에 참석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까지 하였으며, UN 후원으로 1990년 발족한 저탄소-회복력-자원순환-자연기반-사람중심의 공정한 발전을 지향하는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 개소 등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시가 COP27에 초청받은 것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5.6% 감축 목표를 수립해 6개 부문 92개 세부사업 이행계획을 세우면서 2020년 환경부 그린시티로 선정됐고, 장항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로 평가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최근 5년간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에너지 소비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많은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약 5억원어치나 구매-설치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며 환경파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보급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메탈할라이드 램프는 에너지 효율성이 낮기 때문에 2018년부터 고효율 에너지 인증 대상 기자재에서 제외되고, 2020년부터는 국제협약인 ‘미나마 타협약’과 환경부 ‘잔류성오염물질 관리법’에 군사용-연구용-종교 및 전통적 관행용을 제외한 수은첨가 제품에 대해 제조-수출입을 불허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흰빛이 나는 메탈할라이드 램프가 가로등 광원으로 쓰인 타 지자체에서는 원활하지 않은 열 발산 문제로 인해 램프가 폭발하며,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재산상 피해를 끼치는 등 폭발사고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이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했을까요? 이처럼 시가 법률과 조례를 무시하고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구매-설치한 것은 탄소중립 도시로 시대적 역행 및 정부와 시의 시책에 반하는 행위를 보여준 것이며, 법령으로 사용을 금지한 램프를 지자체에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조명업체 이권 카르텔로 비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일 것입니다. 현재 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메탈할라이드 램프가 더 길어진 수명과 더 크고 넓은 조명을 제공하는 동시에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는 LED 램프로 교체된다면, 당장은 큰 예산이 지출될지라도 연간 절약 가능한 전기요금을 통해 투자에 대한 회수가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이로 인한 환경적 가치는 미래의 경제적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대대적인 가로등 램프 교체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녹색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시의 다양한 노력과 시책들이 물거품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가로등 LED 램프로의 교체를 통해 시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행동 녹색도시를 선도하는 고양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결단력 있는 추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구는 미래세대에게 빌려 쓰는 것이라 말합니다. 잘 쓰고, 아껴 쓰고, 조심히 쓰고 안전하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부터, 가장 사소한 것부터가 시작입니다.kkjoo0912@ekn.kr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신인선 고양특례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와지쌀을 어린이집 급식으로 지원하자고 주장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고양시민 첫 급식은 가와지쌀로 가야지!’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 고양시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 그것도 우리 고양시의 품종인 가와지쌀이 생산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가와지쌀의 탄생 역사는 1991년 시작됩니다. 당시 일산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대화동 일대 가와지마을에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볍씨가 출토되었고, 실험을 통해 이 볍씨는 한반도 최초 재배 볍씨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2019년부터 재배를 시작하게 되어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개발된 쌀입니다. 가와지쌀은 고양시에서만 재배하는 중간 찰성을 지닌 쌀로 멥쌀보다 식감이 쫀득하여 밥쌀용 쌀로 맛있기로 정평이 난 쌀입니다.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고양시에 있는 영유아들이 고양시에서 재배한 우수한 가와지쌀을 먹고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첫걸음을 어린이집 급식으로 시작하면 가능합니다. 내년 고양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들은 도비 매칭을 통해 급식비 명목으로 1명당 월 7,400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2023년 규모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입니다. 어린이집은 이 지원금을 통해 쌀은 자유롭게 구매하여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합니다. 그러나 시중에 가와지쌀 20kg 단가가 9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우리 고양시 어린이집에서 가와지쌀을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지원입니다. 보신 영상은 2022년 9월 19일, 고양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으로, 시장님께서는 가와지쌀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시장님, 그 이후 가와지쌀이 우리 고양시에 얼마나 확산됐나요? 지금 자라나는 우리 영유아들에게 지원하지 않은 것만 보더라도 이 좋은 쌀을 알릴 수 있는 정책들을 전혀 마련하지 않으셨습니다. 시장님은 유튜브 영상이 업로드 된지 1년이 가까이 돼서야 ‘고양 가와지쌀 상품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고양시쌀연구회 및 주식회사BSK와 함께 추진하셨습니다. 이 업무협약의 목적은 가와지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가와지쌀의 시장경쟁력 강화입니다. 시장님, 우리 고양시 특화품종이 우리나라에 알려지려면 우리 고양시민의 첫 급식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가와지쌀 사용이 확대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가와지쌀이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가와지쌀 맛에 익숙해진 영유아들은 성인이 되어 타지역에서 생활하게 되더라도 지속적으로 가와지쌀을 먹게 될 것입니다. 시장님, 우리 영유아들의 첫 급식은 어린이집에서 시작됩니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는 가와지쌀을 고양시 영유아들이 주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앞선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정책은 고양시의 복지와 더불어 시장님께서 이야기하시는 자족도시 실현도 가능하게 하는 선도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시의 미래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고양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급식비 확대 지원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kkjoo0912@ekn.kr신인선 고양특별시의회 5분 지유발언 신인선 고양특별시의회 5분 지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문재호 고양특례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특례시에 노동복지회관이 없는 상황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적극 건립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동복지회관(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기둥입니다. 우리 경제와 사회의 원동력이며, 번영과 안녕에 큰 역할을 함에도 이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시설이 우리 고양시에는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들이 복지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직업윤리와 시민의식을 고취시켜 선진 노동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산업경제 발전과 올바른 노동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동복지회관을 통해 노동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노동복지회관은 근로복지시설로 근로복지기본법 제28조에 의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설입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전국에 102개의 노동복지회관(근로자종합복지관)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는 우리와 인구가 비슷한 수원, 용인, 창원, 성남은 물론 더 적은 인구수의 시-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타 지자체들의 노동복지회관 실제 운영 내용을 소개해 드리자면, 직업전문화 교육, 노동복지서비스, 실직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직업훈련, 직능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을 복지관 사업에 참여하게 하여 상호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노동복지회관은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과 구직을 원하는 사람,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직업 전문성 향상과 재도약, 지역사회 공헌을 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고양시에는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거나 취업을 하기 위해 구직활동 중에 있는 경제활동인구가 56만5천명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을 곧 노동복지회관의 잠재적 이용대상자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복잡 다양해지고 있으며, 기술 발전으로 기존 노동기술이 쓸모없어지거나, 인간의 일자리가 기계에 의해 점차적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노동자들의 인권은 자본주의에 의해 외면당하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시장님. 본 의원은 인구 108만 고양특례시에 노동복지회관이 없다는 것은 우리 시가 노동복지와 인권문제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노동자 복지와 인권문제를 개인과 민간에게만 맡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시에서 주체적으로 나서서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kkjoo0912@ekn.kr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문재호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희섭 고양특례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거리에 방치돼 도시 미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길벗가게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고양시 거리에 방치되어 도시 미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길벗가게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길벗가게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노점상 합법화 시책으로 고양시에서 개발해 디자인된 판매대를 배치토록 한 노점시설입니다. 현재 분식류, 공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덕양구 30곳, 일산동구 38곳, 일산서구 37곳 총 105곳의 길벗가게가 운영 중입니다. 길벗가게의 시책 추진으로 저소득층 경제활동 지원, 도시미관 개선, 불법 노점 방지, 시민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부 길벗가게에서 장기간 문을 열지 않고, 방치되어 도시미관 훼손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시 차원의 길벗가게 관리감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시는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하는데 최근 개정된 ‘고양시 노점판매대 운영 규정’은 기존에 존재하던 "특별한 사유가 없거나 구청장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4개월 이상 영업을 중단한 때" 도로 점용허가를 취소한다는 문구가 삭제되었으며, "무단으로 30일 이상 폐점해서는 안 된다"가 영업자 의무로 신설되었습니다. 또한 영업자 의무를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을 받고 동일한 위반행위로 연 3회 시정명령을 받으면 운영 허가가 취소된다고 개정되었습니다. 현재 덕양구, 일산 동구-서구의 길벗가게 관리 담당자는 1명씩 배치되어 있으며, 다른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단으로 문을 열지 않고 있는 길벗가게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개정된 ‘고양시 노점판매대 운영 규정’은 이전의 허가취소 규정보다 강화가 된 것이 아니라 약화한 것은 아닌지 시에 묻고 싶습니다. 경기도내 타 시는 길벗가게와 같은 노점상을 지도-관리하는 직군을 시간선택제 임기제로 채용하여 시 차원에서 전담업무를 부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고양시도 시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길벗가게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구청에만 맡기지 말고, 시가 주도적으로 관리-감독을 할 방법을 여러모로 마련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가 확인한 바로는 매년 한 차례 진행되는 길벗가게 실태조사의 인력구성, 조사내용 등이 구별로 제각각 차이가 있었습니다. 같은 고양시 내 위반조치 기준이 다르다면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주도 하에 길벗가게 실태조사도 책임 있게 추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고양시 길벗가게의 도시미관 개선 및 시책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 디자인 공모, 판매물품 개발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갈 수 있는 길벗가게 발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kkjoo0912@ekn.kr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포천시 "옛)6군단부지, 포천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와 국방부는 18일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한 4차 상생협의회에서 옛)6군단 부지에 배치된 부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관내 군 유휴지를 활용해 이전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와 국방부는 2022년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해 2022년 11월 상생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년간 4회에 걸친 상생협의회 및 연구용역을 통해 민-군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과 이런 성과를 도출했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이에 포천시는 옛)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70년 넘는 세월 동안 목숨을 담보로 한 포천시민 희생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나아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민군상생복합타운도 유치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옛)6군단 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옛)6군단 이전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국방부 18일 옛 6군단 부지반환 4차 상생협의회 개최 포천시-국방부 18일 옛 6군단 부지반환 4차 상생협의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이익선 파주시의원 파주목 관아지 행궁복원 제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18일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통한 문화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조선시대 437년간 파주의 행정중심지로 오늘날 파주시 행정체계 근간이 된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위한 유물 시굴 조사 당시, 시굴 트렌치 7곳에서 유구 및 유물 17점이 출토됐다"며 "파주시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통해 파주시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경기북부 역사문화 거점 관광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먼저 이익선 의원은 "무엇보다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을 위한 현장 정밀 발굴을 적극 추진해 조기 복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문화탐방 및 견학 프로그램 진행 등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충분히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파주목 행궁에 가장 많이 행행한 영조 임금 어가행렬과 문화행사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루려면 행궁 복원 부지와 복합문화공간 부지 확보 및 여건 조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익선 의원은 "파주목 관아지 행궁 복원으로 파주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화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kkjoo0912@ekn.kr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2024년도 예산 2조 41억 의결확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7일간 2023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는 2024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자치행정위원회 14건(조례안 13건, 중요재산 1건), 도시산업위원회 8건(조례안 6건, 의견청취 2건) 등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전년보다 497억원이 증액된 2조 41억원 규모로 2024년 파주시 예산을 확정했다. 이성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등 각종 안건과 내실 있는 심사에 힘써준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주문사항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와 분석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2024년 새해에는 더욱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파주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김포시의회 동장군 녹여줄 온정나눔 동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18일 ‘일일 산타’로 변신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제229회 정례회를 마친 의원들은 김포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천사 날개를 달다’ 행사에 참여했다. 의원들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직접 찾아뵈며 쌀-주방세제 등으로 이뤄진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오후 김포시의회 접견실에서 희망산타 후원금을 김포아이사랑센터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한 부모가정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를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수 의장은 전달식에서 "날씨도 춥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일 때 사회적 약자는 더욱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뜻한 천사의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해주는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정기적으로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 희망산타 후원금 기탁 및 성품 배달 등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18일 이웃사랑 온정나눔 참여 김포시의회 18일 이웃사랑 온정나눔 참여.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교육환경 개선’ 감사패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8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 및 학생 관련 조례 정비를 위한 정담회에서 교육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현택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해 교육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현택 의장은 남양주시 학생안전-교육지원-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교육현안에 대한 정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관내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현택 의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만드는 희망 새싹인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숙-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도 교육 분야 유공을 높이 평가받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표창을 수상하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인정받는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의장단-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18일 정담회 개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18일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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