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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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도시공사, 가을낙엽 관내농가 무상공급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도시공사는 15일 공사 내 운영사업장에서 발생한 낙엽 10톤을 수거해 관내 농가에 퇴비용으로 무상 공급했다. 양주도시공사는 가을철 생활체육공원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지 않고 퇴비로 활용할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쓰레기 처리비용 약 1,800천원(75L 종량제봉투기준 800매)을 절감함으로써 예산을 절약했다. 공급 농가는 양주도시공사 누리집(11월27일~12월3일)를 통해 6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무상 공급받은 농가는 "기존 화학비료 대신 낙엽을 친환경 비료로 사용하게 되어 농작물 작황도 나아지고 비료구입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도시공사는 낙엽 무상 공급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향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양주도시공사 15일 가을낙엽 관내농가 무상공급 지원 양주도시공사 15일 가을낙엽 관내농가 무상공급 지원. 사진제공=양주시

하남시의회 내년예산 9413억 확정…93억삭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내년도 하남시 예산 9413억원(일반회계 8395억원, 특별회계 1018억원)이 15일 최종 확정됐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남시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앞서 하남시는 세수감소 여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올해 예산액(3회 추경) 대비 1805억원(16.1%) 감소한 총 9413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14일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중복-과잉예산, 재정건전성을 무시한 선심성 예산은 대폭 축소-삭감하고 법적 절차 미이행, 부기 불분명 사업, 산출근거 불일치 사업 등은 철저하게 심사해 총 46건 92억9750만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공용차량 구입 및 유지보수(5억9000만원) △하남 봄축제 ‘모두의 봄’(1억3000만) △전국 대학생 거리공연제(6000만) △초이공업지역 환경보전방안 수립용역(1억2000만) △스마트시티 시민 리빙랩 아카데미 운영(2200만) △하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2200만) 등으로 전액 삭감됐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시설비 59억원의 경우, 지방재정법 제33조 규정에 따라 20억원 이상 사업에 해당돼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야 하나 집행부가 이를 지키지 않고 예산을 편성해 결국 관련법 미준수로 예산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예결위 위원들은 최종 심의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것은 충분히 알고 꼼꼼하게 심의했지만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가 관련법 절차상 하자있는 예산을 심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됐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냉엄한 잣대를 적용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수십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냐"며 집행부 재정운영역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임희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종 심사보고에서 "각 부서 공공운영비 차량유류비 관련해 각 종류별 단가를 적용-산출해야 하나, 여러 부서에서 상이하게 적용해 과다편성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긴축재정으로 재정난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름 한 방울도 절약하는 자세로 집행부 전 부서는 추후 차량유류비 예산편성 시, 관련 기준을 일괄 적용-산출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부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지출에 대한 예비비 성격 사업을 사전계획 없이 관행적으로 계상하거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중복계상 및 본예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간 금액 상이 등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내년 1월1일 회계연도 개시와 동시에 집행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준비-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예결특위 14일 2024년도 본예산 관련 종합심사 진행 하남시의회 예결특위 14일 2024년도 본예산 관련 종합심사 진행.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하남시 서울편입 촉구안 채택 부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326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하남시 서울특별시 편입 촉구 결의안’이 찬성 5, 반대 1, 기권 4로 부결됐다. 이날 대표발의자로 나선 박선미 의원은 "우리나라는 건국 이래 수차례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권과 행정단위를 일치시키며 균형발전을 추구해왔다. 하남시도 과거 경기도 광주군이었으나 1989년 하남시로 승격되고, 이후 34년간 성장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특별시도 행정구역 개편으로 확장돼왔고, 2000년에 이르러 지금의 서울특별시가 완성됐다. 23년 만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렸고, 우선 편입 대상자인 하남시가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남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나 과도한 그린벨트, 중첩규제, 난개발로 잠재된 가능성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며 "하남시가 서울특별시로 편입하면 GTX-D, 위례신사선, 9호선, 3호선 광역철도망 조속한 개통은 물론 미사, 위례, 감일지구 대중교통 문제와 과밀학급 문제, 학군 문제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남시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하남시만의 고유한 정체성, 유구한 역사,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얻으려면 이번 결정적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에서 박진희, 박선미, 금광연, 임희도, 오지연 의원도 "하남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발의해줄 것"을 요구하며 "서울편입에 하남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선미 의원 제안 설명에 이어 하남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정혜영 의원 입장문 발표, 최훈종 의원 의견 발표가 있었고, 표결에 따라 찬성 5, 반대 1, 기권 4로 상정된 안건이 부결(否決)됐다. 한편 하남시, 구리시와 함께 서울편입 우선대상자인 김포시는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2023년 11월24일)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찬성 결의안’이 채택됐다. 촉구안 내용 골자는 "김포시장은 행정안전부에 통합특별법 처리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요청하고, 행정안전부는 김포시민 주민투표를 2024년 2월10일 전에 실시할 것"과 "국회는 여야를 떠나 통합특별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 등이다.kkjoo0912@ekn.kr박진희 박선미 금광연 임희도 오지연 하남시의원 서울편입 촉구 박진희 박선미 금광연 임희도 오지연 하남시의원 서울편입 촉구. 사진제공=박선미 하남시의원

김포시의회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유매희, 김종혁-유영숙-김기남)’은 15일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타시도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의원 등 시의원 7명과 경인교육대학교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11월 중간보고회에서 토의된 내용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연구책임자 박영석 교수는 최종보고회에서 △교육국제화특구 등 지자체별 교육정책 △해외 지자체 교육관련 우수사례 △지자체 교육관련 조례 등 다양한 분석 자료를 보고했다. 유매희 대표의원은 "생애주기에 맞는 전 연령대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시설이 필요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종혁 의원은 "교육에선 기본이 중요한데 아직 김포시에는 풀어야할 점이 많다"며 "과밀학급과 열악한 통학환경을 보완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전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영숙 대표의원과 김기남 의원은 "조례안 마련에 있어 집행기관과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김포 특색에 맞는 교육사업 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올해 3월부터 타 시-군 벤치마킹과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왔으며, 제227회 임시회에서 ‘김포시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김포시의회 연구모임 15일 ‘교육정책 사례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남양주시의회, 2023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격려참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2023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 성과 발표, 축하공연, 우수 주민자치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담당공무원, 주민자치 관계자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의원들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민자치위원회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지난 한 해 동안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봉사해온 주민자치위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주민자치활동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5일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축사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5일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5일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축사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5일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고양시의회, 이동환 고양시장 긴급기자회견 내용 ‘반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자, 고양특례시의회는 곧바로 33명 의원 일동 명의로 기자회견을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내용 전문이다. 15일, 고양특례시의회는 ‘2024년도 고양특례시 예산안’를 의결하고 통과시켰습니다. 우리 의회는 19일간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제2차 본회의에서 우리 고양특례시 의원 33명 동의를 얻어 최종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이동환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본회의 불출석은 108만 고양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며, 이는 고양시와 의회 역사에 전례가 없던 초유의 사태로 기록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본회의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이동환 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첫째, ‘야당 중심의 발목잡기’ 표현에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대의기구인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 중심의 발목잡기’라는 프레임으로 시민이 부여한 의회 기능과 권한을 부정하며 정쟁화시키는 시장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둘째, 시장의 본회의 불출석 등 집행부 수장으로서 의회 경시 태도입니다. 의회 모든 의사일정은 전년도부터 집행부에 공유되어 당해년도 일정을 의회와 협조-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동환 시장은 우리 의회가 개원한 이후 열린 총 15차례 회기 중 7차례를 공무출장 등 사유로 불출석하며 불성실하게 임했습니다. 셋째, 용역예산, 의회에서 심도 있게 심의하여 의결한 사항입니다. 시장이 편성한 용역이 본예산에서 삭감되어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의회 역할과 기능인 심의권과 의결권을 부정하는 행태입니다. 넷째,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업무추진비는 시장의 예산편성 원칙에서 벗어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11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이 연설한 ‘24년도 본예산안 제안 시정연설’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현재 경제상황에 대비하고 시 건전재정에 방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는 뜻에 그 진심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본예산안에 집행부는 24년도 시의회 사무국 예산의 당초 요구액에서 약 4억7천만원을 삭감, 편성해 의회로 제출하였고, 이 중 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 업무추진비는 기존 대비 90% 삭감, 편성하였습니다. 제출된 의회 업무추진비는 의장이 월 40만원, 상임위원장은 월 15만1천원입니다. 그러나 우리 의회 구성원 34명 전원은 시장의 건전재정 원칙에 동참하고자 업무추진비를 자진하여 전액 삭감키로 의결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장 본인의 업무추진비는 월 917만원, 2급 제1부시장은 월 750만원, 제2부시장은 월 642만원으로 삭감 없이 그대로 편성됐고, 이 또한 건전재정 원칙에서 벗어난다는 결론에 이르러 전액 삭감하게 된 것입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예산안 심사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앞으로 경제전망은 어둡고 시민들의 세금은 더욱 더 소중합니다. 이에 시민 공복인 우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일동은 2024년도 집행부 긴축예산에 고통 분담을 함께함을 선언합니다. 하나, 이동환 시장의 일방적인 입장 표명에 유감을 표하며, 의회의 심의권과 의결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 2024년도 집행부 긴축예산의 고통분담을 함께하고, 고양시민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길 요구한다. 2023. 12. 15.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일동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현장 고양특례시의회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경정] 김민준 그랑프리 우승컵 품다…세대교체 선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흥 강자 선두주자인 김민준 선수가 50회차에 열린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에서 주인공이 됐다. 결승경주에서 3코스에 출전한 김민준은 스타트 후 1턴 마크에서 인코스에 위치한 1코스 조성인과 2코스 김종민이 경쟁을 벌이는 사이 찌르기로 내선을 장악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김민준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레이스를 이어갔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거뒀다. 스타트 후 이어지는 승부시점인 1턴 마크에서 김종민은 안쪽의 조성인을 상대로 턴 스피드를 살려 휘감기를 시도했으나 확실히 제압하지 못했고, 이후 1주 2턴에서 2주 1턴까지 조성인과 김종민의 후착 경쟁은 치열하게 이어졌다. 결국 집중력을 끌어올린 김종민이 조성인과 거리차를 벌리며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2주 2턴까지도 3착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조용하게 추격하던 4코스 어선규와 5코스 최광성이 2착 경합에서 뒤처진 조성인을 압박했고, 이후 어선규와 조성인 경쟁을 틈타 최광성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스포츠경향배 우승에 이어 이번 그랑프리에서도 포디움 최상단에 올라선 김민준은 우승상금으로 3000만원을 거머쥐고 올해 다승왕 자리에도 한발 더 다가갔다. 2착과 3착을 기록한 김종민과 최광성은 각각 2000만원과 1400만원 상금을 받았다. 김민준은 우승 소감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모터를 배정받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스타트와 경주 레이스 전략이 그대로 적중해 우승까지 한 것 같다. 무척 기쁘다"며 "굳은 날씨에도 경주장에 오셔서 응원과 격려를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그랑프리는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그 타이틀은 더욱 뜻 깊고 진행방식 또한 파격적이라 눈에 띄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그랑프리 예선전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 평균득점 상위자 24명이 아닌 30명으로 확대해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과거 특선경주 1회 출전 성적만으로 결승 진출자를 선발했던 것과는 달리 일반경주와 특선경주 두 번 모두 결과를 합산해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을 적용해 1일차 경주 내내 선수들의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졌다. 그런 과정에서 연승으로 예선전을 마감한 조성인-김종민-김민준-어선규가 인코스와 센터코스를 확보했고 1, 2착을 기록한 최광성과 류석현이 아웃코스를 배정받았다. 쟁쟁한 실력자로 불리던 심상철-이승일-배혜민-정민수 등은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경정 전문가들은 "최강 중 최강을 가리는 꿈의 무대인 이번 그랑프리에는 경정 간판스타가 총출동해 팬들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김민준 우승은 강자 구도 세대교체와 함께 한 번 더 본인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기회가 됐다. 내년 시즌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 우승자 김민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 우승자 김민준.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그랑프리 경정 결승전에서 김민준 선수 선두 질주 2023년 그랑프리 경정 결승전에서 김민준 선수 선두 질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안산시, 2년연속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2023년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개인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산시는 노인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케어안심주택을 신규 개소해 주거-의료-돌봄 통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거취약계층 상시조사 및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공간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상향지원 사업과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 특성을 고려한 수요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15일 "주거복지는 누구나 사람답게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인권과 존엄의 가치에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안산시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161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개 권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1그룹 특-광역시, 2그룹 급수인구 20만 이상, 3그룹 20만 미만 지자체 등 특성-급수인구별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 분야와 항목은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기본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실시된다. 안산시는 정수시설 운영의 기본인 상수도 운영-관리 및 유수율-개선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상록水 종이팩 자판기 운영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 정책과 시민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 주민참여형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5일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이 작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선정 안산시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내년부터 하루 1.8t 수소생산…"수소대란 없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수소 생산기지 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로써 수소대란이 일어나도 안산시는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데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 수소충전소 중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부족으로 인해 운영시간 단축 및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안산시는 관내 수소 생산기업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직접 연료를 공급받는 ‘수소e로움 충전소’(2021년 4월 준공)를 통해 큰 혼란을 예방했다. 안산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루 1.8t급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 총길이 14.3km에 달하는 수소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하고 있다. 수소 생산-이송(배관)-활용이 가능한 수소도시 인프라 조성은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5일 "내년 상반기까지 3개 수소충전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수소e로움 충전소’ 전경 안산시 ‘수소e로움 충전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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