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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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5년연속 민방위-비상대비 우수기관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2023년 민방위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연 1회 선정해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특히 적의 공습 및 재난 발생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방위 경보시설 확충(1곳) 및 교체(3곳)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유사시 민방위 경보발령 대응태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파주시는 2019년 비상대비 확립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2020년 위기관리 업무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2021년 비상대비정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2022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비상대비 분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으로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5일 "민방위-비상대비 분야 5년 연속 수상은 유사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2023년 민방위 업무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파주시 ‘2023년 민방위 업무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고양시의회 "고양시 정례회 본회의 보이콧 강한유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1월27일부터 12월15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15일 제2차 본회의는 2024년도 예산안 의결 등이 예정된 중요한 자리였으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본회의가 열리는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을 비롯해 고양시 간부공무원 전원이 불참하는 파행이 빚어졌다. 고양시의회는 이동환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면서 의회가 예정돼 있는 날에 회의에 불참하며 기자회견을 강행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먼저 예산편성권은 집행부 권한이지만 의결-심의권은 의회에 있다며 이동환 시장이 행한 ‘2024년도 본예산안 제안 시정연설’처럼 건전재정에 방점 둔 예산편성에 공감해 의회 업무추진비 등을 자진 삭감해 의결했고, 이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집행부와 함께 고통분담을 통해 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내겠다는 34명 시의원의 의지 표명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비 삭감’은 이미 2023년 5월 착수해 진행 중인 용역으로 앞으로 추진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국토교통부에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내년도 기본방침 수립 후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 밝혀 이에 맞춰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 부분으로 시의회는 1기 신도시와 구도심 재정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은 회의에 앞선 발언에서 고양시가 지금까지 의회와 소통, 협치, 협업을 함께해온 것인지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며 우리 고양시의회 의원 모두는 대화와 소통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현안사항에 대해 대화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현장 고양특례시의회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현장1 고양특례시의회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이동환 고양시장 "예산 표적삭감-파행심사 멈춰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4년 본예산안 최종 의결일인 15일 "원칙과 상식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예산심의로 더 이상 공직자와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취임 초부터 야당을 중심으로 한 ‘시장 발목잡기’가 시작됐고, 주요 타깃은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집행부 발언과 태도, 기업유치를 위한 정상적 국외출장 등까지 빌미 삼아 시장 핵심예산에 대한 표적삭감과 의도적 부결, 파행이 거듭됐고, 그 과정에서 빚어진 비상식적인 결과들은 고양시와 108만 시민이 오롯이 떠안았다"고 비판했다. 일례로 작년 2차 추경에서 고양시 광역철도 개선 용역이 부결됐다가 반년 뒤인 올해 초에야 뒤늦게 의결된 점을 거론했다. 연구용역비는 정책 시행에 앞서 타당성 분석, 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설계하기 위한 필수예산이다. 2024년 예산안에는 △고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고양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건축기본계획 수립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등 경관-도로-도시 인프라 등 확충-정비를 위한 연구용역비가 편성됐으나 모두 삭감됐다. 특히 법으로 의무화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도시경관계획 재정비 용역까지 삭감됐다. 이동환 시장은 "최근 1기신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로 주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1기신도시와 구도심 재정비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용역예산 삭감은 고양시에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소리와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심의 중 내년 시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고양시 전 부서의 업무추진비를 일괄 삭감했다. 2024년 예산안에서 의장단 업무추진비가 90% 삭감 편성되자 업무추진비 일괄 삭감으로 응대한 것이다. 작년 의회는 2023년 본예산 심의에서 전 부서 업무추진비를 90% 삭감했으나 같은해 1차 추경에서 일부 상향 편성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이 부여한 예산 삭감권을 정쟁의 무기로 삼아 휘두르고,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예산심의 법정기한 초과는 시민대리인으로서 권한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민이익이 중시되고 있는지 여부로, 시민이익에 부합한다면 재의요구권 행사도 불사할 것"이라며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예산심사를 촉구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5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5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시흥시,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2년연속 우수상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2023년 제5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작년 ‘사회적경제 지원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사회적경제 정책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 성과 △민-관 거버넌스 등 4개 부문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진행됐다. 시흥시는 특히 지역축제 연계, 사회적가치지표(SVI) 활용, 성장지원 사업 확대, 주민 네트워크 공간 활성화, 사회적기업과 정책간담회, 위원회 활동 등 거버넌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계획 수립 및 공시, 공공구매 교육-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주요 정책 개선에 앞장서며 2021년부터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에서 사회적경제 구매율 그룹별 1위를 달성했다. 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은 15일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과 민-관 연대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시흥시 ‘2023년 제5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수도사업 운영관리 ‘최우수’…국비 2000만원 확보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환경부 주관 ‘2023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V그룹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2000만원 포상금을 확보했다.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한다. 전국 지방상수도 161곳과 광역상수도를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7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급수 인구별로 6개 그룹으로 나눠 다양한 시책과 성과를 평가한다. 시흥시는 외부 전문가 기술지원을 받아 필터 변색 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노력해왔으며, 물 사랑-물 절약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또한 탐사로봇을 활용한 상수도관 내부탐사를 진행하고, 수돗물 유충 발생 차단에 힘쓰며 위기 및 안전관리에 탁월한 대응능력을 펼치고 상수도 정부정책을 이행해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선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시흥시는 2년 연속 최상의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수도 공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기재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15일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고품질 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시흥시 ‘2023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시흥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도입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하 협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14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국내 아동친화도시(CFC) 도입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과 실무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직원, 협의회 회원도시 소속 아동참여기구 아동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협의회장과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환영사로 포문을 연 1부 행사에선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배 국회의원(서울 성북구), 김유열 EBS 사장,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이다원(청주시 아동참여기구 위원) 아동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인 인스파이어 어워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아동친화도시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9개 도시가 참여해 총 66건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지방정부 부문’ 정책 우수사례로는 △(대상) 서울 노원구의 ‘나도 건축가’ △(최우수상) 충북 청주시의 ‘유기 출생 미등록 아동의 차별 없는 아동권리보호’ △(우수상) 서울 강동구의 ‘어린이 식당’ △(장려상) 광주 서구의 ‘ESG형 아동친화도시 조성’, 서울 성북구의 ‘학교 밖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및 사회적 안전망 운영’, 경기 화성시의 ‘어린이 문화센터’ 등 6건 사례가 선정됐다. ‘아동참여 부문’ 정책 우수사례로는 △(최우수상) 곽라윤(서울 서대문구) 아동의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하는 기후환경 개선방안 실현’ △(우수상) 김서윤(경기 시흥시) 아동의 ‘해로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장려상) 고성민-이하나(전북 완주군) 아동의 ‘청소년의회 활동 사례’가 수상했다. 1부 행사에 이어, 2부 콘퍼런스 및 박람회에선 각 지방정부에서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임병택 협의회장의 기조강연과 정병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의 ‘아동친화도시 10주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 대미는 ‘아동에게 가까운 지역사회 조건’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장식했다. 토크콘서트에는 김민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임병택 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병수 유니세프 아동권리본부장, 빈정현 EBS PD와 시흥시-서대문구-청주시 대표 아동이 패널로 참여해 아동에게 더 나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임병택 협의회장은 "지난 10년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지방정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감사하다. 앞으로 10년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입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14일 아동친화도시 도입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입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14일 아동친화도시 도입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군포첨단산단 대표자協 군포사랑장학금 5백만원 기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첨단산업단지 대표자협의회는 13일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에서 회원들 뜻을 모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표자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풍산시스템 정윤수 대표는 "기업인이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줘 깊이 감사하다.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군포시가 되도록 변함없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대표자협의회 총무 및 감사를 맡고 있는 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준데 감사마음을 건네며 장학금 기탁식을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군포첨단산업단지 대표자협의회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군포첨단산업단지 대표자협의회 13일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사진제공=군포시

한세대, 공직자 ESG경영 특강 성료…지속가능 군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3일 군포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ESG경영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어 머리글자로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날 특강은 군포시와 한세대학교가 작년 11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공분야 ESG경영 이해와 대응전략 수립’을 주제로 군포시 및 산하기관 직원 104명이 참석했다. 김민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본부장은 특강에서 ESG경영 오해와 진실, 공공기관의 ESG 이슈와 책무, 선도적 역할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강의로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민식 본부장은 경영학(CSR, 지속가능경영) 박사로 지속가능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적경제-사회혁신조직 육성지원, ESG 파트너십, 혼합금융운용, 사회적 가치 확산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공 관점에서 ESG경영은 지역에 소재한 기업 경제활동, 도시의 지속가능성, 나아가 시민 삶의 질과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ESG경영에 대한 공직자 이해와 관심은 군포시 지속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대는 ESG경영 이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군포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군포시 공직자 대상 ESG경영 특강 개최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13일 군포시 공직자 대상 ESG경영 특강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성료…기후정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이 13일 2023년 탄소중립 실천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활동을 다짐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천경연-최은희-김다정-이은석-박지훈 회원이 탄소중립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회 1부는 개회, 고문단 소개, 표창, 인사말, 활동공유 2부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홍경선 사회와 노래, 시낭송 ‘겨울의 언어’ 김진영, 통키타 이정하, 천경연 노래, 중창단 순서로 이어지며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자리가 됐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생활편의 대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내용을 개량화-수치화를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탄소중립 실천운동으로 4월5일 식목일에 나무심기를 진행해 탄소흡수원을 만들고, 공장식 축산업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고기 없는 월요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량화-수치화를 시도했다. 주1회 화요일과 매월 22일 1시간 소등의날을 통해 불을 끄고 별을 보며 걷는 운동을 확산하며 에너지 기후행동에 노력했다. 4월22일 지구의날 기념행사에서 검단산 쓰레기를 줍고 기념특강을 하남벤처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4월14일 기후정의 파업, 5월5일 얘들아놀자어린이날에 참여하고, 6월5일 환경의날을 맞이해 환경주간행사 SNS 캠페인을 진행했다. 8월22일 에너지의날을 맞이해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화석에너지 퇴출 재생에너지 강화를 촉구하고 9월6일 자원순환의날 하남시 미사 모노 라운지에서 자원순환 캠페인과 아나바다 장터 운영과 플로깅을 진행했다. 덕풍골 금잔화 한마당 축제, 나무고아원 힐링 숲 축제, 다문화예술단 축제에서 기후대응 퀴즈 맞추기로 기후위기 의식을 확대하고 모두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희대병원과 상호협약을 통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회원 건강도 챙기고 있다. 전국 기후활동 단체들과 연대하며 923 기후정의 행진을 함께하고, 일회용품 규제완화 정책에 반대하며 일회용품규제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지역 비상행동들과 연대해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도 개최했다. 또한 하남시장-하남시의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각종 환경정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교산신도시 제로에너지 시티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교산신도시 환경정책 간담회는 국회, 하남시, 하남시의회, LH,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설계부터 제로에너지 시티가 가능하도록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남시민과 함께 고니 축제와 고니 환송회를 통해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하남을 꿈꾸고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고니가 사는 하남 당정섬은 탄소흡수원 보고이며 생물 다양성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곳이다. 기후위기 대응 시민교육 일환으로 기후아카데미도 리빙랩 형태로 진행했다. 한편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2021년 4월22일 100여개 단체와 30여개 실천단으로 구성 출범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NS 소통방 운영을 통해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kkjoo0912@ekn.kr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2023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성과공유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경륜] 그랑프리, 김포-수성-동서울 각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해 경륜 챔피언을 가리는 그랑프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출전을 앞둔 선수들은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올해 시즌 오직 그랑프리를 향해 달려온 특선급 중상위권 선수들 경기력은 지금 절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유독 상승세가 뚜렷한 훈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경륜을 대표하는 훈련지별 특선급 분포도와 주목할 만한 선수를 살펴본다. ◆ 수성팀 미래 강팀으로 자리매김, 분위기 업 올해 치러진 3개 대상경주(왕중왕전, 스포츠조선배, 스포츠동아배)와 창원특별경륜을 포함해 4개 대회를 석권하며 정상을 달리고 있는 25기 임채빈이 소속된 수성팀은 어느새 11명 특선급 선수를 보유하며 올해 시즌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다. 임채빈은 작년 그랑프리를 정종진에게 내준 기억을 상기하며 와신상담하며 한해를 차분히 기다려왔다. 지금은 주무기인 선행 위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명 전지훈련까지 감행하며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인데도 점점 빠르게 속도를 올리고 있는 임채빈의 인터벌 시속은 팀원들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7기 3인방인 손경수-임유섭-김옥철은 물론 창원특별경륜과 일간스포츠배 3위에 오른 류재열, 비선수 출신 안창진 등이 주도하는 분위기는 상승세 비결 중 하나다. 임채빈의 그랑프리 설욕전에는 이들을 포함해 김민준-김우영-노형균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노장 격인 김원진-류재민도 서포트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점이 든든하다. 게다가 선수들 상승세와 함께 김포-동서울과 모두 타협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 김포팀, 정종진 필두로 특선급 19명 최다 보유 훈련지 중 특선급 최다 보유(19명) 팀인 수도권 ‘경륜 8학군’ 김포팀도 그랑프리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훈련지 중 가장 많은 특선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하다. 김포팀이 주목받는 이유는 평균 기량 면에서 우수한 팀이란 점이고 여기에 훈련강도뿐만 아니라 훈련의 질적인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점이다. 팀원은 가장 많은 27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종진-인치환 등 슈퍼특선이 2명이나 포진돼 있다. 이는 예선 과정에서 준결승에 올릴 수 있는 도우미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아무래도 팬들 관심사는 올해 2개 대상경주(스포츠서울배, 일간스포츠배)와 부산특별경륜을 포함해 3개 대회를 석권한 정종진의 그랑프리 6연패 가능 여부다. 현재 그랑프리를 앞둔 정종진은 올해 7월부터 줄곧 1위를 질주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해 작년에 이어 임채빈과 멋진 ‘진검 승부’가 또다시 연출될 전망이다. 다만 인치환 기복과 황승호 훈련지 이탈로 전력누수 현상이 관찰되고 있으나 공태민-정재원-김용규-정정교 등이 버티고 있다는 점과 문희덕-김형완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라 볼 수 있다. ◆ 그랑프리 최대 변수 동서울팀, 11명 특선급 보유 김포팀과 함께 수도권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동서울팀은 11명 특선급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슈퍼특선 전원규와 슈퍼특선 복귀 도전에 나서고 있는 정해민을 중심으로 그동안 제재와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던 신은섭-정하늘이 복귀해 팀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 김포팀과 편성에서 정면승부에 나선 분위기로 보아 그랑프리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정해민은 바짝 독기를 품은 모습으로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선행뿐만 아니라 추입이나 젖히기까지 전법의 다양성이 돋보인다. 그랑프리 결승에 진출할 경우 입상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슈퍼특선 전원규도 탄탄하게 버티고 있고 신예 박경호 성장도 눈길을 끈다. 다만 변칙적인 경주운영으로 위협적인 존재였던 김희준이 지난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부상 이후 아직 복귀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 황인혁 성낙송 양승원 심기일전도 변수 세종팀은 특선급 10명 중 수장인 황인혁이 살아나고 있고 한 달 이상 휴식기를 갖고 있는 26기 대표주자 김영수와 부상에서 복귀한 김관희를 비롯해 선행력이 우수한 김범수-조주현 등이 버티고 있어 예선부터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이 중 올해 시즌 대상 결승에 진출한 선수로는 황인혁이 두 차례로 유일하다. 창원상남팀은 성낙송이 버티고 있고 청주팀 슈퍼특선 양승원은 올해 시즌 대상에서 네 차례나 결승에 진출하며 두 차례 준우승(스포츠동아배, 일간스포츠배)을 차지한 강자다. 경륜 전문가들은 "그랑프리 왕좌를 다시 빼앗고 싶은 임채빈의 심기일전을 앞세워 맹훈련 중인 수성팀이 분위기가 좋다. 지키려는 정종진의 김포팀과 독기를 품은 정해민의 동서울팀도 열기가 뜨겁다. 여기에 세종과 청주 연합팀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그랑프리는 그동안 타협하던 선수들이 예선과 준결승부터 정면승부에 나설 가능성이 커 어느 해보다 훈련지별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 힘찬 페달링으로 질주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 힘찬 페달링으로 질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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