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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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택시쉼터 개소…노동복지 증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택시운수종사자 휴식공간인 ‘의왕시 택시쉼터’ 개소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택시운전기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왕시 택시쉼터는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택시운수종사에게 안전한 휴식장소와 편의를 제공해 운수종사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쉼터는 의왕시 고천동 114-1번지에 단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총139㎡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회의실과 체력단련실은 하나의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택시운수종사자를 위한 교육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체력단련실에는 트레드밀, 실내자전거 등 운동기구를 비치했다. 또한 이용자 휴식과 수면을 위해 안마의자, 소파 등을 구비했다. 택시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공휴일 미운영)이며, 의왕시와 올해 11월 위-수탁을 맺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의왕시조합에서 운영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소식에서 "그동안 마음 놓고 쉴 곳이 없어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있던 택시운수종사자가 이제는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노동취약계층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13일 택시쉼터 개소식 개최 의왕시 13일 택시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광명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15일간 무료개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오는 18일 0시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광명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내년 1월2일 0시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식은 오는 28일 지하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차난 해소 등 시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명시는 기존 철산동 시민운동장을 입체적으로 다시 개발했다. 총 463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지하공영주차장,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인생+(플러스)센터, 운동장 등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사업현장에 들러 시설 상태를 하나하나 점검하며 "철산역세권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문화, 체육, 교육, 일자리의 융-복합 서비스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공사기간 중 불편을 감수한 시민이 한시라도 빨리 편리하고 쾌적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 0시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무료개방 기간 동안 이용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통해 본 운영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지하1층에 연면적 1만5173㎡, 367면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유형별로는 일반형 76면, 일반형보다 가로 10㎝, 세로 20㎝가 넓은 확장형 195면, 경차용 24면, 임산부 등 가족 배려 40면, 장애인 13면, 전기차 전용 19면 등이다.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주차장에서 광명시청 민원실과 부설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2기, 시민회관 방면 엘리베이터 1기, 인생+센터 방면 엘리베이터가 1기를 설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인근 주요 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융-복합시설로 건립된 만큼 첨단 평생교육시설인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신중년 일자리 지원 허브인 인생+센터, 체육문화공간인 운동장 등을 함께 갖췄다. 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평생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지하1층에 512㎡ 규모로 인공지능, 로봇, 드론,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 디지털 체험공간을 비롯해 시민 소통공간과 강의실 등을 두루 갖췄다. 이곳은 시설 설치와 교육 프로그램 준비 등을 거쳐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인생+센터는 재취업 지원 등 신중년의 인생 2막 설계 지원을 주도하는 허브 기관이다. 지하 1~2층에 1080㎡ 규모로 조성되며, 상담을 비롯해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신중년 라운지’, 교육장, 강당, 공유 오피스,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활용교육이 가능한 디지털에이징실 등이 들어선다. 개관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에는 기존 축구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시민을 맞이한다. 축구장은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가로 105m, 세로 65m 크기의 인조잔디 구장으로 조성됐다. 축구장 외곽은 다양한 수목이 식재된 넓은 보행로가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접목돼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주차장은 1월2일 0시부터 광명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유료로 전환돼 정식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800원, 최초 30분 초과 10분마다 300원, 2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400원이 추가된다. 1일 선불요금은 1만3000원이다. 광명시청 방문 시민에게는 할인등록을 통해 2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한다.kkjoo0912@ekn.kr광명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감도 광명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양주시, 지역건강 증진사업 평가 2개분야 ‘우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보건소는 ‘2023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 사업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기도내 49개 보건소와 전국 82개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기관을 발굴해 건강생활 실천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양주시보건소는 ‘우리아이 건강 이루기’, ‘모바일형 씬씬(ThinThin) 만보 클럽’을 통해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접근 전략 및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아이 건강 이루기는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협업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어린이 맞춤형 건강체험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모바일형 씬씬(ThinThin) 만보 클럽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온라인 일일 만보 인증 △자체 제작 홈트레이닝 영상 시청 △비대면 건강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한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14일 "이번, 우수기관 수상을 발판으로 더욱더 시민건강 수준에 적합한 지역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는 등 시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지역건강 증진사업 평가 2개 분야 우수 선정 양주시 지역건강 증진사업 평가 2개 분야 우수 선정.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시,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3년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적조사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센터에서 12일 열렸으며,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공공분야에 근무하는 72개 팀, 123명 조종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는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등 4개 분야에서 드론 임무수행 기량을 겨뤘다. 이날 지적조사 분야에선 드론 촬영-영상 후처리 능력을 심사했으며, 남양주시는 토지정보과 토지민원1팀장 김영란, 공간정보팀장 박현순, 이수연-김리언 주무관이 참가해 3등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는데 그 결실을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해 시정업무에 최고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토지정보과는 2022년 제1회 및 2023년 제2회 경기도 드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2022년 경기도 토지정보평가 공간정보 드론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남양주시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남양주시

광명시, 경기도 치매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14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연찬회’에서 2023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경기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리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그룹별로 나눠 평가해 올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치매센터를 선정해 수여한다. 광명시는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 치료관리비와 환자를 돌보는데 쓰는 조호물품 제공,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일환인 지문등록 등 치매환자를 지원 서비스,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태그 보급 등 맞춤형 치매관리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치매환자 대상 인지 증진을 위한 방문형 인지 학습지 ‘백세 아카데미 청춘은 바로 지금’,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감소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치매예방 사랑방, 치매예방 지도사 양성 등 주민자치형 치매 돌봄 환경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치매환자, 가족, 봉사자로 이뤄진 ‘기품합창단’은 치매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을 치매가 있어도 언제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검진 등 치매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 하안동 센터나 광명동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치매안심센터 14일 2023년 치매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치매안심센터 14일 2023년 치매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숍인숍 운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 광명농협 가리대지점에서 ‘광명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 광명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명농협 가리대지점 1층에 100㎡ 규모로 매장 내 점포(숍 인 숍) 형태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시-도비 6400만원 등 1억700만원이 투입됐다. 관내 4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110여 품목이 이곳에서 판매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며, 생산자가 직접 포장하고 가격을 책정해 유통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광명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관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장식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시민에게 바로 연결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광명시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사진제공=광명시

임병택 시흥시장, 유니세프 지방정부協 회장 또 선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전국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해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해온 임병택 시장은 2024년 12월까지 제9대 회장으로 직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8개 단체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국내 아동친화도시 담당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국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 개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아동 기금지원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유니세프스위스&리히텐슈타인위원회와 정책교류활동을 펼치며 전국을 넘어 세계 아동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연임이 확정된 2024년에는 △아동친화도시 홍보 및 네트워크 확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전국 공모사업 △콘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국내외 아동기금 지원 △해외 아동친화도시와 우수정책 교류 △아동권리 증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협력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5년 9월 27개 지자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96개 기초 지방지방자치단체 등 102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kkjoo0912@ekn.kr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14일 2023년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한근수 남양주시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우리 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피감기관의 자세에 대하여 유감과 우려를 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의 업무를 감사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으로서, 행정집행에 대한 공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점검 장치이자, 주민 알권리를 실현하는 소통 장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는 74만 남양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진접읍 행정사무감사 중 의원들이 자치법규 위반 여부와 미흡한 행정절차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감사에 임하는 피감기관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권리보호와 구제절차 진행을 위해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운영부서장과 허가부서장 간의 허가행정 절차 이행에 따른 상이한 이견이 있었습니다. 시민 권리보장을 위한 본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는 의원에 대하여 허가부서장은 법령에 따라 상정된 안건을 부정하고, 처리주무부서가 아니기에 직권으로 상정한 운영부서에서 후속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며, 상임위원장과 동료 의원의 수차례 발언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감사장을 권한쟁의의 성토장으로 변질시킨 점에 대해 상당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아울러, 이런 일련의 과정에는 민원조정위원회 운영부서의 세부지침과 운영계획을 적시에 수립하지 못한 점 또한 일조하였기에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는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과 시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개인 주장을 관철시키는 자리가 결코 아닙니다. 또한 시민을 대표하여 행정절차를 감사하는 의원에 대한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자세는 행정사무감사 본질을 훼손하고,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집행부에 엄중한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를 대함에 있어 안일하고 불성실한 자세로 임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민을 무시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행정감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공무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인식을 제고해야 합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자세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동일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여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기관이지 서로 대립하는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의 실현에 있다는 점을 늘 잊지 말고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임하는 남양주시 공직자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정현미 남양주시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 주요 현안임에도 지연되고 있는 9호선 역사 신설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집행부의 신속하고도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하는 것이니 경청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먼저, 본 의원은 남양주시가 왕숙지구 6만 6천호, 양정역세권 1만3천호 등 향후 10만호 이상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100만 특례시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 시가 고질적인 교통문제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지 먼저 묻고 싶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확정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울 강동과 경기 하남-남양주 왕숙을 잇는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연장 18.1㎞, 총사업비 2조1032억 원이 투입되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핵심사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7일, 3기 신도시 왕숙 사업지구에 왕숙 진건 1, 2 기업이전 단지와 남양주 진건 공공주택지구가 추가 편입됨에 따른 사업 규모의 확장과 인구주택계획 증대를 반영코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용역이 발주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양주시의 고질적 교통문제 해결방안이 될 수 있는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은 시민들의 큰 기대와 뜨거운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류 중입니다. 주민들은 9호선 신설역사 위치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조기에 수립된 반면, 지난 몇 달간 국토부와 LH, 그리고 경기도 간에 경정비창 부지선정 문제로 인해 9호선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남양주시에 다시 묻고 싶습니다.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식과 서울특별시장과의 조속 추진을 위한 협조 요청, 국토부 장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9호선 연장사업을 위한 요구안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가 9호선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남양주시는 도대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9호선 사업계획과 공청회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 남양주시의 입장과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각 관계기관들의 대립 문제로 치부하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9호선 지연 문제에 대해 남양주시도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9호선 연장사업은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통해 우리 시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9호선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9호선 연장사업이 기관 간의 갈등으로 인한 지연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방관하는 태도를 버리고, 주민공청회가 열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하루속히 적극적인 대응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9호선 남양주 연장은 단지 왕숙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대책이자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9호선 신설역사 등 교통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빠르게 완성하는 것 9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안고 있는 시민들과 하루속히 공청회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며, 수렴과정을 교통 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 이 두 가지를 당부 드리면서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kkjoo0912@ekn.kr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박경원 남양주시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시에 반드시 필요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1995년 23만명의 도농통합시에서 현재 74만명 대도시로 급성장해왔습니다. 우리 시 체육회 산하 69개 종목에 725개의 스포츠 클럽이 있으며, 회원 수는 23,000여명에 이를 뿐만 아니라, 그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인구증가와 함께 개인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스포츠 수요가 증가하는 시대에 우리 시는 시민이 스포츠시설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건강한 삶에 대한 기대와 욕구를 얼마나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유일한 종합체육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다산동에 위치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본래 종합운동장으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예산 및 수요 문제로 인하여 생활체육공원으로 그 규모가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보조경기장 규모로 건설한 구장이 주경기장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관람석도 부족하여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대비 74만의 상위권 대도시임에도 메인스타디움이 없어 해마다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시로 승격된 1995년 이래로 30년 가까이 우리 시에서는 단 한 번도 개최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심지어, 우리 시보다도 현저히 인구가 적은 포천시, 양평군, 연천군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는 언제까지 타 시·군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만 하는 현실에 만족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 시의 현재와 미래를 고려한다면, 지금이 시 규모에 걸맞은 메인스타디움이 갖추어진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여건 변화와 그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해졌습니다. 첫째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입니다. 머지않아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35년쯤에는 인구가 1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스포츠시설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남양주 시민축구단, 남양주FC 창단입니다. 2012년 해단 후 올해 재창단 예정인 남양주FC는 비록 세미프로구단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대한축구협회 산하 K4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는 만큼 다양한 스포츠클럽 창단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셋째,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입니다. 향후 개통 예정인 지하철과 GTX-B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이 함께 대형 축제나 공연, 스포츠를 즐기러 온다면 철도 운영의 적자도 부수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시가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면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경제와 홍보효과로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최대 2만여명이 참여하는 경기도체육대회나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면 우리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일례로 2019년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했던 인구 12만명의 양평군의 경우 경제유발효과가 680억원에 이르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유명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나 행사를 개최하면 K팝 열풍이 대세인 시대에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문화-예술 분야에서 그 활용도와 파급력, 홍보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고민할 문제는 신규 조성할 위치의 선정입니다. 하남, 남양주, 포천을 연결하는 중부연결고속도로와 GTX-B, 지하철 9호선 등 도로 및 철도교통까지 확장되어 사통팔달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최적의 장소를 찾는데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다양하고 우수한 인프라 확보와 종합적인 균형발전을 고려한다면 우리 시 중심에 위치한 진건읍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합 스포츠타운 추진은 남양주를 슈퍼 성장도시로 진입하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하는데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에 첫발을 내디뎌 주십시오. 기본계획 등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 수립이 바로 그 시작일 것입니다.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 남양주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일등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며 본의원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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