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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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획득…전국최초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지단체 중 최초로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평가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2021년 9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인증한 ‘스마트도시’에 이어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세계 속 스마트도시’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은 전기통신 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UN 산하기구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김형준 ITU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도시 연구반(SG20) 국제의장은 이날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 수준에서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국제표준화 기반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안양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안양시는 작년 12월 ITU에 인증 참여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안양시-ITU-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3자 인증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이행했다. ITU가 제시한 최종 검증보고서에 따르면, 안양시는 3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통신망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폐기물처리, 전기공급, 교통 등 실시간 도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촘촘한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도시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 경쟁력도 더욱 탄탄하게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TU는 인증평가 결과로 ‘도시 수준 진단 스냅샷(snapshot)’과 ‘검증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성과와 모범사례를 세계 여러 도시와 공유하고자 이를 ITU 누리집에 공개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안양시 기초지방자지단체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사진제공=안양시

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소셜캠퍼스 온 서울1센터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을 통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신청 받아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광명시는 2021년 사회적경제과 신설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 수 증가, 시민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등 사회적경제 성장과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며, 협력과 포용을 통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과 연대를 통해 광명형 사회적경제 정책을 발굴, 추진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정책성과는 우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수 증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2017년 70개에서 2019년 86개, 2021년 138개, 2022년 153개 2023년 12월 현재 169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제품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사업인 ‘부서별 우선구매 상담회 및 교육’,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등과 ‘재정 지원사업’, ‘세무?회계 기장수수료 지원사업’, ‘협동화 지원사업’, ‘ESG 친화형 육성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와 ‘청소년 사회적경경제&공정무역 학교’를 운영해 광명시민 15.8%에 달하는 4만555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광명시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업 네트워킹 및 혁신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삼아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지속가능 공정관광, 공정무역 등 광명시형 특화 사회적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3월 ‘제17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과 5월 ‘제5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지역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관내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과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14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9차례 방송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송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양방향 미디어 커머스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구리야끼만두 △빈팩토리 커피 원두 및 드립백 △산야초건강원 배즙 △남양닭유통 닭갈비 △대미가 반찬 장각구이 △부부횟집 고등어구이 △양평해장국 △롤인 휘낭시에 10종 △여람구 파김치 △신언니수제청 수제청 △조은안심한우 목살구이 및 한돈 오마카세 △옥수공예 옻수저 세트 등 12개 업체 16개 제품이다. 14일은 ‘구리야끼만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5일은 ‘펀앤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9~21일은 구리시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에서 방송하며, 방송시간과 판매상품은 업체별로 상이하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리시는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며, 11월 초 단체를 통해 참여 업체를 공개모집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상품판로를 확대하는 시작점이다. 이를 통해 최근 유통환경의 비대면 온라인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상품홍보와 매출증대로 반드시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9차례 방송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9차례 방송.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9차례 방송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9차례 방송. 사진제공=구리시

양주시, 행안부-경기도 제안활성화 우수 ‘겹경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된데 이어 경기도 주관 ‘2023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안 활성화 시군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참여형 행정을 구현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31개 시군을 3그룹으로 나눠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국민생각함 활용 실적 정량평가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제안 실시 건수에서 총 151건으로 경기도 전체 시-군 중에서 최다 실시율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시민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직접적 개선을 위한 ‘수요지향적 시민 참여 제안창구 운영’, ‘청년 중심 제안 발굴, 실시 시스템’, ‘다이렉트 정책 참여 시스템 운영’ 등 차별화 있는 제안제도 운영이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4일 "양주시만의 차별화된 제안 시스템뿐만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이 실행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김포시, 4년연속 ‘주택행정 우수기관’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20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참여 △주택행정 시책 추진에 대해 평가했다. 김포시는 높은 수준 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추진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교육 운영 △김포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공동주택 단지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영구임대주택 공공 전기요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 시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앞으로도 김포시는 우수한 품질의 주택공급과 적극적 시책발굴로 주거환경 질을 향상하고 높은 수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라베니체 전경 김포시 라베니체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경기도, 31개 시군과 ‘The 경기패스’ 추진 논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3일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고 ‘The 경기패스’ 등 주요 교통비 지원정책을 논의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이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대광위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매달 대중교통 비용 중 20%(19~39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김상수 교통국장은 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을 만나 K패스와 The경기패스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The 경기패스는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 2024년 3월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라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과 함께 김포시 등 개별 시-군에서 논의되고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정기권) 참여 현황,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등도 공유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7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시-군 예산범위 내에서 자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군은 사업 참여를 위한 시스템 정산사-경기버스조합 업무협약 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 용역비와 유지관리 용역비를 편성-집행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운송손실금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사항을 정리해 국토부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The 경기패스 사업 세부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교통비 정책"이라며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시-군과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 The 경기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륜] 취약계층에 연탄 1만2000장, 쌀 280kg 전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 인근 에너지 취약계층 28가구에 연탄 1만2000장과 쌀 280kg을 전달(1000만원 상당)하는 온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해 경륜 직원 및 선수 그리고 뜻을 같이한 광명소방서 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광명소방서는 12월 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복지와 안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날 연탄 나눔을 통해 약속을 위한 실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집집마다 연탄 200장씩을 줄지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기부한 연탄 중 잔여분은 이날 행사 협조기관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비축해 두고 수혜가구에서 요청할 경우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과 경륜선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우리 이웃을 돕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특히 오늘은 광명소방서에서도 함께 온정의 손길로 다가와준 것에 대해 감사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눈 오늘의 봉사로 우리 마음이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13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 전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13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 전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13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 전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감위, 사행산업 건전발전 18개 추진과제 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24~2028)’을 확정했다.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제16조에 따라 사행산업 건전한 발전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계획으로 연구용역, 전문가(17명) 자문회의, 관계부처(기재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포함)-사행산업사업자-시민단체 의견 수렴,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마련됐다. 사감위는 ‘시대 환경에 부합하는 사행산업 조성과 국민 건강권 보호’를 향후 5년간(2024~2028) 비전으로 설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목표 5대 전략 18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 사행산업 통합관리 기능 강화 ① 핵심관리지표 개발 사감위는 사행산업 자발적인 건전화 노력을 견인하기 위해 4대 핵심관리지표(업종별 유병률 관리지표, 실명구매지표, 구매상한준수지표, 이용자보호지표)를 개발한다. 이 지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도박중독 유병률, 온라인 발매제 전격 시행에 따른 실명구매 기반 형성,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준수되지 않는 구매한도 운영실태 등을 고려해 마련될 계획이다. 개발된 지표는 매년 평가를 통해 사행산업사업자의 건전화 실적을 판단하는 근거(매출총량 증-감액,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경, 건전화평가 가-감점 등)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사행산업 정책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② 매출총량제 개편 매출총량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현재 외국인카지노는 매출총량의 10.8%를 차지하고 있지만 내국인 도박중독과 무관해 총량 준수 관리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외국인카지노에 대한 매출총량 설정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돼왔던 점을 고려해 외국인카지노를 총량 설정 대상에서 제외를 검토한다. 사행산업사업자별 건전화 노력에 따라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매출총량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가 건전화 조치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사행산업이 건전 성장토록 견인한다. ③ 사행연구센터 설립 현행 사행산업 규제영향 분석을 실시하고, 성행하는 불법도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행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게임물 등 다양한 콘텐츠에 포함돼 있는 사행성을 판단-평가하는 사행성 지수를 개발한다. 사행성 지수를 통해 사행성 콘텐츠의 사회적 영향분석을 실시하고, 사업자가 자체 진단해 사전에 사회문제화를 방지한다. ④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운영체계 개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기존 기능별에서 업종별(카지노, 복권류, 경주류)로 개편한다. 현행 ‘제도개선-예방치유 분과’는 유지하되, 새롭게 신설되는 업종별 분과를 통해 업종별 사행성을 세밀하게 살핀다. 이를 통해 위원회의 업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불법도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 합법 사행산업 감독 강화 ① 실명구매 확대 사행산업 이용자 관리체계를 보강한다. 먼저 이용 투명성을 높이고 과도한 구매방지를 위해 실명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 전자카드제와 온라인발매제를 ‘실명구매’로 통합 관리한다. 그리고 현재 합법 사행산업 영업장에서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데, 거래기술 발전 및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직불카드, 카카오페이 등 전자화폐로도 본인인증 후 실명구매가 가능하도록 결제수단을 다양화한다. ② 구매상한제 운영 개선 오래 전 책정돼 시대환경에 맞지 않다고 문제가 제기되어온 구매상한제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부처 간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적정수준 구매한도를 제시한다. ③ 온라인 관리-감독체계 구축 사행산업 온라인 이용에 대한 관리-감독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3년 사이 경주류 온라인 발매제가 도입되면서 2024년부터 전 업종(카지노-소싸움 제외)에서 시행되는 온라인 발매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온라인 이용 관리-감독에 대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인력 확충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관리-감독 실효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사전 차단한다. ◆ 불법도박 근절 ① 불법 온라인도박 대응 강화 신종 도박, 청소년 도박 등 증가로 불법도박 시장규모*가 최근 3년 사이 25% 증가해 103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는 불법 온라인도박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2022년 제5차 불법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불법도박 시장규모는 2019년 82조원에서 2022년103조원으로 증가했고, 이 중 불법 온라인도박은 2019년 24.1조원에서 2022년37.5조원으로 55.6% 증가했다. 불법온라인도박감시통합센터를 신설해 사업자 감시기능과 사감위 감시기능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한다. 또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AI 기반으로 모니터링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 등 불법 도박사이트 탐지 역량을 강화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자심의하거나 사감위에서 직접 차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또한 수많은 불법사이트 중에서 청소년 이용이 확인된 사이트는 우선적으로 차단하는 긴급 차단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사이트 차단보다 효과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불법도박 이용계좌 거래정지제도 도입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한다. ② 신종 도박범죄 대응 강화 신설되는 사행연구센터에서 신종 도박범죄를 분석-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안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홀덤펍 불법도박에 정부 합동으로 대응해 왔듯이, 신종 도박범죄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응해 ‘제2의 바다이야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사회적 부작용 해소 ① 도박중독 유병률 관리 강화 유병률 조사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조사 표본은 현행(일반인 1500명, 사행산업 이용객 4000명) 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조사 신뢰도를 높인다. 유병률 조사결과는 매출총량과 부담금 산정에 적극 반영한다. 현재 하나의 사행산업 영업장에서 출입제한으로 등록된 문제이용자가 다른 영업장에는 출입할 수 있는 허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도박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② 도박중독 치유-재활서비스 내실화 현재 15개인 도박중독 상담시설(상담 서비스 이용자, 2020년 29,218명 → 2021년 32,086명 → 2022년 37,302명 → 2023년 10월 32,991명)이 주로 광역자치단체의 대도시에 집중돼있어, 도박문제가 있을 때 누구나 쉽게 방문하기에는 지역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지역센터를 추가 신설하고 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를 강화해 접근성을 높인다.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도박중독을 질병 차원으로 접근하고 정신건강 의학적 치료와 연계하는 등 치유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런 변화로 치유·재활서비스의 질적-양적 내실화를 도모한다. ③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체계 강화 청소년 도박문제를 적극 해결한다. 청소년 문제위험군이 최근 2년 사이 2배 증가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초-중-고 학령별 맞춤 예방교육을 실시해 도박경험 저연령화(2022년 연령별 문제위험군 비율, 고등학생 3.2% < 중학생 5.1% < 초등학생 6%)에 대응한다. 예방교육 법적 의무화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교과과정 및 정보통신 윤리교육에 도박문제 예방내용을 포함시킨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고 청소년 전담 상담사를 양성한다. 양성된 청소년 전담 상담사는 학교별로 찾아가는 도박문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평가도구를 개발해 맞춤형 치유서비스 제공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학교-청소년센터 등과 연계-확대하고, 문제청소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런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시-도 장학관협의회를 운영한다. ④ 청년층 도박문제 관련 민·관 협업체계 강화 청년층 도박문제 해결에 민-관 협업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대학 내 건강상담지원센터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군인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군부대 내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공공분야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교육 콘텐츠에 도박문제 예방내용을 포함시킨다. ◆ 건전성장 유도 사행산업이 건전레저산업으로 정착하도록 힘쓴다. 사행사업장을 일반 국민과 외국인관광객이 이용하는 사회환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을 유도하고, 가족 대상 레저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사행산업 긍정적 기능을 높여나간다. 이를 위해 건전레저 기반 확충 성과 등을 평가해 사업자 부담금을 부과할 때 고려한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이번에 발표한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관계부처, 사업자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연도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성과를 평가해 종합계획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보완-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균 사감위 위원장은 13일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사업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건전화 노력을 유도해 도박중독 등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불법도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사감위는 국내외 급변하는 사행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로 안착하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비전-목표-전략 체계도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비전-목표-전략 체계도. 사진제공=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박진희 하남시의원 ‘무공수훈자회 감사장’ 수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는 12일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하남 발전에 이바지하고, 무공수훈자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박진희 부의장은 올해 10월 무공수훈자회, 청정하남시니어협회 등이 주최한 ‘덕풍골 금잔화 한마당 축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마을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진희 부의장은 "국가 안녕을 위한 희생으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무공수훈자 복지를 위해 시민 대의기관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셔서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는 국경일 태극기달기 운동, 보훈사진 전시회, 안보결의대회 등 사업을 추진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애국심을 고취한 바 있으며, 특히 4월에는 ‘나라꽃 무궁화 묘목심기’를 통해 나라사랑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선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규섭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장은 "박진희 부의장은 3선 의원으로 남다른 사명감으로 무공수훈자회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회원과 소통하며 복지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희 부의장은 올해 2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국가보훈대상자 긴급지원을 위해 조례 마련에 힘쓴 바 있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 및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kkjoo0912@ekn.kr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 박진희 하남시의에게 감사장 수여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 12일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에게 감사장 수여. 사진제공=박진희 하남시의원

이지연-김현수 양주시의원 ‘경기북부 우수의원’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 이지연-김현수 의원이 제9회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지연 의원은 공약실천 분야에서, 김현수 의원은 행정감사 분야에서 각각 두드러지는 의정활동 성과를 거둬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두 의원은 역사 유적지와 주요 사업지를 직접 찾아 담당공무원과 함께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지연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집행부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시민 심부름꾼 역할에 중점을 뒀고, 김현수 의원은 전문역량을 통해 행정제도 개선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이지연 의원은 양주문화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상당히 오랜 기간 연구해오다 최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유물과 탐방로와 둘레길을 묶어 관광자원 활용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600여년 역사를 지닌 양주를 유구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널리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지연 의원은 "시민 도움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우수한 문화유적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민에게 어떤 방식으로 돌려드릴 것인지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의원은 자타공인 지역현안 해결사다. 대표 발의한 ‘양주시 재난예보-경보 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 건의안’이 결과물이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학교, 공공기관, 다중이용건축물, 운수시설, 공영주차시설 등에도 재난예보-경보 시설을 운영하도록 했고,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강력 촉구하며 시민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제도 개선, 시설 보완을 위해 자료수집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하며 행정사무감사 전문성을 높인 점이 우수의원 수상 이유로 꼽힌다. 김현수 의원은 "시민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동행하며 시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행정감사 분야와 공약실천 분야를 포함해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kkjoo0912@ekn.kr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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