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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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본격화’…4개도시 협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권 기본협약’을 11일 광명시청에서 체결했다. 안양시-광명시-군포시-의왕시는 안양천명소화-고도화행정협의회 회원도시다. 이들 도시는 올해 8월 정기총회를 열고 이날 지방정원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를,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을 맡아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면적과 공사비 비율에 따라 분담하며, 용역 결과를 반영한 별도 시행협약을 체결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천명소화-고도화행정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권 4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정원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안양천이 명품 하천으로 거듭나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천은 올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경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광명시장, 안양시장, 의왕시장, 군포시장 왼쪽부터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하남시-강동구 ‘한강 상류권 개발’ 업무협약 체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11일 하남시청에서 ‘K-POP 공연장 등 K-스타월드 조성 및 한강 상류권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컬처 기반 국내 최고 수준 문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강 상류권 개발 등 동부수도권 중심지 도약 등을 상호 협력한다. 이현재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K-컬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기회를 살려 하남시와 강동구가 힘을 합쳐 글로벌 K-컬처 허브로 발전해야 한다"며 "하남시민과 강동구민이 함께 최첨단 공연장과 쾌적한 수변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단지가 하남시와 강동구에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에 대해 "이케아,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할 예정인 고덕비즈밸리와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강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그린벨트-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시의 ‘스피어’ 유치와 연계해 한강변 상류권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하남시 K-스타월드는 미사섬 90만㎡ 부지에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호텔 등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5만개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10조원 경제유발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더구나 강동구는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 일환으로 천호지구 및 암사지구~고덕생태공원 구간을 잇는 한강변 일부 구간을 데크형 수변 산책로(스카이워크)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해 K-스타월드와 연계하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남시는 올해 9월 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인 스피어(SPHERE)와 구 모양의 최첨단 공연장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K-스타월드 사업에 대해 정부가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생겼다. 한편 업무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과 이재영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kkjoo0912@ekn.kr이현재 하남시장-이수희 강동구청장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현재 하남시장-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 11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하남시

김덕현 연천군수 "기회발전특구 접경지 성장견인"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지역 혁신성장 분기점이 될 것을 확신하며, 연천군이 수도권 접경지역 발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에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의 첫 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서 "열악한 접경지역의 자립적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선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중첩규제가 인구소멸로 귀결된다고 볼 때 이를 극복하려면 기회발전특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인천, 경기, 강원 접경지역 지자체 모두가 기회발전특구 신청자격을 부여받은 것은 접경지역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도권 접경지역 지자체는 수도권 규제를 비롯해 균형발전 차원의 각종 지구 지정에서 번번이 소외되면서 진퇴양난을 겪고 있다"며 "연천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지역 혁신성장 분기점이 될 것을 확신하며 접경지역 발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 군수는 특히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원 혜택과 관련해 수도권 접경지역과 비수도권 차별은 불합리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연천군 등 수도권 접경지역 지자체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공평한 지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은 지자체-언론-연구기관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접경지역 정책 마련 및 지역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자 기획됐다. 포럼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양수-박상혁 국회의원, 접경지역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을 통해 접경지역의 국가균형발전 의미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 11일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발제 김덕현 연천군수 11일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발제. 사진제공=연천군

양주시 777레지던스 입주작가, 커튼콜 19일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입주작가 결과보고 ‘커튼콜’을 개최한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미술 작가의 창작활동 장려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작가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777레지던스를 운영하며 매년 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다양한 매체로 자신들 이야기를 서술해온 입주 작가들이 레지던스 문을 나서 새로운 극을 펼치기 전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777레지던스 6기(박수형, 박춘화, 이보경, 한문순, 허용성), 7기(강현아, 나나와 펠릭스, 손수민, 임선구, 최희정), 8기(배선영, 비고, 신제현, 안준영) 등 14명 입주 작가의 회화, 영상, 복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세부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yangju. go.kr/changucchin/index.do)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1일 "흔히 ‘커튼콜’은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이 관객 박수에 응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와 최종 인사를 하는 것을 지칭하지만 이번 전시에선 최종을 뜻하는 것이 아닌 다음 회차를 새로 시작하기 위한 종료를 뜻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입주작가 커튼콜 포스터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입주작가 커튼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김포시,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수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안전문화대상은 2005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안전문화 의식 향상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김포시는 2022년 9월 안전담당관실을 신설해 올해 6월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안전문화 포럼’에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김포시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대한 모범사례를 전파했다. 안전담당관은 △민-관 협업시스템 증진 △재난상황 365 안전 모니터링(6933대 분야별 CCTV 통합) 실시 △재난대응 핫라인 구축 △중대재해 광역학습조직 운영 △시민밀착형 특수시책 발굴-추진 등을 통해 민선8기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처음 도전한 정부포상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데는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사소한 일도 내 일처럼 챙겨 시민이 안전으로 통하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엄진섭 김포시 부시장(가운데).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 더마음사랑,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동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은 8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삼삼오오 기부 릴레이’ 19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 각 부서 또는 관내 사회단체가 ‘매월 3일과 13일 5000원을 기부해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라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남양주시 85개 부서와 123개 사회단체의 릴레이 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인력 10명과 서비스 이용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자 명예의전당에서 개인별 키오스크 즉석 기부와 재미있는 인증 샷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은 남양주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온도탑에서 지난달 27일 나눔바자회 수입 221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서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오늘 체험한 키오스크 기부와 인증사진 촬영은 함께한 모든 사람에게 재미있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연말연시 뜻 깊은 기부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릴레이에 참여해준 김민서 대표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은 주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방과후 활동 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부모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김민서 대표는 바리스타로서 꿈을 키우는 발달장애인에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자 별내동 카페거리에 ‘Cafe 420’을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 더마음사랑 협동조합 ‘삼삼오오 기부 릴레이’ 참여 남양주시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8일 ‘삼삼오오 기부 릴레이’ 참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의온도탑’ 기부 남양주시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8일 ‘사랑의온도탑’ 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

김포시의회 2024년도 예산안 41.6억 감액의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11일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했다. 배강민 의원의 시정질문에 이은 안건 표결에서 조례안 등 일반안건 28건은 원안-수정 가결됐다. ‘김포FC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에서 부결됐으나 본회의에 상정돼 찬반 토론 후 전자투표까지 붙인 결과 재석의원 13명 중 찬성 7명, 반대 6명으로 집계돼 최종 가결됐다. 이후 김포시의회는 2024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 5591억원 규모 예산안에서 41억6465만원을 감액 처리했다. 주요 감액 내용을 보면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 콘텐츠 확산 중 1억8100만원 △도시숲 식생 유지관리 비용 중 3억8186만원 등은 일부 삭감됐다. △금빛수로 오픈워터 수영대회 개최 지원 1억원 △부래도 관광자원화 27억원 △인향숲작은도서관 개관 1억500만원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4억원 등은 전액 삭감됐다.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561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김계순 예결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집행기관의 긴축 예산안 편성기조에 아쉬움을 표하며 △주요 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설명과 세부자료 제출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확정 권한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행위에 대한 정확한 경위 파악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18일 열릴 제3차 본희의에서 이를 의결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사진제공=김포시의회

배강민-김종혁 의원 발의, ‘김포시 고독사 예방’ 가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배강민-김종혁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과 고독사 예방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고독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40% 증가하고, 최근 국민이 생각하는 자신의 고독사 확률이 평균 32% 정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시장이 △돌봄서비스, 고독사 예방, 위기상황 대처 등 사회안전망 구축 △주거복지 지원 △가스-화재 감지기 및 응급호출버튼 설치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실태조사와 지원 사업 등 관련 사무를 전문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어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근거가 마련돼 더욱 꼼꼼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배강민-김종혁 의원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전망 확충과 고독사 예방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원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정영혜 김포시의원 발의, ‘영유아 발달 지원’ 가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영유아 발달 지연을 예방하고, 연령에 맞는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통해 △영유아 발달지연 조기발견 사업 홍보 △영유아 발달지연 예방을 위한 교육-상담 △영유아 발달 검사 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이 가능해져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원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장은 상담 및 복지전문가, 특수교사, 국가자격 전문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을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된 만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영혜 의원은 "영유아 발달에 있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관련 사업이 향후 원활히 진행됐으면 한다"며 "또한 영유아 양육가정,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 등의 양육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오강현 김포시의원 발의, ‘공공심야병원 지원’ 가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포시는 올해 6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지정됐다. 소아 경증환자가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진료 받을 수 있어 의료 편의성과 비용부담 감소 면에서 시민 기대가 컸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인력난과 운영손실을 이유로 사실상 심야진료를 하지 않게 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조례안은 달빛어린이병원이 본래 목적대로 운영되고 시민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에 경비보조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시에 시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이 지정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지도-감독해야 하고 이용실태 저조 혹은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의 경우 경기도지사에게 지정 취소를 건의할 수 있어, 보다 실속 있고 투명한 의료서비스가 시민에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강현 의원은 "심야시간과 토-일-공휴일에도 소아경증환자를 비롯한 김포시민이 향후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이번 조례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김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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