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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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GTX-신분당선도 OK. ‘The 경기패스’ 맑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The 경기패스’ 사업 추진과 통합교통서비스(MaaS)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위해 국장급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하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협의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과 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이 무릎을 맞댔다.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은 월 21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비용 중 20%(19~34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2024년 7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K패스 사업과 연계하며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The 경기패스’를 추진하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또한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라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경기도민 추가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대광위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전국 단위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현을 위해 대광위의 K-통합교통서비스(MaaS)와 경기도의 똑타 앱(통합교통플랫폼) 간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교통비 지원 등 전반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경기도와 대광위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건의했다. 대광위는 경기도 요청에 대해 관련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모든 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교통비 정책"이라며 "The 경기패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사업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시-군 의견수렴 등을 위해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13일 수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만남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11일 만남.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시흥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전 최우수기관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2023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사업(이하 진로체험 활성화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진로체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48개 신청 팀 중 시흥시를 포함해 19개 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진로체험지원센터(시 직영) 3명, 교원 2명, 지역사회 교육협의체 3명 등으로 구성된 공공-민간기관 협력팀 ‘K-교육도시 시흥팀’이 활동해왔고, 7일 열린 2023 진로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사업에 선정됐다. K-교육도시 시흥팀은 △시흥에서만 누리는 진로교과서, 미래 진로 콘텐츠 4건 개발 △직통로 332(전문직업인 + 사람책) 학교 매칭, 중학생 1민286명 지원 △K-시흥 진학직업계열(12계열) 자체 개발 및 원클릭 시스템 탑재 등 2024년 진로 연계 프로그램 매칭 시스템 마련 △현장진로체험 4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협력을 중심으로 시흥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11일 "이번 수상은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교육도시 시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게 지속적인 교육의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김포시 "서울편입, 농촌 융-복합 허브로 도약"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울특별시로 편입되면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시는 농업 분야에서 대전환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다. 공공급식 확대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특산물 공급처 확대로 농가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나아가 농업에서 파생되는 각종 관광-체험-치유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김포시는 기대했다. 고품질 농산물 지속 공급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다. ◆ 공공급식 거대 수요처 확보, 신성장동력 확보 서울에는 1318개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김포에는 86개 초-중-고등학교가 운영된다. 서울이 김포보다 15배가량 규모가 크다. 학교급식 예산도 서울은 약 2183억원을 책정하고 있다. 이는 김포시 학교급식 예산의 약 7배 이상 규모다. 현재 관외 공급처 농수산물을 제공받아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시스템이지만, 김포시 서울편입이 이뤄지면 서울 관내에 공급처가 확대가 예상된다. 즉, 거대 수요처가 확보됨에 따라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및 유통, 신생농업 등 다양한 분야가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 지역 내 유일한 쌀 재배지역으로 김포쌀 명품화 사업을 통한 위상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이미지에 맞는 벼 완전 생력화 기반 조성 등 첨단농업 기술재배 도입이 필요한 한편, 새로운 도시 소비자에 대응해 지역 특화작물 개발 육성 등 새롭게 추진할 사업도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 자연치유-힐링 도시 성장 기대…농가소득 증대 농업 관련 각종 파생산업도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래전부터 도시농업에 투자해 국내 도시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농업이 가능한 김포를 안게 될 경우 수요 증가에 따른 치유농장 증가 및 치유 프로그램 다양화 및 고급화로 자연치유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김포시는 지리적,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농촌 융-복합 허브로 나아갈 수 있고, 그린 인프라를 활용한 대도시 밀착형 여가환경 조성으로 치유 및 문화 힐링 도시로 성장도 가능해진다. 자연치유와 힐링에 대한 수요가 늘고 활성화되면 김포에는 사설 주말텃밭 및 관광체험농장 또한 자연스레 증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자연스럽게 기대해 볼 수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맞춤형 소득작물 육성 시범사업 현장 김포시 맞춤형 소득작물 육성 시범사업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의왕시필, 송년음악회 14일개최…무료관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음악회로 진행되며, 클래식부터 캐럴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의왕시필은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아베마리아 등을 연주하고, 유명 샹송가수 무슈 고, 뮤지컬 홀리카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첫 발자국’, ‘And All that jazz’,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일 "연말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선착순 500석 무료 관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어후 6시30분부터 티켓을 교부받아 7시부터 입장하면 된다.kkjoo0912@ekn.kr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파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참여 3338명 공모…마감15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3338명을 공개모집한다. 내년 파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4개 유형 38개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 유형별로 공익형 2200명, 사회서비스형 850명, 시장형 250명, 취업알선형 38명 등 2023년 대비 708명이 늘어난 333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익형,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노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시장형은 60세 이상 노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익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월 활동비를 각각 2만원, 4만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파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파주시노인복지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은빛사랑채 등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어르신들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매년 노인일자리 수를 늘리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다양한 일자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338명 공모 파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338명 공모.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338명 공모 파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338명 공모.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어린이정책 평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수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어린이동아-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정책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아동과 여성 권익 증진과 포용적, 능동적 복지정책을 통해 파주형 돌봄 체계 확대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보육친화도시-교육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민간보육 서비스 수준이 국공립 보육시설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2023년 성인지 정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보육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파주시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을 비롯해 △가족친화형 어린이 체험시설인 파주놀이구름 △유아숲체험원 △어린이 물놀이시설 △초등학교 주변 차량 정차대 등 아동을 위한 시설을 운영했다. 아울러 휴일-야간 긴급 상황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아동의 심신건강을 챙기며 안전관리 강화에도 노력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변화와 상생의 행복도시 파주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어린이대상 정책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파주시 2023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정책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어린이대상 정책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파주시 2023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정책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어린이대상 정책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파주시 2023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정책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군포시 사랑의온도탑 제막…목표성금 2.5억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온정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7일 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윤호종 군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임종현 ㈜에이프로 회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로 김효진 사무처장이 하은호 시장에게 나눔 상징물인 사랑의열매를 전달했다.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이후에는 임종현 회장이 660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를 기부했다. 군포시 나눔 목표액은 2.5억원으로 목표액 1%인 250만원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가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를 기록한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올해 12월1일부터 시작됐으며 2024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곳곳에 나눔 온기가 퍼져 취약계층이 보다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포시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군포시민이 모아준 성금을 경기사랑의열매가 군포시 어려운 이웃이나 기관-시설-단체 등에 전하고 있다.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 단체,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열매 누리집을 통해 카드결제, 모바일결제, 계좌이체 등으로 기부해도 된다.kkjoo0912@ekn.kr군포시 7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군포시 7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군포1-3, 금정3구역 재개발 최종심의 통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4일과 7일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을 위한 법정 마지막 절차인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작년 11월 해당구역 주민들이 입안 제안한 △(가칭)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가칭)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가칭)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향후 도시·경관공동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조건사항의 보완)가 완료되면 이들 사업 지정을 각각 최종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3개 구역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으로 도시 인프라 확보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원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군포시 도시환경 및 품격이 한 단계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군포1구역 재개발 위치도 군포시 군포1구역 재개발 위치도.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군포3구역 재개발 위치도 군포시 군포3구역 재개발 위치도.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금정3구역 재개발 위치도 군포시 금정3구역 재개발 위치도. 사진제공=군포시

고양시, 2023년 3회 추경예산안 16억편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1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25억원이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9억원 가량 줄어 전체 규모는 16억원 가량 증가했다. 추경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올해 고양시 예산은 3조 4392억원으로 확정된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 35억원(8개 사업)이 편성됐다.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침수차단시설 설치(4곳) 등 5개 안전 관련 사업에 17억원, 화정중앙공원-탄현근린공원 산책로 등 시설물 개선 등 3개 시민편의 증진사업에 18억원이 편성됐다. 이들 사업은 편성시기와 공사기간을 고려해 의회 승인 후 내년도로 이월해 추진된다. 또한 문화 분야 예산으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석도서관과 대화도서관 리모델링에 107억원이 투입돼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에 12억8000만원,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근무 보육교사 교사근무환경개선비 4억9000만원을 추가 투입하고, 선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에 13억8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선 시내버스 압축천연가스(CNG) 연료비 특별지원 8억5000만원,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에 8400만원을 편성하고,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에 5억원, 장애인 택시 이용요금 지원 사업에 5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덕양구 원흥동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동물보호센터 증축 시설비 2억8500만원,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5900만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출현하고 있는 빈대 방제 예산도 8700만원이 편성됐다. 이원형 예산담당관 팀장은 11일 "보통교부세가 131억원이 감액되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 마무리 추경인 만큼 신규 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이전재원 변동 사항 등 꼭 필요한 예산만 반영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짐 로저스, 고양경제자유구역 협력방안 공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서울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미국 월가에서 인정한 세계적 경제학자이며,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알려졌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사인 퀀덤 펀드(Quantum Fund)를 설립해 1973년부터 1980년까지 4200%의 전설적인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주요 경제위기를 예견하는 등 글로벌 투자에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투자가다. 특히 향후 10~20년 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나라로 한국을 언급할 정도로 한반도 발전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짐 로저스 회장과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활성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 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짐 로저스 회장은 이에 대해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외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향후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한국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동환시장-짐 로저스 회장 만남과 다양한 논의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국내외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시는 작년 11월 경기도에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경제자유구역 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5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번 만남이 있기 직전인 7일 싱가포르 국제학교재단(Global Schools Foundation)에 방문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8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산업융합지식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국제학교 유치 및 외국대학 협력 기틀을 마련했다.kkjoo0912@ekn.kr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일 만남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10일 만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일 만남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일 만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일 만남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일 만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일 만남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일 만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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