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안산시 ‘나는 지금 안산에 있습니다’, 유튜브 인기몰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젊음의 도시, 안산’을 콘셉트로 만든 홍보영상물이 유튜브에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12월5일 업로드된 홍보영상물은 11일 현재 조회 수가 5만을 이미 넘어서며 인기가도를 신나게 달리고 있다. 안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안산시 홍보대사인 배우 이학주 배우와 안산 출신 배우 조아람이 출연한 홍보영상물 ‘나는 지금 안산에 있습니다’와 안산 출신 래퍼 차붐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출연까지 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물 등 두 편이다. 배우 이학주와 조아람이 출연한 홍보영상물은 △안산 갈대습지 △노적봉폭포 △탄도항 △구봉도 낙조전망대 등 ‘편안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안산 명소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혁신도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장소에서 촬영됐다. 래퍼 차붐이 직접 노래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물은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힙합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나를 꿈꾸게 하는 도시, 나를 숨 쉬게 하는 도시’를 주제로 △풍도 △다문화마을특구 △안산호수공원 등 안산 곳곳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홍보대사와 안산 출신 배우가 안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출연해 더욱 뜻 깊은 영상이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강점 자원과 정책을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방식의 다양한 영상으로 만들어 대외에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도시브랜드 홍보영상물을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뿐만 아니라 안산시 주요 행사 및 TV를 통해서도 적극 소개하며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산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나는 지금 안산에 있습니다' 안산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나는 지금 안산에 있습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통합돌봄 서비스 평가 2년연속 ‘우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초고령 사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안산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90여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전국 최초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를 비롯해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개소 △방문주치의 사업 △동행이동 서비스 △맞춤영양 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주거-의료-요양-돌봄에 이르기까지 30여종에 달하는 노인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가 그 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안산시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기존 구축된 돌봄 인프라를 중심으로 △권역별 돌봄 매니지먼트 체계 구축 △노인케어안심주택 확대 운영 △방문의료지원센터 등을 신설해 안산형 통합지원 모델 정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11일 "지역사회 정주를 위해 그동안 민-관이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지역복지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산시 지역복지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안산시

부천시, 2023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2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질병-부상-출산에 대해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1만7716명 의료급여수급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지자체 특화사업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스스로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스스로 건강체조’ 운동법과 ‘건강관리일지’에 건강상태 등을 기록해 시민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예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해 식사-돌봄-이동 서비스 지원 및 ‘케어 안심주택’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대상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불필요한 장기입원 감소 및 적정 의료 이용 유도를 통해 의료재정 절감 등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이번 수상을 견인했다.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은 11일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인권위 ‘이주민 인권실태’ 정책토론회 14일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12월18일 세계이주민의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2023 이주민 인권실태와 정책토론회: 노동권과 디지털 인권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의 6번째로 올해 마지막 순서다.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국가인원위원회는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이주 인권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이주민 디지털 인권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이주민 인권침해 다양성과 심각성을 지적하고,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를 위한 실효적인 개선방안 즉각 도입을 건의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임금체불 피해 이주노동자 실태 및 구제를 위한 연구’ 결과에 따라 임금체불이 노동자와 가족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외에도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모두를위한이주인권문화센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경기도콜센터, 경기도이주민안전문화명예대사, 법률사무소 비움 등 이주 인권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한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11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주민 인권침해의 객관적 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적극적인 토론이 개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토론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참석은 사전신청과 당일 현장접수 모두가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웹포스터 큐알(QR)코드나 웹사이트(bit.ly/2023이주민인권실태와정책토론회)로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시흥시, 내년 하반기 시정연구원 개원…정책 고도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는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 중 화성과 성남에 이어 3번째다. 인구 58만 대도시의 복잡다양한 행정수요 및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연구 전담기구(씽크탱크)가 필요해지면서 시흥시는 작년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를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시흥시의회의 적극 지원으로 올해 8월9일 ‘시흥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한데 이어, 2024년도 출연금 동의안 의회 의결 후 9월 말, 행안부 법인설립허가를 신청했다.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작년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 이상 대도시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적용에 따른 정책 고도화에 필요한 연구지원역량을 확보하고 지역별 특성화 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시흥시정연구원은 민법상 재단법인(시흥시 출연기관)으로 시정 발전에 관한 중-장기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조사-연구를 비롯해 △시정 비전을 위한 정책연구 △지역 기초 데이터 체계적 관리 및 공유체계 확립 △지역현안 연구 발굴 및 수행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연구 △도시 정체성 확립 및 비전 제시 연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비전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설립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2024년 하반기에 시흥시정연구원이 개원된다. 설립 초기에는 1실 1팀, 13명(원장 1명, 박사급 연구직 10명, 사무직 2명)으로 출범해 조직 기반을 마련한 뒤 3개 연구팀으로 분화해 1실 4팀 1센터, 정원 25명을 목표로 운영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시흥시정연구원은 시흥시 특성과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구현하는 종합정책연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흥 미래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전문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김포시 "서울 편입되면, 육아친화정책 강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서울편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시민 삶의 증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 분야는 임신-출산 관련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평균 41.4세의 젊은 도시 김포의 실질적 시민 혜택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 임신-출산비용 지원 확대-치과주치의 혜택 확대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임신-출산 관련 보건 서비스가 확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신부 체계적인 등록 관리를 통한 모성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임신-출산 관련 비용 지원이 확대되고, 예방 중심 평생구강관리체계가 강화되는 등 실효성 있는 혜택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김포시와 서울시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비교해 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준비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치과주치의 사업 등에서 변별점을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1회와 지원시술횟수가 제한돼 있는 반면, 서울시에선 난임 시술비에서 서울형 1회가 추가 지원된다. 지원시술횟수 역시 시술별 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다. 임신준비 지원에서도 서울시는 난소기능검사(여성), 고환검진 및 정액검사(남성), 건강설문 등이 추가 진행되고 있다. 산후 조리비 지원 폭도 크다. 김포시는 산후조리비로 50만원이 지급되는데 비해 서울시는 산후조리비를 100만원씩 지급한다. 김포시는 초등학교 4학년 대상, 10세 학교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에 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진행된다. 반면 서울시는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수급권자 등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까지 지원되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임산부에게 실질적 도움 제공하는 신규사업 가능 임신, 출산, 영유아 관련 신규 사업도 추진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거주기간 6개월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1인당 70만원), 서울시 임산부와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사업 시행이 가능하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가 어려움에 대처하고 부모가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2020년부터 서울시 전 자치구로 사업이 확대됐다. 또한 출산 후 8주 이내 모든 가정에 보편방문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산모 연령이나 특성, 사회적 지지, 심리사회적 문제 등을 토대로 선정해 산전부터 2세까지 산모 요구와 역량에 맞춰 지속방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 출산 후 맞춤형 수유 지원사업도 추진 현재 서울시는 서울거주 출산 후 8주 이내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유방관리, 모유수유지지 교육 및 상담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 수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임산부가 지정하는 주택에 모유수유 매니저가 방문해 맞춤형 유방마사지, 모유수유 방법 교육, 신생아 모유수유 직접 시도 및 평가 지도, 임산부 가족 대상 모유수유 지지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kkjoo0912@ekn.kr김포시보건소 모자보건실 전경 김포시보건소 모자보건실 전경. 사진제공=깈포시 김포시보건소 구강진료실 김포시보건소 구강진료실. 사진제공=김포시

[포커스]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터다지기 올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전국에서 19번째로 인구 50만을 돌파한 도시가 됐다. 내년이면 인구 50만을 2년 이상 유지해 ‘대도시 특례’가 공식 적용된다. 자치권-자율권이 대폭 확대돼 파주시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이에 대해 "지금이 바로 100만 특례시로 발전해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때"라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수도권 위성도시나 베드타운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결의가 담겨있다. 100만 특례시 비전에서 핵심은 자족도시로 나아갈 신성장동력 확보다. 평화경제특구 지정,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친수하천도시 조성,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활성화 등을 접경도시-군사안보도시 한계와 제약을 탈피할 출구전략으로 설정했다. ◆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출범…121명 전방위 활약 올해 6월13일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 1만8000여명에 이르는 범시민 서명운동,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평화경제특구법 법안 제정 공청회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국회를 설득한 끝에 파주시 노력이 드디어 빛을 봤다. 접경지역이란 이유 하나로 전후(戰後) 70년이 지나도록, 성장 발전을 위한 모든 기회가 소외됐던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위에 올라섰다.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에 지정되면,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어 기업유치가 용이해지고 고급 일자리 증대로 100만 특례시 먹거리를 확보하게 된다.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파주시는 곧바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11월 말에는 지역사회단체, 기업인, 지역대표 등 파주시 각계각층 121명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이 출범해 파주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 시행령 개정으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탄력’ 주한미군이 떠난 공여지를 미래 생산기지로 바꾸려는 노력은 3월7일 ‘100% 민간주도 개발을 허용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서 극적인 반전 모멘텀을 맞게 됐다. 2021년 5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재무건전성 기준이 신설되면서 10년 이상 논의된 개발 사업들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파주시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을 찾아다니며 사례 조사부터 타당성 분석까지 꼼꼼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를 설득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후 사업시행자 취소와 소송으로 얼룩졌던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민간 시행자 지정 등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여건이 마련돼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월롱면과 광탄면 등 여타 미군반환공여구역에 산업단지와 폴리텍 대학을 유치해 미래 생산기지로 조성하려는 파주시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시민중심 하천 생태계 조성…12시간 체류형 관광지 박차 올해 김경일 시장은 첫 현장행보로 소리천을 택했다. 현장방문에서 100만 특례시 파주의 미래 비전으로 ‘일상에서 여유를 느끼는 친수도시’를 제시하며 시민중심 하천 생태계를 조성하는 구상을 밝혔다. 실제로 올해 6월 운정호수공원에 둥지를 튼 음악분수 주변으로 소리천 카페 쉼터, 물소리 쉼터까지 꾸려지며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 약속이 완수됐다. 노후한 운정 물순환 시스템 보수도 마무리돼 운정신도시 실개천 8.5km가 5년 만에 다시 맑은 물이 흐르게 됐다. 파주시는 친수공간과 연계된 문화 사업을 확대해 친수도시 비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호수공원 주변 다채로운 볼거리로 12시간 체류형 관광지 전략에도 유효한 결과를 낳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공릉천, 금촌천, 문산천을 잇는 13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와 자전거통행로 정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96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 DMZ 평화관광 방문객-관광수입 전년비 2배 ‘껑충’ 파주시는 수려한 생태-자연환경과 DMZ 평화관광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12시간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을 방문하는 민간인통제구역 관광코스는 전쟁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다.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는 평화가 시작되고 통일이 싹트는 공간이란 발상의 전환으로 ‘안보관광’ 대신 ‘평화관광’이란 새로운 브랜드가 부각되며 관광객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파주관광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2년 넘게 침체기를 겪었다. 올해는 도라산역과 연계한 DMZ 평화관광과 인천공항 환승투어코스 신규 운영 등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 끝에 알찬 결실이 돌아왔다. 작년 5월 임시재개 후 올해 들어 단계적으로 확대된 평화관광 방문객 수가 9월 말 기준 31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12만5000명에 비해 두 배 넘게 늘어났다. 관광수입도 작년 8억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급증했다. 관광수요 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소중한 성과다.kkjoo0912@ekn.kr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족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족.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캠프하우즈 개발 조감도 파주시 캠프하우즈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인포그래픽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친수하천 계획도 파주시 친수하천 계획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소리천, 공릉천, 금촌천, 문산천 네트워크 조성 계획도 파주시 소리천, 공릉천, 금촌천, 문산천 네트워크 조성 계획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도라전망대 파주시 도라전망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DMZ 제3땅굴 파주시 DMZ 제3땅굴.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이동환 고양시장 연탄나눔 봉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원과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고양시에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따뜻한 사랑과 함께 전달한 연탄이 올해 겨울 취약계층 몸도 마음도 데워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9일 연탄나눔 봉사 참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9일 연탄나눔 봉사 참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9일 연탄나눔 봉사 참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9일 연탄나눔 봉사 참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한국예총 파주지회 ‘올빼미 활동’ 동참…성매수 차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한국예총 파주지회(이하 파주예총) 회원 30여명과 파주시 문화예술과 직원은 7일 파주읍 연풍리 도심과 집결지 인근에서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시민지원단 ‘올빼미 활동’에 참여했다. 올빼미 활동은 성구매자 차단 및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야간 캠페인이다. 시민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지원단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저녁 8시 성매매집결지 인근 연풍리 문화극장에 모여 팻말-현수막 등을 들고 연풍리 도심과 집결지 인근을 행진한다. 파주예총은 예술인 교류와 회원들 권익을 옹호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6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파주예술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왔다. 미래 세대에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를 물려주고자 이번 ‘올빼미 활동’에 참여했다. 이상주 파주예총 회장은 "파주시 상생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적극 동참해 반 성매매 인식을 확산시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문화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한국예총 파주지회 7일 성매수 차단 ‘올빼미 활동’ 참여 한국예총 파주지회 7일 성매수 차단 ‘올빼미 활동’ 참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위기이웃 발굴지원 평가 ‘장려상’ 수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파주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을 신속하게 발굴 및 지원하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위기이웃 발굴 지원’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지원실적 △복지멤버십 운영실적 △위기이웃 발굴 우수사례 등이 평가기준이다. 파주시는 올해 151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343명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위촉 및 활동해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의심대상자 1만944명을 발굴해 1만765명을 지원했고, 이는 작년 대비 25%나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도 올해 3월 ‘위기이웃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와 복지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앞으로도 위기이웃에 대해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가구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는 등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지원 평가 ‘장려상’ 수상 파주시 경기도 주관 위기이웃 발굴지원 평가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