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남양주시-동행지기-자립준비청년 연대 강화…사회정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가 5일 진접읍 소재 공동생활가정 ‘로뎀의 집’을 방문해 예비자립준비청년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동행지기는 올해 10월부터 관내 공동생활가정 7곳에 들러 예비자립준비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남양주시 복지국장, 여성아동과장이 함께 로뎀의 집에 들러 청소년이 좋아하는 간식을 전달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했다. 김대중 동행지기 회장은 "앞으로 동행지기 멘토단은 예비자립준비청년들과 꾸준히 유대관계를 쌓아 보호 종료 이후 자립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는 등 지역사회 든든한 어른으로 아이들과 동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호아동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이후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과 자립을 함께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남양주형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동행지기에 소속된 부동산, 교육, 상담, 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이 자립준비청년인 멘티들과 소통하며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 로뎀의 집 방문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 5일 공동생활가정 ‘로뎀의 집’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 로뎀의 집 방문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동행지기’ 5일 공동생활가정 ‘로뎀의 집’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최대호 안양시장 "전국 최고품질 수돗물 공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는 상수도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시-군을 격려해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홍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도정 정책 협조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안양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 및 적수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관내 11곳에 대해 노후상수관로 교체 및 정비 사업을 적극 실시했다. 또한 안양권 3개 도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표준정수 처리공정보다 더욱 고도화된 냄새유발물질 제거시설을 통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안양시가 최근 상수도 관련 여러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시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로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권 수돗물 공급 청계통합정수장 전경 안양권 수돗물 공급 청계통합정수장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양주시-지방시대위원회 ‘기회발전특구 지정’ 논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양주시를 방문해 강수현 양주시장과 만나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이해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5개 시-군 발전방안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놓고 열린 논의를 가졌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그동안 경기북부는 수도권 및 접경지역이란 특성으로 각종 규제를 감내해왔으며, 이런 역차별을 극복하는 발판으로 무엇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 중 수도권 특구면적 상한 및 지방세 감면율 차등 건에 대해서도 동일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부안 중 면적 상한은 비수도권은 광역시 150만평, 도 200만평 예정이나 수도권은 불명확하고 지방세 감면율은 특구 내 창업 시 비수도권은 취득세 100%, 재산세 5년 100% + 5년 50% 감면이나, 수도권은 취득세 75%, 재산세 3년 100% + 2년 50% 감면 등 비수도권과 수도권 인센티브 차등이 포함돼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아울러 경기북부 5개 시-군(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협력체를 최근 결성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향한 열정과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적나라하게 전달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열악한 실정을 충분히 공감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수현 시장은 "관광, 방위산업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양주시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의 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 자문에 응하고자 설립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심의 의결기구다.kkjoo0912@ekn.kr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5일 양주시 방문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세번째) 5일 양주시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5일 양주시 방문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세번째) 5일 양주시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안전사업 추진 ‘청신호’…특교세 14억확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14억원을 확보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안전과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으로는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5억) △하천변 자전거도로(마전동 및 봉양동 일대) 정비(2억) △범죄취약지역 다목적CCTV 설치(2억원) △중대재해예방 안전관리체계 시스템 구축(2억) △하천변(중랑천) 침수우려지역 자동 차단시설 설치(3억) 등 5건이다.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관내 백석읍 복지리(신지초등학교)부터 동화아파트 사거리까지 도시계획도로(L=670m, B=25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준공되면 도로 이용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천변 자전거도로 정비는 관내 마전동 및 봉양동 일대 융기된 콘크리트 및 도막 균열 등 이용환경이 열악한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는 사업으로 이용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대 재해예방 안전 관리체계 구축은 양주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또는 선제대응을 위해 중대재해 자료관리 및 예방체계 확립 등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범죄취약지역 다목적CCTV 설치와 하천변(중랑천) 침수우려지역 자동 차단시설 설치는 각종 범죄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6일 "세수감소로 긴축재정 운용이 불가피해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업 및 방문건의 등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안양시, 2회연속 한강수계 오염총량관리 ‘최우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2회계연도 한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 투명성, 사업 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과평가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양시는 2020회계연도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평가는 한강수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31개 광역시-도-시-군을 대상으로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친환경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비점오염저감사업 △오염총량관리사업 등 8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안양시는 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배출량 등 성과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안양천을 경유하는 5개 도시와 적극 협의로 할당부하량 배분 갈등을 해결해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질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오염배출총량을 할당-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하천을 경유하는 지자체별로 배출량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발생하는 가운데, 안양시는 배분 갈등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작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및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앞으로 안양천 수질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양천을 대한민국 대표 하천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임동희 주무관-최대호 안양시장-홍승일 환경정책과장 왼쪽부터 임동희 주무관-최대호 안양시장-홍승일 환경정책과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맞춤형 대응, 화학사고 제로 조성"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환경부가 평가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지자체의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제2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한 안양시 등 상위 6개 지자체의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지 않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고 대비가 필요한 도시다. 이런 특성을 반영해 안양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 수립 △방재물품 비상공급체계 확보 △민-관-군 합동 화학사고 대응훈련 추진 등 종합적인 대비체계를 확립했고 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에게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널리 알리고 사고예방 중요성을 알리고자 ‘SNS 활용 대피장소 인증 챌린지’를 추진한 한창곤 안양시 주무관이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화학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양시를 화학사고 ‘제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화학사고 대비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 화학사고 대비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안양시

부천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평가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5일 국토교통부가 2년마다 주관하는 ‘2023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2021년 3위에서 2023년 2위를 수상하며 한 단계 발전한 선진 교통행정을 주도하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규모와 도시철도 운행 여부에 따라 161개 지자체를 5개(A~E)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등 18개 평가지표와 45개 세부 평가항목을 평가한다. 올해 7월에서 11월까지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설문조사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B그룹(도시철도 운행 지자체)에 속한 부천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그린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선제적 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전기충전소 구축 △특별교통수단 확대 도입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부족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교통 분야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변화하는 교통 환경을 반영한 친환경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2023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부천시 ‘2023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부천시

김병수 김포시장-신원식 국방부장관 군사지역 규제완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 한강-염하강 철책 전면 제거, 애기봉 국제 관광지 개발, 장릉산-봉성산 전망대 설치가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다양한 군-관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한강하구와 조강이 만나는 접경지인 김포시는 그동안 주요 관광지 개발에 군사보호시설 제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날 김포시 요청에 대해 신원식 장관은 군 활용 가능범위 내에서 민간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만남에서 김병수 시장은 서해안 항구 활용, 한강하구 및 신도시 개발 등으로 70만 인구를 내다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준비에 대해 설명하고, 개성과 특색 있는 안보관광지 개발 및 김포-청룡(해병대) 축제 지원 협조 등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51만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건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이에 대해 50년 넘게 철의장막이던 한강-염하강 철책 제거와 시민안전을 위한 안전 데크, CCTV 설치 등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약속하고, 애기봉생태공원 국제관광지 육성, 모노레일, 서바이벌 게임장 등 다양한 민간 제안 투자사업도 상호 깊이 있는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포시는 그동안 접경지역과 환경규제 등 중첩규제로 대규모 관광개발이 이뤄지지 못했으나 이번에 국방부 적극 지지와 군관 협력 도출로 다양한 국제관광지 개발 및 한강하구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신원식 국방부장관 5일 만남 김병수 김포시장-신원식 국방부장관(왼쪽) 5일 만남. 사진제공=김포시

[경정] 재활용물품 기부로 장애인일자리 마련 지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정본장 근무 직원, 경주종사원, 고객이 참여해 11월30일까지 옷, 신말, 가방 등 안 쓰는 물품 1000여점을 수집해 복지재단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증 물품은 몇 차례 선별과정을 거쳐 상품화해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매장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선순환 사이클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서 발생된 판매수익금은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황해주 경정서비스팀장은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도 적극 참여한 이번 캠페인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 또한 지킬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소외계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서비스팀 수집물품 1000여점 전달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서비스팀 수집물품 1000여점 전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조성인-손지영-김민준-우진수 시선집중…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프로선수 평가 기준은 기록으로 말한다. 올해 시즌은 어느 시즌보다 값진 기록이 속출했다. 조성인 선수는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고, 손지영 선수는 여자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을 코앞에 뒀고, 김민준 선수는 한 시즌 최다승 기록 갱신에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우진수 선수는 개인 통산 300승 고지 점령을 달성했다. 그 면면을 살펴본다. ◆ 조성인, 개인통산 200승 달성…3시즌 연속 다승왕 도전 현 경정 트로이카로 일컬어지는 조성인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눈부시다. 2013년 12기로 입문해 첫해 5승을 기록하며 출발은 평범했으나 처음부터 선회력은 인정받는 선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스타트 능력까지 좋아져 지금은 경주를 주도하며 강자 반열에 올라있다. 조성인은 시즌 47회 2일차(11월23일) 14경주 1코스에 출전해 0.05초의 빠른 스타트를 활용한 인빠지기 전개로 승리하며 대망의 200승 고지 입성에 성공했다. 12기 동기생 중 류석현(212승)에 이어 두 번째 달성이다. 2021과 2022시즌 연속 다승왕을 차지했던 조성인은 현재 시즌 34승을 기록 중이다. 세 시즌 연속 다승왕 타이틀 도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현재 42승을 기록 중인 김민준 독주가 만만치 않아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 손지영, 여자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경신 ‘문턱’ 경정은 성별 구분 없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에 출전하지만 피지컬 측면에서 상대적 불리함은 엄연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6기 손지영은 현재 자신의 역대 최다승인 32승을 기록 중이다. 이 기록은 2017년 박정아 선수가 기록한 여자선수 한 시즌 최고 기록과 동률로 이제 남은 시즌에서 1승만 추가하면 역대 기록을 경신하며 경정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올해 10월 출발위반으로 경주 출전이 제한된 상황에서 보여준 기록으로 경정 팬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김민준, 개인기록 넘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 ‘도전’ 13기 김민준이 경정 입문 이후 최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48회차(11월30일)를 지난 시점에서 42승으로 2위인 김응선과 4승 격차를 보이며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 획득에 순항 중이다. 2014년 경정선수로 데뷔한 뒤 김민준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2015시즌부터 매년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기존 선배들도 무시할 수 없는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쿠리하라배에서 처음으로 대상 우승트로피를 안으며 23승을 기록했고 여세를 몰아 올해 9월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주에서 또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경정역사상 한 시즌 최다승은 서화모-우진수가 기록한 49승이다. 현재 기록에는 7승이 부족하지만 올해 시즌 전 코스에서 고른 입상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남은 기간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우진수, 데뷔 22시즌 만에 300승 고지 등극 1기 우진수가 선수로 입문한지 22시즌 만에 개인통산 300승 고지에 올랐다. 우진수는 올해 시즌 첫 번째 출전 경주였던 3회 2일차(1월19일) 3경주에서 2코스에 출전해 휘감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동기생 중 12번째 300승 기록 달성자가 됐다. 최근에는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역대 커리어가 보여주듯 언제든 다시 치고 나갈 수 있는 저력을 가진 선수다. 경정 전문가들은 "시즌 막판 다방면에서 기록 경신을 위한 선수들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kkjoo0912@ekn.kr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들 스타트 경쟁 전개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들 스타트 경쟁 전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