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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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내년 살림살이 심의돌입…민생안정 방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가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장수축하금-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4일부터 각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2024년도 하남시 예산안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이달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에 앞서 하남시는 9413억원(일반회계 8395억, 특별회계 1018억)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하남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91%(382억원) 줄어든 규모다. 하남시의회는 내년 하남시 본예산 심사와 관련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세금 아끼고, 서민 보듬고’를 기조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시대’ 파고를 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성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하남시 살림살이는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로 어느 해보다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안 심의는 32만 하남시민 삶과 하남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는 작업으로,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선심성 예산을 걷어내고 민생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꼼꼼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희도 예결특위 위원장은 "중앙정부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민생경제-시민안전 강화 및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보호에 소홀함이 없고 시민 불편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매의 눈으로 예산 과다편성, 유사-중복사업 등을 검토, 심의하고 서민경제와 안전 분야의 필수예산 확보 등으로 시민혈세가 보다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선영 한국문인협회 하남지부 회장(문화부문) △배태환 하남시축구협회 사무국장(체육부문) △김세정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주무관(교육부문) △김형택 하남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부문) △최창숙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봉사부문) △박은 하남소방서 소방위(행정부문) △김동백 다산사무기 대표(경제부문) △문영일 경기동부매일 취재국장(언론부문) △정기원 ㈜씨엔 부사장(노동부문) 등 9명이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1일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 개최 하남시의회 1일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의정부문화도시와 동고동락, ‘사유의 바다’ 7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첫해 사업을 진행 중인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가 2023년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 특강프로그램 ‘사유의 바다’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강연자로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손미나 작가, 최태성 한국사 강사 등 3인이 초청됐다. 이번 특강은 의정부문화도시 성과공유주간 행사인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신만의 분야를 문화로 만들어가고 있는 명사들을 초청해 다수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화도시와 동거동락 행사는 기존 참여자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반 시민 사이에서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유의 바다’는 3명 강연자가 지혜의 항해사라는 명칭으로 과학-여행-역사를 주제로 시민에게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무료로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공연 안내에서 접수하면 된다. 7일 특강 시작을 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안될과학’ 유튜버로 활동하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해 과학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궤도는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는 주제로 자유의지의 과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8일 , 로 얼굴을 알린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 작가는 8일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란 주제로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강연하고, 9일에는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이자 유튜버인 최태성이 ‘역사의 영웅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역사 속 숨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은 명사 특강뿐만 아니라 지역 이슈를 담은 원탁회의와 포럼, 문화도시를 함께하는 시민모임 문화시민네트워크가 주도하는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 1년간 문화도시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문화도시의정부 블로그(blog.naver.com/ccity_ujb) 및 SNS 채널(linktr.ee/ccity_wee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도시와 동거동락 특강프로그램 ‘사유의 바다’ 포스 의정부문화도시와 동거동락 특강프로그램 ‘사유의 바다’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한국근현대 미술대가 50인 고양시 집결, 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을 12월17일까지 진행한다.. 10월 개막 후 관객 및 관계자들 호평 속에 소설가 김훈,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다녀갔다. 특히 김훈 소설가는 수차례 들러 "고양시민이라면 꼭 봐야할 귀한 전시"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대한민국 최초 미술 유학생이던 고희동을 시작으로 김환기, 박서보, 박수근, 유영국, 윤형근, 이우환,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등 50인 작가가 남긴 명작 80여점을 통해 작가들이 바라본 자연, 예술, 삶을 반추할 수 있다. 국내 주요 14개 미술기관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몇몇 작품은 오랜만에 외부에 공개돼 관객을 만난다. 방탄소년단 RM이 좋아하는 화가로 알려진 유영국과 윤형근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유영국의 은 제10회 현대미술작가전(1966) 출품작으로 깊고도 넓은, 자연과 우리 그 너머 심연을 들여다보게 한다. 한국 단색화 거목(巨木)이라 불리는 윤형근 도 눈길을 끈다. 전시와 함께 도슨트(전시해설사) 해설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 중이며, 매주 금요일(오후 3시)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평균 30명 이상 관람객이 함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 ‘큐피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오디오 도슨트도 오픈 후 2만3000회 이상 재생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도슨트 최애현이 들려주는 시리즈 역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숙자), 윤중식(1913-2012)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외에 12월1일 이준(1919-2021), 12월8일 변시지(1926-2013) 각 시리즈가 미술관 인스타그램(@aram_oulim_artmuseum)에서 공개된다. 전시장 밖 로비 공간에는 이숙자 작품을 재현한 포토존과 이숙자, 윤형근, 김환기, 이중섭 등 참여 작가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볼 수 있는 로비라이브러리가 조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인 이숙자가 남긴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이며 고양시민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상설 교육프로그램 와 심화 교육프로그램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부사항은 고양시립아람미술관과 고양문화재단 콜센터 및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아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11월29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 ‘포스트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 ‘프레 프로젝트’로 시작을 알린 APAP7은 올해 8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번 포스트 프로젝트로 모든 공식과정을 마무리했다. 포스트 프로젝트는 1부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 2부 APAP7 참여 작가인 넥스트 아키텍츠의 출품작 ‘비밀의 숲’ 공개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선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이 보고한 종합결과를 바탕으로 김윤섭(APAP6 예술감독)과 권재현(안양대 교수)가 차례로 주제발표를 진행됐다. 특히 APAP를 통한 예술경험이 참여적 상호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공공예술이 재창조되는 가능성을 탐색했다. 아울러 (옛)농림축산검역본부가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향후 APAP가 나아갈 방향성을 놓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비밀의 숲 공개 기념식은 이성민 서울시 문화본부 학예사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건축가 시선으로 보는 공공예술과 건축’을 주제로 전반적인 작업 및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작품을 출품한 넥스트 아키텍츠(1999년 설립)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글로벌 건축 그룹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는 공동 설립자이자 건축가 바트 뢰저와 한국인 건축가 지백현이 참여했다. 특히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비밀의 숲 제작과 포스트 프로젝트를 후원했고,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가 APAP7 성료를 축하하기 위해 아티스트 토크와 비밀의 숲 작품 투어 및 리셉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리셉션에서 "안양에서 성장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함께할 APAP가 향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권에 ‘안양’과 ‘공공예술’을 알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리셉션 주재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리셉션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최대호 안양시장-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오른쪽). 사진제공=안양시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아티스트 토크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아티스트 토크. 사진제공=안양시

시흥시-서울대, 2023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1월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미래로 힘찬 도약을 위한 ‘2023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년 교육협력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이번 자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서울대 교육에 관심을 가진 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성과공유회 1부는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협력사업 연도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 교육협력사업별 프로그램 소개와 비전을 이야기하는 으로 이어졌다. 특히 코너에서 시흥의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가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전시 및 체험 부스에는 110여명의 참여자가 , , 등 교육협력사업의 한 해 성과를 한눈에 담았다. 연제찬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서울대가 갖고 있는 무궁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모든 시민이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리는 교육도시 시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portal/)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서울대 11월30일 교육협력사업 2023년 성과공유회 개최 시흥시-서울대 11월30일 교육협력사업 2023년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서울대 11월30일 교육협력사업 2023년 성과공유회 개최 시흥시-서울대 11월30일 교육협력사업 2023년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의왕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0.5억획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의왕시 청소 분야로는 최초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5000만원 사업비를 받게 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14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현장발표 등 정성지표를 평가한 뒤 최종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의왕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부문, 분리배출 인프라 및 신속한 처리체계 구축, 주민참여 행복홀씨 마을가꾸기 정화활동 분야 등 정량평가와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 발표 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이번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은 의왕시 청소 분야 최초의 상이라 더욱 뜻 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각종 정책을 추진해 자원순환도시 의왕을 조성해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 착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특구 대상 지역인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과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2024년 상반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목표로 이날 보고회는 특구 지정을 위한 현안사항과 경기도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 시-군의 준비사항 협조요청과 함께 당부사항을 공유하고 연구계획, 연구내용, 일정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에서 정한 지역 특화산업, 입지선정 및 지정면적 산정, 기업 수요조사 및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 조사, 특구 지정에 따른 비용 및 효과 분석, 개발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용역 추진과 동시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원에 경기북부가 차별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건의와 함께 법 제개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제23조(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지원)’에 의거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이란 추가 절차가 있어 비수도권에 비해 신속한 준비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10월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기회발전특구 지원 사항에 수도권 차별이 있어 기반시설, 재정자립도 등이 열악한 경기북부가 비수도권 지역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중앙부처-국회의원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기회발전특구 조성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재정자립도 등 낙후된 실상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란 이유로 각종 정책에서 배제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경기도형 기회발전특구 전략을 신속하게 마련해 특구 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1일 기회발전특구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 1일 기회발전특구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안양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돌입…내년 3월까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2019년 12월부터 매년 겨울마다 시행해 올해 다섯 번째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시기인 동절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초미세먼지 26㎍/㎥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선도 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보호 △과학기반 정보 제공 등 6개 분야에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배출저감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미세먼지 선도 감축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행정-공공기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수송 분야에는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특히 저공해 조치가 안된 5등급 차량이 운행 시 1일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100억원 이상 관급 공사장 9곳에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되며,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도 추진한다. 산업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7곳 점검이 이뤄진다. 안양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생활 분야는 공사장 115곳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진공청소차, 살수차, 분진흡입차를 활용해 경수대로 등 6개 주요 도로 미세먼지를 청소한다. 또한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2곳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공조기, 환기설비 등 실내공기 적정 관리 여부, 관리자 교육 수료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경보발령 상황, 관내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 현황,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저감조치 상황 등을 대기환경전광판-미세먼지신호등-환경알리미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공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포천시, 1년간 허가행정 경험 일기책 낸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허가담당관은 허가업무에 대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처리 이해를 돕고자 ‘허가 일기책’을 제작 중이다. 허가 일기책은 허가담당관부터 주무관까지 전 직원이 허가업무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한 일기다. 총 44건, 100쪽이 넘는 분량으로 작년 11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허가담당관이 다시 신설된 이후 1년간 경험과 뒷이야기가 포함됐다. 특히 인허가 과정부터 민원 처리과정 어려움과 성취감, 허가담당관에서 근무하면서 겪은 직원 간 소소한 이야기 등도 담았다. 허가 일기책은 내년 1월 중 책 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2일 "인허가는 어렵고 힘들기만 한 부서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포천시청에는 시민이 믿고 맡겨도 되는 공무원이 모여 있다’는 안심 메시지도 전하고 싶어 허가 일기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한 해 동안 겪은 인허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시민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글을 모았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군포시. 공공하수도 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하수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군포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에 대해 인구수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눠 공통-운영관리-정책 등 3개 분야 총 32개 항목에 대해 1차 평가가 진행됐다. 2차 심사는 심의위원회에서 PT를 통한 최종 평가가 이뤄진 결과 2그룹(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에서 군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포시 공공하수도 총길이는 364km이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4500㎥인 부곡 물말끔터 및 5000㎥인 대야 물말끔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 하수도법에 따라 단순관리대행 방식과 민간투자사업(BTO)에 의한 하수처리 전문기업이 대행하고 있다. 이병석 하수과 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하수처리를 법정 방류수질 기준보다 80% 이상(BOD기준)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악취저감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 지속 정비와 합류식 하수관로 악취저감 추진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군포시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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