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외투 유치 ‘구슬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1일 반도체(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인 테크니스코(Tecnisco)와 일본 현지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김준호 신안산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안산시대표단은 11월30부터 12월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외국투자 유치를 위한 일본 산업계와 협력체계 구축 및 첨단로봇 기업 집적단지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일했다. ◆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한-미-일 R&D 연구단지 조성 ‘탄력’ 이날 이민근 시장은 케이조 세키야 테크니스코 대표를 만나, 안산시 투자여건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R&D 연구센터 및 생산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시는 올해 10월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테그리스사 투자를 확정지은데 이어 일본 테크니스코 유치를 통해 사이언스밸리 지구 내 한-미-일 글로벌 R&D 지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이민근 시장은 투자협약식에서 "안산시는 국내 최고 산-학-연 클러스터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가진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테크니스코에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입지라 자부한다"며 "안산시 진가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만큼,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민근 시장은 11월30일 가와사키상공회의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참단산업 R&D 집적단지 조성’을 주제로 기업체-관련기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울러 같은 날 가와사키시청을 방문해 이토 히로시 부시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 도시 우호협력과 교류 증진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 안산시-JAIST-한양대 에리카, 지능형 로봇산업 투자협약 이민근 시장은 1일 동경 아리아케 센트럴타워에서 열린 ‘지능형 로봇 분야 교류를 위한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첨단로봇 중심 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한-일 간 첨단로봇 분야 연구-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의 JAIST,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가 참여했으며, 한국에선 지능형 로봇혁신 융합대학사업단(한양대 ERICA 주도,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총 50여명의 한-일 로봇 분야 리더가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안산시는 일본의 카이스트로 불리는 JAIST와 한양대 에리카가 이끄는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함께 ‘지능형 로봇첨단산업 우수인재 양성 및 투자 활성화’를 핵심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화낙 CEO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 공유 이민근 시장은 2일 마지막 일정으로 로봇 분야 세계 최대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3 동경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3)’를 참관하는 등 첨단 로봇 중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산업로봇기업인 화낙의 야마구치켄지 대표이사를 만나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소개하고, 투자유치는 물론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야마구치켄지 대표이사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전시회장에 설치된 화낙의 산업로봇에 대해 소개하고 안산시와 지속 소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은 야스카와전기-쿠카 등 세계적 산업로봇기업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세일즈를 이어나갔다. 또한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6개 기업)로 구성된 한국관을 방문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이민근 시장은 "대한민국이 제조로봇 선두가 되려면 일본과 산업 협력이 필수적이며, 세계적인 일본 로봇기업 투자를 유치하려면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제자유구역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안산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인 첨단로봇 산업발전 선두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내년 3월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지정 여부는 내년 10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투자기업은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투자규모에 따라 지방세 및 관세 감면 등 여러 인센티브가 제공돼 글로벌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kkjoo0912@ekn.kr안산시-일본 테크니스코 투자협약 체결 안산시-일본 테크니스코 투자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일본 외투 유치 설명 이민근 안산시장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일본 외투 유치 설명.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야마구치켄지 화낙 대표이사 이민근 안산시장-야마구치켄지 화낙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제공=안산시

[포커스] 파주시정 빛낸 키워드, 보편복지-공공의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간다. 민선8기 파주시 2년차 시간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 각오를 밝혔다. 쉼 없이 정진하며 새로운 성과를 꼭 만들어내겠다는 약속이다. 그럼 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지난 1년간 파주시 주요 성과를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3회에 걸쳐 톺아본다. 1회는 보편적 복지와 공공의료체계를 축으로 삼았다. 파주시는 시민 시각으로 올해 시정을 훑어보기 위해 10대뉴스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11월22일~12월4일)를 현재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고용한파에 이은 글로벌 경기한파가 밀려오고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자, 파주시는 ‘보편적 복지’를 크게 늘려 민생 버팀목으로 삼았다.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파주페이 10% 할인율 유지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파주시 민선8기는 시민 모두가 의료 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촘촘한 공공의료체계를 갖춰나가기 위한 정책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예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정보건소 개소 등이다. 이런 처방은 상생 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유효했다는 평가다. ◆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가정경제 도움-골목상권 활력 12월 전후에 찾아든 겨울추위가 유난스럽다. 20년 만의 최강 한파에 난방비 폭등을 불렀던 1년 전 겨울의 참담했던 기억이 재현될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민 기억은 조금 다르다. 보편적 복지 확대라는 적극행정 효능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전 세대에 지급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파주시는 경기침체 속에 이른바 ‘난방비 폭탄’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했다. 시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공평하게 일종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생계비를 대체함으로써 여유금액을 에너지비용으로 부담하도록 했다. 총 20만3112세대에 406억원이 투입됐는데 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지급해 지역경제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촉매제로 기능하며 ‘상생 도약’ 연쇄효과로 이어졌다. ‘난방비 폭탄’ 상황에 신속한 정책 결정과 실행이 빛을 크게 빛을 발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부모-소상공인 박수갈채 인생에서 공교육 첫걸음을 내딛는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고물가 등으로 인한 가계부담도 줄여줄 수 있는 묘안은 없을까. 이런 고민은 연소득 자격기준 없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파주시는 실현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지원금으로 총 4648명 대상자에게 4억6840만원 파주시 예산이 투입됐다. 더구나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학부모가 아닌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호응이 높았다. ◆ 국비 지원 반토막 났어도 파주페이 10% 할인율 유지 파주페이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경제 안정대책으로 실효성이 매우 높은 우수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경기도 31개 시-군 대부분이 6%대 할인율을 적용했지만 파주시는 2년 연속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김경일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파주페이를 충전할 때 지원되는 인센티브 중 파주시 부담예산은 작년 31억원에서 올해 158억원으로 5배 이상 늘려 지역화폐 1580억원이 발생되는 결과를 낳으며 파주페이 2.0시대를 앞당기는 성과로 이어졌다. ◆ 어린이 야간진료 가능,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늦은 밤이나 휴일,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응급실을 주로 찾게 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낮 시간대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에 가자니 그 사이 병이 더 심해질까 걱정스럽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시민이 수시로 맞닥뜨리는 딜레마다. 파주시는 경증 소아 청소년 환자들이 주말이나 휴일 구분 없이 365일 늦은 시간까지 외래진료가 가능한 공공어린이 병원인 달빛어린이 병원을 지정, 운영한다. 응급실보다 3분의 1 이상 저렴한 진료비로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비대면 실시간 진료 접수가 가능한 카카오톡 상담도 운영하는 등 시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지정 병원 인근에 공공심야약국과 연계해 늦은 밤에도 처방약도 조제할 수 있다. 또한 소아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금촌동과 파주읍에 각 1곳씩 두 곳이 지정돼 운영 중으로 올해 6월 개소한 이래 누적이용자가 벌써 3100명에 달한다. ◆ 운정보건소 12월개소…세대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제공 12월4일에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된 운정보건소가 문을 연다. 올해 1월 운정보건지소에서 승격될 운정보건소는 치매관리팀, 모자보건팀이 신설되고, 임산부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실, 진료실, 헬스케어센터는 물론 임산부힐링센터와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아이맘 공간, 고령자를 위한 치매센터와 구강보건실도 함께 설치돼 세대 맞춤형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갖춰 공공의료 서비스의 양적-질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과 신축 운정보건소 개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는 김경일 시장 공약을 실현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편리한 여건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시민 기대가 높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발표 김경일 파주시장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발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포스터 파주시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포스터 파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지역화폐 파주페이 파랑이 카드 지역화폐 파주페이 파랑이 카드. 사진제공=파주시 지역화폐 파주페이 광고 지역화폐 파주페이 광고.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달빛어린이병원 원장-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달빛어린이병원 원장-김경일 파주시장(왼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달빛어린이병원 현판 파주시 달빛어린이병원 현판.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운정보건소 조감도 파주시 운정보건소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연천군 ‘장기요양기관 지정’ 총량제 실시…신규제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1일부터 관내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설 신규 지정을 제한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총량제)를 시행한다. 이번 총량제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과잉공급을 방지하고 시설급여 등급자에게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천군은 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 제한기준에 따라 관내 요양시설 수요대비 공급률 100%를 초과할 경우 기관 신규 지정을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총량제를 시행하기 전 개발행위나 건축행위 등 허가, 변경, 신고 등 접수된 건에 대해선 종전 규정을 적용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릴리 사회복지과장은 "요양기관 등이 우후죽순와 같은 건립을 방지하기 위해 총량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경복대 유아교육과, 18회 지운 동화구연대회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11월2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8회 지운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화구연대회에는 14명의 참가신청 학생 중 10명이 동화구연대회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참가 학생은 유아교육 전공자로서 좋아하는 동화, 어린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화를 선택해 학우들 앞에서 구연하면서 예비교사로서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재학생 함께 관람하며 참가한 선후배를 격려하고 구연동화를 감상했다. 심사위원은 경복대 유아교육과 홍말순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유아교육 현장에서 어린이를 직접 교육하는 박진명 남양주 해달별어린이집 원장, 김지연 서울 한일유치원 교사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동화 선정, 구연 적절성, 구연자로서 태도, 시간 등을 종합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를 향한 순수한 진심과 열정이 대회 참가자 모습에 묻어나 감동을 받았으며, 동화 내용에 따라 맛깔스럽게 변화를 주며 구연하는 실력에 대해 칭찬하고 더 발전시켜야 할 사항도 조언했다. 금상은 ‘춤추는 사자 브라이언’을 구연한 3학년 유지원 학생이 수상했다. 은상은 ‘저승 창고와 덕진다리’를 구연한 1학년 김현지 학생과 ‘너도 무섭니?’를 구연한 3학년 방혜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김채이(3학년, 용기를 내, 비닐장갑!), 양수정(1학년,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송시현(1학년, 삼년 고개)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12월4일부터 선한유치원(서울 성북구), 오렌지유치원(남양주 오남), 하늘빛유치원(남양주 다산) 등 지역사회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어린이에게 수상작 동화를 포함해 선정한 동화를 들려주는 지역사회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말순 유아교육과 교수는 "이번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실력과 열정이 높아 평가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1학년의 적극적 참여와 관람을 하는 학생들 태도가 매우 공감적이고 진지해 미래 유아교사로서 희망찬 모습을 보는 듯 했다"며 "수상작은 지역사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양질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취업보장형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며, 대학원 연계교육(광운대, 명지대, 숭실대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의 길을 마련했다. 특히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다.kkjoo0912@ekn.kr경복대 유아교육과 18회 지운 동화구연대회 현장 경복대 유아교육과 18회 지운 동화구연대회 현장. 사진제공=경복대

구리시 ‘11월 브랜드 평판’ 5위…10월대비 33단계↑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5위와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판조사에서 11위를 각각 기록해 눈길을 끈다. 도시 브랜드 평판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월 실시하며,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활동 빅데이터를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 소통량-소셜에서 대화량 등으로 나눠 측정한 뒤 순위를 매긴다.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에 대한 11월 평판조사는 10월22일부터 11월22일까지 도시 인지도 빅데이터 6543만8864개를 분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에는 1위 서울시, 2위 김포시, 3위 부산시, 4위 수원시에 이어 구리시가 5위에 올랐다. 구리시가 이 평판조사에서 상위권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서울편입, 토평동 한강개발 등 발표가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이다. 구리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13만4861 미디어지수 37만4798 소통지수 32만322 커뮤니티지수 59만1272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142만1253으로 분석됐다. 10월 평판지수 62만4825와 비교하면 127.46%나 올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구리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도시다. 부족함이 많지만 나름대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평판지수는 전국 기초지자체 브랜드 가치 잣대가 된다. 긍정적인 내용이 빅데이터에 많이 노출돼 상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더 분발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11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판지수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10월 평판지수는 38위였다.kkjoo0912@ekn.kr구리시 11월 브랜드 평판 5위 기록 구리시 11월 브랜드 평판 5위 기록. 사진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경기도, 2023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25곳 포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일 경기도청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금철완 노동국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은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 중 노동안전보건 수칙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기업에 대해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동환경과 안전조치를 높이고자 시행된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군포 소재 고그인터내셔날은 매년 정기적인 안전보건계획 수립,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천 소재 ㈜뉴랩도 위험성 평가 실시, 근로자 안전교육, 안전보호구 착용 등 성실히 안전관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에는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최고 600만원에서 최저 400만원까지 노동환경개선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활동한 기관-단체 5곳, 도내 기업 7개, 공무원 3명, 노동안전지킴이 23명 등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더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도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유공자 표창 수여식 경기도 1일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륜] 제28기 경륜선수 졸업식…최우수상 손제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1월30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2월 경륜훈련원에 입소한 후보생들은 11개월간 자전거 주행을 비롯해 정비기술, 전법, 체력훈련, 공정교육 등 1688시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현광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경주실장을 비롯해 창원-부산 경륜관계자, 후보생 가족, 한국경륜선수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비경륜선수 18명 졸업을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신현광 경륜경주실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여러분은 경륜선수라는 꿈을 향해 도전해왔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선 후보생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여러분이 밟는 페달에 경륜 미래가 달려있으니 경륜 주역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우수상은 손제용 후보생이 차지했다. 작년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경륜 1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스프린트 1위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손제용은 후보생 훈련기간 중 경주실기에서 39승(승률 86.7%)을 기록하면서 데뷔 이후 큰 활약을 예고했다. 손제용은 "앞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기억을 잊지 않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데뷔 원년인 내년 목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특선급 진출이고 최종적으로 그랑프리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8기 예비경륜선수는 9일과 10일 양일간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열리는 시범경주(오전 11시~11시10분)를 거쳐 2024시즌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해 팬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kkjoo0912@ekn.kr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손제용 경륜선수 후보생 최우수상 수상 손제용 경륜선수 후보생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포토뉴스] 이동환 고양시장 ‘COP33 유치’ 종횡사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현지시각)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 지역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도시와 협력관계를 넓히고 2028 COP33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역기후행동 정상회의는 COP28 의장단과 블롬버그재단 주최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열리며 세계 500여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해 도시가 직면한 탄소중립 이행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동환 시장은 세계지방정부(ICLEI) 한국집행위원 자격으로 공식 초청돼 참여했으며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을 만나 고양시 탄소중립 노력과 COP33 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류제승 주아랍이메리트 대사, 문병준 주두바이 총영사를 만나 2028 COP33 유치, 경제자유구역 해외 기업투자유치에 대한 협조를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제28차 UNFCCC 당사국총회 한국홍보관에서 고양시와 ICLE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관한 ‘지역 기후행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국제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동환 시장, 마쌈바 티오예 UNFCCC 사무국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책임자, 코낙 고쿤 ICLEI 세계본부 에너지담당관, 손봉희 ICLEI 한국사무소 부소장, 기후에너지정책연구소 박정연-박진미 연구원 등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참석자는 소비자 중심 온실가스 통계체계(인벤토리) 작성, 에너지소비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전환 등 도시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작년 고양시가 UNFCCC 사무국과 협력해 추진한 UGIH 온실가스 계정시스템 시범사업과 올해 추진하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노후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저공해 차량 전환, 알뜰교통카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탄소흡수 시책 등 고양시가 추진한 탄소중립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작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92% 달성,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 A- 등급 등 성과를 언급하고 향후 보완사항과 새로운 이행과제을 놓고 참석자와 의견을 나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탄소중립정책 발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탄소중립정책 발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COP28 한국홍보관 고양시 국제세미나 현장 COP28 한국홍보관 고양시 국제세미나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COP28 한국홍보관 고양시 국제세미나 현장 COP28 한국홍보관 고양시 국제세미나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시장-마쌈바 티오예 UNFCCC 글로벌혁신허브 책임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마쌈바 티오예 UNFCCC 유엔글로벌혁신허브 책임자(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왼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시장-주아랍에미리트 대사-주두바이 총영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왼쪽)-문병준 주두바이 총영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민근 안산시장 일본서 경자구역 세일즈 ‘동분서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일본 가와사키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뒤 도쿄를 찾아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2일 안산시에 따르면 3박4일 일정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민근 시장은 가와사키시 소재 기업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11월30일 가와사키상공회의소에서 진행했다. 투자유치 설명회는 안산시와 가와사키시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안산경제자유구역 유치 타당성 및 지정될 경우 각종 인센티브 등에 대해 이민근 시장이 직접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민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은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호조건에 경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안산시 진가를 알아본 안목 있는 투자자 및 기업인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 지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근 시장은 1일 일본 동경무역관을 방문해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을 면담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삼식 본부장은 "안산은 수도권 인근에 소재해 편리한 교통여건과 국가산업단지 및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우수한 기업입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코트라와 관계형성을 기반으로 안산 기업과 일본 기업 간 교류를 보다 활성화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핵심전략산업으로 로봇-바이오-제조-ICT-유통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 및 외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에서 안산시를 일본 기업에 많이 홍보하고, 안산시와 일본 간 가교역할을 해준다면 안산시는 물론 기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을 운영하며,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 상담회를 열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일본무역진흥기구,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일본 관련 기관, 일본계 회계법인-은행 관계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여건 홍보 및 양질의 투자를 이끌기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김준호 신안산대 교수 등 일본방문단과 함께 로봇 분야 세계 최대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3 동경국제로봇전시회’를 참관하고 일본계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일본 기업 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투자유치 업체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방문 상담 및 네트워킹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11월30일 일본기업 투자유치 IR 진행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11월30일 일본기업 투자유치 IR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 1일 면담 이민근 안산시장-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오른쪽) 1일 면담.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가부 종합평가 ‘최우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종합평가에서 S등급(최우수)을 받아 2회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전국 230여개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된다. 청소년인구 및 도시유형을 고려해 5그룹으로 나눠 올해는 총 25개 최우수센터를 선정했다.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지원사업 인프라 △운영성과 및 우수사례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 현판을 받았다. 또한 S등급을 받은 전국 25개 청소년복지센터 중 그룹별 최우수기관 15개에도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청소년 상담복지 및 또래상담 사업성과 보고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 동반자(종사자)가 상담사례 수기공모 부문에서 우수 상담사례에 선정돼 종사자 개인표창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서은경 청소년복지센터장과 종사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다져 위기청소년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6년 개관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상담-문화활동-복지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가족부 종합평가 ‘최우수’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1월30일 여성가족부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 사진제공=안산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