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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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연말연시 집중모금 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온도탑은 모금액 1000만원당 1℃씩 올라가며, 후원금 10억원(100℃) 달성을 목표로 오는 2024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나눔을 통해 상상 더 이상 행복을 실현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후원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막식 당일에만 1억원 이상 모금됐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사랑의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사랑의온도탑 모금을 통해 모인 소중한 시민 마음이 남양주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따뜻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서서 지역 곳곳을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남양주시 관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의회, 신천 색도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1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건의안 2건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날 ‘한탄강 환경 보존을 위한 신천 색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한탄강 하류 색도는 19도로 친수용수 수질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주에서 발원해 동두천을 지나 연천까지 이어지는 신천 수질 때문이다. 신천 색도는 무려 38도에서 55도에 달한다. 2022년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한탄강 수계 색도개선 타당성 연구’를 통해 한탄강 색도를 개선하는데 4년간 무려 879억원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88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비용은 신천과 한탄강이 흐르는 양주-동두천-연천 등 기초자치단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윤창철 의장은 "헌법에 환경권(제35조)이 있고, 강과 하천을 깨끗하게 관리할 책임이 국가에 있다"며 "정부는 한탄강 수질 악화를 막기 위해 신천의 색도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현호 의원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원활한 개통과 운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기북부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일거에 해소할 서울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시점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공사 시작점인 장암역 신축에 따른 추가 부지매입과 역사 운영비 부담에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7호선 종착역인 장암역을 운영, 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신축 장암역사 운영비를 의정부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역사 하나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연간 90억원이 넘는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유치선 증설에 따라 새로 짓는 장암역사의 추가 부지매입도 의정부시가 수용하지 않으면 착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통교부세와 조정교부금 삭감 등 재정이 악화일로인 지방자치단체가 연간 90억이 넘는 역사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은 무리다. 정현호 의원은 "전철 7호선 광역철도가 원활하게 개통하려면 정부의 적극적 개입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광역철도 운영비 국가부담제를 도입하고, 서울교통공사가 의정부시에 요구한 추가 부지매입 조건도 철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상민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주시 횡단보도와 정지선 이격거리를 늘려 안전보행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양주2동을 친환경-친공원 계획발전 도시로 탈바꿈하자고 제안했다.kkjoo0912@ekn.kr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정현호 양주시의회 의원 정현호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포커스] 고양시 아동행복 ‘쑥쑥’…보호안전망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아동권리가 존중되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위기아동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한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려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관-경 합동 아동안전망 강화…아동보호 공백 최소화 작년 기준 고양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519건이고, 이 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279건이다.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고양시 아동보호팀은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현장조사, 분리보호 조치까지 전담하고 있다. 아동보호팀은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위기대응팀 운영에 참여한다. 위기대응팀은 월 3회 이상 회의를 열어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신고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위기아동 보호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모니터링과 점검을 실시하며 아동학대 예방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11월17일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야외광장에선 ‘아동학대 예방의날’을 맞아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이 펼쳐졌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퀴즈, 다트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각종 이벤트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적극 진행했다. ◆ 위기아동-출생 미신고 발굴 집중…교육사각지대 제거↑ ‘이(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필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장기결석, 건강보험료 체납 등 44종 정보를 통해 위기아동을 찾는 체계다. 위기정보가 시스템에서 발견되면 담당공무원이 해당 가정에 들러 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수사를 의뢰한다. 올해 3분기까지 1046가구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질병관리청에 주민등록번호 없이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해당 대상자에 대한 정보가 ‘이(e)아동행복지원시스템’과 연결될 예정이라 위기아동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예방이 더욱 유용해질 전망이다.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현재 483명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진행, 3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올해 820여명에게 상담과 교육, 경제-자립 지원 등을 제공했다. 고양시는 보육과 교육 등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아동보호시설 86곳 운영…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고양시에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 5곳,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 1곳, 아동양육시설 1곳, 가정위탁 79세대 등 아동보호시설이 있다. 아동보호 조치를 결정하는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경찰,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가이 함께한다. 올해 7차 심의회를 열어 보호대상 아동시설 입소, 원가정 복귀, 입양 등을 결정했다. 아동학대 사례로 결정되면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 건강, 적응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아동보호와 함께 심리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점검과 자립수당 등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며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양시 아동보호팀 주관으로 매월 열리는 정보연계협의체 회의에는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센터, 경찰서, 협약 병원(명지병원, 일산병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정보연계협의체 기관들은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 위기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정보를 나누고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공공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권리 증진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동학대 예방교육 참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동학대 예방교육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드림스타트 경제교육 고양특례시 드림스타트 경제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바리스타 전문가 교육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바리스타 전문가 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아동보호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아동보호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양주시 내년 시정 키워드, 문화복지-균형발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일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이란 5대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정책 전환, 풍요로운 문화복지 실현, 조화로운 균형발전 등 6대 시정목표를 보다 확고히 하는 2024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362회 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강수연 시장은 올해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시정 운영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을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며 성과로 서울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공사 추진, 회천4동 분동, 주민자치회 전환,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수소충전소 구축 등을 꼽았다. 이어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은 국내 굴지 기업과 투자 MOU 및 고용협약 체결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한발 다가가고 있으며, 회천신도시 완성은 2025년을 목표로 차질 없는 추진과 기반시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예산 방향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복지와 교육, 지역개발 분야 등에 우선 편성했다. 또한 동-서부권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권에는 덕정상권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어린이문화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서부권은 도로교통여건 개선과 동서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등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여성-청년-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기업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및 물류 적극 투자를 중점 투자 방향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기초연금, 생계급여, 아동수당 등 사회복지사업과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광사-만송 도로 확-포장공사 등 교통물류에 힘쓰기로 했다. 환경 분야에는 도시가스 확대 보급,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수소전기차 구매 지원, 양주 스마트 그린도시 운영 등을 반영했다. 교육 및 국토 지역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학교급식 지원, 실내족구장 조성, 장흥관광지 환경개선 및 개발 등을 편성했으며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및 조성, 산북 도시재생사업, 숲길 정비사업 등도 편성해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의회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1일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강수현 양주시장 1일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경기도, 고병원성AI 위기단계 ‘주의→ 심각’ 격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1월27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일대에서 포획된 야생조류(홍머리오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인은 올해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경기도는 즉각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기존 가금농가 전담관제,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운영,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고위험지역 특별관리,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에 더해 1일부터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명령을 긴급 발령했다. 또한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매주 일제 휴업-소독의날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일부터 도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 축종(오리)에 대한 긴급예찰과 정밀검사에 나섰으며 1일 현재까지 이상 가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1일 "가금농장은 축사 내 출입할 때 신발 갈아신기, 농장 방문 시 2단계 소독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은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하는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도에서도 올해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10월17일부터 2023년 4월14일까지 약 6개월간 고병원성 AI는 전국 39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75건이 발생해 약 375억원 재산피해가 생겼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8개 시-군에서 12건이 발생해 가금류 총 112만9000마리가 처분되고 약 120억원 피해를 입었다.kkjoo0912@ekn.kr경기도 1일 고병원성AI 위기단계 심각으로 격상 경기도 1일 고병원성AI 위기단계 심각으로 격상.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동두천시의회 내년 살림살이 심사 ‘돌입’…특위 구성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2024년 예산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제325회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동두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출산장려 등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 등이 발의됐다. 또한 집행부는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기금 운용계획안 △만 나이 정착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의회는 모두 26개 안건을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 가결할 예정이다. 특히 개회 첫날 동두천시의회는 ‘신천 색도개선 촉구 대정부 결의문’을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2024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약 10일간 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는 황주룡 부의장을 비롯해 6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김승호 동두천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효율적이면서 합리적으로 예산이 편성됐는지 점검하고, 전시성 및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시민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제325회 제2차 정례회 동두천시의회 제325회 제2차 정례회.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정부, 신천 색도개선 즉시 해결하라"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신천 색도개선’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1일 발표했다. 같은 날 양주시의회와 연천군의회도 같은 내용 결의문을 공동으로 냈다. 1일 열린 제325회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두천시의회는 김승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신천 색도개선 촉구 대정부 결의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강과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헌법상 일차적으로 국가의무"임을 상기한 뒤 한탄강과 제1지류 하천인 신천 수질문제 심각성을 설명했다. 결의문이 인용한 ‘경기도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 타당성 연구(경기연구원, 2022년)’에 따르면, 한탄강 하류 색도는 19도로 친수용수 수질기준을 크게 웃돈다. 특히 "양주에서 발원해 동두천을 지나 연천 한탄강까지 이어지는 국가하천 신천 색도는 무려 38도에서 55도까지 달한다"고 지적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신천 색도악화는 신천이 흐르고 있는 3개 지자체(동두천, 양주, 연천) 잘못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거 서울시 환경개선정책 때문에 동두천-양주 등 경기북부로 이전한 가죽-섬유업체, 군사 규제 및 수도권 규제 부작용 산물인 경기북부 난개발로 인한 다수 축산농가 난립이 신천 색도 악화의 주된 요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동두천시의회는 신천이 정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국가하천임을 역설했다. 결의문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면서도 합당한 대우는커녕 정부의 방치 속에 희생과 소외를 겪어온 경기북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신천 색도개선 사업에 이제라도 정부가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동두천시의회는 "한탄강은 장차 남북 화해-협력 터전이자, 미래 통일한국 국토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발전 원천"이라며 정부는 이제라도 한탄강 수질 악화 원인인 신천 색도개선 중-장기계획 수립과 관련 예산 확보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1일 신천 색도개선 촉구 대정부 결의문 발표 동두천시의회 1일 신천 색도개선 촉구 대정부 결의문 발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신천 색도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1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연천군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신천 색도 개선 촉구 대정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양희 의원은 결의안 제안을 설명하며 "국가하천 신천의 색도 악화는 1970년대 서울시 환경개선정책에 따라 경기북부로 이전한 공장단지와 군사 규제 및 수도권 규제 부작용 산물인 경기북부 난개발로 인한 결과"라며 "이에 국가하천인 신천의 관리주체인 정부가 신천 색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연구원이 수행한 2022년도 ‘경기도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신천을 비롯한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해 앞으로 4년간 필요한 총예산은 무려 8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연천군과 양주시-동두천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부터 신천은 이제 국가하천이다. 국가가 관리주체인 동시에 책임자다. 한탄강 제1지류인 신천의 색도 개선은 명명백백한 정부 의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은 장차 도래할 남북 화해와 협력의 터전이며, 미래 통일한국 국토의 중심으로서 대한민국을 앞장서 이끌 발전의 원천"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관련 행정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연천군의회 1일 ‘신천 색도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 연천군의회 1일 ‘신천 색도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제공=연천군의회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참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은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올해 모금액 목표액은 10억원이며 목표액 1%인 1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시청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막식,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모금기간 동안 어려운 이웃을 향한 우리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훌쩍 뛰어넘게 되길 바란다"며 "올해 겨울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남양주시의회도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축사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일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1일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참석 남양주시의회 1일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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