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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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이민근 안산시장 "365일 여성안전 책임진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이상동기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여성-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정책과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 강화가 대두되고 있다. 시민안전 보호에 주력하는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인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순찰활동은 물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 토대를 보다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여성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일 "여성시민이 느끼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민-관-경과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책을 발굴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범죄예방도시 환경디자인 도입… "폭력 없는 안전일상" 안산시는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설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된 공원 및 주택가에 안전 확보를 위한 보안등 설치, 방범시설물 확충을 위한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주거지 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 시트, 로고젝터, 바닥표지병 설치, 안심 귀갓길 포장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진 골목 곳곳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범죄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산상록-단원경찰서와 협업해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진행해 선부2동-와동 등 20개 마을에 안심 반사경 부착, LED 방범 비상벨 알림판 설치 등 여성 안전마을을 조성했다. 아울러 최근 늘어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휴대용 비상 버튼, 문 열림 경보기,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으로 이뤄진 안심물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성범죄 없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아동, 청소년,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에 시민, 경찰 등에 긴급구조 요청이 가능한 전자형 호루라기, 호신용 스프레이, 호신용 경보기 등을 배부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력없는 안산! 힙하게 예방’이란 슬로건 아래 성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성인지 전문 강사, 촘촘 안전망 서포터즈와 함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했다. 이밖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법무부-교육지원청-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 가정 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및 상담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 "범죄 꼼짝 마!…방범CCTV 통합관제센터가 보고 있다" 365일 24시간 일분일초도 빼놓지 않고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망원경이 되어주고 있는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민안전 해결사로서 범죄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안산시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는 폐쇄회로(CC)TV 도합 799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각종 도난방지, 폭행, 음주운전, 청소년 계도 등 범행 정황 포착 시 신속하게 경찰에 통보해 범인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범죄예방 디자인 ‘셉테드 (CEPTED)기법’을 적용하고 있는 방범 CCTV는 비상벨이 함께 설치돼 있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버튼을 눌러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CCTV 기둥에 노란색 시트지를 부착해 먼 거리나 야간에도 CCTV와 방범 비상벨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게 했다. 방범 비상벨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이를 통해 주변 상황을 확인한 뒤 긴급 대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이 즉시 현장 출동해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심야시간대 늦은 퇴근길이나 하굣길, 골목길 등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시민이 스마트폰을 3회 이상 흔들면 위치정보가 미리 등록된 보호자와 통합관제센터 및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와 연계돼 위기상황이라고 판단되는 즉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다. 안산시 공중화장실 내 설치된 안심 비상벨은 128곳에 설치돼 있으며, 안심 비상벨은 여성과 아동이 위험이 감지됐을 때 해당 벨을 누름으로써 경찰서와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김은 여성가족과 팀장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비상경보 장치로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비명을 지름으로써 경찰서와 통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프라 구축에는 범죄의심 영상을 즉시 경찰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영향이 주효했다. 이는 경찰뿐만 아니라 소방 및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등과 방범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 각 기관의 빠른 상황판단과 대응을 도와 시민을 범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 민-관-경 정례협의체 기반으로 범죄예방사업 강화 민선8기 안산시는 어린이, 여성, 노약자 등 일상생활 속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물론 범죄 취약계층의 귀갓길 안전망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산시 스토킹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안산시 여성안전 및 지원 조례 △디지털성범죄방지 및 피해지원 조례 등을 기반으로 예상치 못한 범죄 피해자의 법률 및 의료-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는 내년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LED 방범 비상벨 확대 설치, 범죄예방 디자인 환경개선 등 안전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등 민-관-경 정례 협의체(‘일사천리’ 회의)를 기반으로 범죄예방 및 안전 관련 사업을 보다 활발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안전 모델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안전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기반으로 ‘시민이 안전한 민생안전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통합관제센터 전경 안산시 통합관제센터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단원경찰서-상록경찰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안산시-단원경찰서-상록경찰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CCTV 안전비상벨 안산시 CCTV 안전비상벨.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안전보안등 안산시 안전보안등.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안전시설물 다국어 안내판 설치 안산시 안전시설물 다국어 안내판 설치.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안산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지급 1인가구 안심패키지 안산시 지급 1인가구 안심패키지.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지급 호신용 스프레이 안산시 지급 호신용 스프레이. 사진제공=안산시

전진선 양평군수 ‘202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전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7천여 군민 여러분!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님과 황선호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웠던 2022년과 달리 2023년은 긴 무더위와 장마 그리고 양평에 IC가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해 군민 모두가 뜨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또한 민선 8기가 "생활행정의 실천"을 기치(旗幟)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내디딘 해였습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2024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예산안과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군민 의견을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며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전진했습니다. 청소과 신설로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을 만들었습니다. 인허가 업무를 읍·면 팀제로 운영하고 민원처리 과정-결과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속하고 소통하는 민원처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를 유치하여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양평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은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을 개편하여 군민과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도시 확장을 준비하고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주민 편의를 위해 양평 우회도로와 군민회관 사거리를 6차선으로 확장했습니다. 시내 교통 혼잡 개선과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확충하고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개선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 총액은 9,295억원으로 23년 대비 5.35%인 472억원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감소에 따른 지방세입의 감소와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 감소로 군이 사업을 재량으로 할 수 있는 자주재원은 줄었습니다. 23년 대비 재정자립도는 20.5%에서 17.5%로 하락하고, 재정자주도는 66%에서 59.1%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두 지표의 하락에서 나타난 어려운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보조금 예산규모를 줄이는 등 본예산 세출예산을 긴축 편성했습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36.8%인 2,717억원을 편성하였고,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859억원, 「환경」 분야에 526억원, 「문화및관광」 분야에 438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에 426억원, 「교통및물류」 분야에 23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내년도 양평군민과 함께할 일에 대해 다섯 가지로 나눠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2024년에도 "생활행정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시가지 가로청소반 운영을 확대합니다. 23년 양평읍, 양서면, 용문면에 이어 24년 강상면, 옥천면, 서종면, 지평면에도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확대 운영하여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합니다. 주민 생활양식 변화에 대응하여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했고 자원회수시설 용량을 증대하고 자원재활용 교육 기능을 추가하겠습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양평제2 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을 증설하여 군민 안전이 유지되도록 하겠습니다. 양평역이 대중교통 중심지가 되도록 철도-택시-버스가 환승 연계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군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개성 있는 문화매력을 발굴하여 문화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일상에서 양질의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다양화하겠습니다.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생활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읍-면별로 주민의견을 담아 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둘째, "함께하는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양평 전체를 돌보고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복지를 펼치겠습니다. 양평군 산후조리비와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수당은 24년도에도 계속 지원합니다.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와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독거노인 AI 스마트 돌봄을 지속 추진하고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다양한 가족 등 사회적 취약가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확대하겠습니다. 군민에게 폭넓은 장사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을 지속하고, 봉안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겠습니다. 또한 장사시설 부재로 인한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논의도 시작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의 양평군 노인복지관 운영을 시작합니다.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쓰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를 확충합니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에 자긍심을 느끼는 양평형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양평 물빛정원도서관도 개관합니다. 이와 함께 군민 모두가 즐거운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부족함 없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상수도-하수도-도시가스 공급과 같은 생활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군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겠습니다. 신원정수장 신설은 잘 마무리하여 급수량과 급수구역을 늘려 대규모 개발 수요 및 주택증가에 대비하겠습니다.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개선을 위해 24년 국-도비 예산을 1,025억원 확보하였습니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 강상-강하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추진하고 지평면과 개군면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준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부족함을 채우겠습니다. 역세권 개발사업, 도시재생 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인구증가와 미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청사 이전 논의를 시작합니다. 건립 재원을 확보하고 공론화하겠습니다. 채움지역으로 선정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에 사람이 오게 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채우는 ‘채움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농촌협약사업도 채움사업과 연계하여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청사진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넷째, "모든 게 관광" 인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신설된 관광과를 중심으로 양평의 자연·문화·예술 자원을 잘 조합하여 풍성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관광객 시선으로 보는 ‘매력 여행 코스’를 더 다양화하여 양평 곳곳의 매력을 발굴하겠습니다. 양평역 관광안내소를 신축하고 지역의 명소에 작은 관광안내소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양평을 더 알리겠습니다. 양평 헬스투어는 국내를 넘어 해외 방문객도 유치하겠습니다. 물소리길은 명성을 유지하고 ‘맨발걷기’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매력 양평을 만들어 방문객 기대를 채우는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중부권역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밤풍경을 조성하고 걷고 싶은 양근천을 만듭니다. 남한강으로 연결되는 길을 개선하고 방문객과 주민이 쉴 수 있는 여가문화생활 공간을 만들어 지역의 매력을 더하겠습니다. 서부권역은 경기도 지방 정원인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만드는 노력도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하여 두물머리를 화합의 공간으로 브랜딩하고 서부권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게 하겠습니다. 잘 보전된 거북섬을 활용하여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양평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겠습니다. 동부권역은 용문산관광지를 관광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를 시작합니다. 또한 지평 전술훈련장 부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도시조성사업’을 시작하여 양평군 정체성을 정립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양수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과 용문천년시장 주차장 조성은 계획대로 잘 마무리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양평물맑은시장과 양동쌍학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도 의존재원을 확보하여 지역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위해 ‘양평 우리밀’을 육성합니다.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우리밀을 활용한 가공 산업과 6차 산업 확장으로 농업에서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농업인을 포함한 농업인 정착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귀농하여 생활하시기에 매력적인 여건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친환경농업 지속과 농촌고령화 대응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적재적기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영농대행 사업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산림에 매력을 담아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정원 조성과 정원 문화를 확산하여 곳곳에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바탕으로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지역맞춤형 지속가능 발전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양평군 RE100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양평군 탄소중립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합니다. ‘스마트 양평톡톡’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만족과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군민의 행정참여와 소통을 위해 ‘매력양평 군수’를 운영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적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법정-행정리별 그룹 간담회를 실시하여 현장 소통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는 매월 각 읍-면을 찾아가서 지역 맞춤형으로 운영하여 주민과 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모든 행정과 군민의 삶에 바탕이 되는 인구늘리기 사업은 사회적 인구증가와 채움정책을 주된 사업으로 설정하고 ‘양평 한 달 살이 프로그램 운영’, ‘관외 출퇴근·통학 열차운임비 지원’과 ‘작은학교 채움사업’을 시작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윤순옥 의장님과 황선호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24년은 본격적으로 우리 양평군에 매력을 채워가겠습니다. 군민 생활에 행복을 더하고 방문하시는 분들의 기대를 채워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양평군의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이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12만 7천여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 1. 양평군수 전진선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1일 ‘202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전진선 양평군수 1일 ‘202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1일 ‘202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전진선 양평군수 1일 ‘202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머물고 살고 싶은 매력양평 조성"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일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출범이후 생활 속 불편사업 해소, 청소과 신설로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 만들기, 민원처리과정 알림 서비스로 인허가 업무개선, 24시간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체육시설 운영개편, 교통 혼잡 개선과 주차장 부족문제 해소 등 올해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감소에 따른 지방세입 감소와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 감소로 자주재원이 줄었고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보조금 예산규모를 줄이는 등 본예산 세출예산을 초긴축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36.8%인 2717억원을 편성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859억원, 환경 분야에 526억원, 문화및관광 분야에 438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에 426억원, 교통및물류」분야에 23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전진선 군수는 내년도 양평발전을 위해 ‘행복한 일상’ ‘함께하는 복지’, ‘균형있는 양평발전’, ‘모든 게 관광’, ‘소통하는 행정’ 등 분야별 5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확대 운영,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해 자원회수시설 용량 증대, 양평 제2 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 증설, 양평역 중심 철도-택시-버스 환승시스템 마련, 문화시설 프로그램 다양화로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했다. 함께하는 복지를 펼치기 위해 산후조리비, 어린이집 경비, 장기요양원 처우개선 수당은 내년에도 계속 지원하고 보훈수당 인상, 65세 이상 노인 교통비와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회적 취약가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확대, 화장 장려금 지원 지속, 봉안시설 단계적 확충,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전국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의 양평군 노인복지관 운영, 청소년 인재 육성,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한다. 상수도-하수도-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 사업 등 미래세대를 위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 인구증가와 미래 행정수요 충족을 위한 청사 이전 논의, 단월-양동-청운 ‘채움사업’ 본격화 등 균형있는 양평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위해 매력여행 코스 다양화, 양평역 관광안내소 신축, 양평 헬스투어의 해외 방문객 유치,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밤풍경 조성하고 걷고 싶은 양근천 개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추진, 두물머리 음악제 개최,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 지평 전술훈련장의 ‘역사문화 도시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풍성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양평톡톡’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편의 제공, 마을별 그룹 간담회 추진, ‘양평살이 정기설명회’ 지속 추진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만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년 예산안이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양평군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군민생활에 행복을 더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 양평을 만드는 일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1일 ‘202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전진선 양평군수 1일 ‘2024년 군정운영’ 시정연설. 사진제공=양평군

이현재 하남시장 "시민과 첫 약속 반드시 이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일 제32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열린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시민에게 한 첫 약속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입감소 등 재정 악화로 2024년 예산편성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원도심 전선 지중화,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대 교체, 감일-위례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시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9413억원으로 부동산 고시가 하락 및 경기악화로 시세가 430억원(재산세 280억, 지방소득세 150억)이 줄어들어 2023년 총예산액 대비 16.1%가 감소했다. ‘재정 감소’라는 악재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건전재정, 원점 재검토 등 재정 기준에 따라 2024년 하남시 예산안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집중했다. ◆ 민생경제 활력, 일자리 제공, 지역상권 살리기 이현재 시장은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침’ 개정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스피어 K-Pop 공연장’ 설립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21개월로 단축할 것이란 경제부총리 발표라는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2024년 하남시 경제예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개선 △맞춤형 일자리정책 추진 △지역상권 살리기가 중점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유치센터과 투자유치단 운영에 각 2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위해 청년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 취업교육비를 지원하는 예산으로 2억원, 중장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 취업 교육프로그램에 2억4100만원, 115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2027개와 장애인일자리 182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시민이 살기 좋은 교통, 보육-교육, 복지체제 강화 이현재 시장은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편리한 교통, 좋은 보육-교육환경, 전 생애주기를 돌보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3년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범운영하고,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10개 노선 46대를 신-증설해 시민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사업으로 31억2000만원을 편성해 안정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고,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36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40억원을 편성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환경도 조성한다. 출산장려금에 8억8000만원,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에 5억5000만원을 편성하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에는 2억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61억3000만원을 편성해 보훈명예수당을 월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2만원을 증액시켜 촘촘한 사회안전망도 만들 계획이다. 2025년 (가칭)한홀중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위한 공공시설 설치에 21억3000만원을 투입하는 한편,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고교 특성화사업에 총 40억원을 편성했다. ◆ 문화재단 출연금 34%증액…황토산책길 확대 하남이 최고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기는 환경 조성 △‘걷기 좋은 도시’ 브랜드 구축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2023년 가장 호응이 좋았던 ‘문화축제’와 ‘걷기 좋은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문화재단 출연금을 전년대비 34% 증액해 88억9000만원을 편성해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예술 활동 공모사업에 2억7500만원을 편성해 하남시 문화자원 역량 강화를 이끈다. 이와 함께 올해 만든 공원(풍산3호 근린공원, 구산숲 둘레길) 황톳길과 한강뚝방 모랫길 등 걷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4억8000만원을 들여 지역별로 황토산책길을 조성한다. 미사호수공원을 수도권 최고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작업도 착수한다. 음악분수 교체에 59억원, 테마공원 조성에 도비 포함 11억원을 편성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명품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지구 생활SOC 확충 이현재 시장은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지구 특성에 맞게 생활SOC도 빠르게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도심은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비 15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49억원을 투입해 4차선 대로를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조성에 62억원, 창우동 배드민턴장 재건립에 20억원을 각각 편성해 2024년까지 시설을 조성한다. 미사는 내년 10월까지 제2노인복지관을 조성하고, 어린이회관과 영어전문어린이도서관을 2025년까지 완공하고, 위례는 2025년 하반기까지 복합체육시설을 만들고,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에 11억5000만원을 편성해 2026년 상반기까지 건립을 완료한다. 감일은 공공복합청사를 연말까지 완공하는 한편, 감일 변전소를 2026년까지 옥내화하고, 총 518억원을 투입해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를 2025년 6월까지 총 385억원을 투입해 (가칭)감일종합복지타운을 2026년 하반기까지 완공한다. 이현재 시장은 "비록 재정이 부족하지만 시민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놓치지 않고 추진해 ‘편리한 교통, 산업경제 부흥, 모두가 행복한 도시, 균형발전’이란 시민과 첫 약속을 반드시 성과로 실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kkjoo0912@ekn.kr이현재 하남시장 1일 하남시의회 시정연설 이현재 하남시장 1일 하남시의회 시정연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024년도 예산안 하남시 2024년도 예산안.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내년 살림살이 9413억…올해대비 1805억↓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2024년 예산안은 경기둔화-자산시장 침체 등 영향으로 2023년 대비 지방세 수입이 430억원 감소해 2023년 제3회 추경예산 대비 1805억원 16.1%가 감소된 총 9413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 2024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낭비적 지출사업 등 재정 누수 요인을 억제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약자 복지예산으로 알뜰히 챙기겠다는 재정 기조로 편성했다.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시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생활인프라 구축’으로 종합복지타운과 감일공공복합청사가 내년 3월 각각 개소한다. 종합복지타운은 지하1층 지상6층에 연면적 9263㎡규모이며 9개 보훈단체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새로 입주해 운영비로 12억5000만원이 편성됐으며 감일공공복합청사는 지하1층 지상5층에 연면적 2411㎡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등 6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민자치센터 이전 등에 2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복지-교육 분야에는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이 1인당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된다. 조례 공포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며 예산액은 59억원9000만원이 증액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벌이 가구의 출근시간대의 돌봄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아침돌봄사업이 새롭게 실시된다. 다함께 돌봄센터 3곳 및 학교돌봄센터에 운영비 4100만원이 지원되는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미사5중(가칭 한홀중)의 적기 개교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출입로 개설, 하수도 관로공사 등 공공시설 공사 추진을 위해 21억3000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도로-교통 분야에는 △원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선로 지중화사업이 신장전통시장 주변 410m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된다. 총사업비 49억원 중 우리 시 부담액인 1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감일-미사, 위례지구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보완대책으로 30억원 재정이 투입된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으로 31억원이 편성됐으며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36억원이 편성됐다. △감일-위례지구의 부족한 버스회차지를 확보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113억원의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부지면적 약 4465㎡에 버스주차면 44면, 관리동, 세차동 등이 들어서며, 실시설계비 3억3000만원이 우선 투입된다. 지역개발 분야는 △2015년 조성돼 운영 중인 노후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를 위해 59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36m에서 60m 규모로 전장길이를 확장하고 최대 높이는 50m로 설치된다.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한강 뚝방 안전시설 설치에 8억원을 편성했다. 4.9km 전 구간에 CCTV 10곳 및 재난안내 방송시설 등이 설치된다. △황토 산책길은 원도심과 황산숲에 4억8000만원을 들여 추가로 조성되고 덕풍골 등산로 진입로 개설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 15억원으로 토지매입비 3억원을 우선 편성했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시민 문화향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 봄축제에 1억3000만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6300㎡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 등이 들어설 (가칭)황산복합체육시설 건립 실시설계비로 5억원이 편성됐으며 △노후된 창우 배드민턴장은 연면적 600㎡, 배드민턴장 4면 규모로 20억원 예산을 투입해 재건립된다. 박춘오 기획조정관은 1일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재정적 한계 속에서 다양한 시민생활에 밀접히 관련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초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며 "내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이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본예산안은 하남시의회 제32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경륜] 경주 안전품질↑…위반점 합산 출전정지 75%↓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주규칙 위반행위가 전년과 비교해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이에 따른 제재 또한 상당 부분 감소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주 품질 향상과 선수 안전경주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최근 10회차 경주 경주규칙 위반행위가 전년 대비 84.1% 감소했으며, 위반행위에 따른 제재도 13.1% 하락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위반점 합산에 따른 출전정지 제재는 75% 감소해 안정적인 경주편성 기반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고객과 선수와 3개 경륜사업 시행업체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한 해 동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속적인 경주제도 개선과 선수대상 교육-홍보를 통해 경주 안전성 강화에 노력해 왔다. 위반점 제도 및 제재절차 개선 등을 통해 신선한 변화를 모색해왔다. 또한 선수 대상 심판판정 참관제와 신인급 선수 대상 심판판정 설명회 개최로 경주 및 심판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아울러 선수들이 안전경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김태환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심판장은 "올해 고객과 선수들 의견 수렴과 심판들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제도개선을 시행해 왔다. 특히 경륜선수들과 노력한 결과 불필요한 과열경쟁을 예방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선수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주 종료 직후 심판들이 모여 경주 결과에 대해 합의판정 진행 경주 종료 직후 심판들이 모여 경주 결과에 대해 합의판정 진행.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28기 졸업…손제용 ‘포스트 임채빈’ 예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1월30일 경륜 28기생이 졸업했다. 1년간 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담금질에 주력한 28기는 12월 시범경기를 거쳐 2024년 시즌 개막과 함께 데뷔전을 치른다. 28기는 27기와 전력 자체만 놓고 보면 약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위부터 6위권 졸업자 대부분이 200미터 랩타임이 10초60~80대를 주파하며 300미터 기록도 수준급이란 점에서 데뷔 이후 머잖아 대거 특선급에 합류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 중 훈련원 수석 졸업은 손제용(수성팀) 선수가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7살이란 젊은 나이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포스트 임채빈’으로 꼽히고 있다. 손제용 선수는 원래 27기로 경륜에 입문할 예정이었으나 시험준비 중 낙차를 당해 불가피하게 1년을 재수하고 28기로 입문했다. 그만큼 준비기간이 길어 경륜 자전거에 적응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정신력과 체질 개선에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훈련원 성적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2위인 석혜윤이 기록한 17승보다 배를 넘어서는 39승을 기록했다. 특히 탄탄한 선행력 외에도 젖히기, 추입까지 모든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손제용 선수는 데뷔 이후 강력한 선행 승부를 이미 예고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손제용은 "기존 선수뿐만 아니라 경륜 팬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선행 승부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특선급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손제용 선수는 어린 나이가 강점으로 향후 3, 4년 후 임채빈에 버금가는 대어급 선수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위 졸업자 석혜윤은 중간평가까지만 하더라도 5위에 머물다가 막바지에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선수다. 손제용과 마찬가지로 수성팀에 합류 예정이다. 경륜과 스프린터를 소화한 선수답게 강력한 순발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젖히기에 강하다. 석혜윤은 "훈련원에서 1년간 파워와 지구력 보강에 집중한 만큼 선행 승부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동서울팀에 합류 예정인 임재연은 32살이란 다소 많은 나이인데도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 당당히 3위로 졸업했다. 포인트, 제외 경기 등 중장거리 출신답게 탄탄한 지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훈련원 입소 후 마른 체격에서 근육형으로 체질 개선에 만전을 기하며 단스피드를 보강하는데 집중했다. 역시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아마추어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를 보는 시야가 넓다는 평가다. 4위 졸업자 민선기는 제2 황인혁을 꿈꾸며 세종팀에 합류 예정이다. 1km와 경륜, 도로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한 민선기는 탁월한 페이스 조절능력을 바탕으로 지구력 승부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졸업 이후 신인답게 선행 승부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민선기는 상반기 내 특선급 진출을 목표로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5위로 졸업한 원준오는 올드 경륜 팬에게 익숙한 2기 출신인 원창용 선수 아들이다. 아버지에 이어 경륜선수 길을 걷게 된 원준오는 순발력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한 시절 경륜계를 호령했던 아버지 뒤를 이어 경륜장을 접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위 강민성, 7위 손성진, 8위 김준철, 9위 유연우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이밖에도 25기 김민수 선수 친동생인 김로운 선수도 이번 졸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형제가 나란히 경륜선수 길로 들어서 화제를 낳았다. 28기 교육을 담당한 유창표-이순우 훈련원 감독은 "군계일학인 손제용 외에도 10위권 졸업생 실력이 대단하다. 경륜 팬 기대에 부응할 만큼 충분할 기량과 체력을 지녔다"며 28기 신인에게 많은 성원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26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선 여자 실업팀인 대구시청 선수단을 초청해 여자경륜 시범경주를 개최했다. 대구시청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스프린트 은메달리스트인 황현서 선수를 비롯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팀이다. 이날 펼쳐진 시범경륜은 향후 여자경륜 출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에서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본장 적응훈련 진행 광명스피돔에서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본장 적응훈련 진행.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청팀 선수들 여자경륜 시범경주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 대구시청팀 선수들 여자경륜 시범경주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동두천여중, 동두천시의회 현장견학 프로그램 이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1월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두천시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동두천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선생님과 재학생들이 이번 견학에 참여해 의원들을 만나고 자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두천여자중학교 대표 동아리인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직업의식 함양 및 진로 탐색을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제9대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의원 소개 및 인사, 의회기능 설명, 의회체험 순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이날 김승호 의장 등 동두천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김승호 의장은 "동두천여자중학교를 이끄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의회에서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민주주의 원동력인 의회 역할과 가치에 대해 몸소 배우고 의회 견학이 장차 여러분 진로를 개척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여자중학교 동두천시의회 의회견학프로그램 참여 동두천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11월29일 동두천시의회 의회견학프로그램 참여.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양주시의회, 양주교육 문제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가 11월30일 양주 다울림센터 희망큰홀에서 ‘양주교육 문제점과 발전방향 정책토론회’를 갖고 도시 성장에 따른 교육환경을 두루 점검하고, 시민이 원하는 양주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교사의 높은 전보율 해결, 과대과밀 학급 해소,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인성교육 필요성, 학부모 소통채널 활성화 방안 등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된 양주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교육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지연 의원은 좌장으로 토론회를 주도하며 전문가 발제에 이어 교육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토론회를 꾸몄다. 홍섭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미래교육 변화 요소를 짚은 뒤, 양주교육 향후 과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양주교육 중장기 대책으로 우수교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투자와 경쟁력 있는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정현호 시의원, 송미애 양주시 교육체육과장, 배지훈 학부모, 임경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순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정현호 시의원은 양주가 안고 있는 교육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초부터 탄탄히 구축해야 한다며 학생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학교를 신설해 과대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지자체 협력을 통한 정주여건 지원을 통해 교원 전보율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미애 교육체육과장은 내년에는 교육생태계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 개발과 입시설명회, 진로박람회 등을 더욱 활성화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 교육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인 배지훈씨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분리가 시급하다고 전제한 뒤 인구감소 시대에는 사람이 더욱 소중하기 때문에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경빈 장학사는 MZ세대 신입교사들 특징을 설명하며 우수교원 유치를 위해서는 신도시 내 관사 제공, 해외탐방 연수비 지원 등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현안들은 양주교육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 속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양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날 정책토론회 전체 영상을 내달 4일 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개회사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개회사.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정책좌담회 진행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정책좌담회 진행.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11월30일 ‘양주교육 정책토론회’개최 양주시의회 11월30일 ‘양주교육 정책토론회’개최.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11월30일 ‘양주교육 정책토론회’개최 양주시의회 11월30일 ‘양주교육 정책토론회’개최.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경복대 교직원, 남양주 어울림음악회 자원봉사 전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은 11월27일 남양주 진접읍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제2회 어울림 음악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으로 경복대 신효영 교직원봉사단장 등 교직원봉사단원 19명이 참여했다. 단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인 어울림 음악회 행사 지원, 행사 참여 장애우 활동보조, 행사 참여 내외빈 행사안내 등을 전개했다. 신효영 경복대 교직원봉사단장 겸 정보기획처장은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직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교직원봉사단은 창조-자율-봉사의 교훈을 실현하고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및 기여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및 찾아가는 교육기부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2013년, 2015년, 2018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kkjoo0912@ekn.kr경복대 교직원봉사단 남양주 어울림음악회 자원봉사 전개 경복대 교직원봉사단 남양주 어울림음악회 자원봉사 전개.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교직원봉사단 남양주 어울림음악회 자원봉사 전개 경복대 교직원봉사단 남양주 어울림음악회 자원봉사 전개. 사진제공=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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