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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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평촌 우-오수 민원발생 현장 로드체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30일 동안구 평촌동 일원 우-오수 분류화 사업 민원발생 현장에 들러 실태 파악에 나섰다. 우-오수 분류화는 평촌동 54-6번지 일원에 오수관로 1.2km 신설 및 배수설비 21동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학의로를 횡단하는 오수관로 강관압입을 위한 흙막이 가시설 작업 중 인근 평촌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소음과 진동으로 생활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 도시건설위원들은 이날 공사현장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점검하고 조치할 사항에 대해 지적하는 등 심도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 이재현 도시건설위원장은 "주거 밀집지역의 주요 도로변 오수관로 공사 추진 중 암반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한 만큼 소음 및 진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며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생활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평촌 우-오수 민원 발생 현장점검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11월30일 평촌 우-오수 민원 발생 현장점검.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경기교통공사, 이천시내권 똑버스 12대 운행개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11월30일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수요응답형버스 ‘이천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통식은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똑버스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교통공사는 이천 똑버스를 12월1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을 진행한 뒤 8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12대로 관고동-증포동-창전동-중리동 등 11개 동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를 태깅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또한 연말까지 이천시 장호원읍과 율면에도 각각 똑버스 5대, 3대를 확대 도입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두 면에선 지역별 기존 버스정류소와 차량진입이 가능한 마을회관-경로당 등 가상정류소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선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이천역, 이천종합터미널 등 지역거점 연계로 이천시민 이동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앱 사용에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유선호출 등 다양한 호출방식 개발로 더욱 편리하게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작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이천까지 포함해 경기도 11개 시-군에 119대를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했으며, 똑버스 개통 이후 10월까지 누적탑승객 수는 120만명을 돌파했다. 똑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앱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kkjoo0912@ekn.kr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이천 똑버스 이천 똑버스.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평화광장 ‘평화 빛 축제’ 개막…인생추억 ‘찰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도민이 함께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평화 빛 축제’를 운영한다. 경기평화광장은 2018년 11월 조성된 이래 도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화 빛 축제는 작년에 이어 5번째 빛 전시전이다. 평화 빛 축제는 12월1일 시작돼 내년 1월28일까지 60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답고 따스한 빛 조형물 전시를 통해 겨울철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도민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평화광장 정면 출입구에 위치한 7미터 높이의 화려한 스팔리에라 조형물을 시작으로 중앙 통로에는 일루미 미디어아트 터널을 설치하고, 광장 좌측으로는 5가지 테마로 구성된 포토존이 마련됐다. 아울러 15종 동물 오브제 약 30개를 설치해 다채롭고 다양한 빛 장식물들이 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광장 좌측 나무숲 쪽 홀로 그래픽 미디어 아트는 기존 포토존과는 다르게 방문객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홀로그램이 연출돼 다양한 배경화면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1일 "올해 겨울 역시 도민께서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기평화광장 빛 전시를 통해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만들어보시라"고 권했다. 한편 ‘평화 빛 축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12월 1일부터 경기평화광장 누리집(gg.go.kr/peaceplaza/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평화광장 ‘평화 빛 축제’ 포스터 경기평화광장 ‘평화 빛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協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1월30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관련 도-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학계 등 외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반환공여구역 관련 법령-제도 개선 건의사항,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시군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한대학교 이훈 교수가 ‘법-제도 개선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복합개발 등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융합타운, 일본 도시마구청 등 국내외 복합개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비 지원과 법-제도 개선에만 계속 의존하기보다는 현재 시군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반환공여구역 내 복합개발계획 도입이 필요하다"며 "도(道)에서도 시군과 함께 협업해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11월30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의회 개최 경기도 11월30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의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포천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1억획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를 비롯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도정 주요시책 등 7개 분야 101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포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4.67점 상승한 97.83점으로 공공보육 이용률, 재생에너지 추진, 제로에너지 건축물 관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장려) 표창과 1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장-부시장 주재 실적 향상 보고회 개최 △1:1 지표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부서 간 협업 지표관리 등으로 전 공직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노력해온 결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시군종합평가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중심 포천을 만드는데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커스]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정식개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 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 미디어아트로 천혜 관광지 포천 한탄강 ‘생생감상’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12월1일 정식 개관한다. ‘한탄강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지 않고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어린이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 탄강-포토존-갤러시-워터풀-에코피아-라이브한탄강 구성 한탄강 체험관은 한탄강-포토존-갤러시-워터풀-에코피아-라이브한탄강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시민을 맞이한다. 한탄강은 ‘한탄강 판타지아’를 주제로 한탄강 모습을 이미지화해 미디어아트로 구성한 체험관이고, 포토존은 체험관 로비에 있으며,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을 찍고 체험형 공간에서 사용하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갤럭시는 우주를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조명과 거울을 통해 관람객이 마치 우주에 있는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워터풀은 포천시 한탄강의 비둘기낭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미디어로 연출한 공간이다. 에코피아는 ‘생명을 품은 한탄강’이란 주제를 통해 체험형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방문객이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공간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한탄강은 4개 주제를 통해 한탄강 과거와 현재를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한 공간으로, 총 20여분 영상으로 구성됐다. ◆ 관람료 절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포천시민 무료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은 12월1일부터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방문 후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발권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운영(09:00~18:00, 입장 마감 17:00)하며, 매주 화요일, 새해 첫날,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관람객은 1인 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인 4000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3000원, 2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geoparkcente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개관 포스터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개관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입장료 안내문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입장료 안내문. 사진제공=포천시

양주시-경기교통공사,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1월30일 양주시장 집무실에서 경기교통공사와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 발굴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드론-UAM, 자율주행 등) 상용화 및 시범-실증 협력체계 구축 △경기북부 교통개선을 위한 모빌리티 사업 추진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내 경기교통융합타운 조성 협력 △역세권 활용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을 협력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를 전담하는 양주시 소재 경기교통공사와 양주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북부 혁신거점 도약을 계획하는 양주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모빌리티 실증-시범을 추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민경선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추진 중인 드론 아카데미,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시범 서비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발굴 등 경기북부 교통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우리 공사가 양주시에 위치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시장은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에 자리한 만큼 시에서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매우 뜻 깊다 생각한다"며 "경기교통공사도 다양한 사업을 양주시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와 협의해 올해 8월부터 양주 옥정신도시, 삼숭동, 덕계역에서 똑버스 10대를 운행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운행을 올해 11개 시-군 136대, 내년 20개 시-군 261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똑버스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민 이동편의를 개선하는 신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 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1 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KSPO, 사행산업 건전화-중독치유 포럼 공동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11월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과 사행산업 건전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2023 사행산업 건전화-중독치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동아일보-서울시교육청과 공동 개최했으며 이홍복 KSPO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균 사행성통합감독위원장, 차지완 동아일보 출판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경찰청 등 청소년 도박문제와 사행산업 운영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포럼에서 사행산업 건전화-중독치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해법을 모색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온택트’ 시대를 계기로 온라인 불법 도박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규모는 이미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 중 불법 스포츠도박 시장은 21조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세포탈 등 각종 폐해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리에게는 경륜-경정, 스포츠토토 같은 합법 사행산업이 엄연히 존재하고, 합법으로 모아진 수익금은 공공재원으로 널리 쓰이는 만큼 합법 사행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건전하고 투명한 베팅문화 정착에 중점을 둔 스피드온(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을 운영하고, 이는 레저스포츠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1만원 이하 구매비율 90%와 5천원대 수준의 건당 구매금액은 이를 뒷받침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사감위 매출총량을 준수하면서 사업 건전성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문가들은 ‘초-중-고교 도박 예방교육 의무화 1주년 성과와 과제’,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행산업 운영실태와 건전화 방안’을 발제했다. 종합토론자로 나선 정철락 KSPO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현행 유병률 조사는 불법 사행행위를 포함하고 있는 것인지 불명확하다. 따라서 홀덤펍, 불법스포츠사이트 등 불법 사행행위를 유병률 조사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불법도박 유병률 조사 결과 값을 일반인 유병률에 포함해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유병률 조사방식 한계와 문제점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 신뢰성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법률을 통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설립 및 운영, 중독예방치유 부담금을 징수 관리하고 사업자별로 재정여건과 규모에 따라 중독예방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행산업체 중독관리센터에 대한 법제화는 현재 정부정책에 부합하지 않으며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업자에게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재정 중복 투입이 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kkjoo0912@ekn.kr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사행산업 건전화 포럼 기념사 이홍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장 2023 사행산업 건전화-중독치유 포럼 기념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23 사행산업 건전화-중독치유 포럼 현장 2023 사행산업 건전화-중독치유 포럼 현장.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광덕 시장 도농고 방문…‘남양주 희망’ 진심소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0일 도농고등학교에 들러 학교관계자-부모와 간담회를 열고 학교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농고교 교직원은 노후 체육관 개선과 학교옥상 정원 리모델링으로 학생을 위한 힐링 공간 조성 등을 요청했으며, 학부모는 학교 후관 엘리베이터 설치 및 학교밖 방음벽 추가 조성 등 학교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교육이 남양주 미래이고 우리 아이들이 남양주 희망인 만큼, 오늘 교육 시민시장으로서 주신 의견들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주광덕 시장은 교직원 및 학부모와 함께 학교옥상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노후한 체육관을 둘러보고 조속히 시설개선방안을 모색하도록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미래협력지구 내 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8개 고교에 △인문사회 △자연공학 △제2외국어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30일 도농고교 방문 주광덕 남양주시장 30일 도농고교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30일 도농고교 방문 주광덕 남양주시장 30일 도농고교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30일 도농고교 방문 주광덕 남양주시장 30일 도농고교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광명시 철산-하안재건축 최종안 수립…용적률 상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용적률 상향 등 주민요구를 반영한 합리적인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최종안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안은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정비 사업을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단지,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철산동 449 일원 철산주공 12-13단지와 하안동 651 일원 하안주공 1~12단지이다. 광명시는 이번 계획안 수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주민열람과 설명회 등을 진행했으며, 주민이 제안한 요구사항에 대해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합리적인 관점에서 최대한 수용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주민은 기부채납 의무공공기여량을 0~5%로, 중첩 용적률을 최대 360%로, 건축물 최고 높이를 150m로 상향 등을 요청했다. 8월 주민열람 당시 계획안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 기부채납 의무공공기여량 10%, 기준용적률 220%, 허용용적률 250%, 상한용적률 280%, 중첩용적률 320%, 최고 높이 130m였다. 우선 기부채납 의무공공기여량은 8%로 낮췄다. 광명시는 당초 도시계획 연속성과 재건축 정비사업 후 주거밀도 증가에 따라 적정 기반시설과 생활SOC를 확보하기 위해 종 상향에 따른 의무공공기여량을 10%로 정했으나, 15층 규모 중층 단지의 열악한 사업성, 타 시-군 사례, 관련 지침을 면밀히 살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첩용적률은 330%로 상향했다. 이는 도로-교통,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 추가 확보와 일조 확보, 단지 내 과밀 등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다. 건축물 최고 높이는 130m를 유지했다. 다만 경관 특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도시계획 관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고 높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다. 광명시는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교통영향평가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 계획안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최적의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했다"며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주민 숙원이던 재건축 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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