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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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수정법 규제완화’ 공동대응…창립총회 참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등 경기도 12개 지방자치단체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규제완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제정된 수정법이 획일적이고 과도한 규제로 또 다른 불균형을 낳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런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실천방안을 마련하고자 출범했다. 참여 지자체는 광명시를 포함해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의정부시, 하남시, 군포시, 구리시, 의왕시, 과천시 등 12곳이다. 이날 협의회는 법령 및 제도개선 추진, 국내외 수도권 정책사례 공유 및 조사-연구, 과밀억제권역 규제해소를 위한 대내외 홍보, 과밀억제권역 규제해소를 위한 중앙정부-국회-유관 단체와 협력 등을 수정법 규제해소 해법으로 제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중심 수도권 정책에 대해 규제완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창립총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밀억제권역의 규제해소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초대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수석공동회장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실무공동회장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감사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각각 맡았다. 다음 총회는 의왕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창립총회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창립총회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여성친화도시 3연속 지정…여성중심 정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세 번 연속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펼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마련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정책 등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돼 여성의 취-창업 지원, 시민참여단 성인지 모니터링, 여성안전TF 점검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광명시는 향후 5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시각과 관점이 잘 녹아든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요구를 수렴한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최대호 안양시장 "수정법 규제개선 적극 참여-지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규제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 제안으로 구성된 협의회에는 안양을 비롯해 고양, 성남, 부천, 의정부, 하남, 광명, 군포, 구리, 의왕, 과천 등 경기도 12개 수정법 과밀억제권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과밀억제권역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분산을 위해 1982년 제정된 수정법에 따라 수도권을 나누는 구역 중 하나로, 법인이 과밀억제권역에서 부동산을 취득하면 2~3배 취득세가 부과되는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최대호 시장은 "수정법 때문에 성장산업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전해 청년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주거비 상승으로 인구가 급감하는 등 수도권에서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획일적인 수도권 규제로는 국가성장 및 균형발전에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과밀억제 공동대응협의회 구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도시 생로병사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현실에 맞는 미래지향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는 임원 선출, 운영규약(안), 감사 선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대호 시장 추천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안양시는 창립총회에서 확정된 규약에 대해 안양시의회 보고 후 고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 똑버스 이천서 12월1일 운행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이천 관고동 등 11개 동, 장호원읍 및 율면 일원에서 단계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2월1일부터 이천 시내권(관고동 등 11개 동) 똑버스에 대한 시범운행을 진행한 뒤 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총 12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장호원읍과 율면은 12월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차량 총 8대(장호원읍 5대, 율면 3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똑버스 확대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10개 시-군에서 107대를 운행 중이며, 누적 총이용객은 약 120만명이다. 이천에 이어 경기도는 12월 중 파주 탄현-광탄 등 지역에 똑버스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파주는 2021년 12월부터 운정-교하에서 똑버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10월 5대를 증차했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천 똑버스 운행으로 교통기반시설 개선과 도민 이동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버스를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만큼 이천역, 이천종합터미널 등 지역거점 연계로 시민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말처럼 도민에게 1시간 여유를 드릴 수 있도록 똑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경기교통공사 이천 시내권 똑버스 운행 포스터 경기도-경기교통공사 이천 시내권 똑버스 운행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남양주시, 2023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우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0일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실태평가는 공공하수도를 운영하는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3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인구수 그룹별 최우수상(4)-우수상(8) △환경청별 우수상(7) △발전상(4) 등 3개 부문에서 총 2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체계적인 하수처리시설 관리능력이 입증돼 환경청별 부문에서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대열 상하수도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17개 하수처리장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상하수도관리센터 전경 남양주시상하수도관리센터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부천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 선정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30일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에 이은 5년 연속 수상이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공공하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수 기준 △Ⅰ그룹(30만명 이상) △Ⅱ그룹(10만~30만명) △Ⅲ그룹(5~0만명) △Ⅳ그룹(5만명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Ⅰ그룹에 속한 부천시는 올해 평가에서 △하수도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향상 △하수도 악취 저감 플랫폼 구축 추진 △바이오가스 및 미활용에너지 활용 △탄소중립 실천 노력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및 예산절감 △수처리 효율 향상 위한 각종 연구개발(R&D) 활동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5년 연속 수상 실적을 달성하며 하수도 공기업 운영 전문성과 경쟁력, 하수도시설 운영-관리 효율성과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게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최우수상과 5년 연속 수상이란 자랑스러운 성과를 냈는데, 이는 그동안 하수도시설 최적화 운영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상 부천시 30일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부천시

하남시 국민정책디자인 행안부장관상 수상 ‘쾌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해 6000만원 이상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설계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했기 때문에 시설 이용자 만족도가 아주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공공시설 등 인프라 조성 시 주민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국민, 행정,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으로, 하남시는 주민이 직접 주도한 ‘우리가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를 과제로 성과공유대회에 참여했다. 행안부는 우수과제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23개를 선정했으며, 하남시는 상위 13개 기관(중앙부처 5개, 지자체 8개)에 선정돼 성과공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시상식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내년 3월 개소될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간 구성부터 프로그램 운영방안까지 감일신도시 주민이 직접 마련했고, 이런 내용이 담긴 ‘시민참여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조성 정책 모델링’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는 감일신도시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해 6개월간 소통하면서 신도시 특성에 따른 이웃 간 네트워크 부재와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이 불편을 겪는 문제에 공감했으며, 이에 따라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정책과 주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하남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 하남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하남시

시흥시 디지털기반 현안해결, ‘대통령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감e가득’ 성과공유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감e가득은 디지털 기술과 민관협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이나 과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유기견 실시간 포획 탐지 및 관리 시스템에 응모해 올해 4월 5:1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과제수행 10개 지자체(광역 2곳, 기초 8곳)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는 각각 1억원씩 지원됐으며, 시흥시는 ㈜아이나래컴퍼니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포획장비에 동작인식 센서, GPS, 야간IR카메라 등을 장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포획틀 제작 및 포획틀 위치, 상태, 포획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10월21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섰다. 특히 2023 WSL 시흥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대회를 앞두고 개최 장소인 거북섬동에 IoT 기반 포획틀을 배치해 유기견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성과를 거뒀다. 이후에도 유기견 출몰지역 및 민원 다발지역에 집중 배치해 실시간 포획 알림을 통한 신속한 동물구조로 포획된 동물의 장시간 방치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담당자 업무를 경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시흥시는 이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11월14일부터 진행된 우수과제 사전투표에서 최다득표 과제로 선정되고 24일 실시한 성과공유회에서 전문위원 심사 평가를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인왕 동물축산과 팀장은 "이번 과제 수행과 전국 사전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주민이 동물보호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시흥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IoT기반 포획틀을 더욱 고도화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에도 참여해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대통령상 수상 시흥시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군포시, 2023년 영상공모전 입상작 10편 시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9일 2023년 영상공모전 ‘군포를 담다’ 시상식을 열고 최종 입상작 10편을 촬영한 시민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시선으로 군포를 개성 있게 표현한 영상을 발굴해 군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9월1일부터 10월27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총 28편 영상작품이 응모했고, 군포시는 외부 영상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와 유튜브 시민 선호도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군포의 다양한 명소를 색다르게 담아낸 ‘군포 200% 즐기는 법’과 군포시 핫플레이스를 유쾌하게 표현한 ‘고독한 여행가’ 두 편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내 곁에 군포’, ‘군포를 담다’ 등 4편에 돌아갔으며, 노력상은 ‘뭐하고 놀까?(초막골생태공원)’ 등 4편이 선정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상식에서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하며, 다채로운 입상작을 통해 군포시 숨은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군포시 공식 유튜브 및 SNS에 게시돼 군포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kkjoo0912@ekn.kr군포시 29일 2023년 영상공모전 입상작 시상식 개최 군포시 29일 2023년 영상공모전 입상작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안산시, 여가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안전반상회 운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올해 7월 안산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종합한 지정신청서를 경기도 검토 및 추천을 거쳐 10월 여성가족부 심사를 받아 최종 지정됐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를 위한 5대 목표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 설정돼 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5년마다 갱신한다. 안산시는 2012년 1단계, 2017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작년 변경된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평가를 거쳐 올해 다시 신규 도시로 지정됐다. 안산시는 여성중심 1인 가구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인 가구의 다양한 소통자리를 만들기 위해 소셜 패밀리 구성 및 사회관계망을 확대해 정기모임 ‘안전 반상회’구성-운영을 통해 1인 가구의 심리적 어려움을 지원하고, 불안을 주제로 방어훈련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보드게임 자격증 취득 후 취업으로 연계한 지역사회 내 경로당 노인을 위한 치매예방 보드게임 프로그램 특화지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5년간(2024~2028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돌봄-안전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은 물론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안전이 보장되고,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도시로 안산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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