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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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안산시 상록수도서관 개관…K-웹툰 특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29일 지역주민 연결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인 상록수도서관(상록구 샘골로 167)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5억600만원(국비 10억, 도비 5억, 시비 20억600만)을 투입해 상록수도서관은 연면적 997.05㎡,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전해철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민수 프로젝트(5인조 재즈밴드)의 집시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경과보고-축사-테이프커팅) △부대행사(스마트 캐리커처-포토박스) 등으로 진행됐다. 상록수도서관은 1층 입구 스토리스텝 코너에 만화자료를 배치해 친근감을 더했다. 2층 어린이 자료실과 디지털 코너, 3층에는 종합자료실, 주민 동아리방이 마련됐다. 상록수도서관은 K-웹툰 기반 도서를 특화해 만화 창작 및 웹드로잉 체험, 만화 인문학 강연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이미 도서관 회원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지역주민 숙원사업이던 상록수도서관 개관을 통해 기존 공공도서관 역할과 기능을 넘어 동아리 소모임, 상인회 모임 등을 지원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상생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29일 상록수도서관 개관식 개최 안산시 29일 상록수도서관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ㅇ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29일 상록수도서관 개관식 개최 안산시 29일 상록수도서관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기원 시민음악회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12월5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는 평화입니다’를 주제로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 기원 시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민음악회는 파주시민과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9월 파주시에서 공모한 ‘남북교류협력 공모사업’의 문화사업 분야에 선정된 사업이다. 파주시민포럼 주관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열어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대한 파주시민의 오랜 염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김명선 아나운서 진행으로 가수 홍성균-김정임, 어쿠스틱밴드 닐하우스 밴드, 재즈밴드 다빈치, 전문오페라단 파주테아터와 함석헌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트로트-포크-재즈 등 여러 장르 음악과 오페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구성으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나누고 평화경제특구 유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널리 퍼뜨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파주시는 전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30일 "평화를 약속하며 두 손을 맞잡았던 감동의 역사를 문화공연에 녹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결실에 이어 내년에도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더욱 매진해 시민과 함께 성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기원 시민음악회 포스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기원 시민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고양시, 공공기관 구조조정 ‘돌입’…운영매뉴얼 마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정원감축 등 조직을 축소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문화재단이나 고양컨벤션뷰로와 통-폐합하고, 고양시정연구원은 관리직 축소와 함께 실무중심 조직개편이 진행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용역’ 수행업체는 28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6월부터 ‘민선8기 완전한 자족도시 고양시 실현’을 위한 기관별 고유기능 강화와 중앙정부 지방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기준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용역 대상기관은 고양도시관리공사, 출자기관인 킨텍스와 출연기관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7개 기관이다. 최종보고회에는 기관별 구조개혁안, 위수탁사업 조정안, 기관별 적정인력, 조직-재정-인사-보수 등 주요 분야의 표준설명서(매뉴얼)가 제시됐다. 용역 최종 결과에 따르면, 고양관리공사는 도시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설관리본부와 도시개발본부 분리,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 유치 및 투자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사업 중심 조직으로 전환 등이 요구됐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설 등 전시면적 확대에 따라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책임경영 정착을 위해 시설본부 신설을 제안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유사기능 부서 통폐합, 상위직 폐지, 정원감축 등 조직 간소화(슬림화)를 통해 핵심기능인 공연-전시와 신규 기능인 디지털 예술 콘텐츠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이 제시됐다. 고양시청소년재단에는 정원감축, 자유공간의 수련시설 편입 등 조직축소를 제안하고, 청소년 건전한 성장과 안전한 보호환경 조성 등을 위한 기존 수련시설과 특화센터 유지를 권고했다. 고양시정연구원은 관리직을 축소하고 지원 부서를 통합해 민선8기 핵심정책에 대한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 조직개편이 요구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유기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조직개편과 함께 고양시 산하기관 중 고양문화재단이나 고양컨벤션뷰로와 통-폐합을 제안했다. 또한 용역 결과는 공공기관의 민간협력 강화 방안으로 ‘저탄소-포용-공정(ESG) 경영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관별 직무분류체계를 수립해 직무가치에 기초한 공정하고 효율적 인사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연내 공공기관별 경영혁신안과 기관운영 매뉴얼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하고, 기관별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공기관은 시 재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경영효율화를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위한 노력을 고민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며 "이번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용역을 계기로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을 위해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28일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28일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부천시 홍보’ 잇단 수상…참신함+포용 장착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돋보이는 참신성과 함께 신구(新舊) 세대를 아우르는 ‘세련된 포용 홍보’로 호평을 얻고 있다. 기성 매체-누리소통망(SNS)-캐릭터 활용 등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부천시는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부터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까지 폭넓게 수용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이 수여하는 상을 잇달아 수상하고 있다. 연말을 맞이해 부천시 홍보저력이 더욱 돋보이는 형국이다. ◆ 부천시 SNS,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2관왕 ‘쾌거’ 부천시는 이달 22일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기초자치단체(시) 부문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 대상 시리즈콘텐츠 부문 등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은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 기반 고객평가 △모니터링 △운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용자와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다. 부천시는 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부천핸썹 키우기 △이번주 어땠-썹? △다양한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관’이 시공간 제약이 없는 시민소통형 콘텐츠로 이목을 끌었다. 이런 콘텐츠 덕에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채널 등록자) 수가 작년 613명에서 현재 6860명으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카카오톡 채널 팔로워 수도 기존 19만명에서 21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 취향을 겨냥해 콘텐츠를 자체 제작이 주효했다. 부천시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부천알리미), 당근마켓 공공프로필, 메타버스 등 7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24년 역사‘복사골 부천’ 2년연속 문화부장관상 수상 부천시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이 이달 24일 ‘2023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비즈니스 저널리즘 전 분야의 질적 향상 및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복사골부천은 참신한 기획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정 및 생활정보를 세련되게 전달해 부천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보소외계층을 포용하는 홍보 방식이 호평을 이끌었다. 복사골부천은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복사골부천 점자책 제작 및 오디오북 서비스, 웹진 등을 운영하며, 홍보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노인-어린이 등 세대별 특화 페이지를 마련해 다양한 독자 욕구와 수요를 충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9년 창간해 지금까지 통권 421호를 발행하는 등 오랜 역사를 품고 있다. ◆ 부천핸썹 2년연속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장려상 수상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이달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2018년 시작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캐릭터 공모전이다. 국내에서 공신력 있는 캐릭터 공모전으로 꼽힌다. 부천시는 계속된 공모전 수상을 통해 경쟁력을 보인 ‘부천핸썹’으로 딱딱한 행정 용어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하게 시정과 생활정보를 알린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부천핸썹을 활용한 ‘젊고 친근한 도시’ 마케팅에도 힘을 쏟는다. 부천핸썹 캐릭터 굿즈숍을 올해 10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 개장했다. 시민과 접촉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부천핸썹을 더욱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지적재산권(IP) 개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표권 등록이 완료되면 저작권을 개방하고, 캐릭터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0일 "정책이 열매라면 홍보는 이를 빛내는 꽃"이라며 "시민 관심과 호응을 이끄는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부천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홍보담당관 직원 수상 축하현장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세번째)-홍보담당관 직원 수상 축하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2관왕 차지 부천시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2관왕 차지.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부천시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사진제공=부천시 부천핸썹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장려상 수상 부천핸썹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부천시

의정부 인문답사도서 출간 북콘서트, 내일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인물로 만나는 인문답사도서 를 발간했다. 기존 발간된 의정부에 관한 도서들은 서울특별시 위성도시라는 의정부시 지리적 한계를 인식해 의정부 속에서만 가치를 찾는 경향이 짙었다. 반면 의정부문화재단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의정부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하고 지역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읽는 재미’를 강화한 새로운 도서를 발간했다. 특히 서울 중북부 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맛보는 의정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의정부에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활력을 찾고자 했다. 저자로는 최근 유튜브 역사 시리즈 ‘땅의 역사’의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를 비롯해 문화전문기자인 이동식 전) KBS 기자, 국내 1호 문화재 정책 전문가인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 의정부 토박이이자 현장형 역사문화 전문가인 유호명 작가, 디지털 기술과 우리 삶의 변화를 탐구하는 오강선 인덕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의정부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 역사와 인물을 찾아 나섰다. 지난 60년 대한민국 역사가 농축된 의정부, 식민 지배와 전쟁이 도시를 휩쓸고 일제강점기가 잉태했던 교통도시이자 군사도시 의정부에서 어떻게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한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졌는지 도시를 역사, 인물, 문화, 세대, 관광 등 5가지 구성을 통해 선보인다. 1부 ‘의정부에 대한 인문학적이고 여행학적인 보고서’에는 21세기 의정부가 바깥세상에 보여주는 ‘의정부에 대한 인문학적이고 여행학적인 소개서’다. 의정부가 숨겨놓은 옛사람들, 문화와 역사, 그리고 의정부를 만들어 내고 의정부가 만들어 놓은 도시 삼라만상을 들여다본다. 2부 ‘덕으로 향기로운 용의 땅’은 역사 속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가 발밑에 묻혀 있는 의정부에서 외로운 실향민, 타향인이 마음으로 의지하고 싶은 고향으로서 가치를 발견한다. 3부 ‘달을 보니 용이 오르는구나’는 서울과 경기북부 사이에서 오랜 시간 삶의 역사가 자라서 문화거점으로 기능해온 도시 속 문화재 이야기를 만날 수 있고, 4부 ‘토박이가 안내하는 의정부’는 의정부 이곳저곳 지명 유래와 그곳의 문화 소개를 통해 낱말과 그 가치가 관통하는 지역 의미를 짚어본다. 5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도시 의정부’에선 청년을 중심으로 의정부시민은 어떻게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21세기 도시를 만들어 가는지를 살펴본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인문답사 도서 발간에 맞춰 출판 의도를 널리 확산하고 도시 대표 안내서로서 공공도서관과 문화행정기관, 대학 및 문화시설 등에 비치하고 일반 시민 구매로도 이어지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30일 "시 승격 60주년 기념으로 의정부에 관한 인문답사 도서를 발간했다"며 "도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가 의정부역사에 관심 있는 몇몇 사람이 아니라 보다 많은 독자가 즐길 수 있는 내용과 구성으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인문답사도서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오는 12월1일 오후 3시40분 의정부음악도서관 뮤직홀에서 개최한다. 저자 5인(박종인, 이동식, 류호철, 유호명, 오강선)과 함께하는 작가와 대화와 사인회, 축하공연으로 구성된 북콘서트 참가는 무료이고 참가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의정부 인문답사도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 의정부 인문답사도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 표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정병용 하남시의원 ‘우수조례 경진대회’ 2급포상 선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주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 대표 2급 특별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정부 우수정책과 지방의회 우수조례 발굴을 통해 주민 주권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우수정책으로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20명 △우수조례로 광역의원 40명과 기초의원 60명으로 총 122명을 선정했다. 정병용 의원은 ‘안전’ 분야에서 작년 발의한 ‘하남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조례’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별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조례는 작년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주관이 불분명한 대규모 축제에 대한 지자체 안전관리 책임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하남시에서 열리는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조례 골자는 △하남시가 주최-주관하는 옥외행사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옥외행사 주최자 안전관리계획 신고 의무 △행사 개최 전 시설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요청 △응급의료 지원요청 등이다. 특히 주최-주관이 불분명한 옥외행사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행사 주최자와 시장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병용 의원은 "최근 하남시 관내에서 각종 공연-축제 등 대규모 행사 개최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본 조례가 우수조례로 인정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으로 하남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활발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편입, 시민명령 따라 진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8일 대곶면을 마지막으로 11번째 소통광장을 마무리했다. 7일부터 28일까지 김병수 시장은 총 11회에 걸쳐 지역을 돌며 서울편입 등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김포 전역에서 열린 소통광장 회차가 더해갈수록 시민 관심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고, 참여 시민은 서울편입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서울편입 및 서울5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민선8기 김포시는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시민 의견을 듣겠습니다’ 자리를 통해 서울편입- 5호선 연장 등 현안에 대해 읍면동별로 소통했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김병수 시장이 직접 현안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과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광장 11번째 자리는 28일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서울편입은 총선과 별개로 경기도의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맞춰 준비해 왔고, 지난 9월 경기도의 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의뢰로 우리의 서울편입 문제도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준 선택지 중 어디로 가는 것이 시민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인지 결정하기 위해 다방면 검토를 거쳤다. 도로나 철도가 서울로 모두 향하고 있는 김포가 생활권인 서울로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통광장에서 한 시민은 "서울에 편입되면 공시지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추후 세금부담이 가중되면 어떻게 하나"고 묻자, 김병수 시장은 "서울에 편입된다 해서 당장 공시지가가 폭등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결국 교통, 산업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갖춰져야 도시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른 한 시민은 "서울 편입 시 매립지나 소각장 등 설치가 논의되면 대곶에 설치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하자, 김병수 시장은 "서울로 편입한다 해서 일방적으로 혐오시설을 설치할 수는 없다. 자치구도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구이기 때문에 김포 의견 없이 강제적으로 옮길 수 없고 또 서울이 옮길 이유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2025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돼 우리 시 쓰레기를 소각할 소각장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는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소각장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혐오시설이 아닌 관광시설이 될 수도 있다. 시민 우려를 잘 알고 있으니 시민과 지속 소통하고 준비해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서울편입 외에도 농어촌 특례, 인하대 병원 등 현안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편입은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준이다. 정치를 빼고 김포의 특수한 지리적 상황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시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건물이 올라가고 도로가 만들어지고 도시가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지, 권한은 중요하지 않다. 제 권한을 다 내려놓는다 해도 김포시가 발전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김포 운명은 우리 김포시민이 결정하고, 김포시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김포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통행시장실,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28일 대곶면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진행 김병수 김포시장 28일 대곶면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전진선 양평군수 "우리밀 육성-확산 적극 지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양평군보훈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사통팔달 간담회(농-축산업 분야)’를 주재했다.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간담회’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진행된다. 이날 사통팔달 간담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소통홍보담당관, 농업경영과장, 농업기술과장, 친환경농업과장, 축산과장, 지역 농축산업 분야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장 현안사업과 홍보사항 안내, 전진선 군수의 대외교류 현황 및 양평군 매력그린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참석자 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부서 현안사업 중 농작업 대행사업 민간위탁과 개화기 냉해 피해 저감사업 등 농사일을 지원해주는 사업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인적-물적 재산 보호를 위한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와 최근 번지고 있는 럼피스킨을 포함한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 등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한 축산업 종사자는 "양평군의 발 빠른 럼피스킨 방역으로 지역 축사들 피해를 막아준 것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발병에 앞선 신속한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제 양평농업은 6차 산업 육성과 친환경 우리밀 재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우리밀 육성과 확산이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농업발전기금 활용방안, 조류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수로를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 축산농가의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군정에 대한 높아진 관심도를 체감하는 자리가 됐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8일 농축산업 분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양평군 28일 농축산업 분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 시즌2’ 연구활동 종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조례연구모임 시즌2’(김계순 대표의원, 배강민-유영숙-한종우 의원)는 28일 정담회를 갖고 올해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구모임은 올해 3월 연구모임 등록을 시작으로 민선 6대 제-개정 조례 및 규칙을 검토하고, 김포시 특수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간담회-강연-현장견학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특수교육 지도사 등 인력 부족 문제를 공유하고 강원도에서 현장견학한 두 기관에서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방안 등 특수교육 미래 발전 방향을 배울 수 있던 시간 등을 반추했다. 김계순 대표의원은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기회였다. 다름에 대한 인정,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 등을 새롭게 자각하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시 특수교육 개선과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다각적인 검토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례 연구모임 시즌3를 암시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연구단체 조례연구모임 시즌2가 펼친 활동자료는 의원연구단체 지원 심의위원회 결과 보고 이후 김포시의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 시즌2’ 활동종료 정담회 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 시즌2’ 활동종료 정담회.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의왕시 의왕문화예술회관(가칭) 명칭 현상공모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고천동 100-6번지 일원에 조성될 ‘의왕문화예술회관(가칭)’ 명칭을 공개모집한다. 공모 접수는 12월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의왕시 누리집에서 명칭 제안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loyd06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민-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10점 이내 후보작을 선정하고, 이후 의왕시누리집에서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공개투표를 진행해 명칭을 최종 결정한다. 선정된 명칭은 12월15일 의왕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며,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20만원, 장려(3명) 10만원 등 시상금을 의왕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9일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의왕을 대표하는 문화거점공간으로써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의왕을 만드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시민 애정이 담긴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문화예술회관 명칭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의왕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의왕시 의왕문화예술회관 조감도 의왕시 의왕문화예술회관(가칭) 조감도. 사진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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