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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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기습한파-폭설 대비전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라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출퇴근 교통로, 고갯길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해 중점관리하고 제설차량 동선을 최적화하고자 전진기지도 설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올해 겨울은 북극 온난화와 엘니뇨현상이 맞물리면서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출퇴근 교통로 집중관리…고갯길 자동염수 분사시설 설치 고양시는 11월15일부터 내년 3월20일까지 도로관리과-각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예상 3시간 전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1시간 전에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강설확률이 60%를 넘으면 제설제를 사전 적재하고 작업 거점에 분산 배치해 제설작업 준비에 나선다. 출퇴근 교통로인 서울시 진입도로, 교통정체 및 두절 예상지역, 고속도로 진입로, 상습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해 중점 관리한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비치하고 오르막길, 지하차도, 경사로에는 액상 제설제를 살포한다. 10cm 이상 폭설이 내릴 경우 제설삽날, 그레이더 등 물리적 제설장비를 이용해 도로변으로 눈을 밀어낸 후 실어내는 방식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숫돌, 낙타, 목암, 뒷박, 노고산 등 고갯길은 강설량이 많을 때 교통두절 우려가 높아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출퇴근 시간과 폭설이 겹치면 제설작업이 어려워진다. 제설차량이 통행차량에 가로막혀 제설작업 속도가 느려지고 차량정체가 심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차량정체가 발생하기 전 사전제설작업에 들어간다. 교통량을 분산시키고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 제설차량 발진-전진기지 10곳운영…동선 최적화로 효율성↑ 고양시는 제설장비로 차량 179대, 살포기 71대, 차량용 삽날 등 548대를 운영한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1만5194톤, 친환경 제설제 5224톤으로 총 2만418톤을 확보했다. 제설차량이 효율적으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발진기지 4곳, 전진기지 6곳을 현장에 가까운 현천동, 화정동, 내곡동, 대화동 등에서 운영한다. 주요 제설구간은 자유로(국도77호선) 22km, 제2자유로(지방도 357호선) 24km, 통일로와 호국로를 합친 30km, 지방도 8개 노선 80km, 시도 45개 노선 207km 구간이다. 시 경계 구간에선 지자체별 제설작업 차이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양방향 동시소통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와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각 구청은 주요도로, 이면도로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도시계획도로 431km, 이면도로, 주요도로 IC 제설작업을 담당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육교, 경사로, 버스정류장 등 통행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곳을 우선 제설한다. 상대적으로 제설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을안길, 이면도로는 동별 제설봉사단, 트랙터 제설봉사단과 협력해 제설을 작업한다. 고양시는 ‘이웃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눈치우기 함께해요’ 운동을 홍보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 대행업체와 협조해 신속대응팀을 편성하고 동파신고가 접수되면 얼어붙은 수도를 녹이고 깨진 계량기를 교체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계량기 동파에 취약한 가정을 조사해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이 올바른 수도계량기 관리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동파예방 홍보물도 배포했다. 또한 폭설-한파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동절기 연료비 지원, 건강고위험군(의료급여수급권자) 집중관리 지원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한다. 도움이 필요한 세대는 동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 지역민원상담센터(12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가겠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도 내 집 앞-내 점포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도로 제설작업 도로 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도로 제설작업 도로 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제설장비 점검 제설장비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보도 제설작업 보도 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육교제설작업 육교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정발산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정발산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강수현 양주시장, 탄소중립 농촌마을 가꾸기 ‘구슬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와 관내 대표적인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가 함께 추진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에 참석했다. 이번 탄소중립 운동은 20일 및 23일 이틀에 걸쳐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강수현 시장 인사말과 장계숙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장 탄소중립 결의문을 청취하고 △탄소중립 실천활동 △탄소중립 결의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에 참여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교육에선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이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는 하반기 과제교육 일환인 버려지는 가죽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가 담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가죽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참석자는 큰 호응을 보냈다. 장계숙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장은 "탄소중립 이해와 함께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에서 탄소중립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고양시의회 ‘고양 도시브랜드’ 강화 세미나 참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특례시가 도시브랜딩 전략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23일 덕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가치와 미래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민경 도시브랜드연구회장, 고양시 도시브랜드 위원, 관련 전문가, 고양시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도시 브랜딩 글로벌 트렌드 소개를 시작으로 전략산업으로서 고양시 미디어콘텐츠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도시 브랜딩 전략 및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정민경 연구회장은 토론에서 "고양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고하려면 정체성을 명확하게 확립하는 과정이 선행돼 한다"며 "차별성 있는 장점에 집중하는 브랜딩 전략을 수립해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됐다. 회장 정민경 의원, 부회장 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송규근-조현숙 의원이 소속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 도시브랜드 세미나 참석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23일 고양 도시브랜드 세미나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경륜] 특급선수들 실리만 추구…팬들 외면 가속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륜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는 기량에 따라 특선(S), 우수(A), 선발(B) 등 3등급으로 나뉘며 각 등급 안에서도 1, 2, 3반으로 세분화된다. 이는 비슷한 기량을 지닌 선수를 묶어 좀 더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결과를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2011년에는 최상위 등급인 특선급을 4개 반으로 나눠 S1반 위 등급인 슈퍼특선반(SS)을 신설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초기에는 벨로드롬 최고 스타 14명을 선별해 그랑프리는 물론 각종 대상경주에 고정 출전시킨다는 계획이라 경륜 팬 관심이 대단했다. 하지만 14명 안에서도 기량차가 심했고 대상경주 외 일반경주에 출전 빈도가 떨어지다 보니 이외 경주 흥행성 저하, 선수의 연간 고정출주 배분 등을 맞추기 어려운 여러 진통이 뒤따랐다. 당초 취지와는 다른 부작용이 속출하자 결국 SS반은 14명에서 5명으로 축소됐다. SS반은 500명이 넘는 경륜선수 중 약 1%만 차지할 수 있는 명예스런 타이틀이라 이 고지를 향한 선수들 목표의식은 대단하다. 동기부여가 확실해서다. 문제는 SS반 선수를 바라보는 팬들의 불편한 시선이다. 팬들은 명성에 걸맞은 진정한 명승부를 기대한다. 하지만 같은 슈퍼특선반 선수라 해도 임채빈-정종진으로 대표되는 투톱을 놓고 2, 3착 만을 목표로 하거나 아니면 득점대로 앞뒤로 붙어 타는 등 무리수를 두지 않는 전술로 일관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팬은 가장 변화무쌍하고 박진감 넘쳐야할 특선급이 오히려 선발-우수급보다 전개가 단순하고 재미없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슈퍼특선반 주축 선수가 늘 일정하고 자주 접하다보니 이들 선수 사이에 자연스레 친분이 형성되면서 서열이 나뉘고 이것이 기득권으로 발전됐다고 분석한다. 슈퍼특선반을 계속 유지하려면 단 한번의 6, 7착도 매우 치명적이다. 때문에 같은 등급이라 해도 최상위 실력자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예컨대 시원하게 정면승부로 붙어보고 싶어도 행여 실패하면 점수관리와 앞으로 관계 형성 등 이중고에 내몰리고, 결국 다음 등급조정에서 강급을 걱정하게 된다. 그래서 우승후보들이 따로 떨어져 정면승부로 일관하지 않고 적당히 앞뒤로 붙어 타며 최대한 동반입상을 노리는 작전이 주가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승급 전에는 호쾌한 자력승부를 시도해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받던 일부 선수는 SS반에 입성하면 단순한 마크-추입맨으로 전락하고 만다. 슈펴특선 외 S급 1, 2반 선수들의 소극적인 움직임도 단순한 결과에 한몫을 담당한다. 저돌적인 움직임은 어쩌다 일어나는 단발성에 불과하고 적당히 따라가며 특선 자리를 지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공생관계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 이후 등장한 새로운 문제도 상당한 이슈다. 경륜 승패에 있어 라인 연대는 대단히 중요하다. 코로나19 이후 경륜은 크게 선수협, 노조 두개로 분리됐다. 그런데 슈퍼특선반 전원이 한쪽에 편중돼 있다. 기득권을 타파하고자 연대가 열악한 쪽은 죽기 살기로 승부에 임하고 있다. 성낙송-윤민우-이태호-정충교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 그룹은 특선급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 경주 혼신을 다하고 있다. 사실 기량은 물론 수적으로 열세이면 입상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다만 승부가 과열되다보면 낙차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는 시쳇말로 ‘웃픈 현실’이다. 팬들은 이런 플레이에 더 열광하기 때문이다. 성적은 고르지 못하나 인기는 치솟는 현상이 그래서 벌어진다. 경륜 전문가들은 "부와 명성을 누리는 특급 선수들이 실리만 추구하는 경주를 벌인다"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걸맞은 경기내용과 팬들의 시선도 살피는 책임감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한다. 올드팬은 과거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한주가 멀다하고 개인 또는 지역 간 정면승부를 시도했던 때를 잊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자신의 경주권이 적중하지 못해도 명승부가 펼쳐질 때 아낌없이 박수세례를 보내기도 했다. 경륜 원년 전문가는 "가장 화려하고 재미있어야할 SS등급이 이에 부응하지 못해 팬들의 외면을 받게 될까 우려된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수정이 필요한 시점 같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에서 출전선수 결승선 향해 질주 광명스피돔에서 출전선수 결승선 향해 질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남양주시-경기도 "남양주 국지도98호선 내년2월 개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3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경기도가 남양주에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및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공사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이날 면담에 앞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교통국장이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국지도 98호선 진행과정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공사일정 등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주광덕 시장과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국지도 98호선의 내년 2월 내 개통과 지방도 387호선 조속한 완공 및 개통에 뜻을 모았으며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밀도 있게 나눴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국지도 98호선 개설공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단절구간 8.13km를 연결하는 경기북부 동-서축 핵심도로사업으로, 남양주 내 오남과 수동을 연결하게 된다"며 "올해 12월 말 개통을 기대했던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2월 내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에 대해 "그동안 현장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도로공사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수동터널 시점부 공동구 터파기 도중 노출된 경암층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공사가 일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월 중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터널구간 전기-통신-소방 등 시설물 안전관리 승인절차 이행과 안전운행을 위해 1개월간 시운전 기간이 필요하다. 내년 2월 내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방도 387호선 확장공사는 5월26일 착공해 현재 보상이 87% 정도 완료됐으며, 가옥철거를 진행 중이니 남양주시도 적극 협조해 달라"며 "예상 공사기간이 77개월로 상당히 길지만,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기간단축 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 불편 해소를 위해 가곡초등학교 통학로 등 너구내고개부터 가곡천까지 약 1.9km 구간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고, 경기도는 적극 수용을 약속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오후석 경기도 부지사 국지도 98호선 논의 주광덕 남양주시장-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23일 국지도 98호선 개통 논의.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사진제공=남양주시

김영식 고양시의장, 정책지원관 업무활동 지원 ‘모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4일 시의회 정책지원관들과 소통간담회를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하며 정책지원관이 보다 더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지원관제도가 도입된 이후 채용된 정책지원관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처음 도입된 제도로 고양시의회는 이해 7월 8명 임용을 시작으로 현재는 17명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의안작성 지원, 의정활동 자료수집, 조사, 연구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식 의장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 맞춤 지원으로 좋은 정책이 나오도록 의정활동을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24일 정책지원관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24일 정책지원관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이탈리아 살레르노시 청소년방문단 영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국제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 청소년방문단을 영접했다. 살레르노시 청소년방문단은 안셀키스(Ancel Keys) 국립고등학교 소속 학생 및 인솔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교류 일환으로 남양주시의회를 견학하고 체험하기 위해 이날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을 맞이한 이상기 부의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남양주시의회 역사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본회의장을 비롯해 주요 시설을 방문단에 소개하는 등 자매도시 간 우정을 쌓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기 부의장은"이탈리아에서 먼 길을 찾아온 살레르노 광역시 청소년방문단 내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방문기간 동안 견문을 넓히고 남양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살레르노시는 이탈리아 로마 남단 266km에 위치한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도시로 남양주시와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청소년, 문화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kkjoo0912@ekn.kr이상기 남양주시의원 이탈리아 청소년방문단 환영인사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24일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방문단 환영인사 전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방문단 24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방문단 24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포시의회 ‘김포-서울 통합특별법안’ 찬성 결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는 24일 제2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은 교통, 교육, 문화, 복지, SOC 사업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두 도시는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서울편입이 타당하다"고 제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포시장은 행정안전부에 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처리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요청하고, 행정안전부는 김포시민 주민투표를 2024년 2월10일 전 실시하고, 국회는 여야를 떠나 통합특별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올해 김포시 광역교통망 확충, 시민 안전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및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타 면제 촉구’ 등 결의안 3건을 채택한 바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24일 ‘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찬성 결의안 채택 김포시의회 24일 ‘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찬성 결의안 채택.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최병일 안양시의장, 국민건보 일일명예지사장 수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안양시민 건강을 하루 동안 챙겼다. 이날 최병일 의장은 지사장 업무 전반에 대해 배우고 민원상담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민원인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격려하고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안양시의회와의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일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당연함 뒤에 국민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직원들 노력과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안양시의회도 시민건강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 서비스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최병일 안양시의장 국민건보 안양지사 명예지사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일일 명예지사장 위촉, 사진제공=안양시의회

[포커스] 김포시 "서울편입, 김포 르네상스 기약"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서울편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시민 사이에서 삶의 증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평균연령 41.4세인 ‘젊은 도시’ 김포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장에 대한 시민 열망이 높다. 서울편입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및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에서 시너지가 틀 것이란 예측이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시지회 관계자들은 서울편입에 대체로 긍정적 의견을 드러냈다. 유영화 한국예총 김포시지회장은 "서울시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다.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되면 김포문화 발전이 얼마만큼 성장할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 김포, 서울되면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우선 김포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포시는 김포아트홀(503석)과 통진두레문화센터 공연장(217석) 2곳에 불과해 대한민국 평균 객석수인 4734석에 크게 뒤떨어진다. 또한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에 있는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내 1200석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소공연장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 중에 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서울편입이 성사되면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김포에 기반생활 SOC확충사업 및 문화기반시설 건립에 대한 지원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 한강변 문화시설 확충…한강문화 완성판 김포시는 서울시 서북부권으로 ‘한강으로 연결되는 서울미래 발전지역’이란 전략으로 지역 이점을 살린다면, 서울시가 기획하고 바라보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문화시설 확충은 한강문화 완성사업이 될 것이므로 경기도 관심과 지원보다는 확연히 다를 것으로 김포시는 예상했다. 특히 한강변 친수공간을 활용한 강변 문화공간에 K-POP 공연장 또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 ◆ 예술인과 동반성장…축제향유권 질적 향상 기대 예술인 지원 폭도 확장될 수 있다. 경기도 예술인 및 예술단체 활동 지원과 공모를 통한 예술단체 공연지원 예산액은 117억원인데, 서울시 예산액은 136억원으로 지원 기회가 넓어진다. 문화예술 분야 축제 규모도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시는 42억원 예산으로 각 자치구 문화예술 분야 축제를 지원하고,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58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편입 시 문화예술 분야 축제 관련 예산 확보가 용이해 시민 축제향유권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김포시는 전망했다. ◆ 무형문화유산 지원 확대…문화원 지역사 연구역량 강화 서울편입이 이뤄지면 무형문화유산 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 현재 김포시는 통진두레놀이와 전통모내기한마당 등 5개만 지원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무형유산 전승보호로 무형유산 전승지원금, 무형문화재위원회 운영, 무형문화재 기록영상 웹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업에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원은 경기도 지원 없이 전액 김포시 자체재원으로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로 편입되면 서울시에서 예산 일부를 지원받아 향토사 연구, 지역문화 보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 청년문화패스-초중고 문화공연 관람 지원가능 또한 서울편입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 공연관람비가 지원되는 ‘청년문화 패스 지원 사업’이 김포에서도 가능하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서울시에 책정된 예산은 57억원이다. 연 1회 ‘초-중-고 문화공연 관람지원’도 신규로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가 책정한 예산은 33억원이다. ◆ 김포예총 "문화예술 부흥 상상하지 못할 정도" 김포시는 15일 한국예총 김포시지회와 정담회를 갖고, 서울편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함께한 예총 관계자들은 서울편입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김포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 모두가 바라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장과 문화향유권 확대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잘 들었다. 김포시는 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받들어 총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김포예총 15일 정담회 진행 김병수 김포시장-김포예총 15일 정담회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2023 통진두레단오제에서 김포통진두레놀이 시연 2023 통진두레단오제에서 김포통진두레놀이 시연. 사진제공=김포시 2023 통진두레단오제 문화체험 현장 2023 통진두레단오제 문화체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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