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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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진화 중’…안전도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관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출범했다.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 중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기반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민생안전도시와 관련된 현안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일사천리(一瀉千里)’는 민생안전에서 만큼은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빠르게 대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산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각 대표 기관장이 참여하는 ‘제1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열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추진사항과 민생안전 전반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9월 주요 5대범죄 8월 대비 ‘14.2%’ 대폭감소 안산시는 올해 8월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따라 경찰력만으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적극적인 연대-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전국 최초로 발족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치안행정력을 집중-강화해 지역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가 발생하면 지원 가능한 연계 부서가 즉시 투입돼 적극적이고 신속한 피해보호대책 실시가 골자다. 출범 이후 여러 차례 지하철역 주변, 원곡동 다문화특구 등에서 합동순찰을 진행하며 관련 범죄를 원천 차단해 시민이 우려를 덜어냈다는 평가다. 아울러 9월에는 안산터미널역에서 경찰-소방인력과 합동훈련을 진행해 혹시 모를 실전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출범 이후 진행 사안으로는 △적극적인 범죄 대응 및 피해지원을 목표로 하는 ‘안산시-경기남부청 합동 TF 운영’ △다중밀집시설 중심으로 민-관-경 합동 특별치안활동 △이상동기 범죄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민-관-경-소방의 모의훈련 전개 등이 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이날 기준 경기남부청 관할 전체 시(성남, 화성, 여주, 양평, 군포, 부천, 안성, 이천, 의왕, 김포, 하남, 광명, 과천, 시흥, 용인, 평택, 오산, 안양, 수원, 광주)로 확대돼 지자체별로 운영 중이다. 지표로 확인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도출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8월 대비 9월 경기남부 전체 범죄건수는 2.3% 감소(2만3599건→ 2만3059건)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시는 주요 5대 범죄가 14.2%로 급감(607→ 521건)한 것으로 나타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역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이민근 안산시장 "범죄 안전도시 만드는데 최선" 이날 출범한 일사천리 민생안전 회의는 이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안전모델의 최초 출범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생안전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범죄피해 예방 및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실질적 제도개선에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주요 개선내용으로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도시정보센터) △시민안전보험 활용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확대(시민안전과)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상 위로금 등 항목추가(의정법무과) △범죄피해자 신속 긴급복지 지원(복지정책과) 등 4개 항목이다. 여기에는 시민안전모델 구축 초기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논의된 바 있는 범죄 예방 및 대응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치안 강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 폭넓게 포함돼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 범죄피해자 추가 등 조례 개정, 시민안전보험 일부 범죄피해자 관련 항목으로 대체,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상 위로금 및 교통비 지급, CCTV 증설예산 확보 등 부서별 맞춤형 정책으로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소방-안산시 각 기관 간 112상황실 신고내용 실시간 공유 및 담당 부서로 즉시 전파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고 정확한 범죄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112신고 체계 개편과 공중화장실 비상벨 음성인식시스템 개선 및 추가 설치를 안건으로 제의했다. 이밖에 일사천리 회의를 통해 안전영역 전반과 관련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일사천리 회의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경기남부청 관할 모든 지자체로 확대되고 5대 범죄율 감소 등 성과를 낼 수 있던 데는 민-관-경-소방 등 각 주체 간 긴밀한 협조와 연대가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안산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민안전모델을 선도하는 민생안전도시를 목표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민-관-경 협력 치안의 성공적 플랫폼으로 정착되고 경기남부 지자체 전체 시행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한 만큼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 민간협력단체 등과 힘을 모아 공동체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안산상록경찰서장은 "범죄율 감소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된 만큼 안산시, 소방서, 자율방범대 등 민관협력 단체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한 안산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포커스] 노인을 위한 지자체는 있다, 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65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예정, 포천파크골프장 내년 준공, 마을 경로당 적극 지원,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 포천시가 노인이 살기 편하고 좋은 행복한 도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관내 거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14만3690명) 중 24.1%(3만4578명)로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매년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어나자 포천시는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정을 펼치고, 이는 자연스럽게 고령친화도시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어르신이 즐겁고 흥겹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65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이동편의 증진 민선8기 공약사항인 노인 버스교통비 지원이 올해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교통비 부담 완화는 물론 이동권 보장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포천시는 관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광역버스를 노인이 이용하면 분기별 5만원(연간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10월 말 기준 신청자는 1만4474명이며, 포천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홍보 등을 전개하고 있다. ◆ ‘부담 덜고 건강 챙기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포천시는 올해 9월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 젊은 세대에 비해 중년 이후 세대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중대한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포천시는 비급여 진료항목인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해 노인층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후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천시는 더 많은 노인이 예방접종에 나설 수 있도록 11월20일부터 2차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을 진행했다. ◆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주거+복지 동시해결 포천시는 올해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노인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경사로, 안전손잡이 등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벽 없는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에 요양-돌봄 등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건강생활센터가 복합된 주택이다. 고령자 주거수요가 높은 포천시는 LH와 공동으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에 2029년까지 고령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에는 식당, 체력단련실, 취미-여가 프로그램실, 교육 상담 및 운영공간 등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12월 기본협약을 맺고, 추후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등 차례대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천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포천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포천파크골프장 내년 준공 포천시는 노인이 즐겁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포천파크골프장 조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천파크골프장은 창수면 운산리 140번지 일원에 7만9000㎡(2만4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파크골프장 36홀, 광장, 연습장, 주차장, 공원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공사는 24일 현재 2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준공이 목표다. 파크골프는 최근 노인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골프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 즐길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고 홀별 길이가 짧아 체력소모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천시는 파크골프장 조성 외에도 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 정비 및 조성으로 노인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모하고 건강 및 사회활동 증진 등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사랑방, 경로당 지원 ‘다채’ 포천시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비를 차등증액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모든 경로당에 운영비가 균등하게 배분돼 회원이 많은 경로당은 연말이면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생겼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포천시는 자체 시비를 확보하고, 회원 수에 따라 25~50% 인상된 금액으로 4단계 차등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난방비 폭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20만원씩 추가 지원했고, 경로당 전수조사를 통해 경로당 식탁을 입식좌석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무보수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관내 307곳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월 5만원을 활동수당으로 지급하며, 내년에는 이를 8만원으로 올려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시설-안전관리, 노인복지정책 홍보 등 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시동’ 포천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나선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 시설기반, 서비스 등이 구비된 도시를 말한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관내 노인으로 구성된 모니터단과 협조해 포천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포천시 맞춤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파크골프장 착공식 포천시 파크골프장 착공식. 사진제공=포천시

하남시 ‘환경오염 배출관리’ 환경부장관 표창수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그룹 내 1위를 차지해 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23일 제주금호리조트에서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를 열고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우수지자체 및 우수직원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하남시는 이날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정부 포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3년부터 환경부는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적극 나서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고, 2그룹에 속한 48개 지자체 중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 하남시는 작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21곳을 적발했다. 이 중 고발 7건, 행정처분 18건 등 조치를 취한 실적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 김효종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환경부 포상 수여식에서 제주도가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군-구에선 그룹별로 경북 군위군(1그룹), 경기 하남시(2그룹), 경북 고령군(3그룹), 제주 제주시(4그룹), 부산 사하구(5그룹)가 각각 1위에 올랐다.kkjoo0912@ekn.kr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사진제공=하남시

파주장단콩요리 경연대회 25팀 ‘격돌’…장단삼백 활용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제14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오는 25일 장단콩축제가 열리는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장단콩요리 경연대회는 파주시 특산물인 장단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단삼백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발굴해 파주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135개 팀 중 1차 서류심사인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파주시는 대회당일 현장 라이브 경연을 통해 전문대중성, 조리과정, 맛, 작품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11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입선 작품 전시관이 운영되며, 장단콩요리 경연대회 수상작 시연회 및 시식회, 장단콩요리 무료체험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제공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전국에서 요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연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밖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제13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 현장 제13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제14회 파주장단콩요리 경연대회 입선작 시식 부스 제14회 파주장단콩요리 경연대회 입선작 시식 부스. 사진제공=파주시

고양시-경기도, 고양시청사 이전 ‘정면충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양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 투자심사 ‘재검토’ 결과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재검토 사유에 대한 고양시 입장을 밝혔다. 23일 경기도는 고양시청사 이전사업과 관련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위원회를 열고 ‘재검토’ 결정을 밝혔다. 결정 이유로 △시 재정여건 및 계획변경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충분한 의견 전달과 주민설득 등 숙의과정 필요 △고양시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한 기존 신청사 건립사업 조속한 종결 등 사전절차 이행 등을 명시했다. 이정형 부시장은 시 재정여건 및 계획변경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주민 설득이 없었다는 경기도 지적에 대해 모호한 의견 제시에 유감을 표명하며 주민 설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지난 10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8.6%로 반대의견 41.4%보다 월등하게 상회했다"며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은 경제위기 속에서 수천억원의 재정절감을 이루는 모범적인 행정청사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동안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44개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 등을 직접 만나며 주민설명회-간담회 등을 개최해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기도 투자심사에서 지적한 기존 시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에 대해 시의회 협의와 소통을 통해 시청사 건립 종결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시의회와 소통을 위해 여러 차례 설명을 제안했으며, 공문을 통해서도 설명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시의회가 초기 발표 단계에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이후 추진과정에서 전혀 소통할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형 부시장은 "지금이라도 시의회에서 시청사 이전에 대한 내용과 절차에 대해 소통기회를 주신다면, 적극 시의회와 소통에 임하겠다"며 "시의회에 소통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 원자재가격 및 건설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긴축재정 필요성이 높아졌고 ‘시민부담을 줄이고 재원을 최소화하는 청사건립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시청사 백석 이전은 예산절감, 신속한 이전, 시민 접근성 편리 등으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이정형 고양시 부시장 고양시청사 이전 관련 기자간담회 주재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24일 고양시청사 이전 관련 기자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군포시,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내달16일 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12월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청년과 함께 올해 청년정책 및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청년특강을 통해 청년끼리 소통하는 ‘2023 청년활동&청년특강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1부 성과공유회는 청년정책 유공 표창 및 청년생각 공모전 시상 후 2023년 청년정책 및 활동에 참여했던 청년들 성과물 전시 및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결과를 지역청년에게 알린다. 2부 청년특강에선 이동진(영화제작사 대표) 연사가 ‘나는 선택하고 선택은 길을 만든다’ 특강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군포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 QR코드 접속 후 신청이 가능하다. 성과공유회 관련 세부내용과 참여 신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4일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청년과 적극 소통하는 군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023 청년활동&청년특강 성과공유회' 포스터 군포시 ‘2023 청년활동&청년특강 성과공유회’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UAM플랫폼 시티 구축연구 돌입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군포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플랫폼 시티 구축을 위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학균 OBS경인방송 사장, 박흥석 ㈜하늘로모빌리티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기술개발 초기단계이며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 산업 분야로 정해진 UAM 개척을 위해 ‘군포시 UAM플랫폼 시티 구축’에 대한 사업타당성 분석 등 제반 고려사항을 연구한다. UAM은 드론 등장으로 구상이 시작돼 스마트시티 기술이 더해지면서 근거리이동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한국형 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 실증노선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는 전국 5대 물류기지인 군포복합화물터미널과 2.3㎢ 규모의 당정동 공업지역이 있어 UAM을 이용한 여객-화물운송 허브 기능이 필요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UAM이 군포를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3일 도심항공교통 UAM플랫폼 시티 구축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 23일 도심항공교통(UAM)플랫폼 시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군포시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미래세대와 대화 ‘영톡스클럽’을 통해 부천관광 활성화에 대한 청년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영톡스클럽에는 관내 대학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41명이 참석했다. 이들 학생은 행사 전 관광진흥과 주관으로 진행된 ‘영톡스투어’에 참여해 부천아트벙커B39 등 부천 대표 관광지 4곳을 둘러본 뒤 부천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 참여 학생은 한국만화박물관 내 만화도서관 2층 로비에서 만나 부천관광 및 문화 콘텐츠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부천 대표 관광지 견학 소감, 관광자원으로써 가능성, 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청년들 의견을 조용익 시장은 진지하게 경청했다. 영톡스클럽에서 한 학생은 "부천은 영화제, 만화축제, 비보이 대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축제가 열리는 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라며 "청년세대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시티투어 이용객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다수를 이룬다. MZ세대, 외국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티투어 수요층을 넓히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에 대해 "청년세대가 바라본 부천 매력과 관광문화 활성화 방안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고, 오늘 모인 의견은 부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떄 반영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톡스클럽은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연 2회 운영되고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23일 ‘영톡스클럽’ 개최 부천시 23일 ‘영톡스클럽’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3일 ‘영톡스클럽’ 개최 부천시 23일 ‘영톡스클럽’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개관식 30일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양곡문화체육센터를 12월1일 정식 개관한다. 정식개관을 앞두고 김포시는 11월3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주민 80여명이 함께해 기쁨을 같이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4일 "양곡문화체육센터는 양촌읍 핵심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증진과 체육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곡문화체육센터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교실에서 다양한 종목 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자유수영, 내년 1월부터는 수영강습, 다목적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다. 양곡문화체육센터 관련 이용 및 문의 사항은 김포도시관리공사 누리집(gu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포시는 일상 속 시민건강을 높이기 위해 현재 운양반다비체육센터,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외에도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전경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내부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내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내부 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내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장-환경부장관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2일 김포 거물대리를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김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에서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한화진 장관에게 거물대리 일원 환경정화, 탄소중립, 생태회복을 돕고 이 사업이 향후 국가 브랜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김병수 시장과 함께 주택 및 공장이 혼재한 거물대리 지역을 농밀하게 살폈다. 현장에서 환경오염 피해현황을 보고받은 한화진 장관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이 환경취약지역 주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업 방향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에 대해 "환경피해 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됐던 거물대리 일원이 이번 기회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33년 준공을 목표로 내건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과 환경과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대곶면 일대 4.9㎢(149만평) 부지에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총사업비 5조 8651억 원을 들여 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등) 공급 및 수소-전기차 산업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김포시는 이를 통해 약 16조 2000억원 생산효과를 유발하고 11만9000여명 고용창출효과를 전망했다. 김포 거물대리는 주물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주민건강 피해가 발생(2019년부터 현재까지 196명에게 의료비 등 명목으로 약 10억원 구제급여를 지급했다)한데다 인구마저 줄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거물대리에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거물대리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22일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거물대리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22일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거물대리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22일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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