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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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0년연속 정보보안 우수기관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주관 ‘2023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안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안양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정책-정보자산 보안관리-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0개 항목(정량평가)과 정보보안활동 등 15개 항목(정성평가)에 대한 이행 여부를 평가한다. 안양시는 정보보안 평가지표 성과 달성을 위해 선제적인 점검으로 취약점을 예방하고,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철저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정보자산 관리를 비롯해 △정보보안 감사활동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 △전 직원 및 정보화사업 담당자 대상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해 심사위원단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시민이 사이버 침해 위협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정보보안 우수기관답게 보다 강화된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2월 정보보안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경정] 플라잉, 남은 시즌 베팅 포인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즌 막판이면 최상위권 선수들은 다승왕이나 상금왕 등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대부분 선수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상반기 등급 조정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평소와는 다른 집중력과 경주 전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는 효율적인 베팅 전략이 필요하다. ◆ 플라잉 제재가 두려운 강자들! 점수에 여유가 있어 내년 시즌을 A1등급으로 시작할 최상위권 강자들은 남은 기간 가장 주의할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사전출발(플라잉)이다. 출발위반 제재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라 큰 부담은 없겠으나 문제는 연말에 펼쳐지는 그랑프리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강자들이면 모든 신경이 그랑프리 대회에 몰려 있을 것이다. 우승상금만 3000만원이 걸려있는 명실상부 최고 대회이기에 절대적으로 예선전 참가를 원하고 나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서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플라잉 위반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에 평소보다도 플라잉에 대한 압박이 클 것이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스타트에 신중을 기할 것이고 공격적인 1턴 전개보다는 차분하게 경주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겠다. ◆ 갈 길 급한 하위권 선수들! 강자들과 달리 성적 하위권 선수들은 아무래도 주선보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현행 주선보류 조건은 평균득점 하위 7% 선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에 속해 있는 선수라면 무조건 평균득점을 끌어올리는데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특히 평균득점 3점미만이나 3점대 초반 선수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 때에 따라서는 플라잉을 각오할 정도로 스타트 집중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스타트를 경계할 강자들과 플라잉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하위권 선수가 만날 경우 의외의 깜짝 이변도 나올 수 있어 고배당을 노릴 때는 충분히 참고해 볼만하다. ◆ 등급별 배정 커트라인 주목! 현재 A등급 배정 기준은 철저하게 평균득점으로 결정한다. A1등급은 평균득점 상위 15%의 선수로 배정하고 A2등급은 A1등급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에서 득점 상위 25%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B1등급은 A등급에 해당하는 선수를 제외하고 상위 30%의 선수다. 선수들은 시즌 막판일수록 자신의 득점을 계산해 어디에 포함되는지를 체크한다. 특히 A등급을 목표로 하는 선수 중 커트라인에 약간 못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시즌 막판 성적 상승을 위해 적극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신중하게 고려할 대목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그랑프리를 앞둔 연말, 등급산정 기간 중에는 경기력 외에도 많은 부분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어 다소 복잡하더라도 선수들 현재 평균득점 상태, 출전에 대한 마음가짐 등이 어떤지 꼼꼼히 따져가며 경주를 추리해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kkjoo0912@ekn.kr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계류장 출발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계류장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시흥시, 내년 살림살이 1조6241억원 편성…올해보다 9.2%↑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2024년도 본예산을 1조 6241억원(일반회계 1조 4287억, 특별회계 1954억)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 5382억원보다 약 858억원(5.6%) 증액되고,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207억원(9.2%)이 증액된 규모다.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 희망이 되는 K-시흥시’를 목표로 시흥시는 ‘시민의 더 많은 행복’과 ‘모두의 더 많은 기회’ 그리고 ‘도시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2024년에 확장재정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에서 88%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민생경제, 균형발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전년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44억원 △세외수입 757억원 △국-도비 보조금 6199억원 △지방교부세 1283억원 △조정교부금 1300억원 △보전수입 4억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도약하는 재정’을 중심으로 △소비위축을 회복시키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도약 △권역별 대중교통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도약 △국가 및 경기도와 함께 경제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바이오 및 해양관광레저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대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증액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촘촘한 서민복지를 위해 527억원이 증액된 6912억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 분야는 201억원이 증액된 665억원 △환경 분야는 대기환경 및 폐기물처리 등 24억원 증액된 1004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월곶 공유수면 매립 등 146억원 증액된 501억원 △산업 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특례보증 등 36억원 증액된 423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176억원 증액된 832억원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지역개발 분야는 40억원 증액된 38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민생경제 도약’을 위해, 약자 중심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지원과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래대교 보수 보강과 하천 및 침수지역 정비를 통해 시민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시루’ 발행을 지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도약’을 위해 주민과 상생협력에 힘쓰고 주민자치와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권역별 체육시설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정왕권 노인복지관 착공과 함께 지역별로 주차장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노선도를 지속 확대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태양광 설치시설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해양관광 성장 기반 육성을 위해 각종 요트 및 국제 해양레저 서핑대회 개최 등을 토대로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기업 유치와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 등 국제적인 신산업 유치로 미래 대한민국 대표도시 청사진을 실현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진 않지만, 성장이 예견된 시흥의 미래 대도시를 적극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에도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은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k-시흥시 관광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관광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생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하남시,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완료…걷기힐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녹색휴양공간 제공으로 시민 행복과 건강을 증폭하기 위해 조성을 시작한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이 완성돼 시민에게 개방했다.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은 과거 군부대 주둔 당시 철책선 점검로였던 곳을 걷기 좋은 길로 재정비해 시민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계획됐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90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부담금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 의견이 반영된 누리길을 조성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을 운영해 시민에게 더욱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7월 하남시는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에 들어가 △계곡 횡단을 위한 연장 33m 목교 △건식 황토길 등을 포함한 누리길 0.5km 조성 △기존 등산로 0.2km 재정비 등을 시행했다. 정황근 공원녹지과장은 22일 "하남형 건강문화 가치 창출을 위해 녹색휴양공간 확충과 걷기 좋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만족을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총예산 19억원을 투입해 검단산-남한산성-금암산(참샘골)-하남위례길-등산로 이정표 등 5건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kkjoo0912@ekn.kr하남시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하남시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위치도 하남시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위치도. 사진제공=하남시

양평군,양근리에 내년 9월까지 주차타워 건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주차난을 겪는 양평읍사무소와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고자 양평읍 주차타워 착공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 내빈소개, 주민참여감독관 위촉, 기념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읍 주차타워는 양근리 658번지 일원에 군비48억원, 도비20억원, 한강수계 관리기금13억원 등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지상4층, 연면적 3934㎡규모로 주차대수 총 145대, 1층 화장실, 각층 장애인승강기 등을 포함하며 내년 9월 준공이 목표다. 양평군은 공사기간 동안 중앙도서관 진입로는 양근삼거리와 인접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커 폐쇄하고 읍사무소 정문으로 차량출입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타워 장애인 주차편의를 고려해 층마다 장애인용 주차구획을 승강기에 접하도록 하고 전면에 여유 있는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장애인 편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착공식에서 "양평읍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읍사무소 내방객과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되고 주차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일 양평읍 주차타워 착공식 개최 양평군 20일 양평읍 주차타워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구리시, 1회 구리빛축제 내달2일 개막…신 관광자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12월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26일까지 구리광장 및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2023 제1회 구리빛축제’를 개최한다. 구리시는 구리광장을 시작으로 돌다리사거리까지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경관 길을 조성해 지금까지 구리에 없던 아름다운 빛의광장과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빛을 테마로 한 축제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구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리감성광장’을 주제로 행사 구간에 △축제감성 △빛감성 △먹방감성 △MBTI감성 △감성가든 등 다양한 감성 테마가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광장 주변 나무들에 다채로운 빛을 입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하는 시민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캐릭터가 배치되며,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유채꽃,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부활하고, 구리시에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이전에는 없던 다양한 축제를 열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리빛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의 여가생활을 풍성히 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문화예술로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023년 제1회 구리빛축제 포스터 구리시 2023년 제1회 구리빛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구리시

김성제-원희룡, 의왕시 백운밸리 현안해법 공유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및 고천 훼손지복구사업 현안 해법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공공기여 확정 △백운밸리 국민임대주택용지(A1블록) 변경 △고천 훼손지복구사업 계획 변경 등 3건의 현안 정책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성제 시장은 "청계IC, 오전~청계 도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등 기반시설 조속한 추진과 종합병원 유치 등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되려면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항목과 금액 확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택서민 주거안정 및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미분양용지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전환주택용지 변경 등이 필요하며, 고천 훼손지복구사업의 과도한 의왕시 예산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대상지 축소 혹은 사업시행자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의왕시 도시 발전을 견인하려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한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의왕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 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김성제 의왕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면담. 사진제공=의왕시

[포토뉴스] 2023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2023년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20일 웹툰융합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비엣 타인 응우옌(Viet Thanh Nguyen) 작가는 5000만원, 김희용 번역가는 1000만원 시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은 사회를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의의와 지향점을 소개하고 이어 수상작 ‘동조자(원제: The Sympathizer)’ 내용과 디아스포라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수상작 소개, 상패와 상금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동조자’(민음사, 2018)는 베트남전쟁과 베트남 이민자 삶을 통해 디아스포라 본질을 꿰뚫고 있으며 화려하고 조직적인 언어와 구성으로 독자에게 생생한 체험을 전달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는 "나는 독서를 통해 세상에서 탈출했지만, 글쓰기를 통해 세상으로 돌아왔다. 그 여행은 세상을 돌고 돌아 나를 문학의도시 부천으로 데려왔다.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정말로 놀랍다. 문학은 언제나 우리를 놀랍게 해야 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이후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환영과 축하마음을 담아 현악 4중주 공연으로 특별무대를 연출했다. 이어 부천시민과 함께 디아스포라 문학 확장성, ‘동조자’ 내용과 의미, 차기작 구상 등 수상작과 문학에 대해 깊이 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은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을 믿는다. 부천은 ‘문학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한편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부천시가 2017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며 문학을 통해 세계 도시와 연대-환대-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올해 5월 후보작 접수를 시작으로 현재 추천위원회에서 1차 작품 심사 중이며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2024년 1월부터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심에 들어간다.kkjoo0912@ekn.kr‘동조자’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 수상 소감 발표 ‘동조자’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 수상 소감 발표.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김희용, 비엣 타인 응우옌, 정과리 왼쪽부터 조용익 부천시장, 김희용 번역가,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 정과리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심사위원장.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축사 조용익 부천시장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축사.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 조용익 부천시장-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 사진제공=부천시

[포커스] 김포시 "서울 편입되면 교육환경 대폭 변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평균연령 41.4세인 젊은 도시 김포에선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다. 서울편입은 비평준화인 김포 교육환경을 평준화하고, 학생 선택을 다양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민정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은 "교육과정 다양화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를 더 다양하게 하고 교육과정과 교육경로 역시 다양화돼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서울 편입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김포, 서울 되면 고교평준화 마침내 적용 김포가 서울로 편입이 되면 고교평준화가 적용될 전망이다. 학교 간 격차 해소 및 교육균형발전이 자연스레 이뤄지는 것이다. 김포는 오랜 기간 비평준화 지역으로, 고교평준화 찬반 여론이 대립되다 2015년부터 고교평준화에 대한 학부모들 요구가 높아졌다. 그러나 2023년 현재도 비평준화에 머물러 있다. 김포시가 고교 비평준화 지역으로 중학교 내신성적을 반영해 고등학교 입학생을 선발하는 반면, 서울은 학교군 내 2개 학교 선택 선지망 후추첨 배정하는 고교선택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더구나 25개 자치구가 11개 교육지원청에 권역별로 나뉘어져 있다. 서울시 고교 배정은 총 3단계로 1단계 단일학교군, 2단계 일반학교군, 3단계 통합학교군으로 나뉘어 각각 20%, 40%, 40% 배정된다. 단일학교군은 강남, 목동 등 서울시 전체 고교 중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자 중에서 추첨한다. 일반학교군에선 거주지 11개 일반학교군 내 2개교를 선택 지원하며, 지원자 중에서 추첨한다. 통합학교군은 1, 2단계 미추첨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수용여건과 학급 수 유지를 고려해 추첨하는 것으로, 이는 인접학군을 통합한 19개 학교군에 해당된다. 고교평준화 장점은 △학교 간 격차 해소 및 지역 간 교육균형발전 도모 △고교입시 준비 부담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 △과열 입시경쟁 해소 △공교육으로써 평등교육 실천 △김포시 내 고교서열화 해소 등이 있다. ◆ 특목고-자사고 등 고등학교 선택지 폭 확대 특목고-자율형사립고 등 고교 선택 기회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고교선택제로 서울시 내 209개 일반고 지원이 가능해지고, 광역단위로 선발하는 특목고-자율형사립고 등도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과학고는 경기도에 경기북과학고 1개교가 있는데 비해 서울에는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등 2개교가 있다. 경기북과학고 경쟁률이 8대 1인데 비해, 한성과학고가 4.91대 1, 세종과학고가 4.01대 1(2023년 기준)로 경쟁률 완화도 전망해볼 수 있다. 또한 외국어고는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여자외고, 한영외고 등에 지원할 수 있으며 국제고도 서울국제고에 지원 가능하다. 특히 자율형사립고는 경기도에 동산고 한 곳인데 비해 서울시 거주자만 지원가능한 자사고 16곳이 있어 경희고, 대광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신일고, 세화고, 양정고, 중동고, 중앙고, 휘문고, 현대고, 이대부고, 한대부고, 세화여고, 이화여고에 지원 가능하다. 대입 실적이 우수한 자사고 선택이 가능해 고교 수준도 함께 상향평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체험교육 수준 제고…다양한 문화시설 활용 가능 우수한 교육 인프라 활용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도 내에서 이동하는 교육공무원 간 인사교류로 더 많은 우수교사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이 예상된다. 다양한 현장체험과 문화시설 활용도 가능하다. 미래형 교육은 교실이 아닌 현장 중심 체험교육으로 전환하고 있다. 서울시 소재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체험교육도 이뤄질 전망이다. ◆ "농어촌 혜택 특별법 발의로 2030년까지 유예 전망"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은 감소되나, 특별법에 의해 2030년까지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이 유예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어촌 특별전형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농어촌 고교생의 입시를 돕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춘 농어촌 학생끼리 경쟁해 학생을 뽑는 정원외 입학제도다. 읍면 중-고교를 졸업하고 △본인과 부모가 모두 농어촌지역에 6년간 거주하거나 △본인이 12년간 농어촌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현재 김포시 읍면 내 전체 고등학생 수는 3257명으로 중학교 읍면지역 졸업과 읍면 거주 등을 충족할 경우 실제로 농어촌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나, 모집인원은 대학교별 모집요강에 따라 매년 변동되고 있다. 최근 3개년 농어촌 특별전형 정원외 모집현황을 보면(출처 : 대학어디가 TV) 서울은 2022년 2293명, 2023년 2398명, 2024년 2392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읍면지역 고교 재학생이 졸업 전에 동으로 바뀔 경우 농어촌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학 중이나 졸업 이후 읍면이 동으로 개편된 경우에도 당해 동 지역을 읍면 지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아울러 김포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읍면 행정구역 유지 또는 농어촌 특별전형 유지가 가능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서울편입 대체로 긍정적" 김포시는 17일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정담회를 갖고 서울편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학회협 관계자들은 서울편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적극 질문하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김포시에서 진학할 수 없는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이 가능하고, 서울 목동과 강남 3구에 있는 고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니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서울특별시에 편입이 된다 해서 농어촌지역이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고, 농어촌 입학특례는 물론 어떤 형태로든 계속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대해 "교육 선택 다양화와 평준화 중요성, 농어촌 특례에 대한 의견 등 현장 목소리를 잘 들었다. 김포시는 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받들어 총력을 다해 뛰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김포시-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17일 정담회 개최 김포시-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17일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현장 김포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현장 김포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안양시 ‘성평등 골든벨’ 개최…고정관념 타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2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직원대상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안양시 성평등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성평등 골든벨은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과 부서별 대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조직문화 교육 후 교육내용을 성평등 골든벨 퀴즈로 진행됐다. 양윤전 노무사(노무법인 서강)는 이날 ‘함께 실천하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주제로 가정과 사회에서 요구되는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 성인지 개념, 양성평등 관련 용어 등을 복습하는 골든벨 서바이벌 퀴즈가 진행됐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최우수상은 자치행정과 장민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갈산동 김민주 주무관, 장려상은 만안 건강증진과 권유나 주무관, 도로과 홍용준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조직문화는 물론 정책 추진에 성인지가 필수로 검토돼야 하기에 공직자 성인지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골든벨 퀴즈 문항과 해설을 직원 내부 행정시스템 ‘함께하는 성평등’에 게시하고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양시 20일 '성평등 골든벨’ 개최 안양시 20일 ‘성평등 골든벨’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일 '성평등 골든벨’ 개최 안양시 20일 ‘성평등 골든벨’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일 '성평등 골든벨’ 개최 안양시 20일 ‘성평등 골든벨’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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