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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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오르빛 회암사: Re’ 2일 저녁 점등식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일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콘텐츠 체험전시 '오르빛 회암사: Re'를 개막한다. 점등식은 이날 6시30분 개최된다. '양주 회암사지'는 려말선초 대사찰 회암사가 있던 자리로 당시 동아시아에 유행한 선종사원 전형을 증명하는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곳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소장하다 우리나라에 돌아온 '3여래2조사 사리'에 대한 이운 기념행사가 대통령 내외 참석 하에 이뤄졌고 이후 3주간 1만여명이 사리 친견을 다녀간 불교 성지이기도 하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회암사: Re'는 경기도의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전시 브랜드인 '오르빛'은 “천체 궤도를 돌다"라는 Orbit(오르빗)과 '빛'의 합성어이다. 이는 '경기도 곳곳을 빛으로 밝히는 전시'를 의미하며 문화기술과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첨단 체험 콘텐츠 전시를 브랜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연천 재인폭포에서 미디어 파사드, 작년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까지 큰 흥행에 성공했다. 양주시는 올해 경기도 시-군 대상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오르:빛'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최종적으로 '오르빛 회암사: Re- 다시 찾은 치유의 시공간'으로 주제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본인 안식처로 회암사를 여겼던 것처럼 관객이 일상을 벗어나 치유의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전시내용과 함께 부처님 '사리'를 모신 공간이란 중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앞에서부터 유적까지 넓은 공간에 걸쳐 연출되는 이번 전시는 크게 3종 대주제 아래 10종 소주제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박물관 광장에서 출발해 곳곳에 몽환적으로 구현된 조명연출을 오감으로 감상하고 잔디광장 한가운데 솟아있는 대형 미디어 구체에 진입해 회암사 참모습을 실감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향기 테라피와 관람객에게 반응하는 '라이팅볼'을 포함해 불교 가르침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경험형 콘텐츠가 연출되고 관람객을 이끄는 빛을 따라 유적 내부로 들어가면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에 화려하게 연출되는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르빛 회암사: Re'는 석가모니 부처 진신사리가 100여년 만에 양주로 돌아온 역사적인 해를 기념할 만한 전시행사로 현재 회암사에서 매주 금-토-일 친견할 수 있는 부처님 진신사리와 함께 관람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행사를 통해 양주시뿐 아니라 경기도 역시 중요한 역사유적인 '양주 회암사지' 가을밤을 환하게 비춰 도민에게 주목받는 역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길어지는 가을 야간 볼거리를 풍성히 해줄 본 전시행사는 2일 저녁 6시30분 점등 행사로 개막해 27일까지 4주간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사전예약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제 지원전시 ‘유무무유’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최지현 개인전 '유무무유有無無有- 있거나 없는, 없거나 있는'을 10월 1일부터 11월10일까지 김홍도미술관 상상미술공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 후속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2023년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최지현 작가 개인전이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단원 김홍도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역량 있는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단원미술제를 통해 작가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선정 작가 공모로 전환 이후에는 기획전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단원미술제를 통해 배출된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지현은 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해 기억과 존재를 화두로 오랫동안 작업해왔다. 작가에게 현재란 지난 과거 경험과 기억에서 비롯되고 미래 모습 또한 수많은 오늘이 모여 완성되는 것이라 여긴다. 이번 유무무유有無無有- 있거나 없는, 없거나 있는 전시는 이런 기억의 조각을 모아 다양한 형과 색으로 연결하여 숲을 이루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면 가득 빼곡히 채운 식물에 동물-곤충-물고기를 패턴화해 숨겨 놓은 전시작에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숲'이란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작가 자신을 둘러싼 사회구조와 타인과 관계에서 개인의 존재가 기억에 따라 있거나 없어지는 현상을 바라보면서 기억과 존재에 대한 고민을 증명하는 장치로 작업에 작용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억을 작품에 기록처럼 남겨 존재를 다시 기억하는 과정을 시각화해 작가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단조로운 일상이 새롭게 다가와 지금, 이 순간을 가치 있게 만든다. 한편 이번 전시와 함께 1관에선 올해 선정된 11인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제25회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전 '여기∞ 마주하다'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오는 5일 김홍도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예품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대형윷놀이 체험과 비눗방울 가득쇼, 벌룬 퍼포먼스 등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재단 김홍도미술관 누리집(danwon.ansan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원미술제 관련 사항은 김홍도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포시 2024김포세계인큰잔치 성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9월29일 한강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17회 김포세계인큰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는 '김포에 사는 우리'를 콘셉트로 김포를 선택한 이주민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호문화를 통한 소통과 교류 확대를 도모했다. 2024김포세계인큰잔치에는 15개국 출신 이주민 공동체뿐 아니라 미8군 록밴드도 함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 상호문화도시임을 입증했다. 김포에는 1일 현재 2만4000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념사을 통해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를 선도하는 김포는 세계인이 만나는 가장 첫 번째 도시로, 문화로 어우러지고 함께 즐기는 긍정 시너지가 김포세계인큰잔치만의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김포가 세계문화교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 김현욱 아나운서(공채 26기) 사회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에서 박윤근 주식회사 오토코리아 대표, 김포시가족센터 김희연-양중하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은화님이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사회통합과 이민정책을 담당하는 법무부(이민통합과)도 2024김포세계인큰잔치에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 다문화 정책소통 교량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상호문화 이념과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달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하는 등 실행력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 티켓예매 오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2024년 제2회 DMZ OPEN 국제음악제'가 내달 9일 개막을 앞두고 9월30일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음악을 통해 확산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폴란드 지휘자 유렉 듀발, 폴란드 라돔 쳄버 오케스트라, 러시아의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중국을 대표하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 등이 눈에 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건반 위 구도자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김서현(바이올린)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 DMZ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인천시립합창단 등이 함께한다. 국제음악제 티켓은 9월30일부터 고양아람누리 누리집,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개-폐막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그밖에 공연은 전 좌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학생, 단체(4인 이상)가 관람할 경우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 제2회 DMZ OPEN 국제음악제 세부일정 및 내용 등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페스티벌광명 낭만가을 선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한 '2024년 페스티벌 광명'이 약 6만명의 광명시민에게 낭만의 가을을 선사했다. 2024페스티벌광명은 작년에 이어 음악 페스티벌을 테마로 가족이 함께 즐거운 도심 속 가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김창완밴드, YB, 강산에, 로맨틱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가족이 도심 속 가을을 즐기며 쉴 수 있는 힐링 캠프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틀 동안 메인무대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 김창완 밴드와 YB 공연에는 각각 1만5000명 관객이 모여 열띤 환호와 '떼창'으로 스탠딩 공연을 즐겼다. 공연 종료 후 질서정연하게 해산하는 등 새로운 공연문화 확산과 성숙된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제 주인공은 콘텐츠가 아닌 시간과 장소를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시민"이라며 “축제를 즐기는 시민 모습을 보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광명형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문화인물 기형도 시인 35주기를 맞아 창작음악경연 '기형도 음악제'도 함께 열렸다. 7월부터 두 달 동안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을 공모해 총 79개 팀이 서류심사, 예-결선 경연을 거쳐 기형도 시인의 '그 집 앞'이란 시로 '모허'팀이 최종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kkjoo0912@ekn.kr

2024남양주시민의날 기념행사 정원문화박람회장서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2024년 제30회 남양주시 시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기관-사회단체장,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시민헌장 낭독 △남양주시민대상 등 시상식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의날' 주인공인 시민과 함께 남양주를 빛낸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도심 속 치유공간인 공원을 거닐며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202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려 의미가 더 깊다. 2024남양주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이 확정된 5명의 시민에게 수여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남양주시민에게 메달의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준 메달리스트 안바울 유도선수가 특별상 수상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강혜정 그리고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남양주시민에게 행복한 가을감성을 선사한다. 한편 2024년 제30회 남양주 시민의날 기념행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고양시 2024고양가을꽃축제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년 제11회 고양가을꽃축제 개막식을 지난달 30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양가을꽃축제는 고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일산호수공원에 들러 아름답고 향기로운 가을의 추억을 채워가길 바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고양가을꽃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2024군포올래행복축제 4일개막…군포시민의날 기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제36회 시민의날을 기념해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2024년 군포올래(All來)행복축제를 개최한다. 4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과 시민의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5일은 군포의 핫플레이스인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군포시는 2022년부터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 콘텐츠를 아우를 만한 대표 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 운영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군포올래행복축제는 4일부터 시민체육광장에서 아나운서 김현욱 사회로 효린-박서진-박건우 등 유명가수 출연 및 대북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로 시민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5일 토요일 수리사에선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가 열리고, 산본로데오거리에선 분수대를 중심으로 산본역 방향으로 '책 읽는 즐거움, 함께나누는 행복! 군포독서대전' 슬로건 아래 학술강연, 독서퀴즈대회, 전시, 독서체험 등 제10회 군포독서대전이 펼쳐진다. 6단지 세종아파트 방향 거리에서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와 함께 시민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으로 학습을 공유하고 나누는 '제11회 평생학습축제'가 이마트방향으로는 여러 분야 공연과 체험 놀이마당이 운영되는 '생활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또한 군포시청 방향 거리에는 '공예문화축제'가 공예작가 전시 및 공방 마켓, 공예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들 축제 프로그램은 산본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통일성 있으면서도 주황-핑크-그린-퍼플 등 4가지 컬러로 차별화해 방문객이 각 축제 특색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 준비된다. 아울러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 앞 무대에선 신나는 난타퍼포먼스 및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와 중앙분수대 앞에선 버스킹 공연으로 산본로데오 거리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넘치는 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상반기 군포철쭉축제와 함께 하반기 군포올래행복축제가 군포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각 축제마다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많은 분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안산페스타 3일개막…7일간 문예힐링 ‘풍덩’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준비한 통합축제 '2024년 안산페스타'를 개최한다. 안산페스타는 그동안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민선8기 안산시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첫날인 3일 주경기장에서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4일부터 8일까지 주경기장과 원형광장에서 제5회 김홍도문화제가 진행된다. 올해부터 기존 '김홍도축제'에서 명칭을 바꿔 좀 더 격상된 축제로 진행하며 축제기간도 3일에서 5일로 확대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 원형광장에선 '2024년 안산음식문화제'와 '2024년 안산 펫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어 6일은 모두가 원(ONE)하는 '평생학습한마당'이 원형경기장에서, 8일에는 '제13회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보조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그리고 9일, 2024안산페스타 대미를 장식할 '산업단지의날 기념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가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 중간 중간 안산문화재단 주관 웰컴투시민예술시대와 청년시점의 공모작 공연 및 작품 전시와 함께 4일부터 7일까지 '2024년 제1회 오감체험 국악영화제'가 이뤄진다. 안산 색깔이 가득한 △정조대왕 어가행렬 △안산둔배미놀이 △와리풍물놀이는 축제맛집의 사이드 메뉴이지만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주 무대에서는 유명 가수들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레이져쇼가 펼쳐지며 △조선주막 △플리마켓 △숲밧줄놀이터 △으쓱마켓 △농산물직거래장터 △스테이션-A 등 운영으로 깊어가는 가을낭만을 선사한다.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찾아 추억의 한 컷도 남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제25회 단원미술제(10.1.~11.10.) △김홍도NOW(10.4.) △단원 김홍도, 국악을 만나다(10.4.) △2024 경기건축문화제(10.5.~6./10.8.)와도 연계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4 안산페스타 총감독으로 선임된 김종숙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단원의 도시 안산을 대표한 김홍도문화제는 물론 통합으로 함께하는 축제를 성공적인 개최로 이끌기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안산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안산 대표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축제기간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도 함께하며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지원반 운영 및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장 주변 부정 불량식품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에서 처음 시도하는 통합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안산페스타를 통해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다양한 축제와 행사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안산이란 공동체의 도시 브랜드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전국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9일 시흥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2024년 제3회 시흥시 전국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7월23일부터 8월21일까지 진행된 예선 접수기간에 전국에서 총 43개 청소년 댄스팀이 참가해 8월24일 비대면 예선을 통해 총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제19회 시흥갯골축제와 함께 진행돼 전국에서 모인 많은 방문객이 청소년의 열정적인 무대를 관람했다. 청소년들은 문 예술적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멋진 춤을 선보였다. 본선 결과 솔리즈(SOLIZ) 팀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세븐탑스(SEVENTOPS) 팀이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엘디비(L.D.B), 소다크루(SODACREW), 왁자지껄 팀이 은상(시흥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나머지 동상 3개 팀, 장려상 3개 팀, 특별상 3개 팀을 선정함으로써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모두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위원회 후원으로 수상 팀에 총 44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30일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국 청소년이 댄스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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