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8일 토요일 정문부 장군(1565~1624) 서거 400주년 기념 '2024년 제2회 충의공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정부시 문화유산인 정문부 장군 묘(경기도 지정문화재)에서 열린 올해 충의공예술제는 시민단체 시민공감, 해주정씨 송산종중이 주최-주관했다. 사전 행사는 지난 12일 '충의공예술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추석기간에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을 열고, 21일에는 '정문부 장군배 제6회 청소년농구대회'를 통해 정문부 장군의 충의와 효 정신을 널리 알렸다. 이날 본 행사는 의정부취타대, 두빛나래예술단의 길놀이 협연으로 시작해 마술공연, 음악극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도전OX 가족골든벨, 북관대첩비 전시회, 전통문화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충의공예술제 개막식에서 “정문부 장군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자 애쓰는 시민공감, 해주정씨 송산종중에 감사하다"며 “의정부시가 함께 정문부 장군 묘를 잘 관리해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