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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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 2024년 추석맞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지설 위문품 전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2억3천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위문은 사회복지시설 13개소에 백미, 김, 배, 사과, 송편, 화장지, 세탁세제 등 7종 2천400만 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4천236가정에는 농협 상품권 5만 원씩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방세환 시장은 '향림 재활원' 등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시설 입소자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으며 복지 최일선에서 입소자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방 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광주시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ih31@ekn.kr

경과원 파주이전, 파주발 KTX 신설…100만 자족도시 뜀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추진, 파주발 고속철도(KTX) 신설 등 파주시 주요 숙원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11일 발표된 '경기도 민선8기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에 포함되면서,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실질적 실행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경기도 발표에는 70년 넘게 규제에 묶여있는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총망라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등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추진과 철도-하천-도로 등 경기북부 핵심SOC 확충 등 계획이 프로젝트 골자를 이루고 있다. 특히 경과원을 내년 파주로 이전한다는 경기도 명확한 입장이 표명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청사 신축 등으로 이전이 지연될 경우 임차를 해서라도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핵심부서부터 우선 이전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히면서, 그동안 경과원 신속 이전을 강하게 요구해온 파주시민으로선 더없이 확실한 응답을 듣게 됐다. 파주시는 2021년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된 직후부터 부지 확보를 비롯해 모든 행정절차를 발 빠르게 완료했고, 시민 주도 '경과원 정상이전 추진 서명운동'까지 전개되는 등 파주시 노력과 시민 의지가 남달랐다. 경기도 발표 내용 중에는 파주발 KTX 신설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는 경기북부 주민의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계획이 현실화되면 파주시 광역교통망 확장과 함께 관광-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밖에도 △파주에서 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경기북부 글로벌 AI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 지원 △각종 도로-하천 조기착공 및 준공 △불합리한 '수도권 적용' 개선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추진 등 각종 도시개발-인프라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기틀을 탄탄히 다져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추진방안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장밋빛 청사진을 만드는 확실한 대책"이라며 “이번 추진방안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함께 호흡하고, 52만 파주시민만을 생각하며 각종 행정절차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美반도체업체 한국투자희망시 오산추천 건의...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면담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미국 내 주요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오산 유치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경제문화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권오형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무역관이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é) 지역은 실리콘밸리로 잘 알려진 곳으로, 코트라 무역관은 현지인들에게 K반도체 스트리트로 알려진 퍼스트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다. 퍼스트 스트리트에는 삼성전자DS부분 미주법인, SK하이닉스아메리카, TSMC를 비롯해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기업들이 입지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오산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이라는 판단에서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코트라 측에 오산의 지정학적 강점을 홍보하고,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한국 내 투자를 희망할 시 오산을 추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오산시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오형 관장도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은 우리가 연중 챙겨야할 과제"라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실리콘밸리 반도체 기업 현황 △실리콘밸리 반도체 기업 한국 투자동향 등에 대한 질문에 이어 “실리콘밸리 반도체 업체들이 생각하고 있는 제반이 오산에 많이 마련돼 있다"면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연결해줄 것을 건의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장은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하다는 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가능하다는 점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도 설명했다. 특히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을 즈음하여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을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건의할 예정이라고도 부연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실리콘밸리 재미한인반도체협의회(KASASV)를 방문, 차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재미한인반도체협의회 차담회에는 사이몬 리(Simon Lee) 협의회장, 구보환 레이크 머티어리얼즈 아메리카(Lake Materials America) 사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한인반도체협회의 현황을 청취한 후 “오산시와 한인반도체협의회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등에 대해 협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이몬 리 협의회장은 “실리콘밸리 내 4차산업 관련 업체 중 오산이 갖춘 요건을 원하는 데가 있다면 오산을 적극 어필하겠다"며 “미국 본사는 물론, 국내에 있는 지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스킨쉽을 이어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sih31@ekn.kr

iH, 검단신도시 I-MOD 서비스 운영기간 연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I-MOD 서비스를 2025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I-MOD 서비스(Incheon-Mobility On Demand)는 인천형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으로, 입주민은 전용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 버스정류장을 선택하여 호출하면, 운영 플랫폼이 가장 빠른 경로로 승객을 이동시키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2021년 9월 도입되어 올해 말까지 한정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시기가 2024년 12월에서 2025년 6월로 연기됨에 따라 인천시와 협의하여 서비스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사업자로는 현대자동차(운송 플랫폼 운영)와 선진버스(운송 사업자)가 선정되었으며, 10월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3단계 I-MOD 서비스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단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iH와 LH는 입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편익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증차 사업비 지원 및 광역버스정류장 개선 등의 추가 지원 계획도 밝혔다. 조동암 iH 사장은 “I-MOD 서비스 연장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분들께서 대중교통 접근성과 출퇴근 걱정을 한시름 놓으셨길 바란다."며 “편안한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여주시, 2024년 위험성 정기평가 완료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지난 3월 상반기 시청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4년 여주시 위험성 정기평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위험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이번 위험성 평가는 모든 부서의 참여하에 여주시 소속 사업장(사무실, 현업근로자 사업장, 도급·위탁 사업장 등)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중 사고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환경사업소, 가축분뇨처리시설, 농업기술센터 등)은 전문용역 기관과 함께 실시하였다. 김연석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위험성 평가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소한 위험요인까지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 계획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 계획을 1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 과학고이다. 도교육청은 사전에 예비 지정 규모는 정해두지 않고 공모 신청 현황과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과학고 신규 지정 평가 기준은 △학교설립(40점) △학교 운영(30점) △교육과정(30점) 총 3개 영역이다. 각 평가 영역별 3개의 평가 항목, 총 20개 평가 지표로 구성했다. 학교설립 영역은 △과학고 지정 신청 취지 △설립예산 편성과 확보 △교육부지 선정과 확보를 평가하며, 학교 운영 영역은 △학교 운영 계획 △학교 운영 예산편성과 확보 △교육시설 확보를 평가 지표로 삼는다. 교육과정 영역은 △지역 특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방안으로 구성했다. 학교설립부터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과학고 운영에 대한 모든 내용을 평가 기준으로 포함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영역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 내용으로 경기형 과학고를 신규 지정하고자 한다. 특히 과학고 설립에는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며 준비할 사항이 많아 공모 신청서 작성 시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공모 신청서는 전환과 신설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 제출해야 한다.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되는 과학고는 203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3일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예비 지정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 초 공모 신청을 받고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 후 11월 말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2005년 경기북과학고 개교이후 20년 만에 진행하는 과학고 신규 지정"이라며 “공정한 공모 과정을 통해 과학고를 신규 지정함으로써 이공계 인재를 키우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2017명 선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1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84명 △초등 1,765명(지역 구분 모집 4명 포함) △특수(유치원) 58명 △특수(초등) 110명으로 총 2017명(장애인 선발 인원 153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시험은 △교직 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올해 1차 시험은 11월 9일(토)에 시행 예정이며, 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험은 기존 경기 남부(수원 및 인근) 지역에서 시행했던 시험 장소를 북부(의정부)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분야에 응시하는 지원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응시 시험장을 남부 또는 북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 △사립학교법인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교사 15명을 별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공립학교 선정경쟁시험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그밖에 시행계획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 항목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안성시, ‘경기안성뮤직플랫폼’ 시민 호응 이어져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달 26일, 경기안성뮤직플랫폼 개관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며 시민 음악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안성시는 문예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을 조성, 녹음실, 회의실, 합주실, 멀티미디어실 등 다양한 공간을 바탕으로 교육+문화+음악 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을 탄생시켰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약 100여종의 다양한 악기를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악기도서관 체험활동이 큰 호응을 얻으며 개관 2주 만에 방문객 58명이 방문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뮤직플랫폼이 우리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서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고 싶은 시민 모두에게 양질의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직플랫폼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안성시민들에게 공연장 및 연습실, 악기를 대여하고 있으며 이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경기안성뮤직플랫폼으로 문의하면 된다. sih31@ekn.kr

안성시 “세계속의 안성시 전통시장” 행사 성황리에 종료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안성세계소프트 선수권 대회에 맞춰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세계속의 안성시 전통시장"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회 기간 동안 안성시 시내에 위치한 안성중앙시장, 안성맞춤시장에서 사전에 관광투어를 신청한 선수 및 시티투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포함한 각종 체험활동, 플리마켓, 맥주축제, 각종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선수권대회가 추진되면서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하여 각 시장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신청받은 선수와 관광객 500명 등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시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행사를 즐겼으며, 향후 관내 체육 및 관광행사와 연계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이천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 10일 이천사동초등학교 통학로와 횡단보도 주변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천시를 비롯해 이천경찰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녹색어머니연합회, 이천사동초 교직원과 학부모회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하였고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구호를 내세워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춰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를 배려하는 운전 문화를 확립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전개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사동초 초등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교통안전에 관심을 유도하고 각종 팻말과 현수막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라면서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배려 운전을 한다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천시는 2학기 개학을 대비하여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과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도 점검을 병행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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