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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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판교테크노밸리 선도기업 30일부터 모집

경기=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선도(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하며 대상자는 오는 12월 선정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성남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자족시설용지 공급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000㎡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사업비 1조 7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말 착공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직(職)․주(住)․락(樂)․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모 대상 자족시설용지는 1-4번(6168㎡)과 3번(5696㎡) 용지로, 첨단산업 관련 선도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LG이노텍, DB글로벌칩, HD현대, LX세미콘, 대덕, 삼양사, KG모빌리티, 현대위아,와이씨 등 114개 기업이 참석했다. 공급방식은 첨단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에게 공급하는 공모형식으로 확정했다. 사업계획서 평가에는 시장점유율, 재무능력, 재원조달 능력, 공공 기여방안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선정된다. 12월에 대상자 선정과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급가격(감정가격)은 1㎡당 910만 원 내외로, 이는 판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기업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과도한 부동산 개발 시세차익을 차단하고 제3판교테크노밸리 본연의 목표인 기술혁신 거점으로 조성되도록 건축물 소유권 보존등기일로부터 5년 내외의 지정용도 사용의무기간, 전매 및 제3자 양도 금지 기간을 설정하고 주용도 사용면적의 50% 이상을 5년간 직접(자가) 사용토록 했다. 한편 도는 선도기업 유치와 함께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첨단 산학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첨단학과 중심의 대학교유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7일 유치 설명회를 열었으며 조만간 공모를 실시해 연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리더 기업들과 대학, 연구소들이 함께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역세권 개발, 수원을 새롭게 만드는 단초가 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주제로 토론을 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 복합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0일 수원시 인계동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수원형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원탁토론,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로 이어졌으며 그룹별로 토론 후 투표를 했다. '원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복합형(생활서비스 밀착형, 체육문화공간)'이 35%로 가장 많았고, '생활밀착형(편의시설과 주거공간, 복합공간, 교통망 확충)'가 23%로 뒤를 이었며 '도심복합형(창업활성화 자연친화적 복합개발' 21%, 경제거점형(일자리 창출·증진 기회) 19%였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은 토크콘서트에서 시 현안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토론 결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수원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도시로 변화하는데,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이 수원을 새롭게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로 공간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금 수원시에 철도역이 14개 있는데, 몇 년 안에 모든 광역철도사업이 완료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며 “철도역을 중심으로 압축 개발하고, 수원을 컴팩트시티(고밀도 개발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도시는 시민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줄곧 했다"며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2년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 의견수렴·토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수원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하는데, 시민·시의원·시민단체·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은 2013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등재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sih31@ekn.kr

수원시, 군공항 피해지역‘고도제한 완화’ 법령 개정 기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수원무 염태영 국회의원과 수원정 김준혁 국회의원은 군 공항 피해지역의 비행안전 보호구역 내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군사기지법 개정안')을 지난 8월 29일과 9월 3일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군사기지법 개정안은 현행 비행안전 보호구역의 구역별 고도제한을 일부 제외 및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그 동안 수원 군 공항에 의해 공항과 인접한 지역이 더 낙후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염태영 국회의원 대표발의 군사기지법 개정안 주요내용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한 지역에 한하여 사실상 비행이 실시되지 않는 지역의 비행안전구역에 대하여는 고도제한을 해제하도록 했다. 김준혁 국회의원 대표발의 군사기지법 개정안 주요내용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한 지역에 한하여 사실상 비행이 실시되지 않는 지역의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을 기존 45m에서 1000피트(약 300m)까지 완화하도록 했다. 수원시는 시 전체 면적의 약 48%가 고도제한에 묶여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침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안 발의는 수원의 가장 중요한 교통요지인 수원역 주변 시설 낙후와 구도심지의 공동화 현상을 막는 아주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국 군 공항 피해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최유각 파주시의원 “28만 운정신도시 주민치안 위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2만 파주시민, 특히 28만 운정신도시 주민의 치안 확보를 위해 파주운정경찰서 신설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유각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인구 52만 대도시로 격상했고 이 중 28만 이상이 운정신도시 일대에 주거하고 있는데도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는 단 1곳에 불과해 치안 부재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818명으로 전국평균 393명보다 2배 이상 많고 경기북부 평균 529명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며, 5대 범죄 신고 건수가 점차 늘어나 치안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정신도시는 파주경찰서가 위치한 금촌과도 10km가량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구대 2곳과 교하순찰센터가 28만명 신도시 치안을 모두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므로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범죄는 시간과 싸움이므로 경찰서 신설을 통해 인력과 자원을 충원함으로써 초기대응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유각 의원은 집행부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경찰청-행정안전부와 소통해 경찰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kkjoo0912@ekn.kr

손형배 파주시의원 ‘전기차 화재안전망 구축’ 촉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형배 의원은 “최근 저비용-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기차 등록-운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이지만 공동주택 화재 대비는 전무한 상태"라며 “이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예방과 조기진압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와 격리 방화벽 도입, 질식소화포 비치 의무화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화재예방 교육과 홍보 강화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확보할 수 있는 시설계획 정비 등 철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형배 의원은 “집행부가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kkjoo0912@ekn.kr

IPA, 편리하고 안전한 선박 통항을 위한 해양조사분야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사옥에서 '인천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조사분야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A는 인하대학교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과 함께 각 기관의 보유역량에 따른 역할을 나눠 인천항 이용 선박의 편리하고 안전한 선박 통항과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민간(인하대학교)에서는 인천항의 주기적 수심현황 모니터링 및 관련 연구 △공공(인천항만공사)에서는 수심관리, 항해위험요소 파악 및 해양조사 제반시설 협조 △정부(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정밀조사를 위한 기본수로측량 시행 검토 및 조사 지원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 하기로 뜻을 모았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우리나라 무역항 중 가장 큰 수상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조차(만조와 간조 때의 수위 차)가 크고, 조류가 강한 해역 특성상 많은 퇴적이 발생해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에게 중요한 수심관리가 매우 어려운 항만 중 하나다. 그렇기에 인천항의 여건과 전망을 근거로 장기·종합적인 해양조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DL날 협약을 통해 인천항은 잠재적 선박통항 위해요소의 제거를 위해 민간-공공-정부가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로 향후 우리나라 주요 항만운영·관리 등의 롤모델(Roll Model)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사전 단계부터 잠재적 원인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갖췄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인천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파주시의회, 추석맞이 취약계층에 격려물품 전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추석명절을 앞둔 11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박대성 의장과 이익선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개 읍면동의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쌀, 라면, 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파주시의원들은 “다 같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생필품 전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회는 소외된 이웃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 의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길을 내밀어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도 민생을 더욱 살피고, 지역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 선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내항 1·8부두 개항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언했다. 국제평화도시는 UN 승인 비정부기구로 지역사회에 평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원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인천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계 최고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제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평화와 자유, 그리고 인류애 정신에 바탕을 둔 번영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세계 도시들과 연대해 평화와 도시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이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평화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튼튼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전국해병대 전우회와 해병대 현역대대, 보훈단체 등 1500여 명은 기념식이 끝난 후 시민과 합류, 인천상륙작전기념 시가행진에 합류했다. 시민을 포함한 약 3000명의 대열은 동인천역을 출발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km의 구간을 행진하며 인천상륙작전 영웅들의 위대한 헌신과 고결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기념행사는 내년부터 국제 행사로 치러질 기념행사의 틀을 마련한다는 데 방점을 뒀다. 기념행사는 오는 12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와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캉기념관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양 작전 기념행사의 교류방안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참전국 8개국이 함께 하는 국제평화포럼 개최(가칭)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sih31@ekn.kr

파주시의회,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행정사무조사 의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4개 안건과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등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5건(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5건, 의견청취의 건 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안건 심사와 5분 자유발언에서 제시된 여러 대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시정을 통해 시민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현장사례 중심’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1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의무교육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진숙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이뤄진 강의는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처방안을 현장사례 중심으로 확실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최근 사회문제가 떠오른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 범죄예방을 다루면서 트렌드 이슈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배려-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파주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 '파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전부개정한 '파주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를 의원발의로 추진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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