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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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 확대 ‘큰 호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0일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이 지난달 1일부터 비정규직 단기근로자 지원 대상 확대 이후, 청년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취업준비에 필수적인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80만 2770원을 학원 수강료와 응시료에 쓸 수 밖에 없는데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시에서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아르바이트생 및 인턴들은 서류상 직장가입자로 분류돼 신청이 불가했으며 근로기간 1년 이하 및 월소득 기준 중위소득 60%(1,337,067원)이하인 비정규직 단기근로자임을 증빙시 신청이 가능해져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 730명이 신청했던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은, 8월 한 달 동안 1,013명이 신청하며 전월 대비 38%가 급증했다. 또한 올해 6개월 동안의 신청인원은 4,341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는데 이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미취업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이용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참여자 중 28%에 해당하는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을 지원 받은 청년들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하였음을 확인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제출 서류 및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중상시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 후 신청월 다음달 말일경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대상자 확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취업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의왕시, 2024의왕시민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9일 2024년 제32회 의왕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을 위해 힘써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의왕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근면-성실하게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의왕시는 1993년부터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의왕시는 7월9일부터 8월5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의왕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총 15명을 추천받았으며, 이 중 6명을 선정했다. 조정순님(73세-여), 임미경님(62세-여), 윤완규님(68세-남), 한천석님(58세-남), 김홍준님(55세-남), 윤귀동님(61세-남)이 그 주인공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조정순님은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지원하고, 고봉중고교 학생을 위한 급식봉사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대접, 생활지원금 지원,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경님은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종중 대소사를 챙기며 홀시어머니를 살뜰히 모시고 손자들도 따뜻하게 키워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봉사활동과 노인정 일에도 적극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완규님은 울림합창단을 창단해 의왕시 각종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10년간 음악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천석님은 '내손1동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 '내손1동 체육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홍준님은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12세가 넘어 더 이상 보육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중증장애아동을 위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리모델링해 비영리단체와 사단법인을 조직, 전국에서 유일한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만들었고, 장애인 복지 및 처우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귀동님은 내손자율방범대 창설대원으로 현재까지도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순찰, 안심치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통해 알뜰바자회 개최, 독거노인 생신상 차림행사 등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의왕시는 내달 12일 개최하는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의왕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추석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시행…안전-편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추석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추석연휴 동안 시민이 불편함 없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우선 차질 없는 대책 시행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520명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대책 시행에 앞서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10일 보고회를 열고 주요 대책과 예상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정순욱 부시장은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편의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기간 광명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보건소(gm.go.kr/health) 및 응급의료포털(e-gen.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광명시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경찰서, 버스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 철산동 상업지역 등 노상공영주차장 7곳과 광명시청-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은 연휴 동안 무료 개방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등 8곳의 노외주차장은 추석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은 민원신고 차량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선 예외 없이 단속을 집행할 예정이다. 청소대책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는 15일과 18일 저녁에 배출할 수 있다. 물가안정 상황실은 핵심 성수품 20종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점검반이 원산지 표시, 가격 표시 등 단속을 강화한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추석연휴 5일간 정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방문차량 관리는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맡는다. 광명동굴은 추석연휴 5일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9일은 휴장한다.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은 주민 문화생활을 위해 14~15일 정상 운영한다. 16일과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추석을 맞아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문화재단은 추석맞이 놀이마당과 춘향이와 떠나는 북녘아리랑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광명시는 노인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과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기간 공직자 행동강령과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추석연휴기간 각종 불편사항이나 당직의료기관, 약국 안내, 생활쓰레기 수거, 메모리얼파크 이용 등 각종 정보는 민원콜센터(1688-3399) 또는 챗봇서비스 '광명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기업의 자금유동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노동자 임금 및 상여금 원활한 지급, 관내 소비 진작이 기대된다. 조기지급 대상은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대금이다. 광명시는 대금지급 소요기간을 최대 단축해 추석명절 전까지 가능한 모든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특별재난지역 3개읍면 수도요금 50% 감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읍면에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한다.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파주시는 피해주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요금을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 약 360곳이다. 감면내용은 2024년 8~9월 2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수도사용료 중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9~10월 고지서에 소급 반영될 예정이다. 피해주민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하고, 지번 오류, 공동주택 거주 등으로 감면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는 별도 신청 시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10일 “수도요금 감면조치가 집중호우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첫선’ 평화미(米)소 출시 9일만에 1만1천포 완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내 최초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평화미(米)소'로 상품화한 추석용 햅쌀이 파주시-농협(RPC)-농업인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결과, 소비자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아 붙여진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벼와 북한의 벼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 남북 교배종으로, 파주시가 작년 처음 시험재배를 거쳐 종자를 제공해 올해 비무장지대인 대성동마을 40헥타르(ha)에 달하는 평원벼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새로운 이름의 파주쌀 브랜드로 선보였다. 이번 수확한 평화미소(평원벼)는 파주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9일 만에 전량 판매(1만1천포, 10kg)가 완료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도시라는 파주시 이미지에 걸맞은 평화미소(평원벼)를 민통선 내 파주 대표 조생벼 품종으로 키워나가는데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완판이란 시민 성원에 힘입어 재배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 성매매 차단 캠페인 ‘올빼미 활동’ 재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공무원-시민-자율방범연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차단과 근절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지난 6일 실시했다. 올해 들어 아홉 번째로 진행된 '올빼미 활동'은 2023년부터 성매매 근절,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등을 위해 진행하는 야간 캠페인으로, 성매매집결지 각 출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매매 불법성과 청소년 보호를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은 성매수자가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진행됐으며, 이전 활동보다 2시간 연장된 만큼 성구매자 출입차단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특히 탈리타쿰 수녀회 등 시민이 동참했다. 한 시민은 “성매매행위는 거래가 아닌 반인권적인 불법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문제는 우리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확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 올빼미 활동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시민배심원 35명 신규위촉…공약이행 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시민과 함께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에 나선다. 안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을 위해 시민배심원 35명을 신규 위촉했다. 시민배심원제는 안산시장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공약사업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도입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안산시와 산하기관 11곳이 함께 윤리경영 종합비전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시민 존중과 무한책임 △지속가능한 정책 전개 등 윤리경영 START 일환으로 마련됐다. START는 지속(Sustainable), 투명(Transparent), 책임(Accountable), 존중(Respect), 신뢰(Trust) 등 영어 알파벳 초성 결합어다. 신규 위촉된 시민배심원단은 지난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를 고려해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으로 최종 선발됐다. 기존과 달리 배심원 선정과정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민배심원단 위촉식은 △매니페스토 운동과 시민배심원 역할 교육 △분과 구성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내달 7일까지 2차례 회의 및 분과활동을 거쳐 공약사업 중 정책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의해 조정-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시민배심원단이 제안한 공약 조정-권고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안산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 약속'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소통행정에 방점을 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소중한 약속인 만큼 반드시 이행하고 언제나 시민 목소리를 행정에 담는 열린 시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부문 우수상, 2024년 일자리 및 고용 환경개선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NO!’ 챌린지 돌입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예방'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존중과 안전이 우선,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N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9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누리소통망(SNS)에 슬로건이 적힌 판넬을 든 사진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이민근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육광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사장 △이다빈 안산 유니온페스티벌 단장(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총학생회장) △송해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를 각각 지목했다. 안산시는 한국호텔실용전문학교(10월), 유니온 페스티벌 행사장(11월)에 이어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불법촬영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예방 릴레이 현장 캠페인(12월)을 벌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룰렛 돌리기, OX 퀴즈 등을 통해 호신용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해당 시설의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도 진행한다. 이후 지목된 참가자는 각각 슬로건이 적힌 판넬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해 자유롭게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최근 잇단 각종 범죄 발생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예방활동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이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등 범죄행위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시민감사관 20명위촉…전문 15, 일반 5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7기 시민감사관은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전문분야 15명과 일반분야 5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9월1일부터 2026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 제보 △시정 발전사항 건의 △자체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참여로 시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선 시민감사관 역할과 앞으로 활동방향 등을 공유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눈과 귀가 되어 전문가적 시각으로 시정 운영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시민감사관과 함께 투명한 시정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수원의 추석은 보름달 처럼 풍성’...이재준 수원시장, “의료 공백 최소화와 물가 안정에 최선”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의 추석은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성하다. 올 추석연휴 기간동안 전통시장 등 상권 이벤트는 두둑하고 화성행궁 등 명소에서는 돈독하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6개 상권에선 환급행사가 진행되며 수원페이를 이용하면 알뜰 장보기가 가능하다. 화성행궁, 수원수목원,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관람으로 연휴 내내 알차게 지낼 수도 있다. 상차림을 위한 장보기도, 가족들과 나눌 정담도 풍성하게 열릴 수 있게 수원에서 추석 연휴를 준비할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추석에는 지역 상권에서 장 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4인 가족 기준 24개 품목을 조사해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9494원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비용(19만4712원)이 대형 유통업체를 이용하는 비용(21만6천450원)보다 10% 적었다고 발표했다. 수원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과일, 떡, 고기 등 신선한 먹거리를 장만하는 것은 물론 대목을 맞은 상인과 소비자가 몰려 활력까지 얻을 수 있다. 수원지역 내 다양한 상권들은 알뜰한 소비를 돕는 반가운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걱정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물론 상점가와 골목상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올해 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부터 페이백 행사 등으로 장바구니는 무겁게 채우면서 지출은 줄일 수 있는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우선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장을 보면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로 36개 상권이 참여한다. 각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증빙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수원페이)이나 사은품으로 돌려준다. 시장마다 운영 기간이 다르지만 명절을 앞두고 집중되는 만큼 잘 활용하면 장보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는 별도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구매 당일 영수증을 확인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한다. 3만4천원 구매시 1만원, 6만7천원 구매 시 2만원이다. 수원시 지역화폐 수원페이나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현명한 소비의 지름길이다. 추석을 맞아 이달 한 달간 10%로 상향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수원페이는 미리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월 충전 한도 30만원에 3만원의 인센티브가 더해져 지갑을 두둑하게 해준다. 또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지류형은 5%이지만, 온누리페이 앱에서 판매하는 모바일형과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판매하는 충전식카드형은 15%로 할인율이 크다. 구매 한도는 200만원으로 넉넉하니 장보기에 활용하면 좋다. 올해는 활기찬 상인의 목소리가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수원지역 전통시장을 자차로 이용하는 것도 편리해진다. 추석 기간을 포함해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구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동시장, 못골시장, 장안문거북시장, 역전시장, 매산시장 등 5곳 주변이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되고 또 화서시장과 권선시장 인근은 양측, 영동시장·미나리광시장·농수산물시장은 편측이 연중 상시 주차 허용구간으로 운영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과 소화전, 횡단보도 등 주정차금지구역은 피해야 한다. 365일 무료 개방되는 수원의 보물이자 명물 수원화성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활짝 열려 시민들을 기다린다. 수원에 나고 자란 토박이도, 고향이 수원이어서 명절을 쇠러 온 사람도, 수원에 새로운 터전을 잡은 사람도 모두 넉넉하게 품으며 정감을 더해주는 명소다. 여러 세대가 모인 가족이 함께 행궁동 일대를 거닐며 각자 즐겨보던 드라마 속 장소들을 찾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특히 화성행궁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시원한 밤마실을 추천한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기간으로, 오후 9시30분까지 고궁 산책이 가능하다. 화성행궁은 올해 2단계 복원정비공사가 완료돼 별주, 우화관, 화령전도 관람할 수 있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밤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달빛 아래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다. 화성행궁과 연계된 체험 중 플라잉수원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화성어차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휴무, 국궁장과 각 지점 종합안내소와 해설사 안내소는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만 운영하지 않는다.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수원수목원 두 곳 역시 연휴 기간에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추석 당일에만 문을 닫는다. 이외 기간에는 매표가 마감되는 오후 5시까지 가까운 수목원에 가면 늦여름과 초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아올 수 있다. 게다가 이번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은 수목원도 야간개장을 하니 수목원의 특별한 모습을 눈에 담아 볼 기회다. 오후 8시30분까지 매표하면 수목원 내부는 오후 9시까지, 방문자센터는 오후 9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월수목원에서는 수원의 역사 및 다산 정약용이 가꿨던 정원과 식물 관련 전시도 진행 중이다. 수원의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 대부분은 연휴 내내 운영한다.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 등 5곳이 모두 문을 연다.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 명필', 광교박물관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 수원시립미술관 국제전 '올리비에 드브레:마인드스케이프'와 상설전 '세컨드 임팩트',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가족체험전 '감각운동, 장' 등이 진행되니 매일매일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수원시 34개 공공체육시설은 주말인 14~15일만 정상 운영한다. 인근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 있다면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대신 스포츠를 즐길 기회는 많다.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이 모두 연고지로 삼은 스포츠 도시 수원은 명절에도 활기찬 경기 일정이 가득하다. 프로야구 KT위즈는 10~12일 NC 다이노스와 16일 KIA 타이거즈와, 18~19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예정돼 있다. 또 프로축구 경기로는 14일에 수원FC와 전북현대의 경기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수원시 추석 연휴 종합 안내 웹페이지를 운영,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원시민 모두가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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