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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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냉철하게 공약 평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아이디어 내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사업의 실천 성과를 평가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후반기 시민평가단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시민평가단으로 선정된 위원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하고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공약을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평가단은 △도시건설(71건) △교육문화(43건) △경제환경(61건) △행정복지(37건) 등 4개 분야 총 212개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를 점검‧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제언하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시는 전반기(2022년 11월부터 2024년 6월)에 이어 후반기에도 시민평가단 운영회의와 분과별‧전체 회의 등을 통해 확정된 공약사업 이행 실적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올해 6월 말까지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99건(47%)을 완료하고 98건(46%)은 진행하고 있는 등 전체사업의 93%를 정상 추진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사업과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적격성 심사를 진행 중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저와 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왔다"며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던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모현읍 수변구역 이중 규제 등 해묵은 난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도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김순태 단장을 비롯한 전반기 시민평가단이 활발한 활동을 해줘 감사하며, 연임한 위원과 신규 위촉된 12명의 위원을 환영한다"면서 “새로 구성된 후반기 공약 평가단이 냉철한 시각으로 공약을 평가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견해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특례시 처인구,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IC’ 교통체계 개선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0일 삼가동에 있는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 차량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는 '서용인IC' 진입로가 있는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방면으로 향하는 중부대로 약 800m 구간에 약 150m 길이의 유턴차로를 마련했다. 구는 이와 함께 운전자 혼란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신호기와 LED 표지판,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새롭게 마련한 유턴차로는 처인구와 용인동부경찰서가 함께 교통안전시설과 신호 운영 방안에 대한 점검을 거쳐 10일부터 정식 개통한다. 유턴차로를 이용하면 시청에서 효자고개 방향 진출 차량은 용인미르스타디움 교차로나 용인효자병원삼거리까지 약 1~2㎞를 우회하지 않고, 유턴차로를 이용해 곧바로 '서용인IC'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유턴차로 개통으로 '서용인IC'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했던 차량들을 분산할 수 있어 해당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 상습적으로 일어났던 교통정체 현상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관계자는 “시청에서 삼가역을 거쳐 효자고개로 향하는 지역은 '서용인IC'로 진입하는 차량과 용인대, 기흥역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서로 엉키면서 상습적으로 정체현상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10일부터 삼가역 인근에 개통하는 유턴차로는 '서용인IC' 진입차량의 이동 거리 단축 효과와 함께 오랜 시간 고민거리였던 차량정체 현상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용인IC' 진입과 상습 정체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진행한 '중부대로~서용인IC 연결로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반영해 유턴차로 개설을 결정했다. 유턴차로 개설은 단기간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고 구는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을 진행했다. sih31@ekn.kr

용인시, 저소득 2000 가구에 ‘추석 명절비’ 2억원 특별지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모두 2억원의 추석 명절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으며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로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가정 2000가구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1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대상자 계좌로 10만원씩 입금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추석 명절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빈틈 없어야...엄중한 시기이자 위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0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의·정 갈등이 7개월째 악화일로인 가운데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엄중한 시기이자 위기"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밤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리 시는 연휴 내내 빈틈없는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소방·경찰과 더욱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특히 응급·중증 환자가 제때 적절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병·의원 관련 24시간 안내 전화, 핵심 의료 정보를 담은 안내 문자 등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들은 필수 상비약을 사전에 준비하고 응급의료 포털에서 가까운 병·의원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연휴 내내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알아두는 게 좋다"면서 “정말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종합병원 응급실보단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추석 연휴에 필요한 정보를 댓글로 올린다"며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한가위 보내길 기원한다"고 재차 말했다. sih31@ekn.kr

구리시, 경기도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선정…1.5억확보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리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청과물동)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적극 협업해 서류심사와 최종 발표심사 등 종합평가 절차를 거친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5개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리시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에 2017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된 경기도 유일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보행자 중심 공공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에 총사업비 5억원(도비 1억5000만, 시비 3억5000만)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자 중심 공간 환경 조성 △주차장과 접근 공간 연결 보행통로 확보 △경사로, 계단 등 접근 및 이동 공간 개선 △공공정보매체 디자인 재정비로 안전한 배려길과 찾기 쉽고 편리한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으로 교통약자가 차별 없는 환경에 사회적 가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민간임대주택사업자 ‘필청 영상’ 제작…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민간임대주택사업자에게 관련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동영상을 양평군 유튜브 채널인 '매력양평 TV'에 게시했다. 양평군 건축과 주택관리팀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수년간 민간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자료를 검토한 결과, 민간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수천만원 과태료 등 행정처분 주요 원인이 임대사업자가 관련 법령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잘못된 법령 해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단순실수 등으로 인한 민간임대주택사업자의 행정상 불이익 처분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민간임대주택사업 최초 등록부터 각종 위반사례까지 관련된 행정절차 등을 유쾌한 영상으로 제작-배포해 민원인이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영상에는 △민간임대주택사업 등록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임대료 증액비율 △임대건물에 대한 부기등기 등 민간임대주택사업자 필수의무사항 등을 소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이번 동영상 제작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주택행정 법령을 민원인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택행정업무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민선8기 양평군 공약사업 ‘씽씽’…이행률 79.4%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이해 공약사업이행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지난 6일 현장방문에 나섰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공약사업이행평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27명이 선정됐으며 공약 이행사항 점검과 평가, 공약사항을 변경할 경우 적정 여부 등을 따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공약사업이행평가단은 117개 공약 세부사업 중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와 양평자원순환센터 2곳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이들 평가단원은 현장방문 중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2분기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진선 군수로부터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수 공약사업이행평가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민선8기 공약사업지에 방문해 공약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양평이 환경부 공모사업인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축하하며, 탄소중립 실현이 담긴 민선8기 공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평가단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과정을 공약사업이행평가단과 함께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환경교육도시답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중심 매력양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양평군은 9일 현재 공약세부사업 117개 중 62개 사업을 완료해 79.4%의 이행율과 52.9%의 추진율을 달성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K-컬처밸리사업 조속한 정상화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K-컬처밸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K-컬처밸리 사업 신속한 정상화를 경기도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주민설명회 모두 발언에서 20년 가까이 고양시 숙원사업이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경기도가 고양시와 사전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경제자유구역 및 공영개발 추진을 발표한 점에 대해 재차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CJ와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K-컬처밸리 조례안 제정 등 108만 고양시민 염원을 담은 요청사항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K-컬처밸리 지원 조례안에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 직속 전담조직 구성 △전담조직은 고양시에 소재 △다자협의체 구성 의무화 △경기도지사 주재 점검회의 의무화 △주민설명회 개최 의무화 △K-컬처밸리에 주거 배제 확약 등을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CJ라이브시티 무산으로 인해 108만 고양시민 상실감이 크고 경기도의 제반 행정에 불신감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이를 만회하려면 경기도가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의지를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진솔함, 청소년과 통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학생융합 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학생들과 행사를 즐겼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 교육지원과, 기후에너지과,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FC 등이 참여해 교육발전특구 선정 안내와 기후에너지과 대기전력감소 체험부스 운영, 김포FC 축구 미니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김병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김포고, 마송고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에 이어 김포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며 교육으로 통하는 김포, 교육을 위해 이주하고 정주하는 김포 로드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및 자공고 선정, 연세대-KT와 소프트웨어 협약, 영유아와 초등보육 긴급 돌봄체계 구축 등 관내 보-교육 변화를 크게 이끌 발판을 잇달아 마련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정부시 2024회룡거리예술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의정부시 회룡역 앞 차 없는 거리에서 '2024년 제2회 회룡거리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회룡거리예술제로 회룡역 일대 거리가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개방돼 시민 2만 이상이 다녀간 즐거운 놀이터로 변신했다. 2024회룡거리예술제는 경기아트센터 협력 등으로 거리극, 음악, 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등 다채로운 야외공연이 무료로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 로드테이핑, 캐리커처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회룡역 앞 참여 업소와 연계한 스템프 투어와 빅 이벤트 황금열쇠(금1돈) 당첨 기회 등 행사가 열려 축제장 인근 상점들이 많은 손님으로 북적였다. 양정근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장은 “이번 축제가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회룡거리예술제가 일상의 거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시민에게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 상권별 맞춤 콘텐츠를 개발해 상권 활성화와 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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