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컨퍼런스홀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장애인 다목적경기장으로 개장했다. 장애인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남양주시는 총사업비 2억9600만원을 투입해 해당 경기장에 △배드민턴장 △탁구대 △농구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이날 개장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및 종목 단체 임원, 남양주시체육회, 남양주도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및 현판 제막 △경과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장애인 다목적경기장 개장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힘찬 첫 출발로 앞으로도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남양주시체육회는 이번 경기장 개장을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