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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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추석 연휴 도민 안전 대책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사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7차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이 없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대책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확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추진 등 주요 복지정책 사업을 설명하고 시군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일 의료 공백과 경기침체 속 도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구축'과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의료계 집단파업의 장기화로 추석연휴에 의료공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도민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과 진료불안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충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 및 호텔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도 증가하고 있는데,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계도를 통해 올 추석은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 위한 면담 가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6일 동탄출장소에서 삼성전자 지현기 부사장(DS부문 상생협력센터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교체 후 반도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직쇄신 분위기 속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화성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고자 정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반도체 생태계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화성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자체-기업 간 상생모델을 구축해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동탄2공공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등 삼성전자와 관련된 화성시 관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삼성전자는 지역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례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에 삼성전자가 큰 힘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투자계획과 현안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6일 시청 비전홀에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이상오 한국예총 광주지부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계 방향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은 중대동 28 일원 1만9천568㎡ 부지에 사업비 208억 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공간, 관람석 및 광장, 피크닉장, 지상 주차장(114면), 연결다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중대물빛공원을 향후 문화를 가미한 입체적인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투자유치 러브콜, 일본-베트남서 통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달 30일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일본-베트남 국외출장을 마무리했다. 이번 출장에서 일본 콘텐츠 기업 나이티와 300억원 규모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또한 각종 기업-경제단체와 투자유치-판로개척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7건이나 맺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분양에 들어가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신청을 위해 2일부터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밟고 있어, 고양시는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6일 “일산테크노밸리에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글로벌 자족도시 미래를 열어줄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며 “더 많은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기회의 도시 고양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나이티(Naity) 요네야마 유우이치 대표를 만나 300억원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종합비즈니스 및 콘텐츠 제작개발업체인 나이티는 한국의 코어소프트와 함께 한일IP제작위원회를 조직하고 고양시와 IP 분야, 콘텐츠 투자 시스템-제작 협력 등을 논의해왔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은 지난달 6일 이동환 시장이 일본 IP제작위원회가 개최한 한-일교류회에 참석해 나이티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달 26일에는 스타트업 요람이라 불리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 설립을 요청했고, 필립 빈센트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대표는 일본 스타트업, 파트너 기업들이 고양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28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OW)와 맺은 공동협력 업무협약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및 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양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문화 교류, 게임 등 콘텐츠 산업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동환 시장은 우수 콘텐츠 파워를 갖춘 일본의 미디어 기업들과 교류확대 계획을 밝혔고,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는 오는 10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고양시와 지속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또한 '프린세스 커넥트', '새도우버스' 등 흥행작을 출시한 게임 제작사 사이게임즈도 10월~11월경 고양시를 방문한 뒤 후속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대표단은 일본게임보존협회에 들러 게임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협회 회원 게임사 유치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일본 콘텐츠진흥원 격인 영상산업진흥기구(VIPO)와 간담회를 갖고 영상, 콘텐츠 산업 협력방안과 일본 콘텐츠 기업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밖에도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소속 회원사 투자유치, 고양시 주요 농-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넘어간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K-마켓에 들러 K&K글로벌트레이딩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140개 매장을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로 고급호텔, 식당, 급식업체, 현지 마트 등 600여개 협력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K-마켓과 상생을 위한 경제적 교류 활성화는 물론 고양시 농-특산품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신영화 K-마켓 사장은 고양시가 다양한 산업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에는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하노이지회, 베트남 안틴그룹(AN THINH GROUP)을 잇따라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1992년 5월 설립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연합회로 3000여개 베트남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단체 역할을 수행한다.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게 베트남 기업의 고양시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환 시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를 방문해 윤휘 지회장과 면담을 갖고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에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부동산 개발, 건설, 투자, 에너지 등 25개 계열사를 지닌 대기업 안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응으엔 티 탄 흐엉 안틴그룹 회장은 최근 희토류 자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이고, 리조트 등 도시개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며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나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약 26만평(87만1761㎡) 규모인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연말 토지공급과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고, 현재 추진 중인 고양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규제완화, 정주환경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해외출장에서 맺은 협약들을 단초로 협력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원팔달주차타워 공용화장실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 도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팔달주차타워의 공용화장실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주파수를 이용한 비촬영 장치인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은 화장실 내부에서 쓰러짐, 이상행동 등 비상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인의 PC와 휴대폰 문자로 즉시 통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24시간 개방된 공용화장실로 노숙인 동사, 취객 취침, 이용객 쓰러짐 등 다양한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사생활 침해 없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 도입으로 수원팔달주차타워 공용화장실 이용자들의 안전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ih31@ekn.kr

안성시,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 대상...투어버스 ‘인기 만점’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단 대상 안성 투어버스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31개국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경기 외 시간에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었던 투어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투어버스 서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운행 버스는 경기장 ↔ 숙소를 연결하는 기본 노선 외에도, 안성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안성 투어버스 노선을 별도로 운영하여 선수들이 경기일정이 없는 시간대에 안성의 다양한 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남사당 상설공연, 전통시장, 스타필드 등이 포함된 안성 투어는 선수단의 호평을 받으며, 매일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헝가리 선수는 “경기장에서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투어버스를 통해 안성의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파키스탄 선수는 “대회 참가 덕분에 안성이라는 도시를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안성을 찾는 국제적인 손님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세계 각국의 선수 및 관계자분들께서 안성 투어버스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안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수단 대상 투어버스는 폐막식이 개최되는 이달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천시, 여주·광주시...경기 동부권 과학고 최적지로 적극 지지선언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이천, 여주, 광주 등 규제 집중 벨트라 불리는 경기 동부권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인해 4년제 대학 설립이 불가능하고, 공장증설의 어려움으로 인해 동부권 시군 지역의 기업들이 타 도시로 이전을 하였다. 또한 우수한 교육 시설이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부족으로 학생들은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찾아 중등 과정부터 대도시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천시는 경기도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위하여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은 경기 동부권에 해야 하며 그 중 글로벌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위치한 이천시가 반도체 중심 도시로 산·학·연 협력 연계 체제를 통해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된 과학교육을 실현할 수 있어 과학고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자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고 지난달 5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천시민 3,797명 중 95.2%가 과학고 신설에 동의했으며 총 14,943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기도 동부권인 이천에 과학고등학교가 유치됨으로써, 동부권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수 인재 유입 유인과 인재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첨단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의 핵심 권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장(이충우)과 광주시장(방세환)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천과학고 유치 결의에 큰 힘이 되었고 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8월 말 예정됐던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시는 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ih31@ekn.kr

iH, ‘iHUG 주거서비스 사업’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6일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시범사업 준공식(2세대)을 연수구 청학동 소재 임대아파트(청학아파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신한은행 및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이번 주거서비스 사업은 △iH(사업 총괄) △신한은행(정기 기부 통한 사업 재원 조달) △인천사회복지협의회(공사 시행)의 협력으로 추진하였다. 1993년에 준공된 이번 사업 대상 단지는 총 330세대 중 45세대가 내부 노후화로 장기공실 상태에 있었고, 이에 따라 매년 4세대씩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2세대(전용 45㎡)는 10월 중 임대 계약 및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iH의 조금숙 주거복지본부장, 신한은행의 양우혁 본부장, 인천사회복지협의회의 나유선 나눔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의 목표 아래 ESG 경영을 실천한 성공적인 사례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인천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목소리를 모으며,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의 결실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개발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시, 1인 가구를 위한 인문학 특강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4일 배다리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1인 가구 인문학 특강 '김영하와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112명의 1인(예비) 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설가 김영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1인 가구와 개인들이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을 통해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이를 통한 깊은 수준의 소통이 가능한지에 대하여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번 특강은 1인 가구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Q&A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1인 가구가 인문학을 쉽게 즐기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삶의 영역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에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8월 말 현재 전체 28만 3682세대 중 12만 6230세대로 44.5%를 차지하고 있다. sih31@ekn.kr

평택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위해 함께 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과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미래자동차 육성이 국가적으로 본격화된 상황에 진행된 것으로, 평택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자동차 관련 협력 프로젝트 추진 △미래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지원 △미래자동차 산업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또한 향후 평택에 건립되는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 센터'와 관련해 평택시는 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역 내 부품기업에 대한 시험‧평가 분야에서 적극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향후 경기 남부 과학고 유치 시 두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겠다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 중심으로 자리한 완성차 3개 사, 지역 내 250여 개 자동차 관련 기업, 지역의 반도체 및 수소 산업 등 평택은 미래자동차 산업을 위한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면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국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식 원장도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평택시와 협력하게 되어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라며,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의 시너지를 통하여 건실한 미래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0월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 협의체'를 발족해 적극 소통하고, '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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