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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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용인시의회 의원, 대표 발의한 ‘용인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는 이창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용인시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건강한 사회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성범죄 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시책 등을 포함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피해자 상담·의료·심리 치료 지원 및 연계 등 사업 시행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관한 교육 실시 △성범죄 피해지원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창식 의원은 “스마트 기기 등의 발전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고 있어 피해자도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조례를 통해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MICE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기업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달 23일 개최되는 '2024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에 참여할 관광·MICE 스타트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금년으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인천관광 스타트업 IR 데이'는 지역 내 투자유치 잠재력이 높은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관광공사는 공모에서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 데이) 참가에 대비한 약 3주간의 밀도있는 컨설팅 및 실전 훈련을 통하여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600만원까지 상금과 더불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2023년에는 IR 데이 수상기업 3개사 18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관광·MICE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투자유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관문"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창업 7년 이하의 관광·MICE 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기업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sih31@ekn.kr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효율성 ‘UP’...10억 예산 절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효율적인 공사 방안을 제시해 올해 상반기에 1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학교 출입구 개선, 승강기 설치, 옥상방수, 체육관 바닥 보수, 탄성포장 시공 등이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신청 건수는 매년 60여 건에 이르고 예산은 120억원에 달하는데, 담당 공무원 1명이 모든 사업을 검토(심의)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다. 또 행정직 공무원이 토목, 건축 분야 사업의 원가, 설계, 공법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건 한계가 있었다. 올해 상반기부터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 9명이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했다. 올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65건 중 5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베테랑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했고 꼼꼼하게 심의한 후 효율적인 공사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해 총 1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절감했다. 절감한 사업비는 다른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추가로 반영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시는 베테랑 공무원을 활용해 매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5억 원 이상 사업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까지 검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직렬로 구성된 베테랑 공무원들이 장점을 살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예산 집행 과정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였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새빛민원실은 수원시 혁신행정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했다. 새빛민원실에 배치된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들이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베테랑 공무원들이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사업 부서와 소통하며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해결이 요원해 보였던 민원을 잇달아 처리하며 '복합민원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투자유치 8호기업 애니원, 더 큰게 성장토록 지원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6일 민선 8기 출범 후 8번째 투자 유치 기업으로 방수용·완충용 첨단테이프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애니원의 R&D 시설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와 애니원은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애니원 곽영진 대표, 이용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애니원은 수원에 R&D시설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2009년 설립된 애니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이며 2차전지용 산업용 테이프,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도 생산하며 다양한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BOE, 화웨이, 샤오미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934억원, 2022년 1010억원, 2023년 1114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99명이다. 곽영진 애니원 대표는 “수원시의 우수한 역량과 ㈜애니원의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수원의 R&D시설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며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애니원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수원에 자리잡고 직원들이 수원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포커스] 의정부시, 감염병 넥스트 팬데믹 대비 ‘돌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 등 대규모 감염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뿐 아니라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7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일 “경기북부 유동인구와 발달된 생활권을 고려하면,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감염병관리과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감염병에 강한 건강도시, 의정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그 주기가 계속 짧아짐에 따라 상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감염병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구성한 시-군이 전국에 10곳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의정부시 감염병관리과 신설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로 풀이된다.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이자 서울과 근접한 도시라는 지리적 조건상 감염병관리과는 현재 경기 북부 코로나19 치료제 보급 거점으로 운영되는 등 경기북부 감염병 예방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위기가 발생할 경우 신속대응이 가능한 상시 가동성을 유지해 시설-인력-운영 분야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대응체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감염병관리과는 △질병정책팀 △감염병대응팀 △감염병사업팀 △예방접종팀으로 편성됐으며, 이들 4개 팀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방면에서 감염병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종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질병정책팀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및 소독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매개 질병 예방 및 퇴치 사업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 365일 민-관-군 합동 사계절 방역을 실시 중이다. 동절기에는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주택밀집지역 정화조 및 집수정을 대상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하절기에는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수풀이 많은 도심 외곽지역, 공원, 공중화장실 등 방역취약지를 중점으로 소독한다. 또한 천변 등 야간에 시민활동이 많은 장소에는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를 가동하고 있다. 감염병대응팀은 감염병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감염병 발생신고와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해외 신종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조기 대응을 지원한다. 법정 감염병 접촉자를 관리하고 위험지역 입국자를 추적 조사해 확산을 방지한다.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조기 발견과 대응을 강화한다.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와 예방 조치도 강화해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한다. '감염병사업팀은 감염병 관리예방을 위해 감염병 별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체계적인 예방교육과 홍보를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며, 발견된 감염자에게는 상담과 철저한 건강관리를 지원해 전파를 방지한다. 한센병은 새로운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피부검진사업을 실시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에게는 치료를 지속하기 위한 의료비 및 약품을 제공해 발생과 유행을 방지한다. 아울러 생계지원 등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월 주간보호센터, 노인정 등 노인집단 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해 조기 발견과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집단시설 종사자-교직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검진이 의무화되면서 150여 곳에 대해 자율점검을 진행했다. 예방접종팀은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18종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65세 이상 노인에게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뿐 아니라 지자체 대다수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방역인력 부족을 경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규모 장기 팬데믹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팬데믹 규모에 맞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의정부시는 미래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관리과 미션과 비전을 마련했다. 내실 있는 감염병 관리를 위해 의정부시는 감염병 규모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인력도 확충하고 유행 상황에 따라 신속한 현장대응, 감시, 분석 등을 수행하는 역학조사관 등 전문인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인력은 감염병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감염병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의정부시는 향후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와 관내 민간 의료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관리체계가 더욱더 굳건해져 제2 코로나19가 발생해도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군포시 제17회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극복의날을 맞이해 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날은 국가기념일로 치매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2024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는 국악소리향의 국악 공연,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홍나래 전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건강한 생활로 치매극복하기'를 주제로 시민건강 강좌를 실시했다. 이밖에 치매환자 작품 및 활동사진 등을 전시한 아름다운 기억전시관과 치매극복 포토존, 건강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정보도 제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예방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려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될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버스기사 채용박람회 11일 의정부서 개최…인력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버스기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했으며 도내 43개 주요 버스운수업체가 참가한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상담과 면접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버스기사 양성과정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육생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는 업체별 취업설명회와 선배 운전기사와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직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는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뒤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이 가능하며, 교육과정을 수료 후에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6일 “박람회를 통해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및 채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에 따른 운수종사자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관련 세부사항은 경기도 버스관리과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gbus.or.kr),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gtownbus.or.kr) 누리집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어워즈’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도심항공교통 실증·선도 도시로 도약하려는 인천시의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4일 '2024년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어워즈'에서'국내도시' 부문에서 단독 수상, '베스트파트너쉽' 부문에서 시와 스타버스트코리아가 공동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국가산업대상-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부문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시는 민선 8기 선거 공약 및 핵심 공약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포함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해 도서 지역 1일 생활권 및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사업 중 도심 실증을 아라뱃길에서 가장 먼저 추진하게 됐다. 시는 환경 및 인프라를 분석해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국토교통부의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실증(청라-아라뱃길-계양 14km 구간)의 민원과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산업육성을 위해 도심항공교통 실내 테스트 시설을 구축하고 기업과 대학이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투자유치, 공급망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창업 및 마케팅 지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도시 및 시민의 수용성 증진을 위해 시는 국제도시 간 협의체 (GURS: Global UAM Regional Summit)*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첨단항공교통 운용개념서'를 발간한 바 있다. 시는 도심항공교통법 제정 및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도심 교통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서울·경기도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인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인천이 선도하고 기존 교통, 산업체계와 통합해 도시의 공간구조와 이동권역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 11월에 제출 예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6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로 지난 2월 선정됨에 따라 6월에 신청의향서를 제출했고 오는 11월에는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규명, 인프라 구축, 그리고 지역사회 협력 방안이 포함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홍보하고 관련 기관과의 미팅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터 발표와 소규모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 지정된다. 지난햐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 48개국에서 195개소가, 대한민국에서는 제주, 청송, 한탄강 등 5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각각 지정됐으며 올해는 시가 유일한 신청 지역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도시 브랜드 향상으로 세계관광명소로 도약하는 한편 주민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별로 12월까지  ‘예술어울림한마당’ 연속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별 특색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오는 7일 이천을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예술어울림한마당'은 학생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자리로 지역예술인, 예술 유관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번 한마당은 '지역을 품고 예술을 공유하다'를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발표 △학생예술작가 작품 갤러리 전시 △지자체 연계 지역 예술축제 △대면-비대면 혼합 예술축제 등이 진행된다. 문화예술 공연은 학생예술동아리, 사제동행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국악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풍물놀이, 국악동요, 민요, 합창, 뮤지컬,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작품 갤러리는 △학생예술작가 갤러리 △수채화, 유화, 판화, 공예, 애니메이션 △지역작가 초대전 △디지털갤러리와 미디어아트 등 학생, 지역 예술가, 유관기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한계며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예술어울림한마당은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교와 지역, 전문예술인, 예술기관과 함께하는 예술 여정으로 학생의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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