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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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청년과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운영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오는 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을 열어 과천청년과 진심소통에 나선다. 과천시장은 직접 시민과 소통하는 간담회 형식의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을 매년 진행하는데, 특히 올해 이야기마당에선 청년이 모이는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청년 고민과 생각을 듣고 청년정책 등 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세부일정과 장소는 △9월8일 오후 3시 약수교회 2층 비전홀 △9월12일 오후 5시 보광사 야외 뜰 △9월21일 오전 11시30분 과천교회 복지관 2층 △9월22일 오후 4시 소망교회 로고스홀 △10월6일 오후 3시 중신교회 셀3룸 등지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데, 시정에 관심 있는 주민은 연배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과천을 이끌어갈 청년과 지역정책을 논의하고 과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소통을 원하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추석맞이 민생회복 프로젝트’ 페이백 진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주는 '페이백(Payback, 보상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가 경기도의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보조금 4000만원을 활용해 진행하며, 과천시는 지역상권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더욱 많은 시민이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간 내 구매한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 영수증을 갖고, 상권별 환급장소로 가면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3만원이다. 중앙동 상업지역과 새서울프라자에서는 9일부터 14일까지, 별양동 상업지역은 7일부터 18일까지, 지식정보타운 상업지역은 10일부터 13일까지 환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이벤트 장소는 중앙동 상업지역은 고려빌딩(중앙로 129) 앞, 새서울프라자(별양상가2로 20)는 1층 ICT 카페 앞, 별양동 상업지역은 백두상가(별양상가1로 38) 앞, 지식정보타운 상업지역은 스마트케이(과천대로7길 20) 등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 서민경제 근간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집중점검기간 운영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은주 구리시보건소장은 5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9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보호 총력 대응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구리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구리시, 치매극복의날 기념 북콘서트 개최 등을 설명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구리시는 8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중점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는 해당기간 동안 관내 요양병원 4곳과 정신의료기관 1곳, 장기 요양기관 10곳 등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과 교육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입소환자 관리 △환기상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이행 여부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 시행 여부 등 시설 전반적인 내용이다. 감염관리 교육은 시설 책임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기 수칙과 개인위생교육, 감염병 예방과 대응방법 등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감염취약시설은 감염병 확산에 구조적으로 더욱 취약하다"며 “시설종사자 감염병 관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2024-205절기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절기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다. 접종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대상자별 지정 의료기관은 구리시보건소 누리집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는 국가 중점사업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2024년 3개 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8개 동 중 80%인 7개 동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사업은 근거 기반 자살예방 전략을 통합적 모형으로 전환하고, 최소 단위를 읍면동으로 하여 촘촘한 자살예방 전략을 추진하는 국가 중점사업이다. 사업 1차 연도인 2024년에는 구리시 8개 동 중 3개 동을 선정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과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사업 등 5대 증거 기반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kkjoo0912@ekn.kr

[인터뷰] 김찬심 제9대 후반기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9대 후반기 시흥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원구성에 우여곡절이 많아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중 거의 막차를 탄 것처럼 어렵게 구성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시흥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은 당선 소감을 이렇게 드러냈다. 그럼 후반기 의회 원구성이 순조롭지 않았던 배경이 궁금했다. 또한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 각자 개성 강한 시의원들이 모였으니 파열음은 항상 존재하지 않나. ▲ 의원 각자가 하나의 기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16명의 의원이 모인 시흥시의회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의원 간 입장차가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지만 원구성이 마무리된 지금은 이를 균형의 힘을 키워가는 하나의 성장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흥시의회는 '시흥 발전과 시민행복'이란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전반기 의회보다 한층 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부의장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의장을 잘 보좌하고, 의회 내부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간 수평적 분위기를 만들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를 통해 의회 내부의 부드러운 소통을 기반으로 집행기관과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견제와 균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 후반기 의회에서 어떤 활동에 집중할 계획인가. ▲ 지난 제7대 의회부터 제9대 전반기 의회까지 총 6년간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환경, 도시개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주거환경 정비, 자연환경 보전 등에 특히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발의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이번 후반기에는 교육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 ― 시흥에서 생산되는 쌀 홍보대사로도 활동하지 않았나. ▲ 평소 을 구독하며 농업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아왔고, 시흥 쌀 브랜드 '햇토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역 교육수준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둔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시효가 지나 박제가 되어버린 조례가 시흥에도 많을 것 같다. ▲ 그렇다. 적잖다. 사실 조례 제정만큼 중요한 것이 조례 정비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철 지난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일신우일신이 요구되는 시절이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 ▲ 건강한 자치를 육성하려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는 시흥시의회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은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과 질책을 부탁드린다. kkjoo0912@ekn.kr

이혜정 파주시의원, 반려동물 관광진흥 토대 마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4일 자치행정위원에서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라 새로운 관광소비층이 부각되고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시점에 반려동물을 동반해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이혜정 의원은 “관광진흥기본계획 2024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선정해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고, '2024년 반려동물 동반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이 일반 관광객보다 더 많은 관광소비를 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주시도 반려동물 관광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진아 파주시의원, 웰다잉 문화조성 지원근거 마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진아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 조성 조례안'을 지난 4일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함께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규정해 생애 말기에 이르렀을 때 자기결정을 존중하며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세부사업 △교육 및 홍보 △민간위탁 및 재정지원 △호스피스의날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지역사회 생애 말기 돌봄이 보다 시민에게 잘 닿아 시민이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잘 마무리하고 존엄한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과정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운서 연천군의원, 한탄강 서핑연습장 조성 제안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5일 열린 제287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탄강 서핑 연습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을 통해 박운서 의원은 한탄강 야외수영장이 현재 여름철에만 운영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연중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탄강 야외수영장은 약 80억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으나 여름철 약 40일간만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박운서 의원은 수영장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서핑 연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설의 연중 사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레저활동을 원하는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초기 비용은 다소 들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연천군은 서핑을 즐기는 사람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운서 의원은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서핑 연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연천군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터이니, 집행부는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한탄강 야외수영장의 새로운 활용방안으로 서핑 연습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서핑은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러나 내륙 지역에서는 서핑을 즐기고 연습할 기회가 제한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연천군이 서핑 연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연천군은 약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조성했으나, 현재 이 시설은 주로 여름철 약 40일 동안만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중요한 예산과 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수영장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서핑 연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수영장이 운영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서핑 연습장으로 전환하여 활용하게 되면, 시설의 연중 사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핑 연습장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약 2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비용은 서핑 연습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초기 비용은 다소 들겠지만, 이를 통해 연천군은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되어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서핑을 연습하기 위해 연천군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서핑 산업은 물론 숙박, 음식점, 기타 관광 서비스 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핑 연습장을 운영하게 된다면, 연천군은 독특한 레저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더욱 증가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기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탄강 야외수영장을 수영장의 기능과 함께 서핑 연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제안이 연천군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배두영 연천군의원 “연천구석기축제 명칭 바꾸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두영 연천군의회 의원이 5일 열린 제287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구석기축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명칭 변경 제안'을 제안했다. 배두영 의원은 1993년 시작된 연천구석기축제가 지역발전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전곡리'라는 지명이 축제 명칭에서 사라진 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축제 명칭은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자부심을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제 명칭 간소화로 인해 방문객이 혼란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로 변경이 관광객 혼란을 줄이고 지역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충남 공주시의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를 사례로 들어 지명 포함이 축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배두영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연천군의 대표 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인 1993년, 주먹도끼로 가죽옷을 만들며 선사시대 모습을 체험했던 '구석기 축제'는, 돌멩이 하나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다는 편견을 극복하며, 연천군.전곡읍 주민들과 함께 꿋꿋이 성장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5월 치러진,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는 입장권 발권 기준 약 5만 5천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축제 기간 중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며 성황리에 그 막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축제에는 중요한 요소가 빠져있습니다. 바로 '전곡리'라는 지명입니다. 1993년 '제1회 전곡 구석기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구석기 축제는, 2003년 제11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15년에는 연천군 축제임을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현재의 '연천 구석기 축제'로 명칭이 간소화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축제 명칭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로 변경하는 것에 몇 가지 사례와 함께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과거 축제 명에는 '전곡리'가 포함됐었다는 사실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명칭은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를 직접적으로 나타내고 있었으며, '연천군'을 알리면서도 '전곡리'라는 지명을 포함하여 대외적으로 축제 정체성을 강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덧붙여, 전철 1호선 개통 이후 처음 맞는 축제로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번 제31회 구석기 축제는, '연천 구석기 축제'라는 명칭으로 말미암아, 일부 전철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전곡역을 지나쳐 연천역에서 내리는 등 혼란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이 현상으로 방문객 숫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연천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에게 최소한의 혼란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신경 쓰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곡읍 주민들로부터 축제 명칭 변경에 대한 불만과 더 나아가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실정입니다. 과거 명시되어 있었던 '전곡리'라는 지명이 축제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축제 명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에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직결된 문제로 축제 명에 '전곡리'를 포함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자부심 증대와 함께, 지역 사회 참여를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충남 공주시의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공주 구석기 축제'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져 왔다면, '석장리'라는 지명이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지금처럼 인지도가 있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공주 구석기 축제'가 아니라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로 명명된 이유는, 석장리 지역이 축제 핵심이기 때문이며, 축제 명에 지명을 포함시키는 것이 축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라는 명칭도 연천군에 있는 전곡리의 대외 홍보 및 지역적 특성을 강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28일 군수님께서는 '2024 연천 구석기 축제 미래 비전 포럼'을 개최하고, 많은 군민께서 함께한 자리에서 축제 발전을 위한 여러 제안과 함께, 미래 글로벌 축제로써의 구석기 엑스포를 목표로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창시절 혹은 공무원 시험 같은 곳에서만 잠시 나오는 그 이름 '전곡리 유적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로 명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연천군의 문화유산을 더욱 빛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희망의 날갯짓이라고 생각해 주시기를 바라며, 축제 명칭 변경에 대해 '집행부'와 '구석기 축제 추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연제창 포천시의원 “6군단 부지 택지개발이 타당”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은 5일 열린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얼마 전, 국방부의 '기부대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우리 시 숙원인 옛 6군단 부지 반환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도시 단절 상징과 같은 옛 6군단 부지 일대를 포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행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6군단 부지 일대를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배후시설 조성에 활용할 계획으로 보여진다"며 특구 지정을 위한 그동안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보충 질문에서 “현재 집행부의 6군단 부지의 기회발전특구 배후시설 조성사업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제10조제1항에 따른 고도제한 영향에 따라 저층으로 계획돼 있다"며 현재 개발 구상으로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최근 동료의원들과 함께 추진한 의원연구단체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군사기지법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하다"며 “지난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6군단 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은 6군단 및 주변부지 개발여건과 관련 법-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마저 부실한 연구결과였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법적 오류가 분명한 용역 결과를 적용해 6군단 부지 개발을 만들어낸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하며 군사기지법에서 보장하는 우리의 합당하고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군으로부터 고도제한 완화와 행정위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특구는 과거 검토된 산단 부지 활용으로 충분히 추진이 가능하며, 도시개발 연속성과 난개발 방지, 인구유입 측면에서 6군단 부지는 택지개발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부지활용 방안을 놓고 개발계획과 추진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6군단 부지반환의 일등공신은 포천시민"이라며 공론화를 통해 합리적인 부지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시민의견을 보다 폭 넓게 수렴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연제창 의원은 그밖에 △섬유 및 식품산업 등을 앵커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여부 △드론작전사령부 향후 이전계획에 대한 대책 등을 질문했다. kkjoo0912@ekn.kr

신동화 구리시의장, 현안질문에 구리시장 출석 촉구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4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의회 회의 규칙 제67조의 2에 따라 사전에 신청해 백경현 구리시장 답변을 요구하는 권봉수 의원의 긴급 현안질문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출석하지 않아 회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의사(議事)를 정리할 의무를 가진 의장으로서 시장 의회 출석을 재차 촉구하는 입장문을 5일 발표했다. 입장문은 구리시의회 원활한 회의 진행과 시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백경현 시장께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 직접 출석해 사상 초유의 구리시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5일 발표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긴급현안 질문 불출석 통보에 따른 입장문 전문이다.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입니다. 구리시의회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권봉수 의원이 구리시의회 회의규칙 제69조의 2에 의한 절차에 따라 사전에 신청한 '구리시 부시장 장기공백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경현 구리시장은 긴급현안 질문과 관련하여 이미 여러 차례 시정질문을 통해 답변하였으며, 부시장 공석과 관련하여 변동사항이 없어 추가로 답변할 내용이 없다는 사유로 불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물론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장대로 구리시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와 관련하여 의회에서 여러 차례 질의 답변이 진행되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백경현 구리시장의 취임 이후 2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구리시 부시장 장기 공백사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며, 이로 인해 경기도와의 소통 부족에 따른 불이익이 우려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4년 6월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 7월 정기인사에도 부시장 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데 대해 충분한 해명과 향후 대책이 무엇인지 답변하는 것이 책임있는 모습이라고 판단됩니다. 구리시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는 시정의 중요한 현안입니다. 구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입니다. 구리시의 주요 현안인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에 대해 변동사항이 없다는 이유로 의회에 불출석하는 모습은 민의의 전당인 의회와의 소통 부재와 시정 운영의 불투명성에 따른 신뢰 저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정 책임자로서 구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언제든지 의회와 소통하고, 시민에게 분명하고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구리시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의장으로서 백경현 시장께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 직접 출석하시어 시정 중심에서 의회와 19만 구리시민 앞에 사상 초유의 구리시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2024년 9월5일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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