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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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 조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5일 시청 앞에 위치한 여수동 공공공지 1호 일대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에는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과 벤치, 안내도가 곳곳에 배치됐다. 특화거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가 시청 앞 여수동 상권 일대에서 열렸다. 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여수동상권상인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수동 상인회 소속 총 60개 점포가 참여했다. 이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여 이벤트 부스 방문 시 어린이 체험 공간 및 룰렛 이벤트, 삐에로 풍선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의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이번 특화거리 지정으로 여수동의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 골목을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청계산 옛골마을에 2호 특화거리인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동 상권에 3호 특화거리인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 여수동 상권에 4호 특화거리인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를 지정하고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 구미동 까치마을 상권 등 특화거리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양주시,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추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추석을 맞이해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구매금액 중 10% 페이백 이벤트를 골자로 한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를 오는 18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상권별 상인회를 주축으로 덕정골목상권, 엄상마을골목상권, 고읍골목상권, 신산시장마을상점가 등 4개 상권에서 진행되며, 상권별로 구매금액 5만원 이상부터 10% 상당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한다. 페이백 이벤트의 구체적 운영방식은 상권별로 상이하다. 신산시장마을상점가는 18일까지 구매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덕정골목상권은 9일부터 15일까지, 엄상마을 골목상권은 9일부터 18일까지, 고읍골목상권은 13일까지 구매금액 중 10% 상당 사은품을 증정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최근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이번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공유주방 설치? 효율적인 관리운영 전제돼야!”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공유주방은 의왕도시공사 신사옥에 설치돼야한다'는 취지 보도내용과 관련, 공유주방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의왕시는 공유주방을 설치해 달라는 지역주민 건의에 따라 그동안 설치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주민이 공유주방 설치 장소로 요구하는 도시공사 신사옥 시설은 업무시설로써 조리시설을 운영하기에는 관리주체 및 안전문제 등 이유로 장소에 적합하지 않다는 걱정과 우려가 많아 부곡동 주민센터에 공유주방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왔다고 한다. 의왕시는 새롭게 조성하는 도시공사 신사옥은 1층이 접근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조성하고,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지역 소외계층 및 지역 행사를 위한 공유주방 활용도를 고려해 2026년 6월 부곡커뮤니티 설립 시기에 맞춰 기존 부곡동 주민자치센터에 있는 육아나눔터와 작은도서관을 이전 설치한 뒤 그곳에 공유주방을 설치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의왕시는 관련 보도내용 중 도시공사 신사옥 1층에 카페를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의왕도시공사 신사옥에 설치하려는 카페는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하는 일반 휴게음식점이 아닌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쉼터 개념 공간이란 입장이다. 한편 의왕시는 주민의 정확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부곡동 주민을 대상으로 의왕도시공사 사옥 내 주민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1만번째 1.5℃ 기후의병, 기다립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만번째 1.5℃ 기후의병에게 광명사랑화폐 5만원을 증정하는 '1만번째 기후의병 가입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민에게 탄소중립 필요성과 실천 중심축인 1.5℃ 기후의병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광명시 1.5℃ 기후의병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과 함께 지구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는 의미로 2022년 시작해 2023년 1061명으로, 2024년 9월 현재 9510명 시민이 가입했다. 기후의병은 광명줍킹데이(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10-10-10 소등 캠페인 등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2023년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지원사업'을 실시해 재활용 분리수거, 계단 오르기 등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후의병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기후의병은 17개 실천분야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올해 실천 건수는 35만건을 넘어 온실가스 2만2657kg 감축 효과를 냈다. 모든 기후의병은 탄소중립포인트 적립으로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5℃ 기후의병은 14세 이상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netzero.gm.go.kr) 또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 기후의병은 시민이 중심이 돼 먼저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후행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여행길 걷기’ 재개…야간 올빼미 활동 병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반(反)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등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첫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를 시작했다. 여행길 걷기는 '성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는 파주시가 2023년부터 시민과 함께 진행해온 성매매 인식개선 교육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의지를 담은 활동이다. 올해 3월 시작한 여행길 걷기에 벌써 1000여명이 참여해 시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참여자는 성매매 예방교육에서 세계 각국 반(反)성매매 정책, 파주에 전국 최대 규모 성매매집결지가 성업하는 현실, 성매매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인권적인 행태 등 성매매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어 성매매집결지 안을 걷는 현장교육에 참여해 아직도 성업 중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여행길 걷기에 참석한 클리어링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모든 파주시민이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야 하며, 지속적인 반(反)성매매 캠페인 활동으로 이를 실천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6일부터 성매매자를 차단하기 위한 야간 캠페인인 '올빼미 활동'도 재개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거취 표명하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김정영 경기도의원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후보지 선정과정 문제 해결을 촉구하자 곧바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거취에 대해 경기도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5일 요구하고 나섰다. 김정영 도의원은 4일 열린 제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에 △후보지 선정 관련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 △기존 의료원 존치나 흡수-통합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정영 의원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은 해당 지역의 심각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런 정책 결정은 전문가 의견과 과학적인 근거, 객관적 정보자료(데이터)를 통한 합리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공개 심사를 문제 삼았다. 이어 “경기도가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기존 의료원 존치나 흡수-통합-축소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경기동북부에 새로운 공공의료원이 건립된다 하더라도 의정부병원이 폐쇄되거나 흡수-통합-축소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공공의료원 설립 유치와 관련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전 가능성에 대한 경기도 명확한 입장이 없어, 의정부병원 존치를 전제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50년 가까이 의정부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쳐왔고, 코로나19 당시 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아 국가적 보건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의료취약계층 비율과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런 인구비율 특성상 향후 관내 공공의료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의정부병원 관내 존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의정부병원은 의정부역 인근 교통요지에 위치해 경기북부 전 지역의 취약계층 진료에 앞장서고 있다"며 “양주, 동두천뿐 아니라 연천, 파주, 철원에서조차 지하철 1호선 접근성이 높은 시민에게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으며, 최근 1호선이 연천까지 연장되며 경기북부 의료취약지역 시민의 의정부병원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존치 필요성은 부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의정부병원의 협소하고 노후된 시설과 좁은 주차장 등 시민 불편사항과 관련해 현 위치에서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의정부병원 존치와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소통하며 지자체가 협조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행정사무조사로 하남시 졸속-기만-불통행정 확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동서울변전소증설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강병덕, 이하 증설반대특위)가 지난달 30일 마무리된 하남시의회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 1차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해 “이번 행정사무조사로 하남시 졸속, 안일, 불통 행정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강병덕 위원장은 4일 증설반대특위 회의에 참석해 “하남시가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을 추진해 온 방식과 태도를 보면 그 과정 어디에서도 감일동 주민을 위한 계획이나 대책, 소통을 일절 찾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병덕 위원장은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의 전체 그림을 알 수 있는 업무협약도 행정사무조사 기간 내내 공개할 수 없다고 버텼다"며 “한전이 이미 파기된 협약 공개 여부는 하남시가 결정할 일이라고 답변했는데도 굳이 비공개로 일관한다면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며 공개를 촉구했다. 증설반대특위 위원들은 이와 관련해 “2023년 10월24일 하남시 요청으로 체결된 업무협약은 협약명 자체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증설사업"이라며 “협약이 비공개로 남아도 하남시가 한전의 HVDC 증설사업 추진에 동의한 사실은 사라지지 않을뿐더러 책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사무조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던 주민수용성 문제와 관련해 “하남시가 건축행위허가 불허 사유 중 하나로 주민수용성 문제를 지적한 점도 진정성을 믿기 어려운 처분"이라며 “주민설명회는 이미 작년에 다 끝났는데 이후 GB관리계획 최종 승인까지 이와 관련해 하남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병덕 위원장은 “지금 하남시 역량으로 향후 한전이 제기할 행정소송을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큰 우려가 든다"며 “앞으로 감일 주민과 증설 철회에 더 힘을 모으고 동시에 행정소송에 대한 하남시 준비과정도 주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상황반 설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추석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연휴에 상록구-단원보건소에는 상황반이 설치된다. 상황반은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 대비와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응급실을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한도병원 △단원병원 △동안산병원 △사랑의병원 등 6곳에는 추석연휴기간 중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비대면 휴일-야간진료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은 안산시나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안산시 당직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지역 당직의료기관-약국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이나 응급의료포털 E-gen, 모바일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및 주요 검색포털에서 '명절진료' 검색으로 확인 가능하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최근 응급실 등 의료현장 혼란이 지속되는 만큼 추석연휴기간 비상진료 대책을 기반으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조례안 강력대응…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4일 제1부시장 주관으로 서울시 은평구에서 입법예고 중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 조례안'에 대해 관련부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조례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주민지원기금 효율적 운영방안을 규정했으며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주변영향지역에 고양시를 제외한 서울시 '진관동'으로만 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회 위원도 서울시 구의원과 진관동 주민 등으로 구성하도록 해서 고양시민은 배제됐다는 지적이다. 고양시민은 해당시설과 연접해 향후 시설 운영 시 청소차량 통행 피해, 시설소음, 악취 등 실제 환경피해가 예상되는데도 이에 대한 고려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고양시는 해당시설 설치로 인한 갈등 해결을 위해 2018년 9월 국무조정실 조정에 따라 소통 협력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올해 5월에도 은평구와 실무협의를 가졌으나 해당 조례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고, 갑자기 입법예고가 진행돼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고양시는 해당 조례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률자문을 의뢰하고, 지원 대상에 삼송동, 창릉동, 효자동 등 인접지역 포함, 인근 고양시민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회 위원 참여 등을 의견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만약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고양시는 관련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연대 대응하고 추가적으로 항의방문 등 강력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서울시 진관동 76-40번지 일원에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주변 지역은 서울시 진관동뿐 아니라 고양시 삼송1동, 창릉동, 효자동과 연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경기도성평등대상 수상…성주류화 촉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포시는 '2024년 경기도 성평등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매년 9월1일부터 7일까지 지속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기간이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올해 군포시 기념행사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기념행사는 진행됐으며, 양성평등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7명에게 군포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축하공연으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이 역동적인 난타 공연을 선사했고, 2부에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혜경 강사가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군포시가족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2일부터 진행 중인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역사 속 여성인물'을 주제로 6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 가치가 군포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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