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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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매 통해 도로부지 확보 ‘적극’…시민 교통편익↑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도로부지 확보를 위해 미산동 115-49번지 등 2필지에 대한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에 참여해 낙찰 받은 뒤 현재 시흥시로 소유권 이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로부지 내 사유지는 현황상 도로로 사용 중이지만 법적으로는 사유지로 관리돼 관리상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이런 문제로 인해 도로에 대한 통행제한이나 상하수도 시설철거 등 민원이 발생해 주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며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흥시는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경매나 공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취득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소송에 선제 대응하고, 토지를 매입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재정-행정적 낭비를 막고 더 나아가 시민 교통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5일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경매, 공매를 통해 적극 취득해 재정-인력적 낭비를 줄이고, 주민의 도로통행 불편을 해소해 각종 자연-재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도로사용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상상력·관찰력 바탕으로 새로운 발상이 리더십의 핵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저녁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운영하는 미래사회포럼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에 특별강사로 초청 받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된 미래사회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 &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창조적 상상력 등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며 강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상상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창조적 사고가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고 강조했다. 시장 취임 후 끊임없이 관찰하고 창조적 행정을 펼친 결과 오랜 시간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막았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고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행정서비스와 복지정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예술적 가치와 배경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에 적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해당 작품이 도난당했던 사건, 프랑스가 철저하게 이 작품을 관리하게 된 이유 등을 특강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기존의 예술에 대한 통념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시각의 작품관을 제시한 ''다다이즘(Dadaism)'의 대표 예술가 마르셸 뒤샹의 작품들을 보여주면서 상상력과 독창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뒤샹은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펜으로 콧수염을 그려 넣고 'L.H.O.O.Q'라고 쓴 기존의 예술관에선 작품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을 내놓았고 남성용 소변기 제품에 'R.MUTT 1917'이란 사인을 하고서 이것은 '샘'이라는 작품이라고 주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며 “상품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뒤샹은 독창적 사고를 통해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황소머리'를 특강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면서 “피카소가 버려진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만을 가지고, 안장의 위치만 바꾼 뒤 핸들에 붙여 청동을 입힛 작품"이라며 “이 작품은 나중에 약 300억원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피카소는 '쓰레기도 위대한 가능성을 가진 예술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 고 했는데, 그가 관찰력, 상상력이 뛰어났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이지만, 2015년 경매사상(비공식매매 제외) 두번째로 비싼 값인 1억 7930만 달러(약 2330억원)에 팔렸다"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 피카소는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이처럼 비싼 값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중그림의 창시자인 이탈리아 궁정화가 쥬세페 아르침볼도,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작품들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이중그림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를 그린 로마 궁정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와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으로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명작"이라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노력은 좋은 리더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역량(Virtus)을 키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오만(Hubris)을 경계하고,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운명의 여신(Fortuna)이 등을 돌릴 때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역량이고 리더는 그런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상조했다. 이 시장은 자동차를 가장 먼저 만들었지만 지나친 규제로 산업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미국에게 추월 당한 영국의 '붉은 깃발법'의 문제, 디지털카메라를 제일 먼저 개발하고도 필름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았던 '코닥'의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용인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의미를 설명하고 상상력과 관찰력을 벼리면서 용인에 창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시정의 핵심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도 용인과 국가 발전을 위한 상상에서 시작된 것인데, 상상에 논리와 추진력을 보태서 현실로 전개되도록 했다"며 “현 정부의 반도체산업 투자 규모는 총 622조원인데 그 중 502조원이 투입되는 용인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불러온 효과로 오산시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1950만평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45년만에 해제되는 결정이 이뤄졌고,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국도45호선(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7㎞구간) 확장 사업(4차로→8차로)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관철시켜 사업을 3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경부지하고속도로(용인기흥~서울양재)' 예비타당성조사가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기흥·고매~이동·서리 간 지방도 318호선 사업 등과 연결돼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이상일 시장과 질의응답을 통해 용인의 기업 입주 환경과 발전 가능성, 시장으로서의 리더십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이같은 질문에 상세히 답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지난해 기흥노인복지관을 방문했을 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을 돕기 위해 생각한 것을 말씀 드렸는데, 그것은 전국 최초로 용인에서 선보인 '홀몸 어르신 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이고, 2022년 겨울 눈이 내릴 때 인도에 눈이 많이 쌓인 것을 보면서 사람 통행이 많고 비탈진 인도는 제설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전국 최초로 인도 제설을 시작했다"며 “평소 공직자들에게 시민의 입장에서 유심히 관찰하고, 상상해서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하자고 주문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역량과 자격을 특정할 수 없지만 상상력과 관찰력을 통해 새로운 발상을 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창조적 리더십이라 생각한다"며 “정형화된 정답은 세상에 없고, 새로운 창조를 이룩하는 사람들이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서 영감을 얻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오늘 강의에 참석한 여러분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을 잘 이끌어가시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sih31@ekn.kr

인천시, 실향민 화합과 희망 다지는 ‘이북도민 문화축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오는 7일과 8일, 중구 내항 8부두와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2024년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와 '추석 망향제'를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북도민의 문화를 홍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북도민의 사기를 높이고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에는 3200여 명의 실향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애환을 담아 인천의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인천 지역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시민뿐만 아니라 이북5도사무소를 통해 전국의 이북도민을 초청해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오는 7일에는 중구 내항 8부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북5도 무형문화재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개막공연, 유공자 표창, 주요 인사 축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미스트롯 출신 가수 두리와 전영랑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북한 음식 시식,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열린다. 이튿날인 오는 8일에는 미추홀구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전국의 이북도민들과 함께 고향에 두고 온 부모형제와 자녀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사라져 가는 제례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추석맞이 망향제가 열린다. 정승환 인천시 자치행정과장은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이북도민 문화축제와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고 300만 시민이 함께하는 국제도시 인천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시와 해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에는 '희생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념식, 추모행사, 시민참여 등 3개 분야 30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시와 10개 군·구가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춘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했으며 오는 11일 기념식에서는 동인천역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약 1.4km 구간을 군장비와 군악대, 의장대가 함께하는 시가행진도 펼쳐진다. sih31@ekn.kr

인천시, 추석 연휴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 등 대응체계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군‧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의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한 상황 보고와 전파, 대응을 위한 24시간 근무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비상근무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시민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 의료,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132개소)과 터널, 교량 등 시민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290개소)에 대해서는 연휴 전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해 재난 및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연휴 전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행정지도와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걸로 예상되는 내수면 유도선과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시, 군‧구,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제수용품 등 유통식품에 대한 검사와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 등 식품안전 대책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진료대책(보건의료정책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감염병관리과)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농축산과) △교통안전 대책(교통정책과)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노인정책과, 복지정책과) △산불방지대책(녹지정책과)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양시, 진로탐색 지원 ‘전문직업인 인력풀’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학생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직업세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직업인 인력풀을 2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업군 2년 이상 재직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인문, 사회, 관광, 예체능 등으로 총 100명 이내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aytalent.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anycfhe@aytalen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1차 적격심사, 2차 전문직업인 특강 운영계획서 컨설팅 등을 거쳐 전문직업인을 최종 선정한다. 전문가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전문직업인 인력풀에 등록돼 관내 연계를 희망하는 초-중-고-대학교 등과 매칭해 전문직업인 특강 및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력풀 모집을 통해 학생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전문 예술기관과 손잡고 국악활동 기회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일 전문 예술기관과 협력해 학생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 중심 전통 예술교육 기반 조성과 전통과 미래를 잇는 예술교육 확산을 위해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와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 교실'을 진행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원 국악동아리 22개 팀의 공연을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경기아트홀과 구리아트홀에서 전문 촬영 장비로 촬영한다. △봉산탈춤 △사물놀이 △국악 관현악 △가야금 합주 △전통 타악 합주 △농악 △광지원 농악 △민요 △풍물놀이 △교원 국악 관현악 등 국악 공연을 완성도 높은 공연 결과물로 제작한다. 이후 도교육청 유튜브(GO3) '온라인예술공감터',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온-경기도교육청'에 공유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학교갤러리 심화모델교를 운영하며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문 예술기관, 지역 예술자원 등과 협력해 국악의 멋을 노래하며 지역 중심 전통 예술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5일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업지구 및 인근지역인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일원 0.94㎢를 오는 10일부터 2027년 9월 9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은 이달 중 주민공람공고가 예정됐으며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도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결정하고 이날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 지역에서 기준면적(주거지역 60㎡, 녹지지역 200㎡)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부천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기준면적 이하로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는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따른 지가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 거래 발생을 우려해 지정하게 됐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2년간 480만원 지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5일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2차 참여자 27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임금 보전 차원에서 2년간 최대 48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것으로 도내 소재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34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며 도는 신청자 가운데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내달 15일 신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분기별 자격 검증을 거쳐 60만원씩 최대 48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차 참여자 270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취업 수요를 늘리고 청년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임금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처우가 낮은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내달 2일까지 접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5일 '성남시 건축상'을 제정하고 내달 2일까지 성남시 내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회 성남시 건축상은 건축물의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한 공모로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의 건축물이다. 작품성, 창의성, 공공성, 시공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내달 2일까지이며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고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건축물 개요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시청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심사는 시 건축위원회가 맡게 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수상작의 2배수를 입선작으로 선정한 후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오는 11월에 이뤄지며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 동판을 수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제정을 통해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태흥 의왕시의원, 내손2동 복지로 안양판교로 연장요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의왕시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왕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우리 시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1965세대에 이릅니다. 이와 더불어 내손2동 다구역 2633세대 및 라구역 2180세대 재개발로 인한 인구증가도 예상되고 있어, 내손2동 학의로 확장 및 복지로의 연장 등 도로 인프라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내손2동 복지로는 지역주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주차난 및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특히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대 포일교 사거리는 차량 정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로를 안양판교로까지 연장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매우 시급한 사안입니다. 복지로의 연장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이유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 교통 체증 완화입니다.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은 주요 도로망을 확장하여 교통 분산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포일교 사거리의 교통정체 문제는 주민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 절실합니다. 복지로의 연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둘째, 주민 편의 증대입니다. 도로 연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상황에서 차량 이용이 필수적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 내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셋째, 인구 증가로 인한 인프라 확충입니다. 내손2동 다구역 2633세대 및 라구역 2180세대의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도로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입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도로 연장을 통해 상업지구와 주거지 간의 접근성이 향상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것입니다. 이는 지역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주민들의 고용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다섯째, 시민의 안전성 강화입니다. 도로 확장은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은 필수적입니다. 이에 더하여, 본 의원은 의왕시 도시개발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먼저 도시개발과에 대한 요청입니다. 첫째,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 개선 대책을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 계획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 요청입니다. 첫째,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서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기술적 협력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둘째, 도로 연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시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 중에도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임시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이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성과 재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중요한 도로 연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우리 의왕시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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